한국, 위대한 반격의 시간 - 일본을 추월하고 중국과 대등한 싸움을 할 완벽한 시간이 온다
최윤식.최현식 지음 / 미래세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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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패자의 길은 선택이 자연스럽고 쉽다. 반면 ,미래 승자의 길은 선택이 어렵고 고통스럽다."

이 말은 상식에 반대되는 말이다. 그래서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빅체인지 시대는 거대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 (-7-)

인공지능 로봇은 '연결수단' 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역할이다. 인간과 인간을 연결시키는 기능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기술에 포함된다. (-132-)

글로벌 서비스 시장 판도를 바꾸는 변화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에서 시작될 것이다. 미래 기술과 변화는 소비자에게 언어, 시간,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 모든 영역에서 완전히 개인화되고, 똑똑하고, 환상적인 새로운 일상 서비스를 자유롭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이런 기대감은 2가지 변화를 만든다. (-207-)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시 종합주가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면서 약세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 자체를 거품 일부가 조정되는 시간으로 인식한다. 기준금리 인식 시 종합주가지수가 모든 산업섹터들이 동시에 큰 폭의 조정을 받는다. 이럴 경우 , 종합주가지수는 30~40% 정도까지 직진 추락을 연속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262-)

경제용어로 '대차대조 불황'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는 계부채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시행해도 소비나 투자가 살아나지 못하는 현상이다. 대차대조표 불황이 일어나는 핵심 원인은 부동산, 주식 등이 자산가격 폭락이다. (-349-)

필자가 시나리오 1, 도약, 일본 추월에서 예측한 확 바뀐 승자 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기에 등장하는 초기 변혁적 기술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초기 단면' 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십작에 등장하는 초기 승리자, 초기 반격자들의 모습을 예측한 것이다. 시나리오3, 새로운 게임, 반격의 시간은 제4차 산업혁명기 변혁적 기술들이 지배 시스템으로 올라서는 '중간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미래를 묘사한다.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중기단면' 이다.(-410-)

인간 유전자 복제를 감행하는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사랑하는 배우자,부모, 자녀를 잃었을 경우 다시 되돌리기 위함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의 영생을 위해서다. 노화를 늦추는 기술을 확보해도 영원히 살 수 없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생물학적 세대 복제'다. 유전자 복제 기술을 활용해서 유전학으로 완전히 똑같은 나의 재탄생을 반복하여 영샹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내 기억과 정신 복제가 불가능하다. (-501-)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조선을 넘어섰고, 중국을 위협하는 제국주의 국가로 우뚝서게 된다. 전쟁 이후, 1990년대 이전까지 일본은 경제 성정에 있어서 거침없는 횡보를 보여주게 된다. 일본 주도의 빅체인지가 일어나게 된다. 아시아의 정치,경제, 문화, 역사를 주도하였던 일본은 스스로 자멸하게 되었던 계기는 일본 성장의 교두보가 되었던 부동산 경제의 버블이 나타나고 난 이후다. 거품이 잔뜩 낀 상태에서 일본 스스로 경제 성장을 위한 카드로 내세울 수 있는 선택권이 거의 없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은 또다른 문제와 싸우게 된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동안 '아베노믹스;의 혜택을 누리는 듯 보이지만, 현실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과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일본의 문제로 인해 한국은 기회를 얻게 된다. 어느 덧 코앞에 서 얼쩡거리게 된 한국의GDP는 앞으로 4만불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 2000년대 이후, 삼성이 국내 기업 1위가 되면서, 20년 가까이 한국의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되었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삼성전자 는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 저자는 바로 이 대목에서 한국의 미래가 일본을 넘어서서, 중국을 위협하는 세계 5위 안에 들 수 있는 강대국이 될 거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일본이 세계에서 제2의 국가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건, 기술력에 과학의 수준, 제조업 기반 수출과 수입, 그리고 전쟁을 통한 해외 시장 확장이다. 빅체인지 인프라의 조건을 겆추게 된다. 이런 모습을 보고 , 중국의 시진핑이 따라하고 있다. 제2차 산업혁명의 맹주로서 일본의 역량이 돋보이고, 제3차 산업혁명의 맹주로 한국이 돋보였다면, 제4차 산업혁명의 맹주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의 팽창과 확장 정책을 노골적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크며, 미국은 그런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을 적극활용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즉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서, 중국을 위협하는 국가가 된다면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가 단점에서 장점으로 전환될 것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국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 예측 시나리오, 도약, 일본 추월까지 꿈꾸고자 한다면, 한국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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