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보다 더 인정받는 일잘러의 DNA, 일센스
김범준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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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리더들은 '현장','고객' 등을 주요 키워드로 간직하는 반면, 늘 제자리인 직장인일수록 '전략','기획' 등의 키워드에 빠져 있다.'멋진 일'로 보이고 '멋진 단어'로 포장된 일에만 관심이 있지 그들이 생각하기에 '하찮은' 일에 대해서는 귀찮아했다. (-21-)


참고로 상대방이 눈앞에 있는데 그 사람에게 무슨 칭찬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다면 이 한마디를 기억했으면 한다.
'칭찬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다.' (-91-)


칭찬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더 가까이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이때 칭찬하는 사람의 입장만큼이나 칭찬받는 사람의 태도도 중요하다. 일년에 한두번 들을까 말까 핰는 직장 내의 칭찬, 당신은 어떻게 수용하고, 감사하며, 또 전파하고 있는다. (-95-)


"직장에서 최소한의 인정이라도 받고 싶다면 일단 빠른 척을 하세요."
직장에서의 '말센스'역시 우리 주변을 둘러싼 기업의 이데올로기를 따라야 한다. 나의 이데올롯기를 표출하는 것이 우리의 '말 센스'여서는 곤란하다. 상대방의 이데올로기, 넓게는 조직 정체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앞에서 '빠륵다' 라는 대한민국 기업의 이데올로기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다소 의외의 이데올로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평소와 우리 생각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것인데 '적당한 부정'이 그것이다. (-142-)


우선 보고서의 본질을 확인해 두자.'보고서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 보고서를 읽는 사람'이라는 것만 우선에 두고 있어도 보고서 때문에 문제가 생길 일은,최소한 보고서 때문에 억울할 일은 줄일 수 있을 테다. 
보고서의 형태는 어떠해야 할까?어찌해야 보고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다음의 세 가지 키워드를 기억해 두자. (-160-)


'시그니처 스타일 signature style'이라는 용어가 있다.'자신만이 가진 옷차림의 핵심이나 틀'을 말하는데,남과 나를 차별화하는 ,유행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을 말한다. 패션만일까. 어느 식당에 가든 우리는 그곳의 '시그니처 스타일' 요리를 궁금해 한다. 요즘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는데 골프장 역시 시그니처 스타일 홀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194-)


내 주변에는 일센스가 완벽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잘 보면, 말과 언어, 행동에 신뢰와 믿음이 있다. 그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누구보다 먼저 센스있게 대처하고,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말센스, 글센스, 업무 센스,이미지 센스에 부합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은 직장 내에서, 단체 네에서 ,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인기 있는 소수의 인재로 손꼽히고 있다. 일에 대한 기본 센스 하나만으로 일을 잘한다는 소리, 똑부러진다는 소리를 듣는 것, 직장 내에서 인정받고,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이들에게 보여지는 여러가지 특징 들 중에서 보편적인 무언가가 이 책에 소개되고 있다. 말을 공손하게 함으로서, 사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쌓고, 위와 아래, 상황과 장소, 시간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 적재 적소에 원하는 것을 제안하고, 제시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스캔하는데 상당히 빠른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십분 발휘할 수 있고, 자신만의이 시그니처 스타일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말과 글에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철학과 목표, 조직 내에서 보고에 대한 정확한 이해,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실에서 문제의 대안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직장 내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칭찬과 응원,지지를 통해 어떤 일이나 프로젝트를 유연하게 정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즉 업무센스와 일센스, 글 센스가 조화를 이루는 이들은 적재적소에 기업의 조직 내부에서 일할 수 있고, 쓰임이나 부름을 받게 되며, 어떤 역할이라도 소화할 수 있는 ,조직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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