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겁내지 마 널 지켜줄게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재영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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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고 자신의 견해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자신의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타인을 탓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만 관심을 가져 인간관계가 더 넓어지지 않으며 항상 자신의 약점을 과장되게 의식하고 상처받고 강박적인 비교를 하면서 타인보다 우월해지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49-)


당시 디스켓을 구입할 돈이 없어 나는 그동안 끼고 살았던 참고서를 모두 던져 버리고 중고책방에 팔아 그 당시 종로3가 세운상가(옛 전자상가)에서 5,000원하던 디스켓을 구입하곤 했다. 이때의 일탈(?)이 컴퓨터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66-)


삶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거 없다. 삶은 신이 단지 우리에게 죗값을 받고 뉘우칠 기회를 한 번 더 준 것일뿐이라고, 돌멩이로 태어나면 죄를 씻을 수도 없이 평생 이 지옥에 돌멩이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본다.어쭙잖은 위로로 괜히 상처가 될까? 걱정도 되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겨 낼 힘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샌각한다. (-154-)


혹시라도 배신이나 상처를 받으면 바로 드는 생각이 '내가 아직 사람 보는 눈이 진짜 없구나.' 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가가 정말 중여하고 어려운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보통 자기의 느낌으로, 경험으로, 소문에 의해, 특정한 정보를 접하며 그에 따라 타인을 정의하고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판단 자체가 어찌 보면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다. 시작도 하지 않은 관계를 차단하는 가림막이 될 수도 있고 오해가 오해를 낳을 수도 있으며 타인에 대한 내 생각, 어떤 가능성이나 감정까지도 버려야 하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가 있다. 오직 벌어진 사실에만 반응해야지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사실에 관해서 얘기하거나 추저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226-)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내가 과연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가?' '과연 이 길이 내가 꿈꾸는 바로 그 직업이고 가서 잘할 수 있을까?'이다. 과연 이 분야의 전망은 얼마나 좋으며 내가 시간과 노력을 바쳐 공을 쏟는 만큼 또는 그 이상을 나에게 보장해 줄까? 나의 결정에 불을 질러줄 만큼 나의 흥미를 계속 끌게 해줄 직업일까? 무엇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많은 듯학다. (-302-)


책을 쓸 때, 항상 마주하는 것은 책의 표지 밑 바닥에 있는 작은 글귀이다. 저자의 생각과 상념, 삶과 인생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그 부분에 대해서 눈길이 가며,그 하나하나가 내 삶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되는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주어진 삶의 한가운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슬퍼질 때,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워 눈물이 날 때, 지난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라고 하였다. 이 말의 속 깊은 위로는, 인간의 삶은 처음부터 비어 있었고 죽음이 도래하는 그 순간에도 비어있을거라는 삶의 보편적인 진리와 일맥상통하게 된다. 나의 삶이 비어 있다는 건, 나의 삶에서 예기치 않는 실수가 있더라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핑계가 될 수 있고, 누군가가 나를 아프게 하여도, 힘겨운 시간과 마주하게 한다 하더라도, 나는 스스로 두발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성찰과 겸송, 감사함으로, 나의 삶의 근본적인 삶의 철학이 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일탈을 저지른다 하더라도,그것이 내 삶의 미래를 준비하는 근본과 연결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용납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목, 저자가 깊는 상념과 고민 속에서 써내려가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담겨지고 있었다. 살면서 누군가 나를 도와주지 않고, 상처를 주고, 혼자라고 느껴질 때, 그누구도 나의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면, 스스로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자기 위로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사회의 통념에 벗어난다 하더라도, 결국은 그 행동이 나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고, 넘어지지 않을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경우도 있다.그럴 때,우리에게 필요한 것, 저자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매순간 순간 치열하게 살아가고, 매번 준비하고, 기다리고, 때를 맞이하는 것, 그것이 코로나 19 시국에서 벗어날 수 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신이 가난한 삶의 파고를 넘어서서, 고통의 시간을 극복하고, 포스코 ICT 정보보호그룹 정보보안사업부에 근무하고, 지금 현재 원시큐어(OneSECURE) 1인 기업 대표로 재임하고 있었던 비결, 스스로 인생을 성찰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자수성가할 수 있었던 그 비결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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