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닮기도 다르기도 한 일본의 서점 장인들 이야기. 말그대로의 분투기들인데, 서점과 책의 미래에 대한 직업적 고뇌라기보다는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 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책이라는 상품의 본질적 특징과도 연결되는 것인듯. 응원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