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지더라도 나는 녹슬지 않아 - 식민지 전쟁 시대를 살아낸 할머니들의 노래
가와타 후미코 지음, 안해룡.김해경 옮김 / 바다출판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재일 코리안 여성들과의 인터뷰 모음. 가난과 고생을 당당하게 자랑하는 할머니들의 삶에 대한 자신감이 감동적이다. 일제 강점기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일본에서 살게된 이들이 겪은 민족적 계급적 성적 차별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의도한 구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송신도 할머니 편까지는 주로 민단과 연관된 분들이고, 그 이후로는 총련과 연관된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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