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하루 어휘 3단계 - 2~3학년 똑똑한 하루 어휘 3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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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좀 여유롭게 보낸 우리 3학년

본격적으로 국어공부를 해보려는데

하다보니 어휘에서 종종 난감함을 느꼈다.

연산이 수학의 기초라 한다면

어휘는 국어의 기초가 아닐까.

모든 공부의 기본 국어, 그 기초가 되는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똑똑해질 수 있는

초등어휘문제집 똑똑한 하루 어휘.


똑똑한 하루 어휘는 학년별 총 6권 구성으로

현 3학년인 우리 남자3호는 3단계부터

차근차근 풀어보기로 했다.


 


 

똑똑한 하루 어휘 5주 스케줄표

1주부터 5주까지 주5일로

매주 마지막 5일차엔 그 주 어휘 테스트가 있다.

하루 공부 분량과 주제 어휘를 알려주는데

그날 공부가 끝난 다음엔

정답지 앞면에 있는 붙임딱지를 떼서 붙인다.

요런건 우리 3학년이 참 좋아하지.




똑똑한 하루 어휘 3단계 한 권에는

130여 개의 어휘가 담겨 있다.

주제 어휘, 교과 어휘(국어),

알쏭 어휘, 교과 어휘(사회), 한자 어휘 순으로

매 주 순차적으로 공부한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

평소에 헷갈리기 쉬운 말

학교 공부에 꼭 필요한 말

자주 사용되는 한자어


 

크게 네 가지 성격의 어휘를

마인드 맵, Q&A만화, 꼬리물기, 한자바퀴

네 가지 방식으로 배워본다.

 

 

생활 속 어휘나 자주 쓰지만

정확히 모르는 어휘를 주제별로 떠올리며

배우는 주제 어휘는 QR코드가 있어

자세히 참고하여 더 자세히 공부했다.



 

<날을 나타내는 말>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우리나라 말이 쉽지 않는 것을 느끼는 3학년.

오늘, 내일, 모레, 글피...

하루 전 날을 어저께, 줄여서 어제.

그저께는 그제, 그끄저께는 그끄제.

날을 셀때는 숫자로도 세지만 우리말도 있다는 사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15일은 열닷새라고 하는데 보통 보름으로 잘 쓴다.

특히 제일 어려웠던 건 두 날을 아울러서 표현하는

사나흘, 네댓새, 대엿새, 예니레...



 

앞쪽 주제 어휘를 잘 익힌 다음

쑥쑥어휘와 퀴즈어휘를 풀어보았다.

문제를 풀면서 어휘력을 키우고

퀴즈로 앞의 어휘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교과 어휘는 주요 교과목인 국어, 사회, 과학에

관련된 기초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똑똑한 하루 어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습 방법을 이용한다.

날씨를 시작으로

일기 예보, 기상청, 강우량, 강수량으로

이어서 연상 어휘를 배울 수 있다.


 

날씨를 다른 말로 일기라고 하고

일기를 알려주는 게 일기 예보

일기 예보를 하는 곳이 기상청이며

기상청에선 강우량과 강수량을 알려준다.



 

 

 

한자 어휘는 대표 한자를 통해

연관 한자어까지 알아보았다.

우리말에서 한자어를 잘 모르면 고학년이 될수록

막히는 어휘들이 종종 발생 할 수 있다.

자주 쓰는 한자 어휘는 뜻을 잘 익혀두면 좋겠다.



 

 

한 주의 배운 어휘를 정리해보는 시간.

5일차 마지막에 있는 테스트 페이지.

어휘를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틀린 어휘는 다시 공부를 해보았다.



 

1주 1일차 학습땐 역시 날을 셀 때 쓰는

우리말을 어려워 했다.

10일 즉 열흘 다음엔 열을 붙여

열하루, 열이틀, 열사흘, 열나흘을 기억하고

보름, 네댓새, 대엿새는 어떻게 쓰이는지

다시 한번 익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재미나게 어휘를 배워보는 알쏭어휘.

이름처럼 헷갈리는 말이나

뜻에 따라 쓰임이 다른 말,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을 배워보는데

알쏭 어휘 속 어휘를 제대로 익힌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어휘를 틀리게 쓸 일은 없겠다.



 

강우량은 비 우를 써서

땅에 내린 비의 양을 뜻하고

강수량은 물 수를 써서

땅에 내린 모든 물의 양을 뜻한다.

우리 남자3호가 유독 아리쏭하던 부분.

문제에서도 그만 틀리고 말았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하길 바라며...



 

 

1일 5일차 첫 한자 어휘는 백성 민을 배웠다.

자기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라고 열심히!

대한민국의 '민'에도 이 한자를 쓰이는 걸 알고

대한민국의 뜻을 궁금해 했다.

대(大 큰 대) 한(韓 나라이름 한) 민(民 백성 민) 국(國 나라 국)



 

 

제일 어려워 했던 어휘가 테스트를 통해 딱 나타났다.

예니레는 엿새 또는 이레를 나타내는 말이니

앞으로는 잘 기억하자!



 

똑똑한 하루 어휘 마무리는

스케줄표에 그날 붙임딱지 붙이기.



 

 

어휘가 부족하면 국어 공부에도 구멍이 생기는 법.

국어 공부에 구멍이 생기면 전체 공부는 더 힘들어진다.

어휘는 말의 기본이다.

일상 생활 속 주제로 쉬운 어휘부터

교과목별 개념 어휘까지 잘 익혀

똑똑해지는 그날까지 어휘공부는 계속된다 쭈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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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4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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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야기를 과학자에게 듣는다면

더욱 전문적이고 풍부한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를 가지 못하는 지금

녀석들 어느때보다 우리의 몸, 면역,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이때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을 책.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



 

인류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고 겪어보지 못한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작용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할 때

우리 몸에 침입한 적과 치르는 전쟁에 패배할 때

최악의 경우엔 죽을 수 있기에

우리는 면역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겠다.


우두 접종법을 발견한 제너가

우리 몸의 면역에 대해서 알려주였다.



 

우리 몸은 전쟁터

우리 몸을 지키는 전사들의 탄생

2차 방어선의 용맹한 전사

적 알아보기

사령관 T림프구

적과의 전쟁

천연두와의 전쟁

파스퇴르와 백신 개발

알레르기

독감과 조류 독감

AIDS와 암


이렇게 총 열두 번의 수업으로

우리 몸의 중요한 성벽 피부에서부터

완전한 치료법이 아직도 개발되지 않는 질병까지

면역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우리 몸은 소리없는 전쟁이 그치지 않는

전쟁터라는 비유가 매우 인상적이다.

총, 칼, 폭탄이 없을 뿐이지

더욱 치열한 싸움을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과

끊임없이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의 전쟁이 그렇게 치열한 이유는

이 전쟁에서 지거나 포기하면

그건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적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최전방엔 바로 피부가 있다.

여러 겹의 얇은 세포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

이 피부라는 훌륭한 성벽은

적들이 쉽게 침입하지 못하게 막아준다.

그런 피부가 상처가 나면

빨리 소독을 하고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너진 성벽으로

세균들이 침투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을 지키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우리 몸의 전사들은 여러 종류의 백혈구로써

골수의 줄기세포에서 만들어진다.

그동안 적혈구, 백혈구, 골수이식이 중요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그 의미와 이유를

이번 기회에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신비한 우리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면역 작용이

완벽히 이해하긴 다소 어렵지만

적, 전쟁으로 적절히 비유하는 설명과

챕터 마지막 만화로 본문 읽기 한 페이지로

요약 정리 되어 이해를 도와주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초등 6학년 과학을 시작으로 중등 과학,

고등 생물까지 교과 연계가 되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책 자체 수준이 좀 높은 게 사실이지만

한번 읽었던 책을 두 번 세 번 읽는 습관이 있는

우리집 녀석은 읽으면 읽을수록

그 진가를 느끼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제너는 어떻게

천연두의 예방법을 알아냈을까?

한 번 침입했던 적을 기억하는 림프구

기억 세포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가 걸리는 우두라는 병이

소젖을 짜는 여성들에게 걸리는데

우두에 걸린 여성들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제너는 소년에게 실제로 실험을 했다.

우두에 대한 기억 세포가 천연두 바이러스를

우두 바이러스라고 착각하고 공격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우두 바이러스 접종

우두 바이러스와 몸 세포들의 전쟁

세포가 우두 바이러스 기억

진짜 천연두 바이러스 투입

기억 세포의 착각으로 천연두 바이러스 공격

천연두 극복


어떻게 보면 우리 몸만큼 신비로운 곳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너의 종두법 이후엔 파스퇴르는 닭 콜레라 백신,

탄저병 백신, 광견병 백신이 개발하였다.

지금도 백신, 한생제, 다양한 의약품들이 개발하며

생명 과학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가을 벌초때만 되면 말벌에게

쏘여 죽는 사고가 간혹 일어난다.

말벌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아나필락시스 쇼크사 때문이다.

물론 말벌에 쏘인다고

누구나 아나필락시스 쇼크사가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알레르기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시골집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심하게 겪은 녀석이

유독 관심을 보였던 '알레르기'에 관한 이야기였다.

요즘 아이들이 겪는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

모두 과민 반응 즉 알레르기라 하겠다.


옛날 아이들보다 요즘 아이들이 알레르기때문에

고생을 한건 환경을 너무 깨끗해서라는 가설있다.

그게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적을 만나지 못한 몸은

세균이 침투하면 금방 반응이 오기 때문이 아닐까.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 초반엔

생소한 용어들과 내용들로 어려워했다면

후반엔 직접 겪어본 알레르기, 감기, 독감 이야기로

좀 더 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겨울만 오면 늘 달고 살던 감기와

지난해 처음 겪었던 독감의 다른 점도 비교해 보고

해마다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조류독감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 현대 과학> <찾아보기>까지 잘 읽고 나니

면역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건강한 우리 몸을 위해서라도

다소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면역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이

하루 빨리 개발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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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캐릭터 도감 : 영양소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다나카 아키라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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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쉽고 재미나게 배우는 도감

이번엔 '영양소편'이다.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먹는 활동을 한다.

어떤걸 먹느냐에 따라

건강의 정도가 차이날 만큼 중요하다.

우리가 먹는 것들에는 갖가지 고유의 성분이 있는데

그것을 영양소라고 한다.


 


 

영양소 37종 캐릭터들을 소개해 줄 영양소 탐험대.

편식이 심한 아이 철이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아이 아연이

그리고 영양소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강아지 구름이

영양소 나라로 탐험을 떠난다는데...




 

영양소는 크게 3가지

3대영양소, 비타민, 미네랄로 나눌 수 있다.

3가지 영양소 안에 속한 다양한 영양소 친구들로

총 37가지 영양소를 소개해 놓았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이 세 가지는 몸을 만드는 바탕이 되는 에너지원

3대 영양소로 불리우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대표 영양소 하겠다.




 

개성이 톡톡 묻어나는 영양소 캐릭터가

저마다 자신이 하는 역할을 소개해 준다.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과 섭취하는 방법도 함께!


대표 영양소 그 첫번째는 바로 단백질.

사람 몸의 7~20퍼센트는 단백질로 이루어 있으며

몸을 만드는 에너지로 쑥쑥 자라야할 어린이라면

빼먹지 말아야 영양소이다.


고기나 생선, 달걀, 콩, 우유를 매일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키보다 거 빨리 자라는 건 뭐게?!

그건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이다.

그것들이 잘 자라는 건 그만큼 단백질 공급이

잘 되고 있다는 이야기겠다.

몰랐던 건 사실은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콩팥이 일을 많이 해서 약해질 수 있다니...

역시 뭐든 부족한 것도 넘치는 것도 좋지 않다.


영양소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 몸과 직결되어 있으니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당량을 고르게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영양소 비타민.

몸속에서 필요한 화학 반응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로

스스로 몸을 만드는 에너지는 될 수 없지만

3대 영양소가 일을 잘 하도록 도와주니 꼭 필요하다.

아이들이 먹는 영양제 종류 중에도 요 비타민이 많다.

음식으로 부지런히 섭취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게 힘들땐 비타민 영양제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13가지 비타민 친구들 중 유독 마음에 드는 비타민 B2.

다이어트의 친구라니 더욱 친해질 필요가 있겠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친구들도 꼭꼭 챙겨먹자.

특히 부족하면 살이 잘 찐다니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아이들이 잘 먹는 치즈와, 우유, 달걀에도 들어 있다니

다행이지만 등푸른 생선과 녹황색 채소도 잘 챙겨 먹자.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영양소를 소개해 놓은

<OO과 친한 영양소>도 꼼꼼히 읽어봐야겠다.




키를 키우려면 뼈도 튼튼하게 자라야 하는데

비타민D가 그 역할을 해준다.

칼슘을 잘 흡수되는 걸 돕고

뼈와 치아로 칼슘을 옮기는 역할도 한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도 만들어 내는 신기한 영양소.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놀아야 튼튼해진다는 소리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구나.

부족하면 뼈가 자라는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신경써서 섭취하자.

요즘 비타민D 영양제가 많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인가.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영양소는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이 대표적인 미네랄이다.

비타민과 함께 일을 하면서 몸의 건강을 조절하고

뼈나 치아의 재료가 되니 결코 소홀할 수 없는 영양소다.

몸에 필요한 미네랄 양은 아주 조금이지만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좋지 않겠다.

 


미네랄에서 가장 관심 있던 영양소를 꼽으라 했더니

밥을 맛있게 먹게 해주는 아연을 선택했다.

손톱,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 아연.

밥맛도 너무 좋고 고기, 생선도 좋아하는 우리 남자2호는

아연의 흡수를 방해하는 첨가물이 든

컵라면, 즉석식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니

부족할 일이 없겠구나.

그래서 머리카락, 손톱이 너무 잘 자라나.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셀레늄은

세포의 노화를 예방해준다니

가자미, 가다랑어를 잘 챙겨 먹어야겠다.

과하면 안되니까 꼭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자.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아이오딘이

들어 있는 다시마, 톳, 미역도 잘 챙겨 먹고!

 


식사시간에 한숨을 먼저 쉬고

반찬투정에 편식하는 친구들이 꼭 읽어야 할

뿐뿐 캐릭터 도감 영양소편

책장이 아닌 식탁 옆에 두어야 할 책이 확실하다.

열심히 알아본 37종 영양소 캐릭터들을 떠올리며

영양소들의 이름 맞추기를 해보았다.

귀엽고 독특한 영양소 캐릭터들이 기억에 남아

대부분의 문제를 잘 맞췄다.

 

 

영양소 캐릭터 리스트

앞 서 만난 영양소들의 핵심만 모아 놓아 다시 읽어보고

더 자세한 건 페이지가 적혀 있어

바로바로 펼쳐 보기 쉬웠다.



 

책의 제일 마지막 페이지엔

책을 읽으면서 낯선 용어들은 모두 모아놓았다.

몸의 기능이나 구조와 관련된 용어

몸의 기관과 관련된 용어

병과 관련된 용어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캐릭터 도감 시리즈

아이들이 보고 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필수 도감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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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5권 초등 국어 3-1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하루 한장 독해 (2024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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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쏙쏙 뽑아 50일 완성!

초등독해문제집 하루 한장 독해

1학년 2학년에 이어 3학년도 우리 아이 독해 공부를 부탁했다.

학년별, 학기별로 나눠지며 교과와 연계된 독해 전략을 다양한 독해 제재로 다뤄주는 독해교재.

거기다가 초등 국어 교과서 지필진이 개발하였으니 더욱 믿음이 갔다.

국어 독해 공부는 수학 연산처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방학기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초등 온라인 개학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학습 공백의 우려가 없을 수 없는 이때

우리는 매일 하루 한장을 공부하고 있음이 얼마나 다행이고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하루 한장 독해는 1권부터 12권까지 되어 있으며 한 학년에 두 학기별로 나눠져 있다.

한 학기마다 10단원 다시 세분화 구성으로 교과 학습 단계를 체계적으로 공부한다.

3학년 1학기 첫 주제의 읽기 목표는 <표지어를 찾으며 읽기>다.

새롭게 시작되는 주제 읽기 목표마다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 3가지가 상단에 적혀 있고

4컷 만화로 보다 쉬운 이해를 도와준다.

하단에 보다 상세히 개념을 설명해 주니 꼭 읽어보고 본 문제를 푸는게 좋다.

 

 

3학년에 독해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만만치 않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이제 모르겠다고 포기하고 도움을 청하기보단 스스로 풀어보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모습만으로도 기특해 비록 채점에서 비가 내려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독해에 있어 중요한 건 주어진 지문을 잘 읽고 파악하는 것이다.

그래야 질문에 맞는 답을 찾는 게 수월하니까.

대부분의 오답은 정말 몰라서 틀렸다기보단 역시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는 게 더 많다.

오답 체크는 함께 하는데 그 부분을 강조하며 지문을 잘 읽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읽기 목표가 표지어 찾으며 읽기라면 표지어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게 가장 기본이고 중요하다.

먼저, 다음으로, 끝으로 같이 순서를 알려주는 표지어를 기억하고 다음 행동을 유추해야 하는 문제를 틀렸다.

지문 다음으로 문제를 꼼꼼히 읽지 않고 놓친 것 같을땐 채점할때 문제의 핵심을 알려주었다.

 

 

정말 모르는 문제 같은 경우엔 별표.

그럴땐 지문과 문제를 함께 읽으며 풀어보았다.

솔직히 3학년 독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 게 어떤 문제는 생각보다 수준이 높을 때가 있다.

그럴땐 공부하는 아이나 코치하는 엄마나 함께 독해를 배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문제집과 달리 하루 한장 독해는 주 5일 공부 후 토요일 오답 체크를 한다.

분량의 부담도 적고 오답률도 높지 않으니 모아서 집중적으로 하는 게 녀석에게 맞는 것 같다.

문제를 다 풀고 채점 후 바로 오답을 고쳐보자하면 늘 얼굴을 찌푸려 하길래 생각해 낸 차선책이다.

 

 

첫 장부터 비가 내리는 건 역시나 개념 이해와 핵심 파악을 못했다는 증거.

낱말의 뜻을 짐직하며 읽기에선 어떤 점을 잘 기억해야 하는지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녀석이 이해가 빨리 되도록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게 좋은데 쉽지가 않다.

독해와 더불어 어휘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다.

 

 

예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읽어야 하는 지문의 양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 2학년때 같으면 조금만 많아도 한숨부터 내쉬던 녀석이 그래도 군말없이 읽었다.

대신 꼼꼼히 읽는 건 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문제에서 주어진 보기를 찾을땐

본문에 밑줄을 그어보기를 권유했다.

 

 

하루 한장 독해는 다양한 읽기 목표에 맞춘 설명 글, 설득 글, 문학 작품 등 여러가지 독해 제재로

교과 학습 단계에 따른 필수 독해 전략이 독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진짜 학교 개학은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3학년 1학기때 필요한 독해공부는 미리미리 해두자.

이렇게 독해를 공부하다가 보이는 부족한 부분들은 책읽기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니 고맙기까지 하다.

 

 

3쪽은 개념 쏙!으로 독해 실력을 쌓는 문제들로

1쪽은 재미 쏙!으로 어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재미난 놀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날 공부 시작 전 늘 맨 뒷페이지를 먼저 들여다보는 건 안 비밀!

 

 

은행나무가 노란 잎으로 풍성해지는 날

원하는 책선물은 필수!

독해력도 쌓고 독서의 재미도 함께 늘리는

하루 한장 독해로 3학년 공부도 잘 해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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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는 안 괜찮아 돌고 도는 세상 2
고여주 지음, 미르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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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순환 체계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돌고 도는 세상>시리즈를 통해 순환 체계의 이해와 지식을 얻고 있는데 그 두번째 이야기는 공기편.

공기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우리에게 공기의 중요성을 알려주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미세먼지가 주는 불편함과 고통속에서 살고 있어 그 관심이 더욱 높은 터

환경오염 특히 공기오염에 대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숲으로 소풍을 간 기혜 앞에 나타난 공기요정 에이.

에이의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은 휘날리는 모습이 마치 공기를 연상시켰다.

날개처럼 나풀거리는 에이의 머리카락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기혜와 에이의 머리카락은 그만 엉켜 버리고 말았다.

 

 

머리카락을 빨리 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에이는 기혜의 어깨를 빌려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공기란 무엇일까요?

공기는 어떤 성질을 갖고 있을까요?

공기는 무슨 일을 할까요?

공기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돌고 도는 세상>시리즈는 이렇게 이야기 사이사이에 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구체적인 과학적인 설명으로 알려준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그림 그리고 실험들을 통해

일상속 과학을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끔 도와준다.

 

 

기혜 어깨에 앉은 에이를 친구들은 알아보지 못했다.

에이의 존재를 의심하던 기혜는 에이가 전해주는 상쾌한 바람으로 공기의 요정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에이와 함께 피구놀이를 할때 공에 맞았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았던 기혜는 그게 에이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에이가 주는 상쾌한 바람으로도

풍선을 불면 부풀어오는 실험을 통해서도

공기는 색깔도 형체도 없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는 느낄 수 있다.

지구는 공기로 둘러싸여 있고 그 공기를 대기라고 한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는 여러가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기가 없이 우리는 지구에서 살 수가 없다.

기체인 공기는 따뜻해지면 위로 올라가고 차가워지면 아래로 내려오며 계속 돌고 돈다.

대기 역시 순환을 하며 바람을 통해 지구에 열을 고르게 전달해준다.

 

 

공기 없이 살 수 없는 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식물도 마찬가지다.

지구의 모든 생물은 공기 중의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 탄소를 내보내는 호흡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식물이 하는 호흡과 우리가 알던 광합성에 대해서는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다.

나무를 많이 심고 식물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도 책을 통해 잘 알게 되었다.

 

 

비 오는 날이 싫은 기혜처럼 아이들도 비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사실 빗물이 먼지를 씻어내고 공기를 맑게 해준다는 걸 알고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살랑살랑 거리던 에이의 머리카락이 왜 이렇게 된걸까?

회색 머리카락이 늘어난 에이는 할머니처럼 힘이 없어 보였다.

에이의 회색 머리카락은 마치 미세먼지로 뿌연 지금의 우리나라 하늘을 연상시켰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의 날씨보다 오늘의 미세먼지를 먼저 확인하는 아이들.

언제부터 우리 아이들은 이런 세상에 살게 된 걸까.

공기의 오염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공기는 돌고 도는 순환을 하며 깨끗해지는 능력이 있으나

그런 자정 능력을 넘어설 만큼 오염되어 가고 있으니 문제가 정말 심각한 것이다.

 

 

환경은 오염을 시키는 것보다 되돌리는 게 훨씬 어렵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다시금 깨달았다.

이처럼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에이의 회색 머리카락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막는 것은 비단 에이만을 위해서가 아니다.

공기를 마시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공기가 오염 되지 않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

긴 머리 나풀거리는 에어같은 공기 요정들이 많은 세상을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지금부터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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