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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중학 국어 생각독해 1 - 생각 읽기가 독해다! ㅣ 디딤돌 생각독해 1
김보라 외 지음 / 디딤돌 / 2020년 9월
평점 :
노란색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전 과정을 완북한
우리 중딩이에게 다음 독해교재로 생각독해 1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 하겠다.
진짜 독해를 위한 본격 중학 독해문제집
'생각 읽기가 독해다! '
생각독해 1
초등 6년까지 나름 부지런히 독서를 해왔다 자부하지만
점점 독서 할 시간은 짧아지고
반대로 독서를 해야 할 양은 많아지고 있다.
글에 담긴 생각을 읽기 즉 글쓴이의 입장이 되어 글을 읽는 것
그것이 독해의 핵심이라고 생각독해는 말한다.
생각독해는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무엇을' '어떻게'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영을 관통하는 '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것들로 하여금 단순히 글을 읽은 것을 넘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을 깨우는 시작편 1
생각을 만나는 기본편 2, 3
생각을 생각하는 심화편 4, 5
그중에서 우리 중딩이는 생각을 깨우는 시작편부터.
'왜'라는 질문에서 생각은 시작한다.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에서 독해에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길러보자.
이번 생각독해 1에서 알아볼 빅 데이터는 7가지
호기심 - 빅퀘스천 - 헤프닝 - 도구 - 차이 - 기원 - 소멸로 되어 있다.
하나의 데이터마다 6개의 생각읽기가 다양한 영역의 이야기로 그 속의 생각을 읽게끔 한다.
같은 아이디어지만 인문, 사회, 경제, 역사, 과학, 미술등 여러 영역에서의 생각은 다 달랐다.
호기심은 심리학, 신화, 경영.광고, 과학.기술, 역사.문화, 미스테리.과학에선
어떤 생각이 오고 갈까.
어휘.독해는 초등6년 내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기본 중에 기본인 국어공부이기에
중등때도 당연히 이어나가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초등 때보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번갈아가며 공부 중이다.
대신 교재 선택은 그만큼 더 신중해졌다.
우리 중딩이는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전권을 완북하면서 다져온 내공과 신뢰가
생각독해로 자연히 이어진 케이스라 하겠다.
생각독해는 생각읽기 하나당 4개의 문항이 주어진다.
맨 처음 문제는 특이하게 '0'이 붙여있다.
0번은 주제와 관련된 글쓴이의 생각을 묻고 있는 문제로 되어 있다.
글에 담겨있는 정보나 글쓴이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해야 하는 종합적인 문제인 것이다.
인간의 호기심을 다룬 신화로 대표적인 '판도라' 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는 녀석이 아직도 곧잘 펼쳐서 보는 책 중 하나인데
생각독해 속 신화 이야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와닿았다.
주어진 글을 단순히 읽는 것에 끝나지 않고 질문을 던지며 상상이나 추리를 해봄으로써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 할 수 있었다.
생각독해 사이사이엔 <원리로 생각읽기> 코너가 있다.
독해원리가 곧 글쓴이의 생각이라는 사실!
보통 글을 읽을때 첫 문단을 잘 읽으면 글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그건 바로 첫 문단이 글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에측하며 읽을 수 있다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원리로 생각읽기에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았다면 곧바로 독해연습 문제를 통해 직접 풀어보았다.
주어진 글에서 핵심 단어나 이어질 내용을 잘 찾은 걸 보니 독해원리를 제대로 이해했네.
호기심으로 만들어진 과학도구 현미경에 관한 이야기다.
상인이었던 레이우엔훅이 현미경을 발견한 과정과 현미경으로 발견한 과학적 성과를 설명한 글이다.
그중 <보기>에서 보인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 문제를 어려워했다.
보통 채점 후 오답체크를 할때 한번의 기회를 주면 바른 답을 찾는 편인데 이문제만큼은 그러지 못했다.
처음 선택한 5번은 아르키메데스가 유리구슬을 이용해 대상을 확대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만
설명하고 있어 적절하지 않는 내용이고
레이우엔훅이 기존의 확대경을 개량하여 현미경을 만들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문을 다시 읽어보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문을 읽을때 중요하거나 핵심 문장은 밑줄을 그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해줬는데
실천은 잘 되지 않아 좀 안타깝다.
과학과 미스테리가 결합한 대표적인 호기심은 바로 외계인과 UFO.
사람들이 UFO와 외계인에 호기심을 느끼는 이유를 무엇일까 질문을 던졌다.
UFO와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의 입장을 뒷받침하기에 가장 적절한 근거는?
처음 선택한 1번은 고대 문명의 유적지에서 발견된 벽화에 외계인의 형상을 한 존재가 있다는 것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보기 어려워서 땡.
우주는 아주 커서 어딘가에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게
가장 합리적인 근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나의 빅 데이터 주제가 끝나면 생각의 구조화로 빅 아이디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통합해 본다.
각각의 생각읽기가 어떤 문단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지문 구조도를 파악해 보았다.
살짝 생소하지만 퍼즐형식이라 놀이치럼 각 문단에 담긴 생각을 퍼즐로 만드는 훈련이
글의 구조화 파악에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두번째는 빅 퀘스천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영역에서 살펴보았다.
역사는 왜 배울까?
이 글은 역사를 '사실'과 '기록'으로 구분하고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기록으로서의 역사'임을 밝히며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온 사실에 대한 보기에서 적절하지 않는 것을 고르는 문제였는데 틀렸다.
5번을 선택했는데 목화씨를 몰래 숨겨 들어온 문익적의 행위는 다른 나라에서 본다면
우리와 다르게 평가될 수 있으므로 적절치 않는 것은 아니다.
역사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역사가의 주관적 관점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지문에서 나왔다.
그러므로 4번, 객관적으로 기록할 의무가 있다는 답이 적절하지 않는 것이다.
원리로 생각하기
반복되는 단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부정 진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반복되는 어휘나 어구가 글의중심 화제이기 때문에 중짐 화제를 찾으려면 반복되는 단어를 꼭 주목하자.
부정 진술 뒤에서 긍정 진술로 앞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제시하고
이 긍정 진술을 보면 글에서 주된 인물의 핵심 주장이 담겨 있으니 역시 잘 기억해야겠다.
생각 읽기가 독해다!
생각독해 1
글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하는 능력을 독해라고 하는데
독해는 글에 담긴 생각을 먼저 읽을 줄 아는 게 진짜 독해라는 생각이
교재를 들여다보는 내내 들었다.
진짜 독해를 위한 중학 독해공부는 생각독해로 해보길 강추하는 바이다.
우리 중딩이 생각독해 1, 2, 3, 4, 5 전권 완북 무조건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