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 날씨,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4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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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연계로 기초과학이 총망라한 대표 초등과학전집 과학공화국이 우리집에서도

드디어 인기도가 상승기류를 탔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날씨

자연환경으로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덕분에 관심을 더 보이고 흥미롭게 읽었다.

바람에 관한 사건

이슬과 서리에 관한 사건

기상 현상에 관한 사건

지구의 기후에 관한 사건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날씨편은 총 4장으로 나눠져 23가지의 사건들을 다뤘다.

바람, 이슬과 서리, 기상 현상, 지구의 기후 끌리는 주제를 찾아

어떤 법정공방이 펼쳐지는지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이번 날씨편은 어떤 재판이 재미있었는지 물었더니 바닷바람이 쎈 동네에 사는 아이답게

바람에 관한 사건 그 중 태풍을 선택했다.

태풍이 지구를 살린다고?

아니 어떻게?

우리는 태풍하면 늘 강력한 비바람으로 어마무시한 피해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말이다.

먼저 태풍이 생기는 원리를 파악한다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적도 부근 남태평양의 바다가 열을 받아 뜨거워져 위로 올라가고

그 공간에 수증기를 머금은 저기압들이 갑자기 몰려와 열대성 저기압이 되어 뭉친 게 태풍이다.

여기서 태풍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온도차를 줄이는 것.

적도 지방의 열을 중위도로 보내는 열분배를 태풍이 하고 있다.

만약 남북의 온도차가 너무 커져 버린다면?

적도 지방의 바다는 계속 뜨거워지고 고위도 지방은 계속 추어지는 양극하는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태풍의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라는 질문에선 오른쪽이라는 바른 답을 이야기 했다.

그렇다면 왜 오른쪽이 더 위험할까?

그것은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이 위험반원이기 때문이다.

태풍은 바람 방향에 따라 위험반원과 가항반원으로 나뉘는데

태풍 진행 방향과 내부의 바람 방향이 오른쪽으로 일치하는 위험반원은 강력한 바람이 발생한다.

북반구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엔 오른쪽으로 부딪치니

당연히 가항반원인 왼쪽으로 피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도 쉽게 의문점을 가질 수 있는 날씨에 대한 내용들로 법정공방이 펼치는 것이라

읽다보니 금새 책 속에 푹 빠져 들었다.

이번 여름철 태풍은 예년과 좀 다른 관점으로 일기예보에 주목할 것 같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엔 우리 동네에도 해마다 요트 대회가 열렸다.

바닷바람의 도움으로 신나게 바다를 질주하는 요트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요트는 바람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기가 아닌가.

낮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해풍이, 밤은 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육풍이니

기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풍이 육풍보다 더 쎄며 밀어주는 바람과 맞바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니

경기는 같은 조건에서 치뤄야 옳다고 판결을 내렸다.

기상현상 중에선 천둥과 번개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왜 번개가 친 뒤 천둥소리가 들리는지...

번개와 천둥소리는 같은 구름에서 나오지만 번개가 훨씬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속도가 빠른 번개가 먼저 보이고 천둥소리가 그 뒤에 들리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번개가 번쩍 하고 나면 그 뒤 천둥소리가 들릴 거라는 예상을 하는데

그 이유도 같은 구름에서 나오기 때문이었구나.

또한 천둥소리는 번개가 엄청난 열을 발생시킬때 발생하는 공기의 진동으로 나오는 소리이니

이 둘을 세트로 묶을 수 있겠다.

지구의 기후는 해가 갈수록 이상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극지방의 기후, 열섬 현상, 사막의 기후, 황사 현상, 꽃샘추위, 스모그 현상

이 모든 현상은 우리 인간이 지구를 망가뜨린 댓가 같은 것이다.

지구에서 제일 추운 곳은 남극과 북극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남극과 북극 중 어디가 더 추울까?

세계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남극과 북극이 좀 다르게 표시되어 있음 볼 수 있다.

북극은 얼음이 바다 위에 떠있고

남극은 대륙으로 그 위애 두꺼운 빙하가 덮여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비열!

해풍과 육풍에서 나왔던 비열의 차이 때문이다.

비열은 어떤 물질 1g의 온도를 1℃만큼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액체인 물은 비열이 커서 쉽게 차가워지지 않는데 이것은 북극의 바다에 해당이 된다.

반면 남극은 북극보다 비열이 더 작은 고체 상태의 빙하로 둘러쌓여 있어서 더 쉽게 차가워지니

북극보다 남극이 더 춥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어제 우리나라엔 매우 강력한 황사와 미세먼지때문에 온종일 세상이 뿌옇게 변했다.

봄만 되면 황사 때문에 몸살을 앓는데 해마다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바깥 활동도 힘겹게 해서 싫은 황사와 매일 먹어도 너무 좋은 삼겹살의 관계라...

황사 바람 속엔 우리의 호흡기관에서 걸러지 않는 미세 유해 물질이 매우 위협적이다.

그런데 삼겹살 속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황사의 먼지와 중금속을 걸러 내는 역할을 한다.

불포화 지방산의 기능을 잘 알고 광고를 한 삼겹살집은 허위 광고일까 아닐까?

판결에 자신 없어 하는 판사님의 심정이 살짝 이해가 됐다.

앞으로 계속 황사가 올텐데 그럴때마다 대처방법을 잘 기억해 두자.

여기에 우리는 마지막 7번으로 황사가 심한 날 저녁엔 삼겹살 먹기를 넣자는데 정말 그럴까?


주제 사건 마지막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엔 좀 더 심층적인 과학내용이 담겨 있다.

과학교과서에서도 배운 적이 있는 태양의 복사에너지를 자세히 알아보았다.

지구의 온도도 치밀한 과학적인 원리가 있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로 서로의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과학적인 내용을 근거로 판결을 내리는 방식이 참 재미났다.

이번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날씨편은 우리 생활에 직결되는 주제라 더욱 흥미롭게 읽은 것 같다.

자연이 훼손되면서 심각한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어 책을 읽은 내내

진지하게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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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고학년 독해력 Level 4 - 수능까지 연결되는 본격 독해 초등 디딤돌 독해력
김세동 외 지음 / 디딤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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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시절 국어 교과 공부는 좀 등안시 했을지 몰라도 6년 내내 놓치 않았던 건 바로 독해공부.

디딤돌 독해력은 1권~6권까지,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은 레벨1~레벨4까지 되어 있다.

우리 중딩이는 디딤돌 독해력을 만난 건 좀 늦은 감이 있어 맨 처음 시작은 독해력 6권부터였다.

그리고 작년 9월에 독해력 고학년 레벨 1을 시작으로 드디어 올 4월에 마지막 레벨4까지 완북 성공!

남들보다 속도는 더뎠을지 몰라도 끈기를 가지고 고학년 레벨을 전부 마스터 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학생수가 단촐한 시골학교다 보니 요즘 매일 등교에 바쁜 중등 1학년 1학기를 보내고 있다.

그 와중에도 늦은 밤 독해공부는 매일 꾸준히 하려는 노력이 가상하구나.

고학년 레벨 1, 2, 3과 비교해보면 레벨4는 어휘, 글감 수준이 확실히 높은 편인 것 같다.

간간히 오답이 속출하는 걸 보면...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틀린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고

늘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는다.

초등 6년과 중등 1년까지는 학교 시험이 없다고 보면 되는데

이때 독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라 보고 우리는 꾸준히 트레이닝 중!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은 레벨에 따라 수준별로 지문이 구성되어 있는데

지문 구성을 보면 인문, 철할, 사회, 경제, 과학, 기술, 언어, 문화, 예술, 환경 다양한 영역을 고루 다룬다.

지문&글감 수준, 글의 길이는 지문 왼쪽에 표시되어 있다.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레벨4는 글의 길이가 약 1400~1800자 정도.

수능까지 연결되는 본격 독해 트레이닝인만큼 장문의 글도 잘 소화해내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지문 상단 오른쪽엔 12분 안에 풀어보라는 안내문도 있다.

지문 내용은 인문 영역에서 안락사의 허용에 관한 건데

페이지 하단 왼쪽엔 주요 어휘나 한자어를 따로 뽑아 설명해 놓았다.

루게릭병, 불치병, 방조 같은 단어는 생소하진 않지만 뜻을 바르게 알고 있는지 지문을 읽으면서

쓱 훑어보는 모습은 바람직해!

내용이 좀 어려운 게 아닐까 싶었는데

제대로 이해했나 보다.

오답이 없는 것을 보니...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속 지문은 수능에 출제되는 여러 영역을 다양하게 독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지문의 수준을 조금씩 높여가며 독해 훈련을 할 수 있는 단계밟기가 되니까

꾸준히만 한다면 독해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겠다.

실전 문제에선 수능까지 연결되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수능연결 코너가 있다.

이제 수능이 너무 먼 남의 이야기처럼 생각하면 안될 시기.

미리 보는 수능문제와 그 팁으로 조금씩 감각을 익혀가면 좋겠지.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레벨4에서 꿀팁처럼 알려주는 독해력 특강은

독해의 기본 원리를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오답체크를 하면서 느꼈는데

마지막 레벨이라 그런가 정답과 해설의 도움이 간간히 필요한 문제도 보였다.

독해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저렇게 깨끗하게 유지 할 필요는 없는데

밑줄 긋는 걸 좋아하지 않는 우리 중딩이 어쩌나.

오답에 짜증내지 말고 지문을 밑줄 그어가며 마구마구 활용해보자 쫌.


디딤돌 독해력 마지막 단계 마지막 문제까지 무사히 클리어!

완북의 기쁨에 만세를 외치는 녀석에게 슬그머니 <생각독해>를 들이밀었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우리 다음 단계로 수준을 끌어올려 봐야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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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중학 국어 생각독해 1 - 생각 읽기가 독해다! 디딤돌 생각독해 1
김보라 외 지음 / 디딤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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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전 과정을 완북한

우리 중딩이에게 다음 독해교재로 생각독해 1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 하겠다.

진짜 독해를 위한 본격 중학 독해문제집

'생각 읽기가 독해다! '

생각독해 1

초등 6년까지 나름 부지런히 독서를 해왔다 자부하지만

점점 독서 할 시간은 짧아지고

반대로 독서를 해야 할 양은 많아지고 있다.

글에 담긴 생각을 읽기 즉 글쓴이의 입장이 되어 글을 읽는 것

그것이 독해의 핵심이라고 생각독해는 말한다.

생각독해는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무엇을' '어떻게'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영을 관통하는 '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것들로 하여금 단순히 글을 읽은 것을 넘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을 깨우는 시작편 1

생각을 만나는 기본편 2, 3

생각을 생각하는 심화편 4, 5

그중에서 우리 중딩이는 생각을 깨우는 시작편부터.

'왜'라는 질문에서 생각은 시작한다.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에서 독해에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길러보자.

이번 생각독해 1에서 알아볼 빅 데이터는 7가지

호기심 - 빅퀘스천 - 헤프닝 - 도구 - 차이 - 기원 - 소멸로 되어 있다.

하나의 데이터마다 6개의 생각읽기가 다양한 영역의 이야기로 그 속의 생각을 읽게끔 한다.

같은 아이디어지만 인문, 사회, 경제, 역사, 과학, 미술등 여러 영역에서의 생각은 다 달랐다.

호기심은 심리학, 신화, 경영.광고, 과학.기술, 역사.문화, 미스테리.과학에선

어떤 생각이 오고 갈까.

어휘.독해는 초등6년 내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기본 중에 기본인 국어공부이기에

중등때도 당연히 이어나가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초등 때보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번갈아가며 공부 중이다.

대신 교재 선택은 그만큼 더 신중해졌다.

우리 중딩이는 디딤돌 독해력 고학년 전권을 완북하면서 다져온 내공과 신뢰가

생각독해로 자연히 이어진 케이스라 하겠다.

생각독해는 생각읽기 하나당 4개의 문항이 주어진다.

맨 처음 문제는 특이하게 '0'이 붙여있다.

0번은 주제와 관련된 글쓴이의 생각을 묻고 있는 문제로 되어 있다.

글에 담겨있는 정보나 글쓴이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해야 하는 종합적인 문제인 것이다.

인간의 호기심을 다룬 신화로 대표적인 '판도라' 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는 녀석이 아직도 곧잘 펼쳐서 보는 책 중 하나인데

생각독해 속 신화 이야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와닿았다.

주어진 글을 단순히 읽는 것에 끝나지 않고 질문을 던지며 상상이나 추리를 해봄으로써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 할 수 있었다.

생각독해 사이사이엔 <원리로 생각읽기> 코너가 있다.

독해원리가 곧 글쓴이의 생각이라는 사실!

보통 글을 읽을때 첫 문단을 잘 읽으면 글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그건 바로 첫 문단이 글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에측하며 읽을 수 있다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원리로 생각읽기에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았다면 곧바로 독해연습 문제를 통해 직접 풀어보았다.

주어진 글에서 핵심 단어나 이어질 내용을 잘 찾은 걸 보니 독해원리를 제대로 이해했네.

호기심으로 만들어진 과학도구 현미경에 관한 이야기다.

상인이었던 레이우엔훅이 현미경을 발견한 과정과 현미경으로 발견한 과학적 성과를 설명한 글이다.

그중 <보기>에서 보인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 문제를 어려워했다.

보통 채점 후 오답체크를 할때 한번의 기회를 주면 바른 답을 찾는 편인데 이문제만큼은 그러지 못했다.

처음 선택한 5번은 아르키메데스가 유리구슬을 이용해 대상을 확대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만

설명하고 있어 적절하지 않는 내용이고

레이우엔훅이 기존의 확대경을 개량하여 현미경을 만들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문을 다시 읽어보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문을 읽을때 중요하거나 핵심 문장은 밑줄을 그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해줬는데

실천은 잘 되지 않아 좀 안타깝다.

과학과 미스테리가 결합한 대표적인 호기심은 바로 외계인과 UFO.

사람들이 UFO와 외계인에 호기심을 느끼는 이유를 무엇일까 질문을 던졌다.

UFO와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의 입장을 뒷받침하기에 가장 적절한 근거는?

처음 선택한 1번은 고대 문명의 유적지에서 발견된 벽화에 외계인의 형상을 한 존재가 있다는 것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보기 어려워서 땡.

우주는 아주 커서 어딘가에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게

가장 합리적인 근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나의 빅 데이터 주제가 끝나면 생각의 구조화로 빅 아이디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통합해 본다.

각각의 생각읽기가 어떤 문단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지문 구조도를 파악해 보았다.

살짝 생소하지만 퍼즐형식이라 놀이치럼 각 문단에 담긴 생각을 퍼즐로 만드는 훈련이

글의 구조화 파악에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두번째는 빅 퀘스천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영역에서 살펴보았다.

역사는 왜 배울까?

이 글은 역사를 '사실'과 '기록'으로 구분하고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기록으로서의 역사'임을 밝히며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온 사실에 대한 보기에서 적절하지 않는 것을 고르는 문제였는데 틀렸다.

5번을 선택했는데 목화씨를 몰래 숨겨 들어온 문익적의 행위는 다른 나라에서 본다면

우리와 다르게 평가될 수 있으므로 적절치 않는 것은 아니다.

역사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역사가의 주관적 관점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지문에서 나왔다.

그러므로 4번, 객관적으로 기록할 의무가 있다는 답이 적절하지 않는 것이다.

원리로 생각하기

반복되는 단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부정 진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반복되는 어휘나 어구가 글의중심 화제이기 때문에 중짐 화제를 찾으려면 반복되는 단어를 꼭 주목하자.

부정 진술 뒤에서 긍정 진술로 앞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제시하고

이 긍정 진술을 보면 글에서 주된 인물의 핵심 주장이 담겨 있으니 역시 잘 기억해야겠다.

생각 읽기가 독해다!

생각독해 1

글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하는 능력을 독해라고 하는데

독해는 글에 담긴 생각을 먼저 읽을 줄 아는 게 진짜 독해라는 생각이

교재를 들여다보는 내내 들었다.

진짜 독해를 위한 중학 독해공부는 생각독해로 해보길 강추하는 바이다.

우리 중딩이 생각독해 1, 2, 3, 4, 5 전권 완북 무조건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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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하루 한장 한국사 1 - 선사~통일 신라와 발해 하루 한장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 미래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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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부지런히 했더라면 8주 40일 완성을 끝냈을테지만

일부러 타이트하게 진행하지 않았기에 4주 5일차 학습을 마쳤다.

큰별쌤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하루 한장 한국사 역시 우리 아이의 취향 저격한 건 확실하다.

큰별쌤 최태성의 하루 한장 한국사 1 <선사 ~ 통일신라와 발해>

선사 시대와 고조선에 이어 삼국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공부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 한국사 책은 참 많이 읽었다 자부하고 문제집 또한 다양하게 풀어 봤었다.

그 중에서도 하루 한장 한국사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는 말에

역시 최태성 쌤의 명성이 괜한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핵심 키워드 탐색

스토리 이해 & 이미지 기억

내용 확인 문제 학습


하루 한장 한국사는 일단 한국사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이? 최태성 큰별쌤의 쑈강이!

큰별쌤만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가 있어 어렵다 할 수 있는 한국사에 금새 흥미가 간다.

다음으론 시각적 자료가 무척 풍부해 역사적 사건을 이미지화 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림, 만화, 사진의 적절한 구성으로 한국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

1일 문제분량은 한 페이지니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너무 적은 게 아닌가 싶을만큼 금새 문제를 풀어내니

방대한 양의 역사공부를 지레 겁먹지 않고 꾸준히 해내겠는 걸.

고구려의 시조는 주몽.

주몽은 부여 출신으로 탄생 일화부터 신비롭지.

주몽이 부여를 떠나 졸본 지역에 터를 잡고 세운 나라가 고구려이다.

지도를 통해 고구려 도읍의 이동이나 영역을 알 수 있으니 그냥 넘기지 말 것.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우리의 옛 역사 고구려가 더 신비롭단다.

고구려의 도읍지가 지금은 중국 땅이라 사진으로 볼 수 밖에 없지만

고구려의 영광을 잠시나마 떠올려 보았다.

큰별쌤의 숏강은 QR코드로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한국사를 처음 시작하는 저학년이라면 큰별쌤의 동영상 강의부터

한국사의 기본을 좀 다져준 고학년이라면

큰별쌤의 설명글을 먼저 읽고 필요하다면 동영상을 추가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큰별쌤의 명쾌한 설명글에 핵심 포인트는 빨간색으로 한번 더 강조.

이것만 잘 기억하고 명심한다면 한국사 공부 반은 한 것 같네.

삼국의 성장과 발전을 잘 이해했는지 살펴보는 마무리 학습 도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나라별 연대표가 한눈에 너무 잘 들어오게 정리되어 있디.

어떤 왕이 어떤 업적을 이뤘는지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았던 나의 학창시절

그때 하루 한장 한국사를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

하루 한 장 공부 습관 기르기.

이제 한국사도 하루 한장이다.

한국사 공부를 하고 나면 나의 발자취도 꼭 꼭 남겨두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하루 한장 한국사로 차근차근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거뜬히 가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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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측정 960 D단계 : 241~300 상위권수학 960 시리즈
시매쓰 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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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매쓰출판 교재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있는 우리 초4 도형에 이어 이번엔 측정이다.

상위권 측정 960 D단계

계산 중심의 측정 학습을 넘어 다양한 영역과 여러 과목 간의 연계로 풀다보면

정말 융합적 사고력이 쑥쑥 키워지는 느낌적인 느낌.

도형에서 먼저 경험해 본 바, 처음보다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학습에 임했다.

평면도형 즉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의 둘레를 재어보고 비교해보는 <사각형의 둘레>

상위권 측정 960 D단계 시작.

사각형의 둘레라 함은 네 변의 길이를 말한다.

직사각형의 둘레는 어떻게 구할까.

가로와 세로가 같은 변이 2개씩 있으니 (가로 + 세로) × 2 라는 것을 보기에서 친절히 알려줬다.

둘레가 긴 사각형의 순서는 모눈 개수를 세어서 찾으면 되고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직사각형 혹은 정사각형 그리기 역시 모눈 개수를 잘 세어서...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모르는 변의 길이는 둘레를 구하는 식으로 잘 구했는데

<사각형의 둘레 활용>은 좀 더 생각을 해 볼 문제였다.

보기에서 주어진 예문과 설명을 꼼꼼히 읽도록 유도하지만 솔직히 제대로 이해하며

유사문제를 푸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어렵지만 열심히 생각하고 풀어내면 그만큼 성취도가 높은 게

상위권 측정 960인 건 분명하다.

'생각하는 힘'은 그냥 키워지는 게 아닌 거지.

앞선 상위권 도형 960을 풀때 느꼈지만

상위권 도형 960 D단계는 페이지의 차례 순서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진행하기로 했다.

평면도형의 둘레와 단위넓이, 도형의 넓이와 활용이 좀 어렵게 느끼길래

초입부분을 하다가 수의 범위 파트로 뛰어넘었다.

다년간 엄마표 집공부를 하다보니 노하우 아닌 노하우로

수준과 페이스가 우리 아이에게 맞게끔 조율을 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응용.사고력이 약한 우리 초4에게 상위권 960 시리즈가 살짝 버찬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렵다고 피하면 도전할 기회를 버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시간이 많다면 많은 이때

측정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고력 문제를 보다 많이 접해보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공부는 길게 봐야 하는 마라톤과 같은 것.

상위권 측정 960 D단계가 4학년으로 학교 수업 과정의 내용이나 난이도를 감안했다지만

수준별 맞춤 학습으로 길게 보기로 계획했다.

수학은 융합적 사고력이 꼭 필요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다.

거기에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힘을 키우기 위해

상위권 측정 960이 맞춤형 수학교재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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