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핵심정리 한국사 - 연표, 그림, 지도로 한 번에 익히는 우리 역사
바오.마리 지음, 서은경 그림, 송웅섭 감수 / 길벗스쿨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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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역사의 큰 흐름과 핵심정리가 부족한 우리 초4에게 딱 맞춤이다 싶은 책이 나왔다.

제목이 다 말해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핵심정리 한국사.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 핵심정리가 이 한권으로 끝낼 수 있다니 완전 굿!

역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선 이미지와 구조로 역사의 큰 흐름을

정리해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면 꼭 알아야 할 한국사 핵심이 보이니까.

영토로 보는 우리 역사

연표로 보는 한국사

시간으로 보는 한국사

지도와 연표를 이렇게 모아놓으니 한눈에 우리 역사 전체의 큰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흐름과 틀만 제대로 익힌다면 한국사 공부 반은 해낸 것과도 다름없다.

역사를 시간을 나누는 기준으로 크게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선사 시대는 문자를 사용하지 않았던 옛날로 구석기, 신석기 시대가 속한다.

우리가 잘 아는 고조선 단군왕검 그 이전의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구석기 & 신석기 시대는 사는 곳, 입는 것, 도구, 먹는 것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곁들어 놓아

훨씬 이해가 쉽게 도와주었다.

우리 나라 최초의 나라는 고조선이라는 건 다 아는 사실.

그렇다면 연나라 사람 위만이 고조선으로 내려왔다가 왕이 되었다는 건 잘 몰랐을 것이다.

원래 있던 준왕을 몰아내고 스스로 고조선의 왕이 되었던 인물이니 고조선 시대에선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연표로 본다면 구석기 - 신석기 - 고조선 다음으론 우리가 잘 아는 삼국시대이다.

한반도 북쪽, 동쪽, 남쪽을 각각 차지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다가

마침내 삼국을 통일한 나라는 다름아닌 신라.

삼국을 통일할 당시 당나라가 힘을 보탰는데 그 당나라를 신라 문무왕이 몰아냈다.

이같은 역사적 사건은 지도를 통해서 시간의 순서로 기억하면 되겠구나.

삼국 통일을 이룬 신라는 그 힘이 쇠태하자 다음으로 세워진 나라는 발해 - 후고구려 - 후백제

그리고 이 모두를 다시 하나로 통일한 나라가 바로 고려였다.

특히 고려 후기엔 몽골(중국)과 40여 년간의 전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우리 역사를 아는 것만큼 다른 나라와 상호 작용을 살펴보아야 하겠다.

고려 다음은 드디어 새 나라 조선.

특히 조선 초기엔 우리 초4도 잘 알고 좋아하는 세종대왕이 계시네.

좋아하는 왕이 어떤 업적을 이뤘는지 알아두자.

꼭 알아야 할 중요 문화재를 그림과 설명으로 알기 쉽게

어느 나라, 어느 왕때인지 기억하기 쉽게

이해를 도와주니까 얼마나 좋아.

초등학교에서 다루는 지도 자료도 아낌없이 담겨 있어 역사 속 사건들을 파악하는데 좋았다.

조선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는데 결정적인 사건인 임진왜란.

충무공 이순신, 한산도 대첩과 아주 밀접한 동네에 사는만큼 임진왜란 3대첩은 기억하자.

우리 예전 초등생이 오래 살지 못해 가장 안타까워 하는 왕 정조.

조선 후기 황금기를 이룬 왕이다보니 다양한 학문과 사상, 기술이 많이 발전한 시기였다.

우리 나라 역사 어느 시대던 그 끝은 늘 암울하고 혼란했던 것 같다.

세도 정치로 나라가 휘청이자 외세의 침략이 이어지고 결국 삶이 가장 힘든 백성들이 들고 일어났다.

임오군란 - 갑신정변 - 동학 농민 운동 - 청일 전쟁 - 우금치 전투

이같이 주요 사건을 시대 흐름 순서대로 파악하도록 핵심을 잘 정리해 놓았으니 머릿속에 오래 남겠네.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최고로 힘들었던 일제강점기.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과정과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했던 노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놓았다.

나라를 빼앗긴 아픔이 어떤 것인지 감히 짐작 할 수도 없지만

지금 누리는 이 자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꼭 알아야겠다.

초등학생을 위한 핵심정리 한국사

초판 한정으로 백지도 워크북을 준다고 하니 이거 놓치면 크게 후회할 걸.

본책으로 본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기에 이런 워크북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책을 읽다가 생각 날때마다 한 페이지씩 정리해보는 우리 초4.

이제 한국사 핵심정리 어렵지 않아요.

꼭 알아야 할 한국사가 머릿속에 하나 둘씩 새겨지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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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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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나이대를 초월해서 두루 읽힌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나 초등과학전집이라고 그냥 넘기지 않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우리 중딩이가 짬짬히 읽고 있는 과학도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이번 주에 재미나게 읽은 책이 무어냐고 물었더니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곤충편을 꺼내들었다.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지천에 널린게 곤충이라 더 흥미가 끌렸나 보다.

과연 곤충들은 어떤 사건으로 법정공방에 나섰는지 살펴보자.

제1장 해로운 벌레에 관한 사건

제2장 벌, 나비, 거미에 관한 사건

제3장 숲속의 벌레에 관한 사건

제4장 여러 가지 벌레에 관한 사건

몇 년 전 할머니가 산에서 말벌에 쏘여 크게 고생하신 적이 있었다.

할머니집 처마엔 말벌이 집을 지으려해서 애를 먹은 적도 있었다.

달콤한 꿀을 좋아하지만 말벌은 너무 싫다는 녀석이 제일 관심을 건 말벌과 꿀벌에 관한 사건이다.

말벌 30마리 VS 꿀벌 3만 마리

수로는 꿀벌이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많은데 싸움의 승패는 어느쪽?

이 싸움은 수와 전혀 상관이 없어 승패가 정해져 있었다.

꿀벌의 수가 몇 만마리 아니 몇 천마리가 되도 말벌 몇 마리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그 이유가 꽤 흥미로웠는지 나에게도 자세히 알려주려는 녀석의 설명을 잠시 경청했다.

이래저래 말벌은 백해무익한 것 같단다.

갈수록 말벌의 개채수가 늘어 사람들에게도 위협이 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환경의 오염 시키는 우리의 자업자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에 우연한 기회에 장수풍뎅이를 얻어 잠시 길렀던 적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하늘소의 서직지>에 관한 내용을 재미나게 읽는다.

풍뎅이도 그랬는데 하늘소 이름 앞에 왜 '장수'가 붙는 걸까?

오래 산다는 뜻이라 장수인 걸까?

장수풍뎅이, 장수하늘소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는 의미에 더 가깝다.

동아시아 최대의 하늘소, 장수하늘소.

하늘소들은 대개 낮에는 나무 위쪽이나 나뭇잎 뒤에서 쉬고 밤에 아래로 내려와 활동한다고 하니

낮에 오래된 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보이면 나무 위쪽을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아! 잘 발견 되지 않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218호로 지정되었다는데 만나기 쉽지는 않으려나.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 동네하면 무주가 유명한다.

몇 년 전 무주여행때 반딧불이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었는데 반딧불이는 어떻게 빛을 발할까?

그것 <반딧불이의 발광 기관>에 관한 법정공방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배 말단에서 빛을 내는데 이때 산소 공급이 꼭 필요하는 걸 배웠다.

무주가 왜 반딧불이 유명한지도 알았네.

청정수에서만 생존하는 다슬기가 무주에 많기 때문이구나.

해마다 무주에선 반딧불이 축제도 열린다는데 코로나시국이 수그러들면 다시 한번 찾아가봐야겠다.

법정 공방을 통해 배우는 기발한 생활 속 과학 원리 전집 과학공과국 법정시리즈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과학이 어렵다는 편견 없애주었다.

일단 다루는 사건들이 재미있고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주제들이다.

과학을 싫어하지만 생물을 싫어하는 아이는 거의 없다.

우리집 녀석들이 과학공화국 생물법정이 재미나다는 게 바로 그 이유겠지.

개인적으로 벌레는 참 싫어하지만 <여러 가지 벌레에 관한 사건>은 재미났다.

유용하기로 대표적인 벌레 누에.

잘 먹인 누에에게서 실을 뽑을 수 있다.

달팽이가 먹는데로 색깔 똥을 싼다는 건 알았지만 누에도 그렇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았다.

누에로부터 컬러 실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없다? 바로 있다!

이번 사건으로 누에에 대해 한 수 배웠다.

누에라면 무지개 색실도 가능하겠는 걸.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과학은 중.고등에 갈수록 배워야 할 분야도 넓어지고 어려워진다.

본문 사건들은 재미나게 읽으니 따로 말할 것도 없지만

챕터 사이사이에 있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는 특히 우리 중딩이에게 꼭 읽어보길 권유한다.

앞서 재미있게 본 사건을 바탕으로 좀 더 알아야 할 과학적인 내용을 담아놓았다.

이왕 읽는 거 과학성적까지 끌어올리면 금상첨화잖아.

학년이 높아질수록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든 게 보이지만 그래도 좋은 책은 여전히 손에 쥐고 있구나.

오늘도 우리는 과학공화국을 통해 과학배경지식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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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문제해결 960 D단계 : 241~300 상위권수학 960 시리즈
시매쓰 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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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응용.사고력을 키우는 교재로 명성이 자자한 시매쓰 출판 상위권 시리즈.

도형, 측정, 문재해결을 만나 빠른 진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꾸준히 풀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주어진 자료를 보고 이해, 분석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며 논리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상위권 문제해결 960 D단계.

P, A, B, C, D 총 5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마지막 D단계가 초등 4학년 과정으로 되어 있다.

그간 상위권 960 시리즈를 풀어보면서 사실 우리 초4에겐 도전과도 같았다.

기존의 문제 풀이식 위주 수학공부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통합형 교재를 만나 쉽지만은 않았다.

정해진 공식과 문제 해결 방법 공부는 쉬울지 몰라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를 제한하고 수학의 즐거움을 깨닫기 힘든게 사실이다.

그에 반해 상위권 문제해결 960은 논리사고력을 키우며 수학을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

상위권 문제해결 960 D단계

규칙 찾기

꺾은선그래프

규칙 찾기와 문제 해결

자료의 표현과 해석

<규칙찾기>는 규칙을 찾아 예상하고 설명하며 여러 가지 규칙을 관찰해서

무늬를 만드는 규칙을 찾기도 하고 새로운 무늬를 만드는 방법을 공부하는 단원이다.

주어진 그림에서 모양의 개수와 규칙을 살펴보고 마지막 모양의 개수를 찾는 문제다.

일단 어떤 규칙이 있는지 우선 잘 관찰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개수를 세어보고 어떤 규칙으로 점점 늘어나는지 생각을 해본다.

비록 다른 수학문제집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정답을 맞췄을때 그 쾌감은 몇 배가 되는 것 같다.

문제를 풀면서 깨끗했던 교재가 점점 지저분해지만 그런 건 괘념치 말자.

오늘 열심히 풀었는데 그래도 모르는 문제는 내일 풀어보자.

내일이 안되면 또 그 다음날에... 생각하는 힘은 키가 점점 자라는 것처럼 쑥쑥 커가는 거니까.

상위권 문제해결 960은 그날 공부할 페이지를 전적으로 우리 초4의 선택에 맡겼다.

교재를 전반적으로 훑어보며 재미있거나 관심이 가는 주제나 학습 내용을 찾아 풀어 보았는데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라며 흥미도가 한껏 올랐다.

문제해결에 있어 관찰과 분석 그리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꼭 필요한 것 같다.

논리적 문제해결 과정이야말로 수학사고력을 키우는데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하고 융합적 사고력이 우리 아이를 수학상위권에 오를 수 있게 밑받침이 되어 주니까 말이다.

어제는 이 페이지, 오늘은 요 페이지, 그럼 내일은??

채점하는 엄마는 좀 정신이 없지만 우리 초4 수학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뭐 다 괜찮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있다면 상위권 시리즈 정답지가 풀이과정이 좀 더 상세했으면 하는 정도?

수포자 엄마도 사실 끙끙댈만한 문제가 더러 보였다는 건 안 비밀이다.

동영상 풀이과정이 있으면 더 좋겠고.



오늘도 한뼘씩 자라고 있는 생각하는 힘.

이게 다 상위권 문제해결 960 덕분이다!

- 시매쓰출판 16기에 선발되어 교재를 제공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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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 -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초등한국사 대탐험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
최태성.조윤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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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국사 공부를 슬슬 대비해야 할 시점에서 우리 초4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책을 만났다.

최애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가 최태성 큰별쌤과 한국사 대탐험으로 뭉쳤다.

초등 사회 교과 연계가 이루어지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

재미가 있어 읽었을 뿐인데 읽고 나니 실력이 쌓여있는 뭐 그런 놀라운 이야기?!

믿고 보는 큰별쌤이 한국사 자신감을 뿜뿜 심어주시네.

귀염뽀짝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과거 속 역사 인물들을 만나보자.

큰별쌤과 카카오프렌즈가 있으니 한국사 더 이상 지루하고 어렵지 않을테지.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에선 우리 나라 역사 딱 절반이 소개된다.

선사 - 고대 - 고려 - 조선

총 4단원인데 쳅터마다 카카오프렌즈의 질문을 잘 기억했다가 함께 답을 찾아보자.

한국사에 호기심이 생겨 궁금함을 알고자 할때 한국사 자신감은 쑥쑥 올라가니까.

오마이갓!

도서관에서 라이언이 우연히 펼친 책속으로 큰별쌤이 빨려 들어가버린 게 아닌가.

책 속에 빠진 큰별쌤을 구해라.

큰별쌤을 구할 방법은 책속의 구석기인이 알려줬다.

과연 카카오프렌즈는 한국사 책을 끝까지 다 읽고 탈출문을 열어 큰별쌤을 구할 수 있을까?!

1단원은 선사 시대다.

궁금증을 차례대로 잘 해결해야 4개의 별을 채우고 큰별쌤이 탈출문에 가까워질텐데...

카카오프렌즈 힘내라!

"밑이 뽀죡해서 세울 수가 없는데 이게 그릇이라고요?"

어머! 무지의 궁금증이 예전에 내가 궁금했던 것이다.

박물관에서 본 토기는 그릇이라는데 내가 알던 그릇모양과는 사뭇 달라 그 용도가 궁금했었다.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인 빗살무늬 토기는 밑이 뾰족한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바닷가나 강가 근처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은 모래나 진흙에 밑이 뾰족한 그릇을 꽂아 사용했던 것!

그릇 하나로 신석기 시대 꼭 기억해야 할 개념들도 함께 배웠다.

빗살무늬 토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는 다음장으로.

사는 곳은 움집, 고마운 친구는 불, 절친은 가락바퀴, 라이벌은 밑이 평평한 빗살무늬 토기.

특징을 잘 살린 그림과 적절한 말풍선이 핵심을 기억하기 쉽게 도와주네.

"청동거울로 얼굴을 볼 수 있나요?"

거울보기를 좋아하는 네오의 궁금증.

청동 거울은 볼 수 있으나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거울이었다.

귀한 금속인 청동으로 만들었으니 지배자만 거울을 가질 수 있었구나.

이를테면 부족을 다스리는 군장같은.

지배를 하는 사람과 지배를 받은 사람으로 나뉘는 계급 사회는 이 청동기 시대부터라는 사실 기억하자.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에선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를 고대로 묶어놓았다.

그중 삼국은 그나마 한국사 초보인 우리 초4도 알음알음 알고 있는 시대지.

"왜 삼국은 한강을 두고 다투었나요?"

5학년 2학기 사회 시간에 '나라의 등장과 발전'이라는 내용으로 나온다네.

초등교과연계로 되어 있다는 말이다.

지도로 한강의 위치를 살펴보니 대략 짐작이 갔다.

한반도의 중심에 차지하고 넓은 땅이 농사짓고 살기에 좋으니 사람들이 많이 살아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었네.

백제가 한강 주변에 나라를 세워 가장 먼저 차지 했는데

그 다음은 고구려 마지막으로 신라, 이것은 삼국의 전성기 순서와 동일하다고 한다.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다고요?

발해는 고구려 출신 대조영이 세운 나라이다.

고구려 유민들을 모아 고구려의 옛 영토를 되찾아 발해를 건국했다.

바다 동쪽에서 기운차게 일어나 번성한 나라는?

바로 발해를 일컫는 말임을 명심하자.

특히 중국이 현재 중국 구경 안에 전개된 모든 옛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려고 하니

고구려를 계승한 우리의 역사 발해를 더 열심히 알아둬야겠다.

"서희는 어떻게 말로 땅을 얻었나요?"

서희가 누군가!

완벽한 논리로 거란과 외교 담판을 통해 강동 6주를 얻어낸 인물인

고려 최고의 아니 우리 역사상 가장 유능했던 외교관이다.

거란이 고려를 침입한 이유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칼이 아닌 말로써 거란의 침입을 막았으니

정말 대단한 고려의 영웅이 아닌가.

"왜 몽골이 침입했을 때 팔만대장경을 만들었나요?"

제이지의 궁금증에 대한 답은 지난 해 대장경테마파크에 다녀온 우리 초4도 잘 알고 있었다.

부처님의 힘을 빌려 몽골을 물리치려는 소망을 담아 만든데 팔만대장경이니까.

팔만대장경만큼이나 또 기억해야 할 것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로 만들어진

'직지심체요절'이라는 책이다.

카카오프렌즈가 드디어 조선 시대까지 왔네.

조선을 건국한 사람이 태조 이성계라는 건 이제 아는 사실. 그렇다면...

"왜 이성계는 왕의 명령을 어기고 군사를 돌렸나요?"

이성계는 고려의 장군이라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

고려 말 신진 사대부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열려고 했기 때문에

고려 왕의 명령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군사를 돌렸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에선 조선 전기 6가지의 궁금증으로 끝이 났다.

조선의 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진다니 온라인 서점에 바로 주문 완료.

다음 이야기가 몹시도 궁금하구나.

단원마다 마지막엔 <저요! 저요! 풀어봐요> 코너가 있다.

앞서 시대별 역사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체크를 해볼 수 있어 우리 초4도 빼먹지 않고 풀어보았다.

확실히 최애 캐릭터의 도움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사가 많이 친숙해졌음이 느껴졌다.

재미나게 읽다보니 어느새 한국사 자신감이 쑥쑥!

초등한국사 첫 시작이라면 큰별쌤과 카카오프렌즈의 콜라보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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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7권 초등 국어 4-1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하루 한장 독해 (2024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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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학습 단계에 맞춰 필수 독해 전략을 하루 한 장씩 50일에 완성할 수 있는 하루 한장 독해.

1학년 1학기부터 현 4학년 1학기까지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잘 해내고 있는 우리 초4.

기본 학습 능력인 공부력을 탄탄히 잘 다지고 있다.

4학년 1학기도 중반을 훌쩍 넘어서고 살짝 늦게 시작하는 감이 없진 않지만

그동안 쌓아온 저력이 있으니 걱정없다.

하루 한장 독해는 총 12권으로 한 학기에 1권씩 구성되어 있다.

우리 초4는 현재 4학년 1학기 학습으로 7권을 열공 중이다.

각 1권마다 10가지의 읽기 목표를 공부 할 수 있다.


모든 공부의 기초라 할 수 있는 국어 학습을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교과와 연계된 독해를 전략적으로 집중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중 하나다.

무엇보다 매일 한 장 쏙! 뽑아서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다는 게 최고인 것 같다.

'엄마, 오늘 어디까지 공부해요?'라고 묻지 않고 알아서 한 장 꺼내서 공부하는 우리 초4.

비록 모든 문제를 다 맞을 순 없지만 틀린 오답 체크도 아주 꼼꼼히 잘 해내니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아주 뿌듯하다.

그동안 집공부를 하면서 늘 좋은 날만 있었던 건 아니다.

하루 한장 독해를 하면서 고비가 없었다고 하면 또 거짓말이다.

그래도 그 고비를 잘 넘기고 독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제 좀 익숙해졌다.


하루 한 장 50일 완성!

하루 한장 독해 4-1


1. 문맥과 배경지식을 이용하여 읽기

2.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파악하기

3. 일의 순서 드러나는 글 읽기

4. 인물의 성격 파악하기

5. 전기문 요약하기

6. 설명하는 글의 내용 간추리기

7. 주장하는 글의 내용 간추리기

8. 이야기 간추리기

9. 비판적으로 이해하기

10. 주제 파악하기

하루 한장 독해는 3쪽의 개념 독해 공부와 1쪽의 재미있는 놀이터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새 읽기 목표를 시작하는 일차엔 주요 학습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학습 만화와

아래쪽엔 다시 한번 개념 요약 설명이 있어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전 꼭 읽어보면 좋겠다.

설명글, 기사, 편지글, 이야기 등 새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독해 제재를 다루고 있어

글의 장르 구분없이 두루 독해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초4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터 코너.

하루 한장 시리즈 마지막 페이지에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하루 한장 독해 놀이터 코너를 좋아한다.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파악하기

문단의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파악해서 글을 읽으면 글쓴이의 생각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문단에서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찾기엔 좀 더 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

하루 한장 시리즈엔 QR코드로 손쉽게 정답 확인을 할 수 있지만

하루 한장 독해를 채점 할 때 만큼은 지도 방법 책자를 이용하고 있다.

오답체크를 하면서 간혹 부연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요긴하게 쓰인다.

우리는 지금 하루에 한 장씩 초등독해공부 중.

50일 완성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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