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총영사의 1000일 - 기자출신 외교관의 한일우호 분투기
오태규 지음 / 논형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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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총영사의 '오사카 통신'

32년 신문사 기자로 일하다가 퇴직하고 바로 오사카 총영사로 '낙하산 인사'라는 의심을 받으면서 부임했기 때문이었을까아니면 몸에 밴 기자정신의 발로였을까아무튼 오태규 총영사는 부임하고 바로 페이스북에 '오사카 통신'이라는 이름의 투고를 시작한다오사카 통신은 일본에서 2020년 10월 '총영사 일기'로 먼저 발간되었고최근에 그 후에 퇴임까지의 내용을 추가하여 발간하였다.


찾아가는 동사무소 외교 

같이 밥을 먹는 것은 밥을 먹는 사람끼리의 '평화선언같은 것이다책상에서는 1년이 가도 알 수 없는 것을현장은 몇 시간 안에 알려주기도 하는 것이다.

윤동주 시인 시 낭송대회와 추모행사

심수관 강연 및 전시회 조선 1대 도공 심당길(1)부터 15대 심수관까지 420

제주 4.3 희생자위령비 제막식 및 71주년 위령제

-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귀무덤과 우키시마마루 폭침 

귀무덤에는 임진왜란 때 일본 침략군이 전공을 셈하기 위해 가져온 12만명 정도의 귀 또는 코가 묻혀 있다고 한다당시의 인구를 감안하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참사다.(역사적인 무게에 비해 관리가 소홀한 귀무덤) 

일제시대 징용자 및 가족들이 일본의 패전 직후 고국으로 돌아오던 중, 1945년 8월 24일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마루가 폭음과 함께 침몰하면서 549명이 사망(승무원 25승객 524)한 사건. (아직 사고의 정확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류와 모국의 힘정랭민열(政冷民熱)

동포들의 사기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역시 '모국의 힘'

- K-P0P에 이은 한국요리의 인기

- '조수미와 함께오사카에 울려 퍼지는 한일화합의 멜로디'(G20 오사카정상회의)

일본 여성의 공감을 산 '82년생 김지영'

- '사랑의 불시착'이 몰고 온 '4의 한류붐'

봉준호 감독 특집 상영회('기생충'아카데미상 수상 기념)

 

재일 한국인

재일시인 김시종 씨의 도일 70주년 기념행사(국제심포지엄 '월경하는 언어')

이쿠노의 재일화가홍성익 씨의 반생기 출판기념회

우토로 마을 상징강경남 할머니에게 대통령의 조화와 조의

- 4.3 희생자 위령비 건립 주도한 오광현 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 2018. 4.- 2021. 6. 1,000일 기록 : 279개 내용 496

- '들어가지 마라도로 표지판을 '들어가지 마시오'(총영사관의 작지만 큰 성과)

많은 일본 정치가들은 아무런 원고도 보지 않고 1시간 이상 자신의 정견을 조리를 갖추어 자유자재로 말하는 게 보통이다그런 능력이 부럽다.

(분위기가 많이 다른 한국과 일본의 정치행사)

  

오태규 오사카 총영사의 1,000일을 계기로 외교관들이 찾아가는 외교를 펼치고 기록을 남겼으면 하는 쉽지 않은 기대를 해본다또한 일본 방문이 후지산이나 온천 관광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방문이 된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더 쉽지 않은 기대까지 해본다.

  

도서출판 논형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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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 반드시 결과를 내는 탁월한 실행의 기술
이소연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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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아노 학원과 태권도 학원이 고통스러운 이유

학생 시절 남들에게 뒤처질까봐 조급했던 부모님 아래서 온갖 학원을 전전했던 경험은 예술과 운동에 대한 즐거움을 빼앗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남들이 정해준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아등바등 살면서 배움과 자기 계발의 즐거움을 알지 못하거나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한국에는 많다인정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이런 경험은 직장이나 그 후에도 평생을 트라우마처럼 따라 다니는 것은 아닐까?

 

목표를 지나치게 많이 세우는 것이것은 의욕이 넘치고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목표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머릿속에 기억해두고언제라도 떠올릴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

 

목표를 변화로 만들기

1.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투리 시간이 아니라 덩어리 시간이 필요하다딱 1시간 만이라도 내가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 만들기

- '구글 타임 타이머 활용하기

 

2. 노력 그 자체에 매몰되지 말고 바른 방향인지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하라의지력은 한계가 있는 자원이다출발은 자신의 체력과 의지력에 맞게 조금씩.

피보팅 이게 아니면 더 나은 길이 있다.

 

3. 현실을 포용하고 작은 실패에 흔리리지 않는 태도끝까지 목표를 이루려면 현실을 포용하고 실패를 실천의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열어두고실패 가능성을 관리하라. '그럴 수도 있지'

최소기능제품(MVP), '린 방식' : 최소 성과 검증 시도 반복 개선 성과

감당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실패를 경험하다.

무엇을 하든 완벽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납득하지 못하고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지금까지 해온 것을 모두 포기하고 지워버리려 한다.

 

더 나은 삶을 상상하다

이소연 작가는 업무와 회사문화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각한 번아웃을 경험했고인텔에서 고안되어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널리 쓰이는 목표달성 방법론인 OKR과 프로젝트 관리법을 만나 변화를 경험하면서 궁극의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 OKR

야심찬 목표 OBJECTIVES 와 달성해야하는 핵심 결과(수치)인 KEY RESULTS 로 구성된, OKR 은 생생한 이미지로 떠올린 목표와 2~3개의 정량적 핵심결과를 설정한 후에도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반복 루틴화를 통한 꾸준한 실천을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O(목표) : 일에도 취미에도 몰두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자

- KR1(핵심결과1) : 매일 채소를 먹자

- KR2 : 커피를 일주일에 두 잔으로 제한

- KR3 : 주 3회 운동하기

 

도전적 목표(aspirational goal) 와 필수적 목표(committed goal)

필수적인 목표는 반드시 100% 달성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고도전적인 목표는 목표자체를 야심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70%만을 달성해도 성공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모든 목표를 다 달성하지 못하고 구멍 나듯 빼먹은 부분에 좌절했던 나날이 얼마나 많은지...

 

큰일도 쪼개면 30

특히 글쓰는 사람에게 유용한 수치적 접근피곤한 날에는 딱 3줄만 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하루 평균 1천자 정도의 글을 쓰는 습관을 3개월정도 지속한다면 9만자 분량의 글을 결과물로 얻고다듬고 정리해서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는 말은 요즘 1인 창작자 출판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참으로 작게 쪼개어 목표에 다다르는 귀한 팁이다.

 

당신의 포르젝트가 창작이라면 먼저 작품의 질보다도 양에 집중해보자.

 

지속가능한 개인의 삶

쥐어짜듯 버티며 몰아붙이는 방식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에게 정말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든다찰스다윈의 90분씩 쪼개 딱 3번만 일하는 방식노벨문학상 수상자 엘리스 노먼 사례그리고오랜시간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 드라큘라 작가 브램 스토커모리스 화가 등을 통해 작은 노력으로 장기간의 계획을 천천히 불려나가서 적게 일하고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평생에 걸쳐 나에게 더맞는 일을 찾아가는 여정

스스로 좋아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일(자기계발)은 저절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머리가 아닌 몸이 해야 할 일을 기억하게 하는 방법은 실천의 리듬을 만드는 것이다.

('일주일 리듬만들기)

 

준비운동을 하는 김연아 선수의 한 마디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하세요?

"무슨 생각을 해...그냥 하는 거지."

 

'물론 사람이 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자기 계발 같은 피곤한 것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대로 살고 싶다고 외치는 사람들도 많다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소설을 쓰고작곡을 하고실력을 키우고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그 세상이 분명 더 풍요롭고 즐거운 곳일 것이다.(이소연 작가)

 

#계획이실패가되지않게프로젝트



어느 날 아침, 평소와 같이 눈을 떴는데 도저히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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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 자신이 되고자 했던 시간의 기록
강민우(돈깡)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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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없는

 

'미국에서 연수 중이던 선배를 통해 주식투자와 관련한 원서 53권을 받아 그 책을 친구들과 4년간 공부했습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 것도 그때였습니다. 결과는 백전백패였습니다. 인턴·레지던트 시절 월급을 모두 쏟아부었지만 허사였지요.'

(시골의사 박경철)

 

'지난 12년간, 20대를 포함하여 저의 전부를

오로지 주식 투자에만 쏟아부었습니다. '[강민우(돈깡)]

 

*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한다면

식당에서 일하시는 어머니의 월급 150만원으로 생활하는 삼남매. 20살 강민우는 재수를 포기하고 아르바이트 설거지로 모은 500만원을 투자해서 모든 기법을 동원했지만 3개월이 되자 통장 잔고는 273천원뿐임을 확인하며 눈물을 흘렸다.

 

* 극한 직업 = 전업 트레이더

'주가가 오르내리든 상관없이 언제나 돈을 버는 전업 트레이더'


'정말로 돈에 대한 뼈 때리는 고통과 간절함을 느껴는 봤는지'

 

주식을 시작한 이후 외부에서 점심식사를 한 적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모니터

앞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조금 편하게 먹는다는 것이 집 안의 식탁에서

먹는 정도였다.

 

* 주식을 시작한다는 것은 곧 나와의 싸움이 시작된다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주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을 이해하라.'

 

'주식은 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무엇인가의 근본적인 힘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것'이다

그것은 곧 내가 나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수개월 동안 ''는 사라졌고 온전히 '그들'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

 

'나를 내려놓고 시장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

'나만 보지 말고 '나와 함께 뛰는 자'를 보라

 

'주식투자를 실패로 끌고 가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자신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다'

 

* 녹화된 매매일지=자발적 트루먼쇼

아침에 장이 시작했을 때부터 장이 끝날 때까지 나의 모든 움직임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있는 영상을 봐야만 한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것에서 온다.'(워런 버핏)

 

"장이 끝난 뒤에 반드시 녹화된 매매일지를 보라

매일, 한 달, 일 년만 본다면 반드시 성공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주식 투자자의 '매도하는 마음

'매수는 기술이지만, 매도는 예술이다.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빠져나오기는 더욱 힘들다는 역설이 만들어지게 된다.

 

주식을 사는 동시에 파는 것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앉으나 서나 파는 생각'을 해야 한다

종교인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매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만 한다.

 

'매도에도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는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 세상에 연습 없이 가능한 일은 없다.'

 

'지금까지 내 인생에 없었던 새로운 것을 얻고 싶다면, 당연하게 해오던 행동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 주식투자로 이제까지 없었던 수익을 얻으려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그에 걸맞은 나부터 만들어야 한다.

 

​* 투자하기 제일 어려운 달은?

"10, 이때는 주식투자를 하기에 특히 위험한 달 중 하나이다

또 투자하기 위험한 달은 7, 1, 9, 4, 11, 5, 3, 6, 12, 8, 2월이다.

(마크 트웨인)

 

* 선한 영향력을 꿈꾸다

'우리가 트레이딩이라는 것을 하면서

이 사회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돈깡의 알고하는 투자 : 구독자 40.4만명, 동영상 218('21.12. 10. 기준)

 

30대 초반인 현재 여전히 큰 기복 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의도와 강남의

   부동산을 제외하고 45억의 자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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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른이 되는 자존감 수업
하이루미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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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일에 힘을 쓰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며, 할 수 없는 일에 신경 쓰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하이루미 작가의 '행복한 어른이 되는 자존감 수업' 첫 문장이다. 에픽테토스는 스토아 철학자로 서기 50년경 소아시아의 히에라폴리스에서 노예로 생활하면서 주인에게 심하게 맞아서 다리를 절었다. 노예로 로마에 보내진 그는, 네로의 해방노예인 에파프로디토스에게서 고용살이를 했다. 에파프로티스는 예전에 노예였으므로 에픽테토스의 운명에 공감할 수 있었으나 실제로는 비인간적으로 대했다. 에픽테토스는 에파프로디토스와 생활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이는 그 상처를 계속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는 것을 체험했다. 그러나 에픽테토스는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기 자신 외에 상처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자책은 짧게 , 기억은 오래오래."

작가는 경제적 어려움, 코로나 확진, 직장생활이나 친구관계에서 겪은 유쾌하지 않은 경험을 통해서 과거도, 다른 사람도, 외부의 사건들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당신만 힘들고 괴롭다는 생각을 한다면 오만이다. 인간은 생각보다 훨씬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라 나의 말대로 쉽게 생각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한다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50세에 사망했습니다. 반면 또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살았습니다.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세에 시작했습니다."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과 비교하며 당신의 삶에 위안과 행복을 찾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느껴진다면 돈 많고 잘난 사람과 당신을 비교하며 비참하고 초라해짐을 느끼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당신은 당신만의 시간대를 걷고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동경을 멈추고 자신만을 바라보며 살며 자신의 삶에 충실하라.'

말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

대뇌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말은 뇌세포의 약 98퍼센트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말이 당신의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말해준다.

세상은 당신을 구원해주지 않는다

당신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든 당신의 상황은 당신이 헤쳐나가야 한다. 당신의 상황은 당신만이 헤쳐나갈 수 있다.

그 누구의 삶도 완벽하지 않다

"모든 인간은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지 마라

"최선을 다한다는 건 결과에 대한 감정까지도 겪어내는 것까지야. 경우에 따라선 좌절도 하고 마음도 아프겠지. 그것까지도 끝까지 겪어보렴. 얻는 게 있을 거야."

(아동 전문가 오은영 박사)

오늘부터 나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데는 어떠한 조건도 필요 없다.

우연히 자존감과 자기 확신의 정확한 뜻을 알게 된 날, '스스로'라는 단어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존감과 자기 확신에 그럴싸해 보임과 자격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

내가 노예로 태어나서 주인에게 얻어 맞아서 다리를 절게 되었고, 나와 같은 노예출신의 노예가 되었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해보았다. 세상을 원망하고 사람을 미워하고 스스로 자책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그런다고 달라질 수 있을까? 과거도 사람도 가혹한 현실도 바꿀 수 없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자신 외에 상처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 행복한 어른이 되면 가족이 행복해지고 그러면 사회가 행복해지고

마침내 모두가 행복해지겠네요^^

- 인상 깊은 기대평이네요!

- 매일 매일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하이루미 작가님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 이 글은 하이루미 작가의 출간 기념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당신이 보내는 하루가 평온하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가장 먼저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의식을 바꾸는 일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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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 - 꽉 막힌 삶을 바꾸는 3가지 법칙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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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심리학 플랫폼인 ‘이신리(壹心理)’를 창립한 황시투안은 22년간 심리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의 운명과 인생을 바꿀 수는 3가지 법칙을 말하고 있다. 바로 생각, 시각, 마음을 바꾸라는 것인데, 과거의 생각과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시각, 마음 상태를 변화시켜 기존의 법칙을 깨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힘을 말한다.

우선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축하 이벤트를 시도하라고 한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쉽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 생각을 바꾸어 선순환을 일으키면 인생은 갈수록 나아진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현재 시야에 보이는 범주에서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의미가 없고, 인생에서 추구해야 하는 목표는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콕! 짚어 말해준 것이 매우 의미가 있었다.


비로소 나로 살아가다(생각의 전환) “끊임없이 성장할 때, 이전의 어려움은 우리를 방해하지 못한다. 물론 각자의 어려움은 다르겠지만, 모든 어려움은 결국 우리를 더 높은 곳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니체의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말이 생각났다.

선한 생각으로 선한 일을 많이 하면서 스스로 믿고 가치 있다고 믿는 자기 가치감을 높여야 행복해질 수 있으며, 외적 환경보다는 내면을 풍요롭게 먼저 가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원한다면 삶은 틀림없이 더 좋아질 것이다

희생은 누구에게도 행복을 주지 않는다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다(시각의 전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을 좋아하는 길이므로,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면 ‘자고로 성현은 모두 적적’ 하였던 것처럼, 그 외로움을 잘 활용하여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조언하고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은 깨우친 사람의 특징은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 보통 사람은 평가하지 않을 도리가 없으므로 제한적 인식에 머무르거나 평가에 고착되거나 고집하지 말고 지나간 일에 연연해하지 말라고 한다. 고착된 생각을 내려놓고 깨닫고경험하고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돌이 걸림돌이 되고, 징검다리가 되고는 우리가 직접 결정한다는 것이다. 곧 어떤 일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의미는 내가 부여하고, 중요한 것은 삶의 본질에 관한 꺼지지 않는 열정과 갈망인 것이다.

한마디로, “안그래도 힘든 인생인데, 왜 스스로를 괴롭히는가? ”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 여사의 말을 빌어 ‘문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의 진짜 문제는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이른바 부정적인 면을 긍정적인 면으로 바꾸어 보는 능력을 기르라는 것이다.

현재를 희생해도 될 만한 미래는 없다

문제에서 도망치지 마라

세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다(마음의 전환) 마음의 전환은 과거의 인식을 고집하지 않을 때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다는 것이다. 방향만 맞는다면 길이 멀어도 두려워할 것이 없으며, 마음의 성장이 하나의 길이라면, 우리는 영원히 그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지나간 것은 결국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

이미 지나간 일을 우리는 바꾸지 못한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시작하라

생각, 시각, 마음의 3장의 구성된 장중 마음의 장이 주로 트라우마 위주로 쓰여지면서 가장 적은 분량을 채우고 있지만, 사실 생각과 시각의 전환을 이루는 것도 사실은 마음의 작용이 아닐까도 생각하면서 모든 부분이 나뉠 수 없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책 중간 시각의 전환 장에서 前 저서 일부(권층돌파)를 인용하면서, 인생의 단계를 7단계로 나누고 단계적 계층상승은 모두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이며, 더 높은 등급의 사람은 조직원을 조율하고 협력할 수 있게 돕는 사람들이라 밝히고 있다. 마음이 넓고 대중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성장의 길로 나아가는 길은 내면의 결핍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배움을 통해 자신을 깨닫고, 내면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면이 풍요로워야 다른 사람을 조화롭게 할 수 있고.... 선순환구조로 다시 주변 사람들과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원론적이면서도 자기 주관이 뚜렷한 개성적 필체로 심리학 전반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이 글은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은 항상 마이너스나 플러스로 순환한다.

선순환을 일단 시작하면 인생은 갈수록 좋아진다.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힘을 깨우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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