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철폐 찬성론에 대한 기본 전제 중에 하나는 이 전제는 언제나 분명하게 표명되고 

있지는 않지만은 전말은 이렇다. 


'우리는 전쟁, 즉 모든 전쟁 일반에 반대해서도, 

우리에 이 견해를 가장 분명하고 단호하게 표현하고 있는 건 당연하게도 군비철폐 요구다.'


이게 왜 그릇된 생각인지는 나는 유니우스 소책자에 대해서도 논평한 글에서 충분하게 

밝힌 바 있다. 독자들은 논평을 참조해보자. 사회주의자는 사회주의자임을 그만두지 않는 

한, 모든 전쟁에 다 반대할 수는 없다. 물론 현재에 제국주의 전쟁은 눈감아주면 안 된다.

이 대국들 사이에 전쟁에는 전형적인 제국주의 시대에 전쟁일 뿐이다. 그러나 이를테면 피억압

민족은 억압자에 대항해서도 스스로를 억압으로부터 해방하고자 민주주의적이던 전쟁이나 봉기를 일으키는 건 충분하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부르주아지에 대항하는 프롤레타리아트에 사회주의를 위해서 내란 또한 피할 수도 없다. 

한 나라에서 승리를 거둔 사회주의는 다른 부르주아 나라나 또는 반동적인 나라에서도 

전쟁을 하는 건 일어날 수 있다. 


군비철폐는 사회주의에서 이상일 뿐이다. 정작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전쟁은 없을거다. 그로 인해서 결과적으로는 군비철폐는 실현된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사회혁명이나 프롤레타리아트에 독재 없이는 실현된다고 기대하는 자는 누구도 사회주의자는 아니다. 독재는 직접적으로 폭력에 기반한 국가권력이다.

그리고 20세기에는 폭력은 문명 시대 일반에서 그렇듯이 주먹도, 곤봉도 아닌, 군대를 뜻한다. '군비철폐'를 강령에 넣는 건 '우리는 무기 사용에 반대한다'고 전면으로 공표하기에 다름 없으며 이 또한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고 말하는 만큼이나 같다. 

여기에는 일말에 마르크스주의도 없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토론은 주로 전적으로는 아니지만 독일어로 진행되고 있다는 건 유의하시길 바란다. 현재까지 우리도 이야기해 온 '군비철폐'에 대해서는 독일어로는 두 개에 단어로 쓰이고 있다. 둘 사이를 직접 구분해서 러시아어로 옮기는 건 쉽지는 않다. 'Abrüstung'이란 말은 본래 '군비축소'를 뜻한다. 이를테면 카우츠키와 그에 일파들은 군축에 뜻으로 쓰고 있다. 다른 건 

'Entwaffnung'이란 말도 있다. 본래 '군비철폐'를 뜻하는 걸로, 주로 좌파들은 군국주의에 대한 폐지나, 모든 군국주의적 제도에 대한 폐지에 뜻으로 쓰인다. 이 글에선 우리들은 후자에 요구로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일부 혁명적 사회민주주의자들 사이에서도 현재 통용되서, 두루 쓰이고 있는 이 후자에 대한 '군비철폐'에 대한 요구다. 제국주의 대국에선 현 정부를 향해서도 카우츠키 파에 '군축'에 대한 설교는 비속하기 짝도 없는 기회주의다. 그건 실제로는 감상적이기만 한 카우츠키 파들에 '선하기만 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부르주아 평화주의는 노동자들을 혁명적인 투쟁을부터도 방기하고 심지어는 따로 떨어진,

유리된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제국주의 열강들에 현부르주아 정부들은 금융자본에 대한 수천 타래에 실들이나 그들 정부 사이에서 수 천아니라면 수 백에도 이에 즉각으로 상응하는 약탈적이고강도적이고, 제국주의 전쟁을 준비하는 비밀조약으로 얽어매여 있지 않다는 생각에는, 

그러한 설교로부터도 노동자들에게 심어주려 하기 때문이다.

 

P. 2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론으로 들어가, 십중팔구 여러 명의 독자가 이미 품어보았음직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게 어쩌면 뜻 깊을 거다. 왜 저런 신사양반들과 이토록 긴 지면을 할애해 논쟁했단 말인가. 그들은 기꺼이 반론이라 부르는 저 자유주의적인, 검열을 통과한 추잡한 주장들의 나열에 진지하게 응답하는 건 과연 가치 있는 일일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 또는 '교양 있는' 대중을 위해서가 아니라, 

러시아 사회주의자들은 이러한 맹공격으로부터도 유익한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러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한 공격에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불가분에 전체를 이뤄 하나로 녹아들어갔던 예를 들면 체르니솁스키에 시대에도 그랬듯이 러시아 사회 발전에 시기로 아직은 되살아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지고 확실한 증거로 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민주주의자들이나 사회주의자들 사이에는 사상적으로도 심오한 질적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오늘날 일부 러시아 사회주의자들에 의해서는 여전히 고수되고 그들의에이론과 실천에는 가장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그런 생각에는 전혀 아무런 근거도 없다. 오히려 정반대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사상 사이에는 넓은 간극은 존재하고, 그래서 현재에는 러시아 사회주의자들은 그런 사실을 알아야 할 때, 민주주의자들에 사상만으로는 

완전하고도 최종적인 결별은 불가피하고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할 때다.


그렇다면 민주주의 사상으로 태동했던 시절에는 실제로 러시아 민주주의자들에게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살펴볼 필요는 있겠다. 

그래서 '인민의 벗들'은 그런 비교를 위한 충분한 재료를 제공해준다.


P. 24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내 작품 목록.

곽영권&김동원 - 사물놀이 이야기.
국지승 - 아빠 셋 꽃다발 셋.
권문희 - 줄줄이 꿴 호랑이.

권문희&김중철 -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권윤덕 - 일과 도구.

권정생&이담 -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권정생&정승희 - 랑랑별 때때롱.

김기택 - 방귀.

김산하&김한민 - 스톱!

김성은&김종도 -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

김용택&신혜원 - 나는 둥그배미야.

김진화 - 슥슥 누구야?

김효은 - 나는 지하철입니다.

노인경 - 고슴도치.

노인경 - 곰씨의 의자.

류재수 - 노란우산.

박경진 - 대머리 사막.

박문희&이오덕 - 침 튀기지 마세요.

박연철 - 떼루떼루.

방정환&김세현 - 만년샤쓰.

백희나 - 삐약이 엄마.

서진선 - 오늘은 5월 18일.

선현경 - 이모의 결혼식.

성영란 - 싫은 날.

송언&김동수 - 오늘의 일기. 학교 가는 날.

안녕달 - 메리.

안녕달 - 왜냐면···

안녕달 - 수박 수영장.

안녕달 - 할머니의 여름휴가.

안지혜&김하나 - 숲으로 간 사람들.

연필 시 동인& 홍선주 - 슬기둥 덩뜰당뜰 저 소리 들어보오. 

유애로 - 갯벌이 좋아요.

윤재인&민소애 - 손님.

이선아&이창섭 -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성실&이태수 - 개미가 날아올랐어.

이수지 - 동물원.

이수지 - 선.

이수진&강장성 - 가시내.

이영경 - 신기한 그림족자.

이영경 - 아씨방 일곱 동무.

이적&김승연 - 어느 날.

이지현&오승민 - 아기가 방긋.

이철환&유기훈 - 송이의 노란우산.

이춘희&강동훈 - 쌈닭.

이춘희&박지훈 - 고무신 기차.

이춘희&박지훈 - 똥떡.

이춘희&윤정주 - 아카시아 파마.

이춘희&이웅기 - 달구와 손톱.

이형진&김중철 - 불가사리. 추천,

이혜란 - 뒷집 준범이. 

이호백 -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장수명&한병호 -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

정병락&박완숙 - 숨 쉬는 항아리. 구판. 

정병락&박완숙 - 숨 쉬는 항아리. 신판.  

정재봉&김세현 - 꽃그늘 한해물. 

정종해 - 린다와 우체통.

정진호 - 위를 봐요.

제주도꼬리따기노래&권윤덕 - 시리동동 개미동동.

조광현&명정구 - 살랑살랑 서해바다 물고기.

조미자 -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조은수&김유대 - 씻기 싫어.

초방&이상희&한태희 - 도솔산 선운사.

최민오&김중철 - 꿀꿀돼지. 추천, 

한성옥&김서정 - 나의 사직동.

함지슬&조우영 - 네모가 하나, 둘.

현덕&김환영 - 나비를 잡는 아버지.

현덕&이태수 - 잃어버린 구슬.

홍영우 - 옹고집.



해외 작품 목록.


E. H. 미나릭&모리스 센닥 - 꼬마 곰의 친구.

Michael Rosen&Helen Oxenbury - We're Going on a Bear Hunt.

고미 타로 - 뭐? 나랑 너랑 닮았다고!?

그림 형제& 앤터니 브라운 - 헨젤과 그레텔.

디즈니&픽사 - FINDING NEMO.

라 퐁테느&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 바람과 해님.

라트 - 캄펑의 개구쟁이.

레오 딜런&다이앤 딜런 - 무슨 일이든 다 때가 있다.

레오 리오니 - 으뜸 헤엄이.

레오 리오니 - 프레드릭.

레이먼드 브리그즈 - 눈사람 아저씨.

로버트 먼치&안토니 루이스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문치&마이클 마첸코 - 종이 봉지 공주.

루이 트롱댕 - 못 말리는 종이괴물.

린샤오베이 - 할머니의 장난감 달달달.

마르쿠스 피스터 -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 날 좀 도와 줘,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 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고래.

마르쿠스 피스터 -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마리 홀 에츠 - 숲 속에서. 

모 로지에 - 시간을 가져요.

모리스 샌닥 - 괴물들이 사는 나라.

모리스 샌닥 - 괴물들이 사는 나라.

미샤 다미안&요쳅 빌콘 - 아툭.

미쓰나리 마리코 - 길 잃은 도토리.

바실리스 알렉사키스&장 마리 앙트낭 - 너 왜 울어?

발레리 고르바체프 - 사과 파이 어디 있니?

배빗 콜 -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 생활 그림책.

배빗 콜 - 신데 왕자.

배빗 콜 -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

베르너 홀츠바르트&울프 에를브루흐 -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 개에게 뼈다귀를 주세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 개에게 뼈다귀를 주세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 산양을 따라갔어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 서커스.

브라이언&리베커 와일드스미스 - 잭과 못된 나무.

브렌다 기버슨&미간 로이드 - 선인장 호텔.

브렌다 기버슨&미간 로이드 - 선인장 호텔.

숀 탠 -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쉘 실버스타인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스 태백 -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심스 태백 -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쓰쓰이 요리코&하야시 아키코 - 우리 친구하자.

알고 있나요? - 지진은 땅을 가릅니다.

앤서니 브라운 - 겁쟁이 빌리.

야마모토 켄조&이세 히데코 - 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

야마무라 안지 - 못생긴 강아지의 고민.

에릭 바튀 - 내 나무 아래에서.

월터 윅 - 물 한 방울. 

유리 슐레비츠 - 새벽.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작은 발견.

이세 히데코 -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이세 히데코 - 첼로 노래하는 나무.

제니퍼 팬델 - 백열전구.

조안 스타이너 - LOOK-ALIKES. 

조안 스타이너 - 난 네가 보여!

존 버닝햄 -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존 버닝햄 -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주잔네 얀센 - 피자를 구워 주는 피아노 선생님.

찰스 키핑 - 빈터의 서커스.

찰스 키핑 - 조지프의 마당.

찰스 키핑 - 창 너머.

캐리 베스트&지젤 포터 - 부끄럼쟁이 바이올렛.

캐빈 행크스 - 오늘은 좋은 날. 

코키 폴&밸러리 토머스 - 마녀 위니, 다시 날다.

코키 폴&밸러리 토머스 - 마녀 위니.

코키 폴&밸러리 토머스 - 마녀 위니와 아기용.

코키 폴&밸러리 토머스 - 마녀 위니의 겨울.

코키 폴&밸러리 토머스 - 바다에 간 마녀 위니.

크리스티나 비외르크&레나 안데르손 - 모네의 정원에서.

클로드 부종 - 아름다운 책.

클로드 부종 - 책 읽는 두꺼비.

클로드 부종 - 파란 의자.

키무라 유이치&아베 히로시 - 나들이.

키무라 유이치&아베 히로시 - 다북쑥 언덕의 위험.

키무라 유이치&아베 히로시 -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키무라 유이치&아베 히로시 - 안녕, 가부.

키무라 유이치&아베 히로시 - 염소 사냥.

키무라 유이치&아베 히로시 - 폭풍우 치는 밤에.

토미 웅게러 - 크릭터.

투시타 라나싱헤&로샨 마르티스 -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코끼리 아저씨.

패트리샤 폴라코 - CHRISTAMS TAPESTRY.

패트리샤 폴라코 - RECHENKA'S EGGS.

패트리샤 폴라코 - THE BEE TREE.

패트리샤 폴라코 - THUNDER CAKE.

패트리샤 폴라코 - UNCLE VOVA'S TREE.

패트리샤 폴라코 - UNCLE VOVA'S TREE.

패트리샤 폴라코 - 고맙습니다, 선생님.

패트리샤 폴라코 - 꿀벌나무.

패트리샤 폴라코 - 선생님, 우리 선생님.

패트리샤 폴라코 - 선생님, 우리 선생님.

패트리샤 폴라코 - 크리스마스 벽걸이.

프란치스카 비어만 - 책 먹는 여우.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피터 시스 - 갈릴레오 갈릴레이.

피터 시스 - 세 개의 황금 열쇠.

하바다 게이코 - 평화란 어떤 걸까. 

하이어윈 오람&기타무라 사토시 - 비밀의 다락방.

후루따 타루히&타바따 세이이찌 - 벽장 속의 모험.

후쿠타 토시오&아키코 - 들여다봐!



줄끌차 목록.



Yun Seok Jung& Lee Young Kyung - Half Past Four.

Joan Ross Keyes - The Oxford Picture Dictionary For Kids.

Gregory E. Lang - Why A Son Needs A Mom. 

권정생&정승각 - 강아지똥.

고미 타로 - 게임북.

브리태니커 - 공룡.

권문희 - 깜빡깜빡 도깨비.

최민오&김중철 - 꿀꿀돼지.

브리태니커 - 날씨와환경.

이민아&오정택 -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게.

베르너 홀츠바르트&울프 에를브루흐 -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안데르센&키릴 첼루슈킨 - 눈의여왕.

백희나 - 달샤베트.

권윤덕 - 만희네집. 

이춘희&심은숙 - 밤똥참기.

미하엘 엔데&비네테 슈뢰더 - 보름달의 전설.

브리태니커 - 세계이야기.

브리태니커 - 식용식물.

고희영&에바 알머슨 - 엄마는 해녀입니다.

브루스 코실니악&헤이리키즈 -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

조르디 시에라 이 화브라 - 오페라이야기.

브리태니커 - 유럽.

패트릭 맥도넬 - 이보다 멋진 선물은 없어.

피터 레이놀즈 - 점. 

백석&김세현 - 준치가시.

마리 파레&도미니크 티보 - 중세의 성과 기사들.

노인경 -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브리태니커 - 탈것.

사라 셰퍼드 - 탐험가와 함께 떠나는 세계일주.

홍성찬 - 토끼의 재판.

이수지 - 파도야 놀자.

패트리샤 폴라코 - 할머니의 조각보.

홍영우 - 호랑이 뱃속 잔치.

홍영우 - 홍길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참된 공산주의자들을 위한 십자가.

앞으로도 계급투쟁으로 짊어진 무산계급이자 무신론자들에게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학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정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동물원.


1923년 2월 1일. 


아무리 꼴똘하게 생각해보아도, 우리 동양인들에 머리로는 프랑스인들은 '동물학대예방사회'라는 놀라운 기관을 만들어낸 원동력은 무엇인지 찾아낼 수조차 없군요. 무엇보다도 아직 아무런 도움에 손길마저 받지 모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동물들은 그만큼에 애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실제로는 그렇게 불쌍하게 사는 거도 아니니까요. 물론 흑사자처럼, 동물 가죽으로 발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짐승도 있지만, 대부분에 동물들은 위험하기란 마찬가지로, 짝도 없습니다. 


흉측한 이빨을 드러낸 불독은 파리 회의장 구조물을 모두 갈기갈기 찢어버리지 않았습니까.

프랑스나 벨기에 일대에 플랑드르 원숭이들이나 골 지방 수탉들은 독일에 루르 지방에서도 홀로

남겨진 독일 독수리를 공격해야 했고요. 프랑스에 클레망소 같은 호랑이 한 마리는 사슬에 묶인 동안에도 공화국 각료들을 잡아 먹지는 않았습니까. 특히나 최근에는 민중에 자치를 억압하는 모스크바 곰에 가죽을 사겠다는 명목 아래에서도, 우리에 자랑스러운 친구들은 러시아에 콜차크나 브랑겔에 몸다고 있는 기관으로 쓸데없이 엄청난 돈들을 쑤셔넣지는 않았습니까. 저런 짐승들 같으니! 


프랑스에 있는 친구들 가운데 독수리에 악행에 불평하고 시지 않은 자가 있을까요. 

까마귀는 도덕에 영역에서만큼은 지독하게 해롭지는 않습니까.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분열이나 

불화로 얻을 이익마저 없다면, '판사(샤푸레)'들은 뭘 하겠습니까. 사위는 버릇없이 장모에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놔두는 뻔뻔한 동물은 한 종도 없을까요. 여러 가족들에 부부애를 해칠 정도로 사치스런 일본에 잉꼬들은 없단 말입니까. 게다가 고양이들은 집 떠나는 자들에 영원한 적 아닙니까. 


더 힘센 늑대들은 항상 옳고 검은 양들은 정직한 사회를 해치는 현실을 감안하지도 않죠. 그러나 마무리하기 전에는, 식민지 짐승들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프랑스에 귀날 씨나 망쟁 씨로부터 과학아카데미에서 상어 가죽에 유용성에 대해서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알베르 사로 씨는 개들에 섬으로 가서 프랑스, 생피에르미켈롱에 바닷물고기들인, 냉동 대구들을 향해서 연설했고, 시트로엘 씨는 사하라 지역에 몸벌레들인, '모충'들을 위한 문명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공식적이든, 준공식적이든 간에, 양쪽 모두 좋은 성과를 얻게 될 겁니다. 이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쥐는 산을 일으키고 식민지 상어에 지위를 굳힐 수도 있을지 알게 될 거라 기대해봅니다. 


사람들은 우리 군주들을 대신할 섭정관들을 언제나 눈 가리고 아웅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건 오해입니다! 그와 반대되는 증거 자료도 여기 있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 선착장, '구항구'에 정어리떼도 나타났다는 소식만으로도, 식민정부들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낙타나 소, 악어 등을 마르세유로 보내라며 각 식민지들에 아래와 같은 지출들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인도차이나 3,190,846

프랑스 영토 서아프리카 5,150,000

프랑스 영토 적도아프리카 348,750

카메룬 390,000

마다가스카르 1,837,600

마르티니크 108,300

과달루프 55,000

기아나 62,500

뉴칼레도니아 75,000

뉴헤브리디스 60,000

오세아니아 65,000

프랑스 영토 인도 135,000

소말리랜드 97,000

레위니옹 85,000

생피에르미켈롱 14,000

                   

              (단위: 프랑)


우리를 교화하려는 세력은 너무나 온순하고 복종적인 식민지 참새 몇 마리를 데려다가 

공작 깃털로 장식한 뒤에, 앵무새나 집 지키는 개들로 탈바꿈하는데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만약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민족들도 진정으로 이 같은 '평화'와 '풍요'를 깨닫는다면, 쉬지 않고 '민주주의 전파'에도 고군분투하는 저를 말고 그 누구를 부지러한 비버들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말해서, 사실 이 동물들은 모두 상대적으로 근심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 위대한 동물학대방지협회 회원들에게 시간이라도 조금 있었다면, 동물에 기관을 사람에 인체에다 이식한 러시아 출신 의사였던 보로노프 박사 때문에 희생 당한 원숭이들이나 언제나 털을 빼앗기며 살아야만 하는 식민지들에 가엾은 양들을 돌보며 더 가치 있는 시간들을 보냈을지도 모르겠네요.


P. 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