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 젊음을 찾아주는 슬기로운 두뇌 생활
안드레 알레만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다보니 이제는 60이라는 나이는

제2인생의 시작이라는 말이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이가 든다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점도 있습니다.

풍부한 상식과 높은 어휘력 등의 장점도 있겠지만, 예전만 못하는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랑천사네 부모님만 하더라도 그러시더라구요

나이가 드는 자꾸만 기억력이 쇠퇴하는 것 같다고..

그런데 놀라운 사실

사실 기억력이 우리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치매확률이 높아지고, 깜박임이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보편적인 견해를 뒤집은 결과지요..

은퇴를 하면서 두뇌를 많이 쓰지않기때문에 기억력이

안좋아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라고하는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억력두뇌게임이

유행이더라구요

그런데 하랑천사의 생각에는 과연 도움이 될까싶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면 쉽게 조작하고 게임이나 유튜브를

척척 해결해나가는걸 보면서 우리 아이가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 아이가 천재인걸까요?

하랑천사가 생각하기에는 시각적인 자극의 노예가 아닐까싶었어요

강한 자극에 의해 아이의 눈과 기억을 정지시키는 활동을 보고

부모들은 아이의 집중력이 높다고 하는 것이 아닐런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두뇌트레이닝 게임 또한 유사한 활동이라며

두뇌에 정말 도움이 된다고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기억력증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하구요

대신 꾸준한 산행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오히려 슬기로운

두뇌생활을 하게 해주는 것이 아닐런지..

나이가 들수록 젊은 시절만큼의 열정과 욕심에서 벗어나

행복지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하니,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간다고

너무 허무하고 두려워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에스트로겐을 먹으면 젊어진다는 말을 듣고 콩을 많이 먹고있다는

엄마에게 식물성 에스트로겐을위한 콩섭취는 기억력회복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이야기 해주어야겠습니다. ㅎㅎ

깜박거림은 꼭 나이에 비례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나 관심이 있고 없느냐도 상관있는 것 같으니 , 너무 스트레스

받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많은 사람들이 괴로움을 호소하는 갱년기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까지 알려주고있어서 갱년기를 앞두고있는 하랑천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3가지 원칙인

먹고, 운동하고, 사랑하라는 저자의 말에 따라 하랑천사도 부지런히

운동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알츠하이머 걱정없이 사는 방법, 젊어지는 두뇌활동의 비결을

엿보고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는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나이에 구애받지않고 , 나만의 생활을 즐기는 젊어지는 비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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