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 - 초조함 없이 평온한 뇌를 만드는 ‘자극 금식’의 기술
크리스 베일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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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

- 초조함 없이 평온한 뇌를 만드는 자극 금식의 기술

지은이 : 크리스 베일리

펴낸 곳 : 알에이치코리아(RHK)



지은이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

생산성 전문가. 캐나다 칼턴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생산성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자료 연구, 각계각층 전문가 인터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온갖 자기계발 실험 과정을 웹사이트에 연제하여 화제가 되었다. TED 강연 영상은 17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저서로는 습관적 몰입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이 있다.



<책소개>


저자는 생산성 전문가로 정점에 이르러 강의하던 도중 연단에서 갑자기 공황발작을 일으킨다. 이 책은 극심한 번아웃을 겪고 이겨낸 저자의 경험담을 담았다. 결국 최고의 생산성을 이끌어 내는 열쇠는 평온함이라고 강조한다. 내용 구성으로는 저자가 경험한 평온함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불안과 번아웃을 극복하는 동시에 평온함을 되찾게 해 줄 스트레스 재고표 기록, 일일 성취 목록을 작성 등 실용적인 방법과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떤 것을 어떤 방법으로 끊어내야 하는지 실용적인 요령들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다수의 방법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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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안 극복을 위해 도파민이 분비되는 행위를 끊는 방법을 제시한다. 도파민 자극 높이를 낮춰서 뇌를 평온한 상태에 머물게 하려는 것이다.

 

뉴스 웹사이트, 저녁 뉴스 방송, 불필요한 이메일 새로고침, 해로운 관계, 성과 지표, 화를 돋우는 플랫폼, 인스타그램 등은 뇌에 자극을 주어 불안과 스트레스를 쌓이게 만들고 만성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만성 스트레스는 번아웃의 주요 원인이다.

 

어떻게 하면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는 그 답을 아날로그에서 찾았다. ‘더 빠르고 새롭게, 더 많이

!’ ‘더 더를 외치는 초자극 디지털 세계에서 벗어나 느리게 음미하며 지금을 사는 아날로그 상태는 오래 가는 평온함을 준다고 한다.

 

 

우리 몸에는 지금-여기 평온함 네트워크와 연관된 주요 신경 화학물질이 있다. 행복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소통하여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옥시토신, 도취감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이 그것이다. 자원봉사, 운동, 울거나 웃기. 누군가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친근한 스킨십은 이런 신경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어 평온함에 이르게 한다.

 



우리 몸은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매일 걷도록 진화되었다고 한다. 만보 걷기는 그냥 나온 말이 아닌 모양이다. 오늘부터 만보 걷기 도전! 평온함을 위하여!

 

- 1만 보를 재보면 8킬로미터 (5마일)가 조금 넘는다. 이 정도는 걸어야 우리 몸의 설계에 맞는 신체 활동이라는 말이다. 248p

최근 한 연구는 외로움이 건강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15년간 매일 흡연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밝혀냈다. 252

 

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한껏 웅크리고 앉아 좋은 책 한 권을 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곤 했다. 더 깊이 파헤쳐 보니 이는 일종의 방어 기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을 느낀다는 사실을 자신에게도 숨겼고, 이로 인해 늘 사람들을 멀리했다. 253

 

요즘 친구를 말할 때 온라인 친구와 실친을 이야기하는데 우리 정신은 사람들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기를 깊이 열망한다고 한다. 혼술, 혼밥이 더 편하다면 일종의 방어기제가 아닌지 살펴보아야겠다. 내 정신은 외로움을 느끼며 15년간 담배를 피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뇌가 사회성을 발휘할 기회를 빼앗아 갈 때, 우리는 더 많이 불안해진다. 257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우리 지금 만나> 노래가 떠오른다.

우리 지금 만나 (만나) 당장 만나 (당장 만나)

평온을 위하여~!

 

 


 

<알게되어 좋았던 부분을 꼽으라면>

 

스트레스 주는 사건 접함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우리 몸에 넘쳐 남

-> 코르티솔 홍수로 우리 몸은 포도당을 분출해서 스트레스의 원천을 무너뜨릴 자원을 확보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도 함께 올림

-> 포도당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혈당 수치와 함께 인슐린 수치도 상승

->혈당+인슐린 수치 올라가면

-> 우리 몸의 그렐린이라는 공복 호르몬 분비해 더 많이 먹고 체중을 늘리게 한다.275

 

그리하여 만성 스트레스는 만성 비만을 불러온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ㅜㅜ



<추천하고 싶은 사람>

쉬면서도 불안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

해야 할 일이 많아 초조한데 실천하지 못하는 게으른 사람

무기력해져서 스마트폰만 보게 되는 사람

갈수록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진다고 느끼는 사람

갈수록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사람

매일 커피를 마셔야 정신이 드는 사람.

자주 혼 술을 즐기는 사람.

실친은 없고 온라인 친구만 있는 사람

소통은 하고 싶은데 사람 만나기는 싫은 사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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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 - 초조함 없이 평온한 뇌를 만드는 ‘자극 금식’의 기술
크리스 베일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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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안 극복을 위해 도파민이 분비되는 행위를 끊는 방법을 제시한다. 도파민 ‘자극 높이’를 낮춰서 뇌를 평온한 상태에 머물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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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유안진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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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지은이 : 유안진

펴낸 곳 : 가톨릭출판사




 

 

 

너 올해 몇 살이니?

15살예요

엄마는 몇이신데?

15살요

인마, 네가 너 엄마하고 쌍둥이냐?

엄마는 저를 낳고 엄마가 되셨거든요

아빠두요, 제 덕분에 아빠가 될 수 있었다구 맨날 그러세요.

 

-<자식의 은혜>

 

 



 유안진 시인의 시 한 조각도 읽지 않고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글 한 편만 읽고. 시인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작품을 썼는지 모른 채 서평을 쓸 수 있을까? 써도 될까? 오래 망설이다가 서평을 쓰기로 한 마지막 날에 용기를 모았다. ? 써야만 하니까.

 

 한 달 동안 아주 조금씩 읽었다. 옛말이 섞이고 말맛이 깃든 글. 푸를 때 따다가 오래 두어 붉게 익은 달디 단 감 같다. 조심히 한 줄 한 줄 벗겨 읽는다. 때로 낮은 문학적 소양에 떫기도 했고, 때로 어른 아이인 내가 읽기에도 달아서 몇 번을 다시 들춰 읽다 접어 두었다.

 

 표준어로 어휘 수가 줄어서 우리 문자 우리말 우리글이 단순하고 쪼그라져 버려 안타깝다.’ 말하며 사투리 애정을 드러내는 작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구리 동전 10원짜리에 그려진 다보탑이야기에서는 낮아지고 깊어져야 더 잘 사는 삶이 아닐까?’ 성찰하게 한다. 이목구비의 구시대는 가고, 눈코입귀의 신시대가 되었나? 이야기에서는 듣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자신의 은혜로 부모님 은혜까지>에서 시인은 첫 애 은혜를 낳고 엄마로 태어날 수 있었다며 엄마 됨의 기쁜 충격을 이야기한다. 나도 그랬다. 의사는 막 태어난 아이를 보라며 내 가슴 위에 아이를 올려 주었다. 그때의 기쁜 충격!!! 나도 흥분과 감동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아이를 낳고 모든 생명에서 존엄을 느끼고 경건해졌다는 작가는 모든 부모는 자식을 낳으면서 부모로 태어나 자식과 함께 성장해 간다고 말한다. 낳기도 어려운 일인데 손과 발이 되어 돌보고 함께 성장까지 해야 하니 놓치는 것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 됨은 매 순간 기쁜 충격이 아닐까.


 ‘사람, 삶의 줄임 말이자 최고의 희망이라는 글에서 예전에 종영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떠올랐다. 사람 목소리도 듣기 싫다는 구씨와 미정이의 이야기는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감이 커진 시대의 고민이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사람! 사람에게 넌덜머리가 나면 사람이 얼마나 혐오스럽던가마는, 그래도 사람 세상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하기에, 삶의 문제는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다. 141p

 

구씨와 미정이도 사람이 아니던가? 함께하여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던가.

 

 주님의 음성! 예수님의 목소리!를 애타게 찾으며 묵상하다가 읽자마자 울음이 터졌다는 요한복음서 14장 첫 구절. 무엇이 시인을 울게 했을까? 하느님의 현존을 성경 안에서 만나 가슴이 벅찼을까? 겸손이 피부 같았던 시인이 신께 엎드려 울고 싶었던 날이었을까?



 41년생 시인은 내 부모님보다 나이가 많다. 지금 어떻게 지내실까? 요즘 같은 세상에선 꿈에서나 꾸어 볼 지란지교의 우정을 여전히 이야기하고 계실까? 심리학자가 꿈이던 내가 끝내 심리학을 전공하지 못하고, 가장 어려운 것이 라던 내가. 시인이자 심리학을 전공한 유안진 작가의 시 같은 산문 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를 읽었다. 시인은 이런 나라도 괜찮다고 조용히 위로해 주는 거 같다. 글이 어땠냐고 깊지만 맑게 물어봐 줄 것만 같다. 시란 거짓말로 참말하는 것이라고 나는 간다.‘간다 나는.‘ 하면 시에요. ’나는 내가 낳는 것이에요.‘ ’창세기를 읽어보세요.‘ 라고 웃으며 말해주실 거 같다. 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 가톨릭 출판사 클래식 리더스로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서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사람! 사람에게 넌덜머리가 나면 사람이 얼마나 혐오스럽던가마는, 그래도 사람 세상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하기에, 삶의 문제는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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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유안진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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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아주 조금씩 읽었다. 옛말이 섞이고 말맛이 깃든 글. 푸를 때 따다가 오래 두어 붉게 익은 달디 단 감 같다. 조심히 한 줄 한 줄 벗겨 읽는다. 때로 낮은 문학적 소양에 떫기도 했고, 때로 어른 아이인 내가 읽기에도 달아서 몇 번을 다시 들춰 읽다 접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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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과학 2 - 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1분 드라마 1분 과학 2
이재범 지음, 최준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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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분 과학 2 - 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1분 드라마

지은이 : 이재범 / 최준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 9.

 

<책 소개> 

과학 책인가? 철학 책인가? 저자는 인문 과학을 전한다고 말한다. 1권에 이어 출간된 2권은 철학의 깊이와 인문학적인 다양한 관점을 더했다.

해로운 존재인가? 이로운 존재인가? 모기 담론부터 인공지능과 로봇이 지배하는 세상, 무한 가상의 세계까지 과학적 사고와 인문 철학이 더해진 저자의 놀라운 스토리텔링에 빠져들어 빠르게 읽고 나면 오래 멍해진다.

 

<한 줄 평>

그동안 가지고 있던 통념과 사고의 틀을 흔들어 놓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읽은 후>

원작을 영화로 영상으로 만드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인기 유튜버의 최고 조회 수 영상을 책으로 만들었다? 그것도 만화로? 저자의 유튜브 영상을 본 후에 책을 읽었다. 만화로 버전 전환 된 내용은 체감상 30초 컷. 군더더기는 덜어내고 재미를 더 했다. 과학적 사고로 세상을 본다면? 당신은 무엇이 보이는가? 주제마다 독자에게 주어진 열린 결말은 지식 욕구를 돋우며 학계에 다른 의견은 없나?”를 찾아보게 될지도...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을 꼽자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알고리즘을 새로운 신이라 칭한다. 개인이 가진 취향을 클릭과 좋아요로 혹은 시청 시간으로 모으고 있는 대형 기업들. 지금 일어나는 현상과 사실을 제시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아쉬운 점 혹은 주의할 점>

이 책은 순수 과학적 원리의 이해보다는 철학적 이야기와 세상에 대한 생각과 연구를 바탕으로 풀어냈다. 독자의 신념이나 가치관 등과 비교하여 사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종교가 있는 분들은 읽으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종교라는 맹목적 믿음을 걷어내고 본 인류를 가상으로 보여주며 감탄하게 한다.

 

<좋았던 점>

사실은 이러이러하다. 당신의 생각은?” 먼저 통념처럼 알려진 사실을 전하고,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주제를 신기하고 놀라운 사실로 풀어내 흥미롭다.

 

<추천하고 싶은 사람>

자신만의 사고의 틀을 깨고 싶은 사람 =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싶은 분

요즘 사는게 재미 없는 사람.

과학과 거리두기 중인 사람.

지식욕구 상승중인 사람.(학계에 다른 의견은 없는지 논문까지 뒤질 수 있음 주의)

인문과학이 뭔지 모르는 사람. (저도 여기 해당 됨)






*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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