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과×책 - 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문병철.이명현 지음 / 유영 / 2021년 10월
평점 :
재미있는 책 제목이다. <<사과책>>. 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사과책.
문병철 님 이명현 님이 지으신 책이 유영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사실, 나 과학책이라고 하면 일단 어렵다.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안 읽는다.
<<코스모스>>를 마음먹고 사놓곤 도저히 펼쳐지지가 않아서 중고서점에 내다판 적도 있다.
첫 질문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가장 동의하기 힘들었던 장면은?'으로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관점과 설명을 자신의 것과 비교하면서 그 차이가 흥미롭다면 토론의 주제가 되기 적합하다. 27쪽
먼저 과학이 어려운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어려운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써놓은 책이라면, 오히려 의심해도 좋다. 이런 인식이 있어야 과학이나 과학책을 마주했을 때 어려운 것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궁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태도를 실천으로 이어줄 근력이 필요하다. 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