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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철학 - 철학은 언제나 작은 균열로부터 시작된다
강나래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평점 :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친절한 철학>>이 책과나무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강나래님은 서울 한성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요즘 학교 선생님들의 책이 서점가에 이전보다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에서의 바쁨과 사유의 글쓰기를 병행하신다는 것이 멋지네요!
회사를 안 나가니
숲에서 산책하며 알아차림 걷기하며
이것저것 사유하는 시간을 가능하면 매일 가지려 합니다.
생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숲을 거닐며 하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철학 관련 신간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했답니다.
경제 경영서가 베스트셀러에 드는 우리나라에서 철학, 인문학 관련 신간은 반가울 따름이지요.
<<친절한 철학>>의 목차를 보자마자, '앗,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이것 저것 책을 읽다보니,
세계사, 인류사의 흐름에 관한 책이 문득 보고 싶어졌어요.
흐르는 시간이 남긴 인류의 모습이 보고 싶어진 것이지요.
목차에 마침 시간의 흐름에 따른 철학의 역사가 담겨있었습니다.
감탄했지요!
권력, 부, 신, 자연, 폭력, 인간을 철학과 연관지어,
크게 6개 파트를 통해 권력과 철학, 부와 철학, 신과 철학, 자연과 철학, 폭력과 철학, 인간과 철학을 논합니다.
재미있겠죠?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지금까지의 사회의 모든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이다."
"정부가 신임을 저버릴 때, 국민은 그 정부를 바꿀 권리를 가진다."
위의 문장들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 하나의 문장 안에 우리가 곰곰이 생각해 볼 거리들이 압축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철학책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강나래님의 이번 책 <<친절한 철학>>은 철학, 생각보다 쉽지~?하고 다가와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