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 - 내장지방 명의의 내 몸을 살리는 지방간 다이어트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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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다이어트음식#지방간다이어트#건강습관#도서제공
"띡!"
다이어트 스위치 켜지는 소리입니다.
'다이어트 스위치?'
살이 빠지지 않는 원인을 다이어트 스위치가 켜지지 않아서 라고 말합니다.
이 다이어트 스위치가 켜지지 않는 이유는 지방간.
직장에서 매해 건강검진을 하는데 같은 여성동료들과 저 또한 지방간이 있다고 하는 경우 또 간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술 안먹는데? 하고 얘기했던게 생각납니다.
지방간 상태면
지질 및 당질의 대사력 저하 -> 지방을 계속 축척 ->
영원히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되는 되는 거라는 군요🥲
지방간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과음이기도 하지만 다른 하나는
'당질을 과다섭취'해도 지방간이 될 수 있습니다.
팩폭!! 깊은 찔림이 느껴집니다.
지방간일 가능성이 있는 습관들을 제시하고 3가지 이상이면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걸리는게 많네요
입안이 건조한 느낌, 주3회 면류 섭취, 맛이 강한 거 좋아하느거, 빨리 식사하느거, 쉽게 못자는거 등, 그중에 하나 과일 섭취도 있네요 매우 안타깝습니다. 과일을 좋아해서요.
저에겐 해당 안되나 지나친 다이어트가 지방간을 부를 수 있다
고 하니 ㆍㆍㆍ
우리 마음 뿐 아니라 몸도 복잡하구나 싶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세상 편한 다이어트 법을 제시하네요
양치질로 입안 깨끗이 하기
다크초콜릿먹기
녹차마시기
당질 살짝 줄이기
가벼운 운동 하기
각 방법의 몸의 원리들과 효율적인 적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음료 중 차를 많이 마시려 하는데 마침 차를 우려마시고 찻잎도 식초에 버무려 먹으면 더 효율적이라 하여 먹어보려 했는데 우선 제가 마시는 차의 잎은 먹으려니 너무 거센거 같아 씹어보다 뱉었는데 다른 찻잎은 경우는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다크 초콜릿 카카오 70%이상 함유
종종 먹는데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되는데 나눠서 ㆍㆍㆍ
당질 줄이기가 쉽지 않을듯 하네요 저한텐 ㅠ
여러가지 식품군의 당질 함량을 표시한 표를 보는데 좋아하고 많이 먹는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당질도 무조건 안먹는거 오히려 안좋다고 하네요
쉬운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거 같으나
어려운 것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무척이나 공감하고 체험했지요.
꾸 준 함.
답은 꾸준함이네요.
그래서 일단 일주일만 따라해서 일단 다이어트 스위치를 켜보라 합니다.
일주일 뒤 '띡!' 하고 켜졌으면 좋겠네요
뱃살 한번 잡아보세요.
안잡히면 더 빼기 쉽고 잡히면 빼기 어렵데요.
잡히고 마는 제 뱃살은 좀 더 오랜기간과 꾸준함이 필요하답니다.
뱃살🙋‍♀️🙋‍♀️🙋‍♀️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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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가족 핀다―○○
김보리 지음 / 다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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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혼으로 혼자 살겠어~~ 하는 의지로 혼자 살게 되지 않았다. 졸업과 동시에 가족생계 책임이 주어졌고 동시에 건강 문제가 있었다. 어쩌다보니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면서 1인가구로 분류되는 형태로 살고 있다. 어느 기간이 지나니 혼자사는게 익숙하고 편하게 생각된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덜하지만 뭔가 불완전한 존재, 삶이라는 느낌으로 살았던거 같다. 영화나 책, 다큐 등을 통해 다른 형태의 가족을 이루며 사는 다양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었다. 정답은 없다라는 생각을하며 불완전함에 대해서 벗어난거같았다.
중년으로 접어들며 노년을 생각하게 되었다. 혼자라면 크게 걱정할게 있을까 싶지만 혼자만 책임지면 되는 상황이 아닌지라 노후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있다.
혼자라는가족 책 제목을 보고 읽고 싶었다. 신청을 통해 읽을 기회를 얻었고 읽으며 혼자라는 가족으로 살아가는 평범하고 사적인 삶들을
들여다 보며 불안과 걱정에서 조금 놓여지는 느낌이들며 '어쨌든 살아지겠지~~' 하는 마음이 든다.

📙편안함도 있지만 고독도 있습니다. 안정감도 있지만 불편함도 있습니다.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자신이라는 유일한 동반자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로는 가족을 구성해 살아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혼자라는 가족'을 이루어 사는 거죠.
ㅡ 새삼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받은 느낌이 들었다.
혼자라는 단어가 좀 밝게 보이네?!
📙어쩌면 먹는다는 일은 그저 맛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내 노동의 기쁨으로써 느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ㅡ직장에서 먹거나 외식이 대부분인데 먹기 위해 내 노동의 일부를 분배해 나가며 뭘을게 없다고 타령하기 보다 저자처럼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하고 말할 수 있는 하루들을 만들어가야겠다 ㆍㆍ고 생각했다😅
📙혼자라는 가족을 꾸린다는 것도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온전하게 나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맺으며, 내 몸이 나에게 거는 말에 집중하고, 내 마음이 다가가는 일에 전력하면 된다. 나는 그대로의 나인 것이다.
ㅡ가족을 잘 못돌봐 미안했다. 앞으로 잘 할게~~~🤣🤣
📙혼자 살면서 가장 어려운 건 죽음을 준비하는 일이다. 언론에서
고독사 관련 뉴스를 접하면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ㅡ 나 혼자 대비하고 책임져야할 문제이니 생각해보야 하겠다.
📙어차피 생활이란 쳇바퀴 같다. 그 속에서 무엇을 찾는 가는 자신의 몫이다. 영국의 비평가 존 러스킨은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찾고 어떤 것으로 하루를 채워가고 있는지 돌이켜 보았다.
ㅡ 👀 돌이켜 보자. 무엇으로 채워가고 있니? 내 가족아!!
📙다만 조금 떨어져 있어도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서로를 챙겨주는 정도의 관심과 애정이면 지금의 나로서는 충분하다. 또 다른 혼자인 그 어떤 이에게 나도 그 정도의 존재로만 남고 싶다.
ㅡ고맙다. 친구야~~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슬픔보다는 오늘의 안위와 평화로움을 기대하는 것이 지금의 현재로서는 최선일 따름이다.
ㅡ이런 하루하루가 쌓이고 쌓여 평화로운 미래가 되길~~
📙내 생각과 의지로 자유롭게, 얽매임 없이 움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이때가 현재임을 알고 있다. 그 현재가 지나서 나의 과거가 된다. 내게 남은 미래는 현재를 충실히 살아내서 과거를 생산해 내는 일이다. 단지 오늘을 살아갈 뿐이다.
ㅡ그래 그런거야~~~
📙혼자 거주는 해도 절대 혼자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의 굴레다. 그래서 혼자라는 가족을 꾸린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든든한 동반자와의 만남 같았다.
ㅡ동반자들님께 감사하다.
📙더 나이가 들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들어와 그들의 이야기를 터놓고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네 아이들에게 기억과 쉼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그녀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다.
ㅡ저도 가면 안될까요?~~~
떡복이집 외에 그녀가 혼자 살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빈둥거리기다. 누가 자신을 먹여 살려준다면 텔레비전이나 보며 하루 종일 뒹굴뒹굴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ㅡ자신의 밥벌이인데 때로 버겁다. 수고했어유 살아내느라~~~그럴일은 없겠으나 나도 뒹굴뒹굴 자신있다.~~😆😆
📙산책이란 니체에게 현실직인 구원이었다. 그 구원은 도시와 사람들, 번잡한 세상사에서 물리적으로 최대한 멀리 벗어나는 일이었다.그리고 자연에 파묻혀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 녹아드는 일이었다 ㅡ [니체와 함께 산책을]
환멸을 덜어내기 위해 시작한 걷기가 내게도 현실적인 구원으로의 산책이 되어갔다.
ㅡ나에게도 산책은 중요한 의미가 되어간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니체의 산책길을 보았다. 프로방스로 여행가고 싶다아~~~~
📙나는 작가로 불리기를 원하지 않는다. 무엇이 되려는 마음을 접었기 때문이다. 다만 내게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세상의 많은 것들을 나의 시선과 가치로 담아내는 기록노동자 작업자로 살고 싶다. ㅡ 님의 시선과 가치에 동의가 되돈 때론 동의되지 않든 담아내는 기록물, 작업물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삶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더 넓은 이해를 가지게 되는거 같다.
이런 책들을 더 찾아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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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맛으로 세계를 그리다 - 셰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7
김동기 지음 / 크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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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도서제공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업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직업과 관련된 여러 질문에 솔직한 답을 얻게하는 About, 비기너 시리즈의 7번째 책이다.
패션디자이너, 의사, 간호사, 웹툰작가,소방관,방송작가에 이은 셰프~~
셰프를 꿈꾸는 이들의 궁금한 것들에 대해 꿈을 다듬고 조리하고 맛보고 곱씹는 과정들을 이야기하며 답을 준다.
영화, 드라마, 각종 매체 요리프로 등에 비춰지고 소개되어 멋진 직업으로 보이는 셰프
읽다보니 너무 멋지다 싶기도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이길이 내길이 아닌가벼~~~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꿈을 향한 도전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고 한편으로 자신의 적성, 재능, 삶의 방향에 대해 숙고해 볼 수도 있는 기회도 되겠다.
몇가지 음식의 레시피도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만화가가 되고 싶었으나 진로를 변경한 김동기님의 셰프의 단맛, 쓴맛을 경험하게 된다.
근데 참 멋지다.
다시 인생을 살아본다면 단맛, 쓴맛 맛보더라도 셰프로서 살아봐도 좋겠다. 😅😅

📚 속에서
셰프 ㅡ 단순히 세월에 기댄 경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 팀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 내는 창의력, 세월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을 기본기를 갈고 닦고 꾸준히 수련하며 죽기 전까지 공부해야 하는 직업으로 사실 쉽지 않은 자리이자 직책이다.

셰프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ㅡ
소스를 담당하는 조리사 소시에르, 고기를 굽는 조리사 로티셔, 디저트를 만드는 조리사 파티시에, 전채요리나 차가운 요리를 전달하는 조리사 가드 망저, 홀 지배인, 서버 또는 매니저, 소믈리에, 디시 워셔 분들

뛰어난 기술, 맛을 낼 수 있는 감각, 호려한 플레이팅 다 중요하다. 그런데 난 조금 추상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요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도덕적 인성"이라고 생각한다. 지각하지 않는 성실함, 몸에 밴 정리 정돈 습관, 지저분한 걸 지나치지 않는 청결함, 상하지 않았다고 해도 오래된 재료는 버리는 양심, 선배에 대한 존경, 후배에 대한 배려 이 모든 것들이 주방 안에서 요리하는 데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셰프의 단맛
우리 직업에선 기억에 남는 요리를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만큼 단맛, 꿀맛이 없다. 행복한 시간에, 행복하고 싶을 시간에 내 요리와 내 공간과 내가 생각이 난다는 건 셰프로서 가장 큰 칭찬이고 자랑이다.

셰프의 쓴맛
우린 남들이 일할 때 일하는 사람이고 쉴 때는 더 일하는 사람이다. ㆍㆍ우리는 서비스직이기에 타인에 편의와 즐거움을 주기 위한 직업임을 잊으면 안 된다.
셰프는 늘 평가받는 직업이다. 그리고 그 평가가 어늦 직업보다도 빠르고 직설적으로 다가오는 직업이다.

앞으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어느 음식을 하더라도 실버 푸드를 공부했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앞으로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인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며 그에 따는 영양소와 맛, 직감을 동반한 실버 푸드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음식이 손님에게 가는 마지막까지 시선을 떼지 않고 눈을 감고 자기 전에도 레시피를 그리며 다음날 만들어볼 요리에 설레는 로맨티시스트, 음식을 먹는 이들에게 공간, 시간, 함께한 사람들을 기억하게 해줄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어 추억을 끄집어내게 해주는 맛의 연금술사.
셰프는 추억을 손끝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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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여행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이재형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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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장으로 향할수록 계속 여행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었다.
2022년 가을 어느날, 나는 본능을 따르기로 하고 일탈을 감행했다. ㆍㆍ잡혀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부랴부랴 짐을 꾸려 파리 가르드리용 기차역에서 프로방스의 도시 아를로 가는 열차에 무작정 올라탔다.
저자를 일탈하게 한 프로방스는 푸근한 날씨와 눈부신 태양, 시리도록 파란 바다, 높은 언덕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마을들, 끝없이 펼쳐진 보라색 라벤더밭, 5월이면 온 산야를 붉게 물들이는 개양귀비 꽃이 자리 잡고 있다.
그 풍경을 따라 아를, 마르세유, 생트페로, 아게, 카뉴쉬르메르, 앙티브, 니스 ㆍㆍㆍ등등을 지나며 각지역의 풍경 뿐 아니라 그 풍경 안에서의 예술가들을 이야기 한다.
반고흐, 르누아르, 피카소, 세잔, 니체, 카뮈, 장지오노 ㆍㆍㆍ
또한 각지역의 음식들을 소개한다.
작가님 뒤에 졸졸 따라다니며 이야기 듣고 각 지역을 체험해 보고 싶었다.
"난 새로운 예술의 미래가 프로방스에 있다고 믿어"
동생 태오에게 쓴 고흐의 편지 내용이라 한다.
고흐가 본 프로방스에서 본 색채를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
"아게는 심지어 먼지에서조차 향기가 풍기는 천국이다."
ㅡ쌩텍쥐페리
여기 가서 먼지 속에서 코를 킁킁 거려보아야 할까?
책속에서 처음 알게된 또 한 예술가.
프로방스의 색과 빛에 매료된 니콜라 드 스탈.
그 색과 빛에 매료되어 그린
콘서트 라는 그의 작품에 매료될듯 하다.
마티스가 자신의 걸작이라고 표현한 로사리오 예배당,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내부도 궁금하다.
니스의 전통음식인 소카 ㅡ병아리콩을 간 가루에 올리브유를 섞어서 장작 화덕에 구워서 주걱으로 잘라먹는 음식, 피살라디에르, 빵바냐, 호박꽃 튀김 요리, 니스식 소고기 찜 요리도 먹어보고 싶다.
사유할 곳이 필요했던 니체의 산책로도 거닐다보면 깊은 사유가 가능할까?
세잔의 고향 엑상프로방스,
그가 매료된 산 생트빅투아르산을 눈에 담아보고도 싶다.
이름도 귀여운 퀴퀴롱 동네와 이 동네 집들의 지붕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는 생미셀 성탑에 오르면 전주 한옥 마을 지붕이 생각 나려나?!
여행을 마쳐야 한다니 아쉬웠다. 진~~짜로~~

출판사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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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만화경
김유정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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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책 표지를 보더니 과학책이냐고 물었다. 소설책이라고 하니 표지를 펴보더니 작가가 심리학 공부해서 뭔가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일거 같다고 한다.
심리학을 공부했고 느릿느릿 글을 쓴다는 김유정 작가는 <영혼의 물고기>로 제 1회 황금드래곤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황금드래곤 문학상은 공모전이되 공개적으로 작품을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독자들의 반응을 심사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작가와 독자들이 함께 축제처럼 참여하는 공모전이라는 콘셉트였다고 한다.
10개의 다양한 배경의 환타지 소설이다.
상상력이 모자란 나는 때로 이야기를 잘 따라갈 수 없기도 했는데
읽고나서 아! ~~ 이해했고 환타지 소설의 매력도 알게된거 같다.
작가의 말 중 각 이야기의 모티브가 된 것들에 대해 읽으며 작품이 더 재밌게 다가왔다.
장미흔, 나무왕관, 우주 시대는 미신을 사랑한다, 청백색 점, 만세,엘리자베스, 용의 만화경, M과 숨, 소모품 마법사, 나와 밍들의 세계, 수직
배경과 인물들의 삶이, 세상이 위태해보이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메세지를 받는 거 같다.
여러가지 형태의 절망으로 떨어질듯 한 상황에서도 받아주는 그물, 꺼질듯 한 촛불에 작은 불씨이어주는 한 호흡의 숨 같다.
꿈꾸듯한 환타지 소설 속에서 재미와 위로, 감동을 경험해보는 즐거움을 주는 소설이다.
장마그치고 기다리는 무더위에 환타지 소설 속으로 피서 가야겠다.

*출판사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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