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설득하지 마라 - 사람을 얻는 소통의 기술
김종명 지음 / 에디터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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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마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반대로 절대 설득하지 마라라고 말한다.

과연 이 책에서 말하는 설득하지 않고 사람을 얻을 수 잇는 소통의 기술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에서 말하는 설득하지 않고 사람을 얻을 수 있는 소통의 비결은 바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다.

대화라는 것은 결국 기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감정적인 것이 무척 중요하다. 상대방에 대한 진심과 관심 호기심 등이 뒷받침 될 때 비로서 상대방도 마음을 열게 되고 마음이 열리면 설득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렇듯 상대방이 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때문에 소통이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음 알아주기 대화 모델은 다음과 같다.

-       멈추기: 판단과 비난을 멈춘다.

-       알아주기: 상대방의 마음 (기분, 생각, 욕구)을 알아준다.

-       말해주기: 내 생각을 말한다.

생각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을 설득하기 위한 방법들이 몸에 익어서인지

3단계의 대화법 중 판단과 비난을 멈추는 것이 유독 어렵게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아닌 에 집중하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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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 제대로 아빠 되기 위한 임신 출산 육아 가이드
숀 빈 지음, 김아림 옮김 / 니들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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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세상의 모든 것을 갖게 된 것처럼 기뻤었다.

하지만 곧 육아는 전쟁 같은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아빠가 된다는 것, 그리고 아빠로서 육아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누군가에 배워 본적도 없었고

나의 기억 속에 아버지도 이러한 육아와는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몸에 익숙하지도 않았다.

때문에 아기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겪게 되는 육아의 모든 일들이 나에게는 너무나 낯설고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다.

만약 누군가에게 사전에 이러한 아빠의 육아에 대해 이야기 듣고 준비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아빠들에게 이 책이 그런 해답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책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시작해 아이가 컸을 때 어떤 식으로 놀아줄 것인가 까지 책 제목 그대로 아빠의 육아에 대해 다룬 책이다.

복잡하고 책 읽기를 싫어하는(?) 남자들을 위해서인지 이 책은 내용이 가볍고 책의 내용이 그림으로 많이 꾸며져 있어 너무나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책의 내용이 너무 가볍고, 다소 재미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실용성이나 깊이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 부분도 많다.

때문에 이 책은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초보(?) 아빠들이 가볍게 읽어가면서 육아에 대한 상식을 배우고 육아에 대해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로서의 육아는 그렇게 힘든 것만은 아니다. 아이를 통해 얻게 되는 기쁨과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는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리라.

이 책을 통해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아빠로서 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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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구글 인사 책임자가 직접 공개하는 인재 등용의 비밀
라즐로 복 지음, 이경식 옮김, 유정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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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이 졸업 후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직장 1위에 손꼽히는 구글은 직원들의 복지와 창의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구글의 문화와 인재상에 대해서는 딱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 책은 구글의 인사 책임자가 공개하는 구글의 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과연 구글 내부의 다양한 인사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그래서 사람들이 일에 미치게 만드는 인사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책을 읽어나가면서 우리의 기업문화와는 다른, 때로는 너무나 혁신적인 생각과 발상에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쏟아내기 바빴다.

책의 두께도 꽤나 되고, 생각보다 세부적이며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 하나하나 나열하기 어렵지만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단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믿음이었다.

구글의 경우 스스로를 창업자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추천하며 나아가 직원이 회사를 직접 운영할 수 잇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실제 구글직원들은 자기 근무 시간 중 20%를 개인적인 관심사에 투자할 수 있으며 관리자의 권한을 이양하여 직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결과적으로는 큰 성과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직원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되었던 최고의 복지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제공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또 하나 책의 내용 중 공정하지 않게 보상하기라는 섹션도 무척 인상 깊었는데 최고의 인재가 회사를 떠나지 않기 위해서는 똑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몇 배에 이르는 보상의 차이를 두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러한 공정함을 달성하기 위한 구글의 노력이기도 하다.

구글은 인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비용이 더 소요되더라도 좋은 직원을 채용하는데 더 많은 신경을 써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우수한 인재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결과적으로 직원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제도들을 지금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왜 구글이 최고의 직장으로 손꼽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직원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변화하는 구글의 인사정책이 이러한 변화를 이끈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우리도 가장 어렵지만 반대로 가장 쉽기도 한 믿음을 통해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지금부터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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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복근 만들기 - 하루 세 동작! 제이제이의 14일 속성 다이어트 프로그램 2주 만에 다이어트 프로그램 시리즈
박지은 지음 / 미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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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나도 참 날씬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배에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쉽게 빠지지도 않는다

.

설상가상으로 얼마 전부터는 작년에 입었던 바지가 맞지 않는 불상사까지 발생하고야 말았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어떻게 하면 복부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 속에서 발견한 책이 바로 “2주 만에 복근 만들기이다.

사실 책 제목처럼 2주안에 복근 만들기가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지만

일단 책 두께가 가볍고, 가격도 참 착한 편이라 속는 셈 치고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2주라는 기간에 맞춰서 일자 별로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 나와 있는데, 처음에는 간단한 운동법부터 후반으로 갈수록 좀 더 고난이 도의 운동법들이 나와 있다.

더불어 책의 3장에서는 뱃살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바른 자세와 식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 있으니 꼭 챙겨보길 바란다.

사실 운동 관련된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을 읽고 실제 실천을 옮기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책의 두께도 부담이 없고 필요한 내용만 잘 정리되어 있어 언제든 가볍게 책을 펼쳐놓고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아직 2주가 되지 않아 복근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면 지금까지의 큰 고민이었던 복부비만에서는 탈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가오는 여름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지금 바로 고민에서 탈출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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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육아 - 이 시대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소통의 본질
수잔 스티펠만 지음, 이주혜 옮김 / 라이프로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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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빠가 되었을 때를 되돌려 보면 허둥지둥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딱히 육아에 대해 경험이 있거나 배우지 못했고, 때문에 여러 가지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때문에 어찌 보면 나의 육아법이 기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흔들리지 않는 육아

이 책이 나의 가슴을 후벼 팠던 이유도 이 때문이라.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 내가 알고 있던 육아에 대한 개념과 가장 상반되었던 부분은 바로 아이 들이 우리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라는 저자의 이야기 때문이었다.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나는 육아의 모든 문제를 아이에게서 찾으려 만 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반대로 우울하고, 화나고 절망스럽고, 지겹고, 짜증나는 육아의 부정적인 측면이 바로 부모에게 있다고 단호하게 지적한다.

반대로 아이들이 삶의 피할 수 없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어른의 삶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는 등 말 그대로 어른들이 잊고 살았던 부분을 깨닫게 해주는 스승의 역할을 담당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매장 마다 이제 당신 차례라는 공간을 통해 육아에 대한 각각의 주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 속 육아 상담이라는 내용을 통해 실제 육아에 대한 Q&A형태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지금까지의 육아에 대한 나의 모습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부모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려 한다.

만일 지금 나와 같이 육아에 대한 방향을 찾아 헤 메였던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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