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t 후기+ 악스트에 리뷰실린소설들]


이인성, 낯선시간 속으로, 문학과지성사, 1983
은희경, 타인에게 말걸기, 문학동네, 1996
박상륭, 잡설품, 박상륭, 문학과지성사, 2008
전성태, 두번의 자화상, 창비, 2015
황현진, 달의의지, 은행나무, 2015
김태용, 벌거숭이들, 문학과지성사, 2014
최진영, 구의 증명, 은행나무, 2015


조르주 페렉, 조재형역, 잠자는 남자, 문학동네,2013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윤영순역,체벤구르,을유문화사, 2012 ★
파스칼 키냐르, 류재화역, 심연들, 문학과지성사, 2010 ★
존 쿳시, 왕은철 역, 추락, 동아일보사, 2004 ★
존 스칼지,이수현 역, 노인의 전쟁, 샘터사, 2009 ☆
이창래, 정영목역, 영원한 이방인, 알에이치코리아, 2015 ★
라파예트 부인, 류재화역, 클레브 공작부인, 문학동네,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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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리뷰 참 재미가 없다 ㅡㅡ


한국소설은 어떻게 리뷰도 이렇게 재미없게 쓸수가 있나?
최소한 리뷰를 읽으면 그 소설을 읽었던 사람은 무릎을 탁 치며 마저마저!하고
그 소설을 안읽었던 사람도 어 이런것도 있네!?할 정도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오히려 리뷰가 소설을 망치네(망치는건지는 원래소설이 그래서 인지)
무슨 중이병걸린 중딩들이 어려운책(예컨데 라캉같은거)한두권읽고 소화도 안된개념들로 휘갈겨 써놓은거 같다.(10년후보면 양손으로 바닥긁을만한것)

그나마 이책에서 읽을만한 부분은 천명관인터뷰와 노라조 뮤비리뷰다 (그리고 사진)

어쨌든, 검색해보니 대부분 동네도서관에 다 있어서 함 읽어볼 생각이다.


그나마 읽을만한 리뷰와
리뷰 읽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은 별표쳐 놓음.

한국소설리뷰가 다 재미없는건 아니다.예컨데 이번년도 경향 신춘문예인가? 김훈론 평론당선된건(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1012126055&code=960100&cr=naver) 문외한인 나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김훈소설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쓴 글일수록 물흐르듯이 스무쓰하게 읽히는데 그렇게 쓰는 사람이 드문것 같다. 그게 어렵기는하다.

글고 리뷰어 프로필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작가면작가,평론가면 평론가) 뭐 암것도 없고 이름만 달랑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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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 2015-07-26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라스콜린님 잘 읽었습니다. 악스트를 볼까말까 하는 중인데 세계소설 리뷰는 저도 궁금하네요.. 저도 읽은 책들이라..

라스콜린 2015-07-26 13:07   좋아요 1 | URL
너무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구요 ㅎ 그냥 나는 이런느낌이었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싶으면 읽어봐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 ㅎ(간혹 리뷰들 중에 자기가 읽은게 아니고 (자기가잘못읽은) 라캉이 읽은걸, 자기가 읽은것처럼쓴것들도 있는데 다행히 그런건 아닙니다^^ )저도 아직 다 읽은것은 아니고, 리뷰부분말고 뒤편에 단편소설 몇편있는데 그거 읽고 또 후기쓰려구요 ㅎ 지금 그거 읽고 있습니다^^ 악스트자체는 가성비가 아주 좋아서( 워낙~ 가격이 싸기때문에; ㅎㅎ)사도 손해는 아닐듯요^^;ㅎ

에이바 2015-07-26 13:20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다른 책들 고르면서 함께 구입해야겠네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AgalmA 2015-07-26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이런 문예지 경우는, 고정 독자층(문청과 문단)을 염두에 두고 있어 리뷰어 프로필 정도는 생략해도 알겠죠? 싶어 언급을 생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많은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원한다면 라스콜린님 지적은 타당하죠.
언급되는 국내외 작가들이 상당수 제 취향이라 저도 사보려고 합니다. 알라디너 리뷰어들의 평가에 상관없이ㅎ; 열화와 같은 호응이 좀 잠잠해지면 사 보려 했는데, 지속적인 알라디너의 뽐뿌에 궁금해서 참기가 더 어려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