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요술연필 페니의 팬이 되어버린 우리집 아이들... 시리즈마다 나온 책들도 재미있게 보았고 이번에도 열심히 읽는다. 책 표지에 붙은 연필을 쟁취하기 위해 아이들은 서로 자기들이 갖겠다고 다투고, 진짜 요술연필 페니인듯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친근한 연필을 소재로해서인지 아이들은 늘 자기의 연필이 페니이기를 원하는 것 같다. 텔레비젼 어디를 틀어도 요샌 올림픽이 주요 관심사이다. 흥미없었던 스포츠에 관심이 가고 올림픽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요술연필 페니가 올림픽에 출전하다니 얼마나 스릴 있고 흥미로운지 궁금하다. 우리에게는 진정한 스포츠인 올림픽이라면, 요술 연필 페니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근사하고 즐거운 필기구들만의 펜슬림픽... 악역을 맡은 쿠베르펜 남작의 이름과 더불어 말투도 재미있다. 100cm높이 뛰기, 멀리 뛰기, 높이 뛰기, 양궁, 조정 5종 경기를 통해 펜슬림픽에 참가하게 된 우리의 주인공 페니와 친구들.... 경기를 치르는동안 늘 숨어있는 음모들... 그러나 진정한 승리자는 우리의 주인공 페니이다. 경기를 할때 중요한 것이 지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자세이다.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이끈 이가 바로 페니이기에 최고로 멋진 상을 받았다. 어느 경기이든 진정한 승리는 비겁함이 아닌 정정당당함이다. 올림픽의 악역이라면 약물이 아닌가 싶다. 매번 열리는 올림픽이지만 약물을 사용하는 선수들은 늘 있다. 그 유혹에 못 이겨 나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도 눈물겨운 사연과 감동어린 사연이 많은듯하다. 암을 이겨내고 출전한 이도 있었고, 한쪽다리도 없이 장애를 딛고 수영에 참가한 선수도 보면서, 진정한 승리자는 그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메달에 상관없이 그들은 올림픽을 위해 눈물어린 훈련과 함께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가지게 하는 것 같다. 올림픽이 끝난 자리에 늘 아쉬움이 남을듯하다. 페니를 다 읽은 후에도 다음번 페니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아이들하고 같이 공부하면서 가장 간단한 말인데도 아이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고, 그것을 알면서도 설명하는데 어려운 경우가 생기는 것이 우리나라 말인듯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와 사전도 찾아보고, 사전을 찾으면서 단어를 알아가지만 가끔 없는 단어가 나와 혼란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듯 실생활에서 쓰는 우리말의 유래를 알아가면 앞으로 책에 나오는 말들만큼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듯합니다. <한자어><외래어><관용구>라는 나뉘어져 헷갈리는 말들을 분류해서 가르쳐주니 쉽게 이해가 됩니다. '공부'라는 말도 원래 불교의 주공부에서 나온 말로써 불도를 열심히 닦는다라는 뜻인데, 오늘날 공부는 학문을 배워 익히는 모두를 뜻합니다. 네 칸 만화로 쉽게 다가오고 재미있게 글로써 풀어주니 어휘력이 쑥쑥 커지는듯합니다. '도구'라는 말이 원래는 불교에서 도를 닦기 위해 사용하는 기구를 말했지만 지금은 어떤 일을 할때 쓰이는 연장이나 수단과 방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돈'이라는 말도 옛날 사람들이 돈을 칼 도에서 나온 걸로 표현했다니 의미가 있습니다. '술래'도 조선세대의 순라에서 나온 말로써 무언가 찾아내러 다닌다는 뜻입니다. '철부지'도 지혜를 뜻하는 철과 알지 못한다는 한자말인 부지가 붙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샌드위치'라는 말도 백작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었습니다. '깡통'도 영어의 캔 소리가 된소리로 깡으로 발음이 되면서 한자말인 통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스튜어디스'라는 말이 원래 스튜는 돼지우리라는 뜻이고, 워디스는 여자 시중꾼을 의미하지만 지금은 가축을 기를 일이 사라지자 비행기를 타는 여자 승무원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알고 있던 말들의 의미가 전혀 다른 의미로 알게 되자 흥미로워ㅏㅆ습니다. 지금 한창 열기인 올림픽의 의미도 원래는 올림피아에서 초여름 5일동안 제사를 지내는 뿐만 아니라, 각 도시에서 뽑힌 사람들끼리 경기를 벌인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이 왜 생겼는지를 알게 되니 한결 우리나라 말이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습니다. 책을 통해 이렇듯 무언가 알아가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니 책 읽는 재미가 더욱 더 생겨납니다.
중학교에 올라간 딸아이가 과학이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여 걱정이었다. 주변에서도 과학은 실제 실험을 하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되면 과학책을 많이 읽히라고 하여 상위 5%인 책이 눈에 보엿다. 갑자기 과학을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몰랐는데, 이러듯 과학을 영역별로 나온 책이 있어 아이에게 권해주게 되었다. 더구나 생물인 이 책은 어른인 내가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게 되엇다. 정말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를 놀랍게 하고 떠들썩게 만들었던 체세포 배아복제 줄기세포... 삷과 죽음의 홪자들에게 희망이었는데 거짓으로 판명되어 침제된 기분이었으나, 최근에 다시 연구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예전의 명성을 찾고 있다. 그러나 복제 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앞으로 우리에게 숙제라면 환경의 문제이다. 자연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자라면 누구나 관심의 대상인 다이어트도 생물쪽에 포함되는 것에 놀라웠다. 21세기의 적인 비만... 우리 주변에는 소아비만이 문제라고 하기까지 한다. 올 여름방학때도 보니 동네 아이들중 비만인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보건소에서 비만교실을 여는 것을 보았다. 너무 잘 먹고 너무 앉아서 있고, 노는 아이들보다 컴에 앉아 노는 아이들이 많아 살 찐 아이들을 보면 어른비만보다 걱정이다. 나이가 들면서 관심의 대상인 노화방지까지 알려주고 있다. 생물책이 쏙쏙 머리에 다 들어온다. 노화에 좋은 녹차와 토마토.... 백색식품의 '건강의 5적'이라면 흰쌀, 흰밀가루,흰소금, 흰설탕, 흰조미료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 주변에 먹을거리에는 너무나 많다. 이제부터 우리 가족을 위해서 흑색 사랑 블래 푸드를 찾아야만 할 것이다. 무더위가 시작하면서 모기들이 극성이다. 식충식물을 읽으면서 한 번 식충식물을 길러봐야겠다는 호기심이 생긴다. 정말 파리나 모기들을 잡아먹을까? 식물도 키우면서 벌레까지 잡아준다니 일석이조다. 예전에 배운 과학은 어렵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렇듯 실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만나니 과학의 재미에 푹 빠진다.
책 겉표지의 그림처럼 참으로 예쁜 책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책 속의 이야기는 참으로 슬프고 따뜻한 여운이 남는다. 꽃신 이야기 속에는 세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기묘사화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꽃신, 두 아이를 통해 잔잔한 따스함이 느껴져온다. 비롯 신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다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선예와 달이는 서로를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각자 소중한 꽃신을 바꾼다. 짚신으로 민들레 꽃을 만든 짚으로 만든 꽃신이 왠지 눈에 그려진다. 조선팔도를 누비면서 보부상의 일화를 다룬 이야기인 방물고리.... 주인공인 덕님이는 간나함을 이겨내고자 억세게 살아가는 아이이다. 그런 덕님에게도 부끄러워하는 이가 있었으니 어린 장돌뱅이 홍석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유배시절을 그린 이야기인 다홍치마, 원수같지만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스승과 제자의 사이가 되었다. 책 속의 내용은 모두 다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로 맘 한 구석이 짠하게 애닳아진다. 보물이라면 값있고 비싸고 근사하다고 여져지지만 이 책 속의 보물들은 저마다의 특별한 사연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꽃신과 방물고리, 빛바랜 다홍치마가 더 소중한 보물인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늘 소중한 보물이 있을 것이다. 때가 묻고 빛은 바래도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값질 것이고, 의미가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물인 것이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어릴때 들꽃기행을 다녀본 적이 있었다. 이름모를 들꽃을 보기 위해 먼 산까지 올랐지만 내 주변에 있는 풀 한 포기, 꽃 한송이도 모르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 아이들이 꽃 이름, 풀 이름을 물어볼때마다 대답을 못해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전에 우연히 생태체험을 가까운 인근에서 한 적이 있엇는데 그 곳에도 들꽃들은 자라고 있었고, 들곷이 너무나 예뻤다. 비롯 냄새난 하천이라고 하지만 들꽃들은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그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인지 식물에 관심이 많아지고 그러기 위해 채을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인 꼬마 숙녀 초롱이의 별명은 데이지. 데이지 꽃을 린네 할아버지를 알게 되고 그럼으로써 과학자 린네에 관심이 많아지다보니 식물에 대한 공부도 하게 된다. 데이지꽃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도 과학의 한 분야이기에 저절로 식물과 식물분류의 공부를 하게 된듯하다. 카를 폰 린네... 스웨덴의 식물학자로서 오늘날 사용하는 생물분류법인 이명법의 기초를 마련했다. 린네풀 또한 린네가 붙인 이름이다. 지금도 식물에 분류만 보면 외우기에 바쁜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듯하다. 늘 외우라고 하지만 보지도 못하고 생김새도 몰라 책만 덮으면 늘 잊어버리가 십상이었다. 그러기에 과학의 한 분야인 식물은 어려운 과목인 줄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식물의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가까이에 핀 풀과 꽃들도 다시 보게 된다. 과학적인 분류법을 처음 만든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으로 분류를 했다. 린네의 분류의 기준은 꽃술의 모양과 개수를 분류기준으로 삼았다. 사진까지 곁들여 있어 책 속에 식물도감 같은 느낌이 든다. 살아있는 모든 것에 늘 소중함을 배우고,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꽃과 식물부터 알아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