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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글쓰기 다이어리 - 동화 작가 채인선과 함께하는
채인선 지음, 정우열.권윤주 그림 / 삼성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받자마자 책의 두께에 놀라고,
왠지 새해부턴 일기를 꼭 써야할 것 같은 예쁜 다이어리책입니다.
365일 매일 일기를 써야하는 게 좋다고 알고 매번 느끼지만
막상 일기를 쓸려고하면 글감이 없어 1주일에 두번 쓰기가 십상입니다.
정말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글감을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아 매번 신문으로 글감을 찾는 경우도 있었고,
주말마다 체험을 다니면서 글감을 아이들에게 찾아줄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일기는 점점 아이들이 커 갈수록 쓸거리가 없어지는듯하여 아쉬웠습니다.
논술이다 글쓰기다 하여 사교육비 들여 아이들을 어디다 맡겨 놓을까도 생각하였지만
꾸준히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마음 먹었습니다.
바로 "365일 글쓰기 다이어리" 도움덕분입니다.
이렇듯 글감이 무궁무진하다니...
정말 주변에 쓸거리가 많음에 놀라웠습니다.
1월달부터 12월달까지 매일 똑같은 일상생활이지만
1년 365일 글쓰기 플랜을 보니 글감 걱정은 해결되었습니다.
글쓰기 싫은 날은 pass라는 스티커를 이용하고,
특별한 날은 예쁜 스티커를 붙이니 일기가 재미있을것 같아요.
늘 쓸거리가 없어 고민하고
쓸 이야기도 없다고 투덜대는 아이들에게 좋은 글쓰기가 될 것 같아
다가오는 2008년 일기 글감은 고민해결되엇습니다.
더구나 일기를 씀으로써 글쓰기는 점점 좋아지겠죠.
일기글감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더불어
재미난 이야기가 있으니 글쓰기 선생님 같은 기분입니다.
<우리말>을 통하여 국어의 모르는 바를 가르쳐주는 지침서입니다.
<감상>을 통하여 보는 시와 이야기는 한 편의 책을 읽는 듯한 기분입니다.
365일 글쓰기 다이어리...
늘 이 책을 벗삼아 일기을 쓸 수 있게 다양한 소재를 만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엄마인 저도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아이들과 약속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