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길잡이

문제 해결의 길잡이 심화 3학년 - 초등수학
대한교과서주식회사 엮음 / 미래엔 / 2007년 1월

수학문제를 풀때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대체적으로 수학은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늘 주관식 문제인 서술형 문제만 나오면 벌써부터 풀기 싫어한다.

그러면서 엄마보고 문제를 읽어달라고 해서 늘 걱정이었다.

우리 세대와 다르게 앞으로는 수학은 서술형에 더 강해져애할 이 시기에

하루에 두~세장씩 풀어가고 있다.

우선 다른 문제집과 달리 한장당 문제의 양이 적고 그래서인지

아이도 불평하지 않고 어려워하지 않는다. 

예전부터 문제해결의 길잡이 책은 좋다고 들었다.

우리집 아이에게 수학문제집을 살 줄때 너무 기본이나 원리책만 사 주는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생각하고 고민하고 다시 풀어봄으로써

수학의 문제해결을 길러줄 수 있는 사고의 힘을 길러주고 싶다.

수학을 풀면서 나 또한 다시 초등생으로 돌아가는듯하다.

옛날에 비해 초등생 문제도 그리 쉽지는 않은듯하다.

그러나 아이랑 한 문제를 놓고 풀어갈때마다 같이 이야기하고 풀어보는 시간이 좋다.

나 또한 객관식문제에 길들여져있어서 채점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런 문제해결을 접하니 앞으로도 우리집 수학은 문제해결의 길잡이로

수학의 길잡이를 차근차근 잡아나가야할 것 같다.

내년에도 수학의 길잡이로 수학은 꽉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