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나라를 잃고 떠나서 다른 곳에서 안착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고향은 어떤 의미였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친코 1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민자 가족의 역사를 통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읽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 1
키두니스트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키두니스트님의 리뷰를 읽고 고전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확 깨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무 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게 만들어 주는 시를 읽는 날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월 아니 에르노 컬렉션
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 1984Books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니 에르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세월』은 '마르그리트 뒤라 세상', '프랑수아즈 모리아크상', '프랑스어상', '텔레그램 독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941년부터 2006년까지 65년 동안 프랑스 사회를 바라보는 그녀, 우리, 사람들의 기억들이 담겨 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이 지나온 65년의 세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소설인 줄 알았는데 읽어 나가는 동안 진짜가 되어 그 속에서 같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경험을 했다.

첫 문장, 모든 장면들은 사라질 것이다.

전쟁이 끝나면서 사회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자본주의와 공장에서 넘쳐나게 만들어지는 물건들로 소비사회로 변화하면서 쾌락과 성의 자유를 부르짖는가 하면 평화와 환경보호를 부르짖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1999년 세기말과 2000년. 지구 종말론이 유행하고 Y2K 밀레니엄 버그로 전력 공급과 원자력발전소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사회 전체가 난리 블루스였던 그때.

아니가 적은 시대적 사건들은 내가 성인이 되면서 기억하는 사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인권문제, 복지 문제, 전쟁, 테러, 광우병, 에이즈, 이민, 난민, 불법체류 등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지금도 그 문제들은 똑같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 같다.

데자뷔 해야 할까?
2006년 이후 65년 후 2071년에 『세월』을 다시 읽게 된다면 그다지 달라져 있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니 에르노의 부작용이 있다.
나 늙은 것 같다. 65년을 여행하였으니 내 나이 100세다.
더 늙기 전에 그녀의 다른 작품을 찾아 떠나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