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책읽기에서 글쓰기까지 나를 발견하는 시간, 10주년 개정증보판
장석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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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글쓰기는 스타일이다』의 저자 장석주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비평가, 인문학 저술가로 잘 알려져 있다. 40년 넘게 글을 쓰고, 또 글 쓰는 방법을 강의하며 문학에의 열정을 쏟았다. 고희의 나이로 접어들었지만 그의 문학에의 천착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문학에의 천착으로 얻은 깨달음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정리한 창작 노트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출간 10주년 기념으로 독자들의 지속된 개정판 출간 요청에 호응해 에세이 작가를 지망하는 독자들의 수요 해소를 위해 ‘에세이 작법’에 대한 원고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작가 한강의 문체를 분석한 특별한 원고가 추가됐다.

“글을 잘 쓰려면 우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지금은 중년에 들어선 독자도 한때 글을 써볼 것을 희망했지만 문재(文才)가 부족한 탓인지 중도에 접고 말았다. 덕분에 글쓰기 교본이나 텍스트를 여러 권 읽은 기억이 난다. 출간되는 책마다 주제가 다르고 관점이 다르지만 모든 글쓰기 텍스트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한 가지가 "글쓰기에 왕도는 없다"란 격언이다. 독자가 학교 다닐 때나, 지금 학생들이 배우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왕도가 없다고 해놓고도 웬 글쓰기 교본은 그렇게 많이 출간됐는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물론 지금도 글 잘 쓰는 방법은 그때와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은 당시 글쓰기 교본이 근거없는 개인적 주장이 결코 아니라는 점에서 판단한다면 진정성을 얻을 수 있다. 독자 기억으로는 "3다(多)"를 모두 언급했다는 점에서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 3다는 아는 독자들이 많겠지만 '많이 읽고(多讀)' '많이 생각하고(多思)' '많이 쓰기(多作)'를 이르는 글쓰기 교본의 원칙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3다의 부족 때문으로 독자는 생각한다.



사실 어떤 책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는 누구도 쉽게 말하지 못한다. 많이 읽고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읽고 쓰는’ 것이라는 게 저자 장석주의 지론이다. 즉, 작문 테크닉과 작가들의 비법을 무턱대고 따르기보다는 글쓰기의 기본을 다지고 본질적인 안목을 기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고(故) 기형도 시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평론가 등 전방위 문인으로 활동하는 장석주는 독학으로 문학과 철학을 공부해 6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고 한다. 저자는 고희를 앞둔 지금도 날마다 하루 8시간씩 책을 읽고 4시간씩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쓴다. 어마어마한 생산 능력과 성실한 글쓰기의 비결에 대해 그는 “어떤 글이 나오는가는 삶의 경험과 자세, 태도의 문제로 그것이 곧 자기 문장이나 글의 스타일이 된다.”고 강조하며, 작가의 삶을 날것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날마다 도서관에서 책이나 꾸역꾸역 읽으며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시를 끼적이던 ‘문청’ 시절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등단 후에도 계속된 창작의 고통과 재능에 대한 회의, 생계에 대한 불안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까지 작가로서의 신산한 삶에 관한 진솔한 고백들도 저자는 이 책에서 털어놓는다. 수많은 위기의 순간을 겪어냈지만 마음의 끼니로 책을 먹고, 읽고, 써 온 저자는 자신이 존경하는, 『고도를 기다리며』의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말에 빗대어 이렇게 이야기한다. “시도했었다. 실패했었다. 상관없다. 다시 시도하라. 더 잘 실패하라.”

일상이 글감이 되고, 글쓰기가 일상이 되는 삶을 통해 그가 체득한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자기답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 글이라는 사실이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 쓰기 시작하면 삶의 의미에 눈뜨게 되고, 살아갈 힘도 얻게 된다. 그것이 글쓰기의 본령이고, 인문학 공부임을 이 책은 강조한다.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현실의 지옥을 벗어나 빛 속을 뚫고 나가는 일과도 같다. 삶에의 의욕과 글쓰기에의 욕망은 하나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일이다.” 즉, 글쓰기는 재능이나 소질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만큼 글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이 책은 초보 작가뿐 아니라 글쓰기 입문자들, 자신만의 글쓰기를 마음먹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마는 작가 지망생들, 혹은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한 확실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모두 5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밀실: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 2장 〈입구: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3장 〈미로: 글쓰기에서 마주치는 문제들〉, 4장 〈출구: 작가의 길〉, 5장 〈광장: 글쓰기 스타일〉 등이다. 〈개정판 서문〉과 「세상의 저자와 작가들은 고마운 스승이다」이란 제목의 〈에필로그〉가 책의 앞뒤로 붙어 있다. 특히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던 책들」의 목록이 마지막 부분에 〈부록〉으로 첨가돼 시선을 끈다.

저자는 〈개정판 서문〉에서 사춘기 시절에 쓴 첫 단편 「기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이 단편은 열여섯 살 겨울에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내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려는 욕구에서 끼적인 것이다. 책상 위에 널린 교과서들을 옆으로 밀치고 알 수 없는 열정에 사로잡혀 미친 듯이 문장을 썼다. 이 단편은 당시 중고생들이 많이 보던 〈학원〉이라는 잡지에 활자화되면서 박제되었다. 누구에게도 '소설작법'을 배운 적도 없는 상태에서 단편을 써낸 것은 한국현대문학전집을 통독하며 여러 작가들의 소설을 두로 읽은 덕분이었으리라. 분명 한국 작가들의 소설들이 내 소설의 교본이 되었을 테다. 그 뒤로도 단편 몇 편을 썼는데, 어느 순간 더 이상을 쓸 수가 없었다. 소설을 쓰고 싶은 열망은 끓어오르는데, 벽에 가로막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p.7) 다독의 중요성과 문학에의 열정의 합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독자에게는 읽힌다.

이어 다작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쓰다'는 돋, '살다'」라는 작은 제목을 붙였다. "나는 거친 세상을 떠돌다가 굳은 결의를 다지며 혼자 시립도서관의 구석에 처박혀 습작을 했다. 무수한 실패를 겪은 뒤 등단을 하고 시집과 비평집을 펴낸다. 내가 습작 경험으로 얻은 결론은 천부의 재능이라는 것은 거짓 신화에 불과하다는 것과 '쓰다'와 '살다'는 동의어라는 사실이다. 무수한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는 작가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정직하게 실패를 겪고 그것을 제대로 반추한 사람만이 작가로 빚어지는 것이다. 실패 경험은 작가들의 자산이자 글쓰기의 동력이다. 작가들은 삶의 장면들, 이야기, 꿈과 환경의 파편들을 언어라는 도구를 써서 글을 빚는다. 작가의 연장통에 담긴 가장 중요한 도구는 바로 언어다. 작가들이란 언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거치며 그걸 올바로 쓰는 법을 훈련 받은 사람들이다.



이 책은 저자의 체험에서 건져 올린 창작론이자 고전문학에서부터 현대시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의 스타일을 광범위하게 탐구한 작가론이기도 하다.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예문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며 각각의 문체와 형식, 내용과 철학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책이라고 한다.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인간 존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한강의 시적인 문체, 소설쓰기로 삶에 대한 태도를 말하는 김연수, 강건한 탐미주의의 문체로 사실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김훈, 문장을 재즈 리듬으로 연주하는 하루키, 『노인과 바다』를 15년이나 구상하고 200번 이상 고쳐 쓴 헤밍웨이, 오감을 행복하게 만드는 문장으로 인간의 부조리함을 명석하게 꿰뚫는 카뮈, 우주와 자연, 인간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그린 허먼 멜빌, 세상을 등진 따뜻한 냉소주의자 J. D. 샐린저 등 ‘작가들의 작가’라고 일컬어지는 이들의 스타일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책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 책에 쓰인, 삶의 파고를 헤쳐 가며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해간 작가들의 내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마음의 무늬’이자 ‘사상의 실체’라고 말하며, 글쓰기 스타일을 둘러싼 지적 여정을 밀실-입구-미로-출구-광장이라는 다섯 경로를 따라 산책하듯 나아간다. 저자가 안내하는 생각의 경로를 따라 책의 행간을 걷다 보면 어느새 한 줄 한 줄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펜 끝에서 진짜 ‘나는 무엇인가’라는 실존적 물음에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3다의 실천 과정을 저자는 '밀실-입구-미로-출구-광장'이라는 형식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3다의 실천을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대개의 작가들은 작가가 되려는 의식이 생기기 전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 그들은 누가 시켜서 읽는 게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책을 읽는다. 그들 내면에 잠재된 '책을 읽고 싶다'라는 욕망은 본능에 가깝다. 그들은 책읽기를 통해 본능으로서의 지식욕을 채운다. 작가가 되려고 많은 책들을 섭렵한 게 아니라 많은 책을 섭렵했기 때문에 작가가 된 것이다. 책읽기는 이해와 공감의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이해와 공감 없이는 어떤 글도 쓸 수 없다. 글쓰기의 동기는 자기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그것을 자극하고 촉발하는 것은 다양한 책읽기다.



앞서 언급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문체를 저자는 「존엄에 대한 깊은 성찰」이라는 제목을 붙인 '시적인 문체'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상 작품은 이 책에서 해석하고 있다. 연작소설 『채식주의자』에서 인용했다. "어떤 고함이, 울부짖음이 겹겹이 뭉쳐져, 거기 박혀 있어. 고기 때문이야. 너무 많은 고기를 먹었어. 그 목숨들이 고스란히 그 자리에 걸려 있는 거야. 틀림없어. 피와 살은 모두 소화돼 몸 구석구석으로 흩어지고, 찌꺼기는 배설됐지만, 목숨들만은 끈질기게 명치에 달라붙어 있는 거야. 한번만, 단 한번만 크게 소리치고 싶어. 캄캄한 창밖으로 달려나가고 싶어. 그러면 이 덩어리가 몸 밖으로 뛰쳐나갈까. 그럴 수 있을까."(p.299)

『채식주의자』에는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등 세 편의 연작으로 구성돼 있다. 세 편의 연작 단편을 관통하는 초점 인물은 영혜인데, 화자는 작품마다 바뀐다. 첫 번째 화자는 영혜의 남편, 두 번째 화자는 영혜의 형부, 세 번째 화자는 영혜의 언니다. 영혜는 어린 시절 개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육식을 멀리하며 타인과의 불화를 겪는다. 독자들은 『채식주의자』에서 동물성과 육식이 보편적인 생활 습관인 타자들에 둘러싸여 대립하고 갈등하는 과정에서 겪는 폭력의 실상과 마주친다. 작중 여성화자의 내면에 고여 있는 분출하지 못한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이것은 내면에 "겹겹이 뭉쳐져" 있는 채식주의자의 고함이자 울부짖음이다. 육식주의자들에 둘러싸인 채식주의자의 발화되지 못한 목소리에 담긴 전언은 '너무 많은 고기를 먹었어"라는 육식을 추종하는 세태에 치우친 제 식성에 대한 통렬한 자기 성찰이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육식이란 인간이 아닌 동물 개체를 도살하고 그 피와 살을 취하는 일이다. 씹고 삼켜서 제 몸 구석구석으로 흩어져버린 동물의 피와 살! 채식주의자의 처지에서 육식은 '차가운 악(cold evil)일 수도 있다. 육식 옹호자들은 기계적 환원주의나 시장 효율성 등을 앞세워 육식의 야비함과 악취를 감춘다고 저자는 장석주는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육식에 대한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을 인용해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양산되는 쇠고기가 호르몬과 살충제로 오염되고, 그 운송과 도축과정이 얼마나 잔인하고 반생명적인가를, 쇠고기를 둘러싼 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떤 악과 협잡이 이루어지는가를 일러바친다.



『채식주의자』는 돌연 육식을 향한 혐오와 생리적 거부를 말로 표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단 한번만 크게 소리치고 싶어" 하는 화자의 욕구는 외부화되지 못한다. 『채식주의자』는 소수자인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는 자의 고통으로 얼룩진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육식이 숨긴 포식자의 동물성과 잔혹함을 까발린다. 이 소설이 힘을 얻는 이유는 응축된 언어로 시적인 문체를 사용해 명료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데 있다고 저자 장석주는 생각하는 듯하다.


한강 소설의 가장 큰 매혹은 시적 문체를 통해 드러난다. 시적 문체란 진부한 서술을 뛰어넘는 감수성의 발현이자 함축된 목소리이고, 시를 품은 문체를 가리킨다. 그것은 서사를 품은 채 흐른다. 그 흐름은 모음과 자음이 만나 이루는 교향(交響)이자 자유로운 숨결이며, 응축과 뜻밖의 도약을 품은 시적 스타일을 이룬다.(p.304)


저자 : 장석주(張錫周)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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