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사토 겐타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유럽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약(藥)의 '역사'보다는 어떤 약이 언제 발명(발견)돼 어떤 '역할'을 했느냐에 더 무게를 둔 인문학 서적이다. 사실 약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것이고, 특정 학문 분야 때문에 발달돼 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약은 인류의 질병 발생 결과로 만들어지기에 역사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으로는 약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도 없다. 법이 만들어진 이유도 공동 생활에 해를 끼치는 나쁜 행위가 발생되었기에 생긴 것과 같은 이치로 독자는 이해하고 있다. 인류에 유효한 약이 때로는 엄청난 효과로 나타나기도 하고, 더 많은 숫자는 전 인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것도 많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바꿀 만큼 영향력 있는 약은 분명히 있었다. 어떤 약인가? 저자 사토 겐타로의 집필 취지와 개인적으로는 독자의 호기심이 맞아 떨어졌다. 
저자의 집필 취지는 분명하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역사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한발 더 나아가 ‘그때 만약 이랬더라면?’ 하는 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도 좋다고 본다. 인간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만약’은 역사를 훼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좀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활력소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의 결정적 장면에 호기심을 품고 ‘만약’을 대입해보자."
"만약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이 말은 '역사의 만약' 중에서 가장 유명한 파스칼의 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짧은 한 문장은 세월을 뛰어넘어 두고두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고 한다. 「만약 그때 그 약이 없었더라면」이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저자는 사람들은 한 여성의 코 높이라는 지극히 사소한 사건이 2,000년 후인 오늘날의 지도마저 바꾸어놓았다고 상상하며 짜릿한 흥분을 느낀다고 밝힌다. 베이징에 있는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바다 건너 뉴욕에 폭풍을 일으킨다는 이야기와도 사뭇 닮았다.


위대한 정치가나 장군들만 역사를 바꾸는 원인은 아니다. 지진과 화산 분화 등 천재지변도 중요한 요인이 되고, 가뭄이나 한파 등의 기후 변동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각종 질병 역시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낸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BC 430년,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아테네를 덮친 병마는 1년 사이에 지도자였던 페리클레스를 포함한 수많은 아테네 시민을 쓰러뜨렸고, 경쟁 관계에 있던 스파르타에 패배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1346년, 흑해 연안의 카파(Kaffa)라는 도시를 포위했던 몽골군은 페스트로 죽은 아군 병사의 시신을 투석기에 매달아 성벽 안으로 던져 넣었다. 역병을 피해 배를 타고 도망친 사람들 탓에 페스트는 삽시간에 들불처럼 전 유럽으로 번져 나갔고, 당시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희생되었다.
또 16세기, 스페인 출신 용병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200명도 채 안 되는 부하를 이끌고 인구 1,600만 명에 달하는 잉카 제국을 정복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그러나 그 기적의 그늘에는 유럽에서 정복자들과 함께 건너온 천연두라는 전염병이 숨어 있었다. 18세기에도 미국 선주민 사이에 천연두가 맹위를 떨쳤다.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이 병은 영국과 프랑스의 정복 활동을 한몫 거들며 침략의 첨병 역할을 했다. 몇 번씩 전염병을 경험하며 면역력을 키워온 유럽인들과 달리, 신대륙 선주민들은 구대륙에서 들어온 질병에 완전히 무방비했기에 낯선 질병에 속절없이 쓰러졌다. 이처럼 각종 전염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역사를 크게 뒤흔들어놓았다. 다시 말해 인류가 병마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무기, 즉 의약품도 역사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이와 같은 전염병 피해 사례로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가 있다면, 반대로 치명적인 감염병이 외상의 다른 상처로 전이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대량 발생되는 경우도 역사에는 있다. 특히 외상을 다른 감염병에 감염되기 전에 치료를 하는 특효약으로 인해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사례도 많다. 만약 바스쿠 다 가마와 마젤란이 비타민C를 알았다면, 만걍 특수한 푸른곰팡이 포자가 런던의 병원에 있던 알렉산더 플레밍에게 날아들지 않았다면, 만약 양귀비에서 생산되는 알칼로이드 분자가 탄소 한 개 분량이 빠진 구조였다면······, 단언컨대 오늘날 우리가 보는 세계 지도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11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의약품은 언제, 어떻게 탄생했을까?〉 외에 2장 〈세계사의 흐름을 결정지은 위대한 약, 비타민C〉, 3장 〈인류 절반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 말라리아 특효약, 퀴닌〉, 4장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지닌 약, 모르핀〉, 5장 〈통증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은 약, 마취제〉, 6장 〈병원을 위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주인공, 소독약〉, 7장 〈저주받은 성병 매독을 물리쳐준 구세주, 살바르산〉, 8장 〈세균 감염병에 맞서는 효과적인 무기, 설파제〉, 9장 〈세계사를 바꾼 평범하지만 위대한 약, 페니실린〉, 10장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약, 아스피린〉, 11장 〈악마가 놓은 닻에서 인류를 구한 항 HIV 약, 에이즈 치료제〉 등 10가지 약에 대해 썼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인류 역사를 ‘질병’이라는 창과 ‘약’이라는 방패의 투쟁 역사로 파악한다. 이 책은 많은 국가와 사회를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결정적 고비마다 인류를 무서운 질병의 위협에서 구한 10가지 약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저자의 관점은 인류 역사가 질병과 약의 투쟁 역사다. 괴혈병, 말라리아, 매독, 에이즈 같은 치명적인 질병이 역사의 무대에 나타나 날카로운 창처럼 인류를 위협하면 비타민C, 퀴닌, 살바르산, AZT 같은 약이 기적적으로 등장하여 든든한 방패가 됐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고들 말하지만, ‘그때 만약 이랬더라면?’ 하는 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면 역사는 좀 더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있게 보인다는 사실에 독자는 공감한다. 인류 역사의 몇 가지 장면에 ‘만약’을 대입해보자는 주장에 독자의 관점에는 만약(萬若)이 만약(萬藥)으로 보이기도 한다.
1장은 '약의 기원'과 약의 영향력을 밀도 있게 써나간다. 문자 기록(유사 이후)이 이루어지면서 질병에 대한 다양한 비법과 비방이 축적되고 점점 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후나야마 신지 일본 약과대학 교수는 "인류는 독과 약을 기록하기 위해 문자와 점토, 종이 등의 기록 수단을 발명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독과 약의 세계사』, 2008)고 저자는 인용한다. 약의 기원을 역사를 훨씬 거슬러 올라가지만 문서나 기록이 남은 후에도 증명되지 않은 약이나 치료법으로 희생양이된 사람들이 동서고금을 통틀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실제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와 로베르트 슈만을 대표적 사례로 들고 있다. 그들의 직접적 사인이 바로 매독 치료에 사용한 수은 중독이라는 주장이 단순한 주장을 너머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당시까지 의약품은 역설적이게도 '효능 있음'이 아닌 '효능 없음'으로 역사에 발자국을 뚜렷이 남긴 사례가 무수히 많다. 책에 따르면 19세기 후반 무렵이 되어서야 의약품은 비로소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평균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이 시대에 이르러 그런 일이 가능했던 데에는 세균학의 발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대에는 '쓰레기 약'으로 일컬어지는 의약품 목록으로 빼곡히 가득찬, 흔히 말하는 '의약품 리스트'가 발견됐다고 저자는 덧붙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유적 등에서도 고스란히 잘못된 처치법이 남아 있다고 한다. 악마를 쫓아낸다는 퇴마 약품은 외과수술에도 적극적으로 이용되었다. 그 유적지에서 두개골에 구멍이 뚫려 있는 미라가 여러 구 발굴된 사례도 있다는 것. 다행스럽게도 세월이 지나 '의학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히포크라테스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쓰레기 약'이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춘다.

책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약품은 「비타민C」이다. "비타민C가 의약품인 줄 아셨어요?"로 첫 문장을 시작하는 2장에서는 만약 위대한 항해가이자 탐험가인 바스쿠 다가마와 마젤란이 비타민C를 알았다면?이라는 질문으로 비타민C의 등장시기와 이유, 과정 등을 기술하고 있다.
대항해 시대에 '비타민C'를 알았다면 대다수 선원을 괴혈병으로 잃지 않고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더 많은 신천지를 발견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만약 비타민C를 알았다면 그들의 고국인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향신료 무역에서 막대한 부를 얻어 세계를 제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또 만약 그랬다면 영국은 ‘대영제국’이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며, 오늘날 우리가 보는 세계지도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괴혈병으로 수많은 사람을 잃고 나서 1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괴혈병이 만든 비극을 영원히 끝낸 영웅이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제임스 린드, 영국 해군 소속 군의관이었다. 1747년 제임스 린드는 효과적인 괴혈병 치료법을 찾기 위해 12명의 괴혈병 환자를 같은 장소에 모아놓고 매일 같은 식단을 제공한다. 환자를 두 명씩 여섯 조로 나누어, 각각의 조에 사과 과즙과 항산염 용액, 식초, 바닷물, 마늘 등으로 만든 반죽과 오렌지 두 개, 레몬 한 개를 먹이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는 놀랄 만한 효과가 있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 중에는 증상이 나타났으나 실험식이 아닌 일반적인 식사를 지속한 사람도 있었다. 린드는 다양한 사례를 자세히 관찰하고 그 결과를 꼼꼼히 기록했다. 그로부터 엿새 후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오렌지와 레몬을 제공한 병사는 병이 거의 완치되었으나, 사과 과즙을 마신 사람들은 미미하게 회복 조짐을 보였다.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은 증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이 실험으로 린드는 '감귤류는 괴혈병 특효약이다'라는 가설을 훌륭하게 증명해냈다.


만약 '말라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강희제의 주치의 손에 ‘예수회의 가루’ 퀴닌이 전해지지 않았다면?이란 질문은 말라리아 치료약 「퀴닌」의 탄생 실화다. 책에 따르면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강희대제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역시 명군으로 인정받는 옹정제, 건륭제 역시 역사 무대에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며, 청나라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 판도도 달라졌을 것이다. 강희제는 여덟 살의 어린 나이에 만인지상의 자리에 올라 61년간이나 제위에 있으면서 많은 위대한 업적을 세워 중국 역사상 최고 명군 중 한 명으로 남았다. 300년 가까이 이어진 청 왕조의 기반이 거의 전적으로 그에 의해 닦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 강희제가 제대로 날개를 펴보기도 전에 종말을 맞이할 뻔한 치명적인 위기를 만났다. 마흔 살에 떠난 원정길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탓이었다. 그 바람에 한때 그는 위독한 상태에 빠졌는데, 운 좋게도 예수회 선교사가 진상한 특효약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예수회의 가루’라 불리는 약 퀴닌이 바로 그것이다.
여담이지만, 중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는 부왕에게 병문안 온 황태자는 황제의 건강을 염려하기는커녕 이제 곧 자신이 황위에 오른다는 생각에 희색이 만면했다고 한다. 기적적으로 병에서 회복한 강희제는 인간적인 서운함에 더해 황태자의 작은 그릇에 실망하여 황위를 다른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강희제에게 황위를 물려받은 이가 또 한 명의 명군인 옹정제이며, 그 뒤를 이은 황제가 역시 명군의 반열에 오른 건륭제다. 퀴닌은 왜 ‘예수회의 가루’라는 이름으로 불렸을까? 대항해 시대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포교를 떠난 선교사들에 의해 퀴닌이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 세계로 전파된 퀴닌은 영국 왕 찰스 2세, 청나라 황제 강희제 등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이 기적의 가루 덕분에 1655년 교황을 선출하는 회의인 콘클라베는 장장 석 달을 끌었음에도 말라리아로 인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무사히 마쳤다. 그로부터 30여 년 전인 1623년 콘클라베에서 선거를 위해 모인 추기경 중 10명이 말라리아에 걸렸고, 그중 8명이 사망했으며, 교황에 최종 선발된 우르바누스 8세가 말라리아에 걸려 죽을 뻔했던 걸 고려하면 예수회의 가루, 퀴닌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 실감이 난다.


페니실린은 세계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일화가 전해진다. 그중 재미있는 일화를 몇 가지 소개할까 한다. 페니실린이 목숨을 구한 세계 최초의 인물은 누구일까? 그 사람은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고마키·나가쿠테 전투(일본 전국시대 후반인 1584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진영과 오다 노부카쓰, 도쿠가와 이에야스 진영이 맞붙었던 전투?옮긴이)에서 다쳤고, 상처 부위에 황색 포도상구균으로 추정되는 균이 들어가 등에 큼직한 종기가 생겼다. 이에야스의 상태는 나날이 악화해 갔다. 한데, 주군의 용태를 걱정스레 지켜보던 이에야스의 가신 중 하나가 오사카에 있는 가사모리이나리 신사로 가서 ‘종기에 효험이 있다’는 환약 한 알을 받아 돌아왔다.(p.199)


저자 : 사토 겐타로(Kentaro Sato, さとう けんたろう, 佐藤 健太郞)

1970년 5월 8일 효고현에서 태어나 도쿄대 이과대학교 이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도쿄공업대학교 대학원에서 유기합성화학을 공부했다. 1995년부터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의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당시의 경험은 유기화학 세계에 특별한 흥미를 느끼게 한 계기가 되었다. 1998년부터 인터넷에 CG로 분자 이미지를 제작하고 유기화학 관련 기사를 집필하여 올렸는데, 그 글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스타 저자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말, 글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퇴직 후 과학 전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주로 화학 관련 잡지에 칼럼을 연재한다. <이메일매거진 유기화학>을 집필?제작하여 발송하며,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한다. 2010년 『의약품 크라이시스』로 과학 저널리스트 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화학 커뮤니케이션 상도 받았다. 주요 저서로 『탄소 문명론』 『의약품 크라이시스』 『제로 리스크 사회의 덫』 등이 있다.

역자 : 서수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회사 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를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알리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고 옮긴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일반과학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인체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우주편』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소수는 어떻게 사람을 매혹하는가?』 등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