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세네카의 인생 학교」란 부제를 갖고 있다. 왜 세계가 전쟁에 휩싸여 있는 이 시점에서 세네카를 등장시키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저자 알베르트 키츨러는 현재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경쟁의 대상이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이라는 극한 대립의 상태라고 인지하는 것 같다. 디지털 시대로 바뀌고 AI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든 것이 너무 빠르고 정신없고 복잡하고 시끄럽다. 또 소비적인 일상 속에서 우리의 내면은 점점 마모된다. 예전과 달리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요동치는 세상에 참을 수 없이 불안해지는 순간이 온다.
바로 그때,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는 세네카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평정심의 철학자’ 혹은 ‘삶의 철학자’로 불리는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스토아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권력의 정점에 올랐던 정치가였던 그는 공포와 광기로 가득했던 고대 로마에서 역동 그 자체인 삶을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높은 지위를 누리다 황제로부터 자결 명령을 받아 생을 마감하기까지, 끊임없는 시험과도 같았던 인생에서 세네카가 제1의 목표로 두었던 것은 다름 아닌 내면의 평온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세네카는 걱정이 없고 마음의 평온이 지속되는 상태가 행복이라고 보았다. 그에게 있어 평온은 단순히 고요한 상태가 아니라 옳다고 여기는 것을 지켜내는 행동에서 오는 선물이었다. 세네카는 내면의 평온을 이루는 데 있어 무엇보다 실천성을 강조했다는 말이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삶 속에서 행동으로 옮겨야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철학을 앎의 문제에 한정하지 않고, 실행 자체를 철학의 독립적인 부분으로 격상시킨 선구적인 철학자였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이로 인해 그의 가르침은 2,000년을 뛰어넘어 오늘날 다시 부흥하고 있다. 세네카가 남긴 지혜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빛나는 지침이 될 뿐 아니라, 강인한 내면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세네카를 인생의 스승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종이와 잉크로 지어진 ‘인생 학교’다. 세네카의 철학과 삶을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지혜를 톺아 올린 이 책은 평정심을 찾는 길로 독자를 이끈다.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지혜는 단지 쌓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라는 세네카의 가르침에 저자 독일의 철학자 알베르트 키츨러는 큰 깨달음을 얻고, 세네카의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 책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를 집필한 것도 그러한 실천의 결정체다. 이 때문에 이 책은 종이와 잉크로 지어진 ‘인생 학교’라는 비유적 표현이 걸맞다. 이 책은 인생의 문제들에 관한 세네카의 이야기를 세 차례의 수업으로 나누어 담았다. 그의 말과 글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그 속뜻을 다듬어 독자에게 전한다. 세네카의 삶 또한 깊이 파고드는 이 책은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세네카의 가르침을 총 네 개의 장을 통해 전한다. 첫 번째 장은 '예비 학교'로 철학이 무엇이며 우리 삶에 왜 철학이 필요한가를 살핀다. 세네카는 “산다는 것은 신의 선물이며, 잘 산다는 것은 철학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는 대로 그저 살아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학이 필요하다. 철학은 영혼을 가르치고 삶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장은 '세상과 운명'을 다룬다. 세상, 운명, 상황은 우리에게 예고 없이 들이닥치며 우리를 좌절에 빠뜨린다. 세네카는 욕망의 광란을 가라앉히고 공포의 엄습을 막아낼 이성에 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만의 중심과 정체성을 지켜낸다면 외부 사건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의연한 태도를 견지할 수 있다. 세 번째 장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다룬다. 세네카는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나의 것”이라며 주체성을 강조한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통제하고 삶을 주도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아무런 선택지 없이 그저 떠내려가는 삶을 살게 된다고 경고한다. 이 장에서는 세네카의 철학을 통해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합치되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 장은 '타인과의 관계'를 다룬다. 우리는 관계없이 살아갈 수 없다. 타인과의 연결은 실존적 문제다. 세네카는 인간의 불완전함에 관대해질 것을 주문한다. 결함은 모두에게 존재하며, 타인에게서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은 곧 자기 모습이기 때문이다.
세네카의 예리한 통찰과 견고한 지혜는 2,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묵직한 교훈을 준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인생의 덧없음, 진정한 자유, 연결과 갈등, 균형과 조화….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세네카의 가르침은 명료한 길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맞닥뜨린다. 그중에는 어찌할 수 없는 외부 환경으로 인한 것도 있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관련한 것도 있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비롯한 것도 있다고 저자 키츨러는 설명한다. ‘잘 산다’라는 것은 결국 이 문제들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2,0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가르침이자 세네카의 말과 글에 담긴 철학과 지혜를 독자들에게 키츨러는 제시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세네카는 철학이 삶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에 천착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과 변화를 이끄는 탁월한 말과 글을 남겼다.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한 세네카의 말과 글 속에는 삶에 관한 예리한 통찰이 빛난다.
저자 키츨러는 이 책을 첫 번째 수업 〈나를 괴롭게 하는 세상과 운명〉, 두 번째 수업 〈나를 가장 흔들리게 하는 ‘나’〉, 세 번째 수업 〈나를 결핍되게 만드는 사람과의 관계〉 등이다. 책의 첫머리 '예비 학교'에서는 「철학, 지혜를 향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철학 일반과 세네카 철학을 설명한다. 마지막 '나오며'는 「그대,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하라!」는 제목으로 에필로그를 대신하고 있다. 철저히 계산되고 잘 맞추어진 '인생 학교'란 느낌이다.
세네카는 대(大)수사학자를 아버지로 하여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로마로 옮겨 철학·수사학을 닦아, 법정에서는 뛰어난 변론의 재주를 보였다. 일시 황제의 노여움을 사서 추방당하는 신세가 되었으나 후에 다시 소환되어 젊은 네로의 교육을 맡았다. 네로는 황제가 된 처음 5년간은 선정을 베풀었는 바, 이는 순전히 세네카의 보좌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네로가 어머니를 죽인 후로는 폭정이 쌓여 세네카는 반란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황제로부터 죽음을 받아 조용히 자기의 혈관을 잘랐다.(세계문학사 작은사전, 2002)
세네카의 빛나는 말과 글에서 키츨러는 철학의 지혜를 건져 올린다.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내면을 쌓아올리고, 타인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잘 알고 합치된 삶을 살아가고 싶은 오늘날 독자들에게 세네카의 말과 글은 2,000년을 뛰어넘어 빛나는 이정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왜 철학, 그것도 2'000년 전 세네카의 철학이 지금 우리들이 사는 세상에 필요한가에 대해 책의 〈서문(들어가며)〉에 적고 있다. "평온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다. 전쟁, 팬데믹, 위태로운 세계정세, 다가오는 기후 재앙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기술의 최신화, 디지털화, 세계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전 세계적 네트워킹은 삶의 리듬을 급격히 가속화한다. 모든 것이 너무 빠르고 정신없고 복잡하고 시끄럽고 소비적이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것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요하고 안정적인 상태는 드물어졌다. 그래서인지 행복한 삶에 무엇보다 평온함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p.15)
저자는 행복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자기 안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그리고 자신, 타인, 세상과의 사이가 모두 좋을 때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기 안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기다운 자기가 되려면,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발휘하려면, 먼저 내면을 정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나에게 맞지 않는 모든 것, 내 안의 낯선 것, 나를 힘들게 하고 다양한 고통을 생성해 내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극복하고, 방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살면서 평소에 생각하고 느끼고 원하고 행동할 때의 습관들을, 내가 원하는 모습대로 살 수 있을 때까지 부단히 점검하고 바꾸고 계발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버리기도 해야 한다. 이 과정을 잘해나갈 때 비로소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 '인생 처세술'이라든가 '실전 인생 철학' 같은 과목은 없다. 종종 종교나 '윤리' 수업 정도가 있을 뿐이다. 일상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 일상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기쁨과 평안의 원천을 얻는 방법을 배울 곳은 찾아볼 수 없다.
이 책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그 비어 있는 틈을 메우고자 쓰였다. 삶의 다양한 도전 과제를 잘 극복할 방법을 알려주고, 그럼으로써 계속해서 '밝은 평정심'을 인생의 기본적인 기조로 유지하고 운명적 시련에 맞닥뜨리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되고자 했다는 저자의 집필 이유이다. 따라서 이 목적을 위해 로마 제정시대의 철학자이자 정치가로 멋진 삶의 교훈을 남긴, 인류 역사상 위대한 현자 중 한 명인 세네카가 소환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일은 별 의미가 없을 듯하다. 왜냐하면 책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배운 지식으로는 현재 닥친 어떤 문제도 풀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철학, 그중에서도 '세네카의 철학'이 빛나는 이유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세네카는 평온(삶의 행복)은 단순히 고요한 상태가 아니라 옳다고 여기는 것을 지켜내는 행동에서 오는 선물이라고 보았다. 또 세네카는 내면의 평온을 이루는 데 있어 무엇보다 실천성을 강조했다. 세네카는 무언가를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삶 속에서 행동으로 옮겨야만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로마의 철학자이다. 저자 키츨러는 첫 번째 수업 〈나를 괴롭게 하는 세상과 운명〉에서 세네카의 가르침을 얻기 위해 세네카의 저서 『과학적 탐구』를 인용한다. 이 책 『과학적~』은 자연현상을 설명함으로써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을 없애주고자 한 목적으로 쓴 책이다. 이는 현대의 우리가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왜,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이 책에서 세네카는 삶의 극복이라는 과업을 수행해 나가는 데 이론과 실천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세네카가 구체적으로 삶을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 말한 명제와 설명으로 미루어볼 때, 그의 결론 중 하나는 우리가 인내하고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최악의 불행이 주는 압박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피할 수 없음을 인내하고 적응하는 것이다."
"운명이 유일하게 싦어하는 것은 태연함이다."
"무엇을 견디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견디는지가 중요하다."
저자는 이런 교휸이 진부하다고 반박할 수도 있고, 이런 교훈을 설명하기 위해 굳이 자연과 운명의 본질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느냐고 반박할 수도 있다고 전제한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을 견뎌내야 한다고만 생각하는 것과 삶의 본질과 사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대한 보다 깊은 성찰 뒤에 이를 수용하는 것은 마음의 평안에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러한 성찰이 더 일찍 수행되고 내면화되어 마음 상태로 자리 잡았다면, 불운이나 사고에 대한 감정적 반응은 달라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마음이 자잘한 걱정에서 벗어나 불행이나 사고를 자연의 법칙에 따른 필연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수준이 되면, 우리는 항상 평점심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수업에서 '운명' '죽음' '소유' '자유' 등에 관한 세네카의 철학의 깊은 뜻을 살펴본 저자는 두 번째 수업에서 '나를 가장 흔들리게 하는' 사람은 바로 '나'임을 직시하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내면을 정돈하라」「마음의 평온을 얻는 방법」「나의 삶과 내면 돌보기」「더 나은 삶을 위한 자기수양」「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의 힘」「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진정성 있는 삶」 등의 제목으로 하나씩 풀어간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삶을 주도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마치 인생이라는 강물에 흘러가는 한 조각의 나무처럼 아무런 선택지 없이 그저 떠내려가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고대 철학자들의 인식과 세네카의 철학은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것에 맞서 싸워 이겨내야 한다는 명제는 이렇게 굳세게 바로 선다. 그러니 이 장이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저자 키츨러는 말한다.
책에 따르면 세네카가 전하는 교훈 대부분이 인간과 인간의 정신적 삶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세네카는 자기 관리에 대해 언급한 수많은 기본 진술에 체계를 부여하기 위해, 우리의 자아를 이햐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정한 반복 주제들을 선별했다. 그는 명제의 논리-개념적 또는 체계적 도출에 회의적이었다. 아마 그런 작업을 통해 인생의 다면성을 완벽히 설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저자 : 알베르트 키츨러(Albert Kitzler)
독일의 철학자·변호사·영화 제작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라이부르크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서른한 살 되던 해인 1986년, 남미로 1년간의 도보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영화 제작에 대한 열망을 되찾고, 방향을 틀어 12년간 영화 제작자의 길을 걸었다. 그가 제작한 20여 편의 영화는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2000년, 코르시카섬으로 떠난 도보 여행에서 그는 삶의 행로를 한 번 더 바꿔 다시금 철학의 길을 걷기로 한다. 특히 고대 그리스, 중국, 인도의 실천 철학 연구에 천착하여 2010년에는 대중을 대상으로 고대의 지혜를 널리 전파하는 학교인 MASS UND MITTE(절도와 중용)를 세웠다. 그리고 이곳에서 주로 고대 실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상담,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를 살리는 철학』 이후 국내에 두 번째로 소개되는 『철학자의 걷기 수업』은 걷기 및 도보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걷기’라는 행위를 통해 이르는 마음의 평온, 균형에 대한 수많은 철학자들의 지혜를 직조해낸 ‘걷기 철학’의 결정체다.
역자 : 최지수
전문 통번역사이자 박사학위 후 독어학과 통번역학을 연구하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안사회』, 『나를 살리는 철학』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