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성어의 발견 ㅣ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0월
평점 :
우리는 민족이 살던 한반도가 중국 대륙에 접해 있어서 좋든 싫든 함께 얽히고설키며 살아왔다. 중국은 4대 문명의 발상지로 큰 강을 중심으로 일찍이 문명이 발전한 곳이다. 한반도와 비슷한 시기에 혹은 보다 먼저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고 생각된다. 중국의 주장에 따르면 국가를 이룬 것도 그들이 먼저였다. 우리 고조선이 나라를 세우기 전 BC 1,600년 이전부터라고 전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조선의 성립 시점인 BC 2333년보다 늦다. 그러나 고조선은 처음엔 부족국가 수준이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 국가의 이름이 은(상)과 주나라다. 그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넓은 대륙에서 나라간 전쟁을 거쳐 대륙을 통일한 왕조가 태어났다. 진시황이라고 칭한 BC 221년 진(秦)나라다. 이후 다시 분열과 전쟁을 통해 왕조가 들어서는 등 혼란의 시대를 거듭했다. 문자도 갑골문자, 상형문자를 거쳐 오늘날 한자(漢字)는 통일왕조 한(漢)에 의해 정식으로 모습을 갖췄다고 한다. 그래서 한(漢)의 문자, 즉 한자로 칭한 것이다. 물론 이전 시대는 지금의 글자체가 아니라고 하지만 꾸준히 발전해 왔음은 부인할 이유가 없다.
단군 이래 고조선은 문자를 새로 만들지 않고 중국의 한자를 그대로 빌려 사용했다. 한자는 한반도에서 3.000년 동안 국가의 공식 문자로 사용됐다. 한반도도 여러 번 왕조가 바뀌었지만 새 왕조는 새로운 문자를 만들지 않았다. 우리 문자 한글은 모두 아다시피 조선 세종대왕 때 문자를 배우지 못하는 일반 양민들과 천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판관에게 호소할 수도 없어 배우기 쉬운 문자로 한글을 제정했다. 새 문자를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적으로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특히 조선시대는 사대(事大)를 국시로 세운 왕조였기에 문자를 새로 만든다는 것은 중국 왕조에 반기를 드는 일이라고 오해받기 쉬웠을 것이다. 정부 각료와 대신들의 반대에 부딪칠 것은 뻔한 일이었다. 수십 년 동안 연구하며 만들어낸 한글이 공식 문자로 사용되지 못한 이유다. 조선은 왕조임에도 불구하고 대신들의 힘이 더 막강했다. 결국 공식 문자로 채택되지 않았다.
우리는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한글 창제 이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때 분명히 밝혔듯이 백성들이 문자(여기서 문자는 漢子를 가리킴)를 몰라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감내하며 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세종대왕이 주도해 누구나 쉽게 배워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문자를 만들었다.
한글 창제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고 창제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백성을 위한 글자를 국자(國字)로 새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우리 한반도 내에서도 사투리가 많아 뜻이 통하지 않는 부분을 문자로 적어 발음을 함께 하도록 하는 표준어 지정이란 의미도 더해졌다. 또 해례본 처음에 나와 있듯이 "우리말이 문자와도 서로 맞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말은 한자음을 발음하는데 중국 본토에서도 베이징어, 광동어 등 지역별로 다르듯이 우리 한반도에서도 한자 발음이 달랐다고 한다. 이를 통일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이를 학자들은 '한자음 개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한글은 ① 국자 제정 ② 표준어 확정 ③ 한자음 개신의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는 말이다. 이는 해례본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는 내용이다. 다만 반포까지는 이루어졌지만 관료 사회와 양반 사회에서는 문서로 한글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기에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독자는 수많은 우리 고유어들이 사라진 이유를 한자 사용 때문이라고 본다. 한글 반포 후 600년 간 사용하지 않았으니 고유어는 자취를 감출 수밖에···. 더욱이 우리 일상에서 사용하는 많은 어휘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글학자들은 말한다. 한자어가 우리말에서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이유는, 한글 사용 금지에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것일까? 한자 사용이 우리말을 사라지게 한 지적이 잘못된 것이라면 한자 사용이 우리말을 사라지게 한 책임이 더 먼저 아닐까? 우리 지배층이 한자를 전용(專用)했기에 고유어가 사라진 것이다. 아직도 한자에서 유래한 말로 표현하면 점잖고 유식한 계층이고 고유어를 사용하면 마치 '상스러운 말' 사용이라고 배타적 의식이 살아 있다고 독자는 생각한다. 해방 이후에는 영어 사용에 한글은 많은 제약을 받기도 했다. 한자가 우리 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것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한자어를 섞인 말을 사용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한글 사용이 습관화된다면 우리말 우리글은 어쩌면 버려야 할 문자와 언어로 될지 모를 일이다.
이 책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는 표제어가 지적 대화를 위해 한자가 필요하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그러나 책의 저자 김한수를 비판할 수는 없다. 한자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로간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인데 한글만 쓰자는 말은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어쩌면 저자 역시 한자 전용의 피해자이다. 또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일상어의 70%가 한자라면 한글로만으로는 의사 소통이 불가능해진다. 우리가 한자를 사용한 게 문제가 아니라 한글을 배척했다는 게 문제란 지적이다. 그렇다고 한자어를 한글로 음만 적고 뜻은 한자로 헤아린다면 한글 발전에 도움이 될까? 하는 우려는 떨칠 수 없다.
이 때문에 한글 고유어 사용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주장을 한자들은 앞세우고 싶다. 영어 "I am a boy."를 한글로 '아 엠 어 보이'라고 적어 놓으면 한글 전용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다. 영어를 아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영어를 모른 사람이 한글로 쓴 '아 엠 어 보이'를 보면 금세 뜻을 알 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한자의 사용은 현재로선 불가피하다. 저자는 이 같은 이유로 한자를 알더라도 정확하게 알아서 제대로 사용해야 어휘력이나 문해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을 하게 된 것으로 독자는 이해한다. 소통을 위해 한자로 된 말을 사용하더라도 한글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에서 한 독자의 주장이란 점 양해 바란다.
저자는 이 책을 쓴 취지를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과의 소통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그 소통의 핵심이 바로 대화이다. 대화는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과정이다. 이런 대화에서는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모호하거나 애매한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조금 더 대화의 품격을 높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 상황에 맞는 어휘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상대에게 자신의 어휘력과 말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적인 모습으로 보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신이 지식으로 배워 알고 있거나 경험에서 나오는 어휘나 문장이라 할지라도 어휘가 가지고 있는 뜻을 어느 때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 표현되어야 하는지를 모른다면 그 어휘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p.4)
저자의 인식은 매우 합리적이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양한 어휘를 자유롭고 적절하게 활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란 말도 독자가 살아온 경험에 비춰보아 참이다. 그만큼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휘를 습득하고 학습하여 실생활에서 능수능란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은 설득력이 높다. 이 설득력은 요즘 세대와 어른들의 막힘없는 대화를 위해 다양한 한자 어휘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한 점도 돋보인다. 실제로 저자는 집필 취지와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서문〉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① 『~이럴 때 이런 한자 2』에서는 인생, 희망, 기회, 계획, 의로움(의리), 겉과 속, 이익, 언행(말), 청렴, 배움, 정치 등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한자 성어를 모아, 이럴 때 이런 한자 성어를 상황별로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소개했다. ②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한자 성어의 겉 뜻풀이 순서와 함께, 속뜻을 명시하고, 한자 성어의 의미와 일상 대화에서 어떻게 사용하즌지를 설명하고, 어휘의 적절한 표현 방법을 다양한 예문을 제시하여 실생활 대화에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③ 한자 성어 각각의 한자가 가지고 있는 뜻의 형성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각 한자와 관련된 새로운 한자 어휘를 소개하고 뜻과 예문을 제시해 어른들의 지적인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④ 상황별 주체에 맞는 한자 성어나 전체적인 의미와 비슷한 한자 어휘를 키워드로 뽑아 더 많은 어휘를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⑤ 상황별 주제에 맞는 한자 성어를 다양한 예문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지막에는 한자와 성어를 필사함으로써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앞서 말한 인생 등 9개 항을 각 한 장(章)을 구성해 모두 9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인생-인생은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진다.〉, 2장 〈희망, 기회, 계획-꿈을 밀고 나가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다.〉, 3장 〈의리, 의로움-의리는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대한 신뢰의 다짐이며, 의로움은 그 신뢰를 끝까지 지켜내는 실천이다.〉, 4장 〈겉과 속-물길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 5장 〈이익-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해로움을 보지 못한다.〉, 6장 〈언행(말)-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과 향기를 지니고 있다.〉, 7장 〈청렴-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청렴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다.〉, 8장 〈배움(지식)-배움은 지혜의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자라나게 하는 과정이다.〉, 9장 〈정치-정치란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다.〉 등이다.
이 책에 나오는 한자 성어는 모두 77개로 우리 일상에서 비교적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들이다. 물론 넉자의 고사성어도 일부 포함돼 있다. 1장 세 번째 성어는 「창해일속(滄海一粟)」이다. 한자의 뜻은 '인간이란 광대한 우주 속의 미미한 존재일 뿐"이다. 저자는 설명을 통해 창해일속은 넓은 바다에 한 알의 좁쌀이라는 뜻으로, 세상에서 매우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를 의미하는 성어라고 말한다. 설명에 따르면 큰 바다에 좁쌀 한 알이 떠 있는 것처럼, 아주 작고 미미한 존재나 사물을 비유할 때 표현하는 말이다. 바다처럼 거대한 것에 비해, 좁쌀 한 알은 너무나 작고 보잘것없기에 개인의 존재나 노력은 우주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작고 하찮은 것임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창해일속은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루더라도 우주나 사회 속에서 보면 우리의 존재는 작고 미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항상 겸손과 자각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한자를 알면 뜻이 보인다」 「한자 속 어휘의 발견」 「키워드로 보는 사자성어」 「창해일속, 이럴 때 이렇게」 등으로 설명이 추가된다. 「한자를 알면 뜻이 보인다」에서는 각 자에 대한 음과 훈을 설명하며 네 개의 한자가 모여 어떤 뜻인지 알게 해준다. 복습과 한자의 음과 훈을 다시 한 번 되새김으로써 다른 글자와의 연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자 속 어휘의 발견」은 각 자를 이루는 글자를 파자해 뜻을 살펴봄으로써 글자의 완성이 어떤 원리에 이루어졌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키워드로 보는 사자성어」에서는 「창해일속(滄海一粟)」 가운데 '바다 해(海)'를 키워드로 바다가 들어간 다른 어휘로 확장 생각케 한다. 망망대해(茫茫大海) 상전벽해(桑田碧海) 절해고도(絶海孤島) 등으로 확장케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창해일속, 이럴 때 이렇게」에서는 창해일속이 들어간 실례를 들어 설명을 더하고 있다.
이어 4장 「조삼모사」(朝三暮四)의 뜻은 '겉으로는 변화를 주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로 주로 쓰인다. 아침(朝)에는 셋, 저녁(暮)에는 넷을 준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차이만을 따져 이익을 보려는 속임수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성어란 설명이 붙는다. 즉 어떤 것이 본질적으로는 동일하거나 변화가 없지만, 표면적으로는 다른 방식이나 조건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저자는 밝힌다. 결국 자기의 이익을 위해 교활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고 놀리는 것을 말한다고 「한자를 알면 뜻이 보인다」에서 설명을 덧댄다.
마지막 장은 「정치」 분야에서 잘 쓰이는 단어다. 호가호위(狐假虎威)다. 한자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에겐 다소 어려워 보이는 한자이지만 사실 한 번만 뜻과 글자를 읽히면 잘 잊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우를 봐왔기 때문이다. 뜻은 '타인의 힘으로 자신을 과시하는 자는 결국 그 허상이 드러날 것이다'라는 말로 한자어 자체로는 여우가 호랑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으로, 자신에게는 권력이 없지만 남의 권세를 빌려 위협하거나 이득을 취하는 상황을 비판할 때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 속담 식으로 떠돌던 말도 있다. 정승집에서는 정승보다 집사가 더 아니꼽게 군다는 말이다. 호가호위의 유래는 여우가 호랑이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다른 동물들이 호랑이를 두려워하며 피하는 것을 보고, 마치 자신이 무서운 존재인 것처럼 위세를 부린다는 비판적 시각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저자도 현대 사회에서 권력이나 부를 가진 사람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행동은 언제든지 그 권력이 사라질 때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신뢰를 잃게 됨을 명심하고, 진정한 존경과 신뢰는 자신의 실력과 성품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고사성어(故事成語)란 옛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로, 여기에는 옛 이야기는 신화·전설·역사·고전·문학 작품 등이 포함된다. 고사성어는 교훈·경구·비유·상징어 및 관용구나 속담 등으로 사용되어 일상 언어생활에서의 표현을 풍부하게 해준다. 한국·중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는 「어부지리」처럼 4자 성어가 대부분이지만, 단순한 단어로서 예사롭게 쓰는 「완벽」이나 벼슬에서 물러난다는 「계관」, 도둑을 뜻하는 「녹림」 등도 고사성어에 속한다. 또 흔히 쓰는 「등용문」 「미망인」과 같은 3자 성어도 있으며, 아예 8자, 9자로 된 긴 성구도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 역시 4자 성어가 많다. 그 출처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의 역사서, 『춘향전』 『구운몽』과 같은 구소설, 『순오지』와 같은 속담집 등이다. 이 중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은 「오비이락」 「적반하장」 「초록동색」 「함흥차사」 「홍익인간」 등이다.(두산백과)
저자 : 김한수
책을 좋아해서 출판 편집을 시작했고 글쓰기를 좋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도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기획과 글쓰기를 손에 놓지 않고 있다. “달팽이가 천국에 가기까지는 10년이 걸리지만, 달팽이는 천국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10년 동안 이미 천국에 살고 있다”라는 말이 있다. 꿈이란 그런 것이다.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꾸고, 그 꿈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을 만들 생각이다. 행복한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꿈꾸는 나의 작은 세상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곳이 곧 나의 천국임을 깨닫고, 평생 한두 번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현명한 선택에 대하여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들을 꾸준히 집필하고자 한다. 『십대, 생각의 힘을 키우는 지혜의 숲』, 『힐링과 치유를 위한 에세이 공감』, 『내 마음을 챙기고 싶습니다』,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등이 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