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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마음 연습 - 숨과 함께하는 온전함으로의 여행
에릭 B. 룩스 지음, 김완두 외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년 3월
평점 :
'명상'은 고대 동양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마음챙김'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불교 수행 전통에서 시작한 명상은 오늘날 심리학적 구성 개념으로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을 의미하는 '마음챙김'으로 발전했다. 용어 역시 순우리말을 사용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는 명상이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또 치료나 단련의 일환으로 실천해 온 것이다. 영어로는 두 단어가 조금 다른 의미를 포함한다. 명상은 'meditation'으로, 마음챙김은 'mindfulness'로 표기한다. 전자는 치유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고, 후자는 훈련이나 수행의 의미가 배어 있다.
불교 명상의 핵심적인 가르침인 마음챙김은 빨리(Pali)어 ‘sati’의 번역어라고 한다. 이는 자각(awareness), 주의(attention), 기억하기(remembering) 등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알려져 있다. Sati는 영어권에서 mindfulness로 번역되며, 우리말로는 마음챙김이 가장 적당한 번역어로 사용되고 있다. 마음챙김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마음챙김의 네 가지 기반으로 해석되는 'satipatthana'의 어원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심리학용어사전〉은 설명하고 있다. Satipatthana의 sati는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기억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동사 어근에서 파생된 명사이다. 그러나 sati는 과거를 기억하는 기능이라기보다는 현재에 대한 주의 집중과 알아차림, 깨어 있음 등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한다. 반면 patthana는 긴밀하고 확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확립을 의미한다. 즉 satipatthana는 ‘관찰 대상에 대한 긴밀하고 확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알아차림의 확립’을 의미한다.
사전에 따르면 아시아뿐 아니라 서구의 여러 나라를 다니며 위파사나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미얀마의 승려 유 판디타(U Pandita)는 마음챙김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해서 마음을 챙기고 관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마음 챙김의 특성을 흔들리지 않는 것(들뜨지 않음)으로 보았고, 그 기능은 대상을 항상 관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야구 선수가 항상 공을 시야에 넣어 두고 있는 것처럼 마음챙김의 대상을 놓쳐 버리지 않고 관찰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또한 마음챙김은 대상과 일대일로 직면하거나 번뇌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때의 마음챙김은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에 비유된다. 마음챙김을 발생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관찰 대상에 대한 강하고 분명한 알아차림 및 몸, 마음, 느낌, 법에 대한 마음챙김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최근 마음챙김은 종교적 의미를 벗어나 심리학적 구성 개념으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고 사전은 밝히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 선구자인 카밧진(Kabat-Zinn)은 마음챙김을 ‘순간 순간 주의의 장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 및 감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면서, 비판단적이고 현재 중심적으로 또렷하게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했다. 마틴(Martin)은 주의가 특정한 견해에 집착함 없이 조용하고 유연할 때 일어나는 심리적 자유의 상태를 마음챙김으로 정의했다. 배어(Baer)는 마음챙김을 내적·외적 자극의 흐름이 일어나는 대로 비판단적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보았다. 티즈데일(Teasdale) 등은 생각과 감정을 현실의 반영이 아닌 내적인 정신적 사건으로 자각하는 능력 혹은 자기 자신을 생각과 감정에서 분리하여 거리를 두는 능력을 마음 챙김으로 개념화했다.
이 책 『스무 살의 마음 연습』은 「숨과 함께하는 온전함으로의 여행」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명상과 호흡은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불교 문화권인 동양에서는 잘 아는 사실이다. 저자 에릭 B. 룩스는 미국 브라운대학교 명상과학연구팀이 개발한 대표적인 명상 프로그램인 〈마음챙김에 기반한 대학 생활(Mindfulness-Based College, MBC)〉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수년간의 임상 시험과 실제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MBC 프로그램은 막 성인이 된 청년들,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과 걱정 속에서 치열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인생 설계 가이드이자 내면 성장 지침서이다. 책 표제어에 '스무 살'이란 단어가 들어간 이유다.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의 마음챙김 입문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매일 고군분투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고르고 우리말로 옮긴 보물 같은 책이다. 4명의 역자로 참여한 분들이 모두 저자와 마음챙김 관련한 일을 하고, 추진하고 있다.
20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성인이 되어 앞으로의 자기 인생을 계획하고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전체 인생의 향방이 달라진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세계 어느 나라 청년들보다 치열하고 부지런하게 이 시기를 살아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점 관리는 물론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등록금을 내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노력하고 애쓴 결과가 그만큼의 행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저자와 역자들의 공통된 해명이다. 자기가 바라는 삶을 살아가려면 진정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자기 자신과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한국의 대학생들은(미국의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지만) 눈앞에 놓인 길을 따라가느라 바쁘다. 남들이 하는 것 중에 하나라도 놓치면 뒤처지기라도 하는 듯 앞뒤 재지 않고 쫓아간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없다. 그렇게 10년 20년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뒤돌아보면 ‘내 인생은 왜 이런 걸까?’ 하는 의문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책의 저자 역시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생들과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것을 지켜봐 왔다. 무엇이 총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젊은이들의 삶을 점점 더 웰빙에서 멀어지게 만드는지, 왜 갈수록 삶이 힘겹다고 느끼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앞서 언급한 〈마음챙김에 기반한 대학 생활(Mindfulness-Based College, 이하 MBC)〉이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대학생들이 신체적 · 심리적 ·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인식을 증진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진로 선택, 학업 및 업무 성과 향상, 건강한 사회적 교류, 일상생활의 질을 높여 주는 실용적인 마음챙김 명상법으로 MBC를 소개한다. 2015년부터 이미 수많은 브라운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고 인정한, 명실상부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명상이 유행하고 유망한 콘텐츠 산업이 되면서 수많은 명상법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는 본질에서 동떨어진 이른바 짝퉁 명상법도 섞여 있어서, 과연 어떤 명상법이 올바른 것인지 쉽사리 판단하기가 어렵다. 좋은 명상법을 골라내는 한 가지 방법은 그것이 무엇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저자 에릭 B. 룩스는 책의 서문인 〈들어가며〉를 통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MBC 프로그램은 약 2,500년 전 붓다가 개발한 16단계 호흡법을 기초로 한다고 밝힌다. 『호흡마음챙김경』 혹은 『아나빠나사띠 숫따』로 알려진 고대 빠알리어 경전의 내용을 일반화·보편화·과학화해서 그 핵심 기법들을 반영해 놓았다. 저자는 20여 년간 경전을 연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MBC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10여 년간 대학생과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MBC 프로그램을 검증한 다음 구체적인 실천법과 그 혜택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한다.
책에 따르면 MBC 프로그램은 크게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은 몸(신체적 감각)·가슴(정서)·마음(생각·의식)·온전함(실재의 본질)을 알아차리고 열기이다. 인간 경험을 이루는 전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이 네 영역을 열어젖히면, 마치 숙련된 자전거 정비사가 자전거의 모든 부분과 최고 성능을 위한 조립법을 알듯이 내 안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자연스러운 욕망을 직시하게 되어 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 이로써 세상이 말하는 대로가 아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명상 혹은 마음챙김 하면 ‘종교’를 떠올리거나 ‘깨달음’이라는 거대한 개념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은 종교에 관한 것도 종교적 성취에 관한 것도 아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명상의 이로움, 즉 주의 집중·알아차림·감정 조절의 힘을 기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마음챙김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면 뇌 생리기능이 변화하고, 매 순간 깨어 있게 되고, 뇌의 다른 영역을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이 타고난 고유한 능력이다. 이 사실을 알고 인생을 설계하는 20대에 마음챙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많은 실패와 좌절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자기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집필된 까닭이다.
이 책은 『호흡마음챙김경』을 바탕으로 혹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경전을 주석하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다라고 저자는 못 박는다. 이 책은 청년들에 대한 임상연구와 경전에 기초한 마음챙김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성공과 웰빙을 증진하도록 한다. 또한 독자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증거에 기반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모두 7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7개의 장을 첫 번째 단계(1~4장)에서는 4단계 명상을 기술한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이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 안내서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이에 따라 1장은 마음챙김과 호흡을 사용해 몸을 여는 것, 2장은 가슴을 여는 것(감정), 3장엔 마음을 여는 것, 4장은 온전함에 깨어있는 것(자연이나 진리의 실체를 분명히 보기)에 관한 내용이 실천법과 함께 서술되어 있다.
두 번째 단계(5장과 6장)에서는 방석에 앉아서 명상하는 행복한 순간뿐만 아니라 명상을 진로, 삶의 과정, 관심 분야(예술·운동·학업 등)에서의 성과, 소셜 미디어 및 스크린 사용, 사회적 환경(친구·가족·연인·직장 또는 학교 동료)과의 관계, 정치적 환경, 물리적 환경(특히 집과 자연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음챙김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면 뇌 생리기능이 변화하고, 좀 더 깨어 있고, 뇌의 다른 영역을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이 '깨달음'이나 '깨어남'이라는 개념에 겁을 먹고 그것을 마치 다른 생애에서나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여기지만, 이 책은 독자들이 실제로 타고난 권리로서 명상의 이익을 지혜, 판단하지 않음, 기쁨, 번여오가 같은 고상한 개념들과 함께 선물할 것이라고 저자는 단언하고 있다.
마지막 7장은 독자들의 능력과 관심 분야를 세상과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과 일치시키도록 도와준다. 또한 그러한 통찰력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마음챙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 저자는 "마음챙김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이 책을 통해 마음챙김과 관련된 논쟁 중 일부를 제거함으로써 비판적인 생각을 유도한다고 강조한다. 한발짝 물러서기보다 열린 마음과 호기심으로 논쟁에 다가섬으로써 우리는 진실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 : 에릭 B. 룩스(Eric B. Loucks)
마음의 평화와 건강 연구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교수, 연구원,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기관이자 교육 중심지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교의 ‘마음챙김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마음챙김 기반 프로그램을 가르치면서, 마음챙김의 과학적 근거와 그것이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방법론적으로 엄격한 고품질 연구를 이끌고 있다. 또한 그는 나이 듦과 관련한 연구 전문가로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특정 연령층에 최적화하고 있다. ‘마음챙김에 기반한 대학 생활(Mindfulness-Based College, MBC)’의 주요 개발자이며, 국립보건원으로부터 MBC 및 MB-BP를 비롯한 마음챙김 기반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 보조금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맥길대학교·브라운대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해 왔으며, 20년 이상 마음챙김을 수행하며 틱낫한 스님의 베트남 선 전통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역자 : 김완두(미산)
KAIST 명상과학연구소 소장이자 상도선원 선원장, 하트스마일명상연구회 회장. 1972년 백양사로 출가한 이래 봉암사와 백양사 운문선원 등에서 간화선 수행을 했으며, 인도와 미얀마에서 초기불교 명상 수행을 했다.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했으며,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 문헌을 연구하여 인도 뿌나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옥스퍼드 대학교 동양학부에서 〈남방불교의 찰나설의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세계종교연구소 선임연구원,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대인을 위한 자비 명상 프로그램인 하트스마일명상을 계발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자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 《미산스님의 초기경전 강의》, 공저로는 《행복, 채움으로 얻는가 비움으로 얻는가》 《자비, 깨달음의 씨앗인가 열매인가》 《마음, 어떻게 움직이는가》 《인생교과서 부처》가 있으며, 역서로는 래리 로젠버그의 《일상에서의 호흡명상, 숨》 《호흡이 주는 선물》(공역) 등이 있다.
역자 : 박용표
대전 마음챙김명상센터 대표. 30여 년 동안 동북아 및 고대 인도의 다양한 명상 전통을 연구하고 수행해 오면서 대덕연구단지에서 마음챙김 명상을 중심으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사)고요한소리 이사, 대전 마음챙김명상센터 대표이며,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명상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중이다.
역자 : 김경희
도서관에서 우연히 알렉산더 테크닉 책을 발견해, 우리나라에 처음 알렉산더 테크닉을 소개한 백희숙 선생님께 2005년부터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다양한 삶의 변화를 경험했고 국내에 교사 과정이 열리자 첫해 입학해 3년 1,600시간을 마쳤다. 졸업 후 2014년 AT 포스처 앤 무브먼트 연구소를 공동 설립해 일반인과 연주자, 연기자 등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왔고, 2016년부터 알렉산더 테크닉 국제교사과정(ATIS)을, 2018년부터는 서울 강남에 스쿨 오브 알렉산더 테크닉(School of Alexander Technique)을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ATI 공인 티칭 멤버이며 바마움 창립 멤버이다. 삼성 최고과정 명상 코칭, KIST 명상과학연구소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러쉬 스파에서도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역자 : 김윤희
KAIST 명상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KAIST 구성원의 마음건강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및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보경영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충북대학교 대학원 산림치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MBSR Level 1 지도자, Trained Heartsmiler, MBCT-L 지도자, MSCteen, 산림치유지도사 1급, 중등2급 정교사(생물),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HDC호텔파크로쉬, 힐리언스선마을 등에서 명상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ACT Matrix 기반 자연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역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스트레스 관리 안내서 스트레스 시대에 의미 있는 일 실천하기』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