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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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가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문학적 표현을 좋아해서이기도 하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어떻게 매듭지어지나 궁금해서이기도 하다. 물론 독자에 따라서는 또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소설 독자의 상당수는 두 가지 중 하나의 이유로 읽을 것으로 독자는 생각하고 있다. 특히 소설은 '허구'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데도 마치 현실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것처럼 독자들은 '의도적(?) 착각'을 즐긴다. 그것은 저자가 의도하는 소설 창작의 기본에 독자로서 충실히 호응하고 있는 셈이다.

설령 소설이 과거나, 미래 또는 시공을 초월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해도 독자들은 마치 현실의 일인 양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가며 기꺼이 즐긴다. 이런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 대한 작가들의 묘사는 어찌 그리 생생한지 현실과 상상을 분간하지 못한 채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한 채 읽는 재미를 맛본다. 그리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소설은 많은 사람들이 두세 번씩, 혹은 그 이상 읽으면서 즐긴다. 두세 번 읽어도 재미를 느끼는 것은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발표된 설재인의 소설 『우리의 질량』이 그렇다. 이 작품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만이 가는 사후세계가 그려지고 있다.

사후 세계를 들여다보는 일은 이제 상상에 의한 소설만의 특권에 해당되지 않는다. 누구나 살기 위한 본능이 있지만, 죽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먹고 살기 힘들어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극단적 선택' 행위는 법에서도, 종교에서도 범죄 행위로 취급한다. 이른바 자살은 신이 준 생명을 스스로 버리는 선택을 한 것이 신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는 점에서 종교에서도 '자살자는 지옥에 간다'는 말이 이미 널리 퍼져 있다. 이 말이 종교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민간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지만 극단적 선택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인 것은 분명한 이상 막연한 음모론적 유언비어인 것만은 아닐 것으로 독자는 추정할 뿐이다.

 


 

이 책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은 집필 동기가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의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점에서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문제이다. 저자 김태광(김도사)은 전문 작가이긴 하지만 문학 작품이나 다른 학문적 서적을 내는 분이 아니라 자기계발 서적을 주로 내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분이다. 선진국에 이미 진입했는데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가장 많이 한다는 말은 아무래도 아이러니하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한다.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가자는 말도 흔히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 죽고 사는 문제로 난관에 봉착해 있다. 먼저 죽는 문제를 보면, 우리나라는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부동의 1위다. 이 책을 펴낸 출판사 측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6.0명이고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332명이다.(2021년 현재) 사는 문제도 만만치 않다. 2023년 12월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출생아 수는 1만 명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8개월째 자연 감소했다고 한다. 왜 출산을 꺼리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일까? 이것은 죽고 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어 이 책은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을 다룬다. 많은 이들은 죽고 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면서도 사후세계를 직면하지 않으려고 한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회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죽고 사는 문제는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제라는 것이 저자 김태광의 시각이다. 수차례 전생과 사후세계에 대한 영적인 체험을 하고 관련 정보를 두루 섭렵했다는 저자는 사후세계의 비밀을 풀어주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죽음의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현생 인류가 태어난 이후 사는 동안 줄곧 머리를 어지럽히고 풀지 못한 숙제이다. 죽음은 태어난, 모든 생명체의 숙명이다. "태어나는 한 반드시 죽는다"는 것은 진리다. 태양이 떠서 지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중국 천하를 통일하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진시황도 죽음을 회피하고 싶어했지만 결국은 죽었다. 많은 걸 누리는 사람은 죽음에 임박하면 사실 죽기 싫어한다. 왜냐고 묻는다면 두렵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거의 전부다. 죽음 이후가 어떤 세상인지, 천국과 지옥이 따로 있어 종교에서 설파한 대로 남을 위해 사는 착한 사람은 천국, 나쁜 사람은 지옥으로 가는 걸까? 아무도 경험한 자가 있을 수 없지만 간혹 사후 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와 증언한 것이 진실인지, 허위인지 알 길도 없다. 역사적 기록으로는 고대 이집트에서 작성한 〈사자의 서〉가 최초라고도 말한다.

〈사자의 서〉는 고대 이집트 신왕조 시대 이후, 미라와 함께 묻은 지하 세계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는 두루마리이다. 죽은 이들이 안전하게 다음 세상에 도착하길 기원하는 기도문과 여러 가지 사건에 부딪칠 때 외우는 마법의 주문, 또 신들에 대한 서약에 대하여 적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죽은 자의 심판이다. 죽은 자를 심판하는 재판관 오시리스는 배심원을 거느리고 검사인 호루스 신, 서기관인 토트 신, 안내자이자 저울을 다는 아누비스 신과 죽은 이가 죄를 범했다고 판명될 경우 벌을 주는 아뮤트 신(악어의 머리, 사자의 갈기와 하마의 다리를 하고 있음)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자가 내세로 들어갈 수 있는가를 재판한다. 양심을 상징하는 죽은 이의 심장 무게를 저울에 다는데, 깃털보다 심장이 무거운 사람은 죄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어 아뮤트에게 심장을 먹히나, 착한 사람은 오시리스의 왕국에 들어가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사후 세계를 경험했고, 경험한 바를 토대로 자료 수집과 많은 증언들을 보완해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저자는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후세계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프롤로그〉를 통해 "그동안 나는 전생과 사후세계에 대한 영적인 체험을 했다."고 전제하고 "몇 년 전에는 꿈을 통해 100년 전의 내 전생을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흑인으로 살고 있었다. 나를 낳아준 흑인 아버지와 어머니도 보았는데 너무나 익숙한 얼굴들이었다고."고 말한다.

 

 

온 가족이 기독교를 믿는 '기독교 집안'인 저자는 꿈을 통해 사후세계가 아닌 자신의 사전(死前) 세계를 보고 왔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성당에서 말하는 '연옥'(단테의 책 『신곡』에 등장한다)이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보고 왔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죽은 사람들이 저승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건물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온 적도 있다. 나와 오랫동안 함께했던 사람들은 신기해하면서도 놀라기도 한다."고 자신이 어떤 꿈을 꾸고 나면 그 일이 다음날 아니면 며칠 후 그대로 현실에서 일어난다면서. 저자에 따르면 영혼의 세계에선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를 '훈련소'로 여긴다. 이곳에서 사는 모든 영혼은 생도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영혼의 성장과 영적 진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에게 이번 생이 주어진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사후세계에 있을 때 우리 스스로가 이번 삶을 살 것이라 선택했기 때문이이다."(p.8)

최근 사후세계라는 단어가 자주 책에 등장한다. 대부분 자살 방지 차원의 인문학적 접근, 과학(의학)적 접근이다. 이 책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을 읽기 얼마 전 『사후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를 위한 안내서』란 제목의 인문학 서적을 읽은 적이 있다. 저자 켄 제닝스는 "지역과 풍습, 시대와 자연환경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어왔다고 전제하고, 수천 년 동안 전 세계의 신화, 종교, 책, 영화, 텔레비전, 음악과 연극 등에 그려진 사후 세계를 모두 100곳으로 간추려, 일곱 파트의 각 주제별 출처들이 정의한 '사후 세계관'을 자세히 다룬다. 즉 학자나 종교, 혹은 과학에서 말하는 사후 세계를 살펴본 것이다.

저자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갖고 있다는 기독교에서도 예수가 신(神)의 아들이냐, 사람의 아들이냐로 한때 논란이 있었다고도 한다. 아마 '부활'했다는 사실 때문일 것이다. 아무 종교도 없는 독자로서 무지한 탓인지, 교계에서도 예수는 사람의 아들이라고 인정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평범한 사람이 죽었다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오래 전부터 이 사실에 주목하고 그들의 사례를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등 한 과학자의 연구와 노력으로 '사후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이 책은 씌어졌다고 밝힌다. 종교인도 아닌, 과학자가 이런 연구를 한다는 사실이 중세라면 마땅히 처형감이 아닐까 하며 독자는 책을 읽었다.

 


 

뿐만 아니라 의사(과학자)가 쓴 사후 세계에 대해 쓴 책도 있다. 한 과학자의 연구와 노력으로 '사후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쓴 책이다. 『애프터 라이프』이다. 저자인 브루스 그레이슨은 50년 전 의과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응급실에서 자기가 진료한 환자가 말한 임사체험(Near Death Experience)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40여 년간 1,000건 이상의 임사체험 사례를 모아,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경험과 대조하면서 세계 최초로 임사체험의 다양한 주제와 의미를 통합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특히, 개인의 독특하고 신비한 체험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과 의미, 그리고 임사체험을 경험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적용될 만한 여러 인사이트는 죽음 이후의 삶, 과학과 영성, 삶의 의미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큰 충격과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독자는 기대할 수 있었다. 어쩌면 한 번도 사후 세계를 경험한 적이 없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영역에서의 관심을 갖게 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지구상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생물체는 인간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종종 '죽었다 살아난' 사람은 있다고 한다. 전설이나 허풍으로 들리는 이야기 같지만 실제 있기는 한 듯하다. 어떻게 죽고 난 후에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철학적 질문인 듯한 이런 의문은 어쩌면 삶의 의지의 표현일까?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의 저자 김태광은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전생의 카르마를 소멸하고 영적인 성장과 영혼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책에서 말한다. 사후세계를 알고 삶에서 겪는 시련이 태어난 목적을 위한 ‘장애물 넘기’라는 것을 기억하기를 독자들에게 주문한다. 이렇게 삶의 목적을 알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면, 살면서 자신이 꼭 성취해야 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는 것. 사후세계의 비밀을 풀고, 죽고 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볼 것을 독자는 권유한다.

이 책은 모두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 귀신에 빙의된 사람들의 특징,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증상, 죽음 이후 영혼은 어떻게 되는지를 다루었다. 2장은 사후세계에 대한 비밀스러운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후세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증언과 자살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죽은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 반려동물의 사후세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3장은 환생하기 전에 영혼이 무엇을 하는지가 주제다. 먼저 카르마는 무엇인지 설명하며, 환생을 결정짓는 카르마의 법칙을 소개한다. 사후세계에서 삶을 계획하고 태어난다는 사실과 수명도 정해져 있으며, 부모, 형제, 육신도 스스로 선택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저자는 생과 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제대로 삶을 누릴 수 없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 담은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 깨달음과 노하우가 사후세계를 이해하고 온전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영계에 있을 때 영혼들은 이승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 잘 안다. 그래서 환생하는 걸 극도로 두려워한다. 전생에 겪은 것과 같은 고통을 다시 겪는 힘든 경험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면서 신성과 의식의 성장에 힘쓰고 많은 지혜를 배운다면 천천히 이승에 환생하게 된다.(p.82)

 

저자 : 김태광(김도사)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무자본 창업가를 양성하는 코치로 유명해진 저자는 과거 흙수저이자 신용불량자로 자살을 수천 번 생각할 만큼 힘겨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7년간 고군분투했음에도 출판사들로부터 500번 이상 거절을 당했다. 그는 35세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100권 출간한 후 자신에게 어떤 ‘달란트’가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창조주로부터 인생 2막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 깨달음은 책을 쓰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책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교육 회사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이하 한책협)’의 창업으로 이어졌다. 그는 항상 ‘재미’, ‘행복’, ‘성장’을 1순위로 삼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한 경제적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 [라엘-영성 마음 성장], [미라클사이언스], [천기누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면서 인생의 깨달음과 지혜를 전하며 많은 사람의 성공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그동안 1,100명의 작가를 배출했고, 이들 중에 코치, 상담가, 강연가,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크게 성공한 이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주이슬, 단희쌤, 안대장, 갓주아(이정은), 김새해, 최헌, 유세미, 권민창, 김우창 작가 등이 있다. 작가, 코치들 가운데 최초로 책 출판 관련 특허를 취득한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이 단기간에 책을 펴내고,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눈부신 인생 2막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 쓰기 코치들 가운데 최초로 미국 뉴욕에 진출했으며, 연 매출 100억 원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을 만큼 고 속 성장을 이루었다. 매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25년 차 작가이자 책 쓰기 코치로 활동하면서 1,500권의 책을 기획하고 3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16권에 글이 수록되었으며, 중국, 대만, 태국에 저작권이 수출되어 책이 출간되었다.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출판 가이드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흙수저, 무스펙에서 현재 부동산 40개를 가진 200억 자수성가 부자로 거듭난 저자는 과거의 자신처럼 힘든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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