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4-2028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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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불과 50년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세계에서 보기 힘든 나라,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을 큰 자부심을 갖고 산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의 댓가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50년 간 대한민국에서 민주화에 피 흘리고, 산업화에 땀 흘린 분들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독자는 돈 버는 재주가 없기에 부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굶을 정도의 가난을 겪은 적도 없다. 가깝게는 부모 덕이겠지만 우리 모든 국민의 단결된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긍심을 갖게 되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국제 뉴스를 통해 깨달을 수 있다. 전쟁과 기아 속에서 나라를 떠나 살아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이다. 우리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이나 산업화 과정에서의 땀의 댓가가 균형적으로 보상, 배분되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자칫 그들의 헌신적이며 희생적인 노력들이 '돈'에 의해 오히려 희석될 수도 있기에 그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보상에 대한 책임은 국가가 할 수밖에 없는 일. 민주화된 정부가 30여 년 간 해온 노력들이 있을 것이라고 독자는 믿는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데도 혼돈의 시대란 말이 나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는 극복해 낼 것이란 의욕도 있었다. 또 선거가 혼탁해질 때도 "원래 선거 때는..." 하면서 결국은 우리가 이길 것이란 생각은 독자만의 것이었을까? 신·구 세대간 갈등을 넘어서 남녀 성 갈등, 여기에 인종 차별까지 우리가 돌아보지 못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는 느낌이 지난해부터 들기 시작했다. 21세기에 들어온 지 20년 이상 지났고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굳건히 보존해온 나라가 경제적 위협으로부터 뿌리째 흔들린다는 경제 전망은 마음을 무겁게만 한다.

이 책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4-2028』을 독자가 읽게 된 이유다. 표제어대로 단순히 전망이라고 밝혔지만, 읽다보면 어두운 점이 있듯이 밝은 점도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저자 곽수종은 경제 전망을 내놓기까지 엄청난 연구와 공부를 했을 것이다. 그의 네임밸류는 이미 경제에 문외한들이라도 독자들로부터 그가 주장하는 내용은 몰라도 이름 한 번쯤은 들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경제 지식과 전망은 정확해서 읽어두면 좋을 것이란 독자들로부터 평가된 저자이다.

 


 

저자는 21세기 신질서의 화두는 ‘각자도생’이라 할 만큼 지금은 질풍노도와 같은 혼란과 혼돈의 시대이면서 변화의 시대라고 전제한다. 국가는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판단과 결단을 내려야 하고, 지속적인 생명력을 위해선 세계 모든 정부가 의도대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p. 8) 이에 따라 이 책은 세계경제, 특히 미국과 중국 경제의 위기와 기회를 다루며, 각 부문별로 거시적, 미시적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한국경제가 미중 간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학의 모태는 철학이라는 모토 아래, 경제학자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들며 세계경제 흐름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분석력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어온 분이다. 특히 이 책이 미국과 중국경제에 대한 중단기 전망을 토대로 한국경제의 2024~2028년 전망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다.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게 맞는가?” “미국 소비자들, 즉 가계부채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가?” 이 같은 질문이 중요한 것은 이것이 한국은행과 우리 가계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이 금리를 5.5%까지 올리고 다시 한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는 향후 한국과 중국경제를 포함한 신흥국 및 개도국 경제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가져올까? 2024년 미국 대선 결과는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책은 복잡한 수식이나 경제학적 모델 표기를 사용하기보다는 논리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20세기 초입부터 말까지 미국은 글로벌 질서의 표준이었고 룰 세터(rule setter)였다. 21세기 미국의 새로운 역할 변화를 제대로 리포맷(reformat)하지 못하고 리부팅(rebooting)하지 못한다면, 21세기는 혼돈의 한 세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세기 미국 중심의 일극체제는 미중 간 이극체제를 거쳐 21세기 이내에 미국, 중국, 유럽 및 인도 등 다극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p.30)

 


 

이 책은 3개의 PART(부)로 구성된다. PART 1 〈미국경제, 다가올 위기와 기회〉, PART 2 〈중국경제, 다가올 기회와 위기〉, PART 3 〈2024년 이후 한국경제 빅픽처〉 등이다. 1부는 두 개의 장(章)으로 나뉜다. 1장 「미국경제, 다가올 위기와 기회」와 2장 「미국경제의 미시적 요인」이다. 2부 역시 2개 장으로, 1장 「중국경제의 거시적 요인」, 2장 「중국경제의 거시적 요인」을 미국과 같은 비중으로 탐구한다. 1부에서는 미국의 경제적 현상을 해석하고 예측 가능한 전망들을 살핀다. 현재의 통화정책과 향후 변화될 모습,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이 갖는 의미, 미중 간 갈등 전개 양상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브릭스(BRICs)의 지역 통화 거래와 관련된 내용도 알아본다. 20세기 글로벌 질서의 표준이었던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여러 나라의 출현, 즉 미국 중심의 일극체제에서 미중 간 이극체제를 거쳐 미국, 중국, 유럽 및 인도 등 다극체제로 전환되는 모습에 주목한다. 미국의 부동산시장, 장단기 금리차이 등 미국경제의 미시적 요인과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도 살펴본다.

2부에서는 2008년 급부상한 중국경제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혹은 또 다른 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를 조명한다. 휘청거리는 중국경제, 미중 간 디커플링 문제, 중국-대만의 관계, 반도체 기술 확보 가능 여부부터 중국의 부동산시장과 금융 시스템 등까지 거시적·미시적 차원에서의 중국경제를 파헤친다.

PART 3 〈2024년 이후 한국경제 빅픽처〉에서는 2024년 이후의 한국경제를 전망하는 12개의 시나리오들을 제시한다.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성공 여부와 미국의 대선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여부, 미중 간의 갈등 전개 양상, 대외 정치경제 환경에 대한 한국경제의 정책 대응 능력 보유 정도 등 8가지 국외·국내 상황을 전제로 한다.

시대 전환기에 우리는 약하다. 정부와 기업은 상대적으로 우리 개인보다 강하다. 하이데커의 『노예의 길(The Road to Serfdom)』을 굳이 정독하지 않아도 안다. 이대로는 좀비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2025년 이후 세계경제는 1990년 다우지수의 J 커브 모양을 보여줄 것이다. 미국과 중국 중심이다. 그 결과물을 가장 빨리, 많이 차지하는 국가가 21세기 글로벌 경제의 맹주가 될 것이다.(p.308)

 


 

1부는 미국 경제의 현 주소와 전망에 대해 많은 자료를 토대로 향후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책에 따르면 미 연준의 통화 및 금리정책은 기술개발과 산업구조 전환을 나타낸다. 또 미국 채권 중립금리 정책은 세계경제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고금리에 취약한 경제 주체의 어려움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인플레를 억제하는 고금리와 인플레를 유발하는 보조금의 모순된 정책이 아직은 지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요즘 다시 부각되는 금리 문제는 미국이 불경기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거나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 금리는 물론 금융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미국은 강(强)달러 기조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직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최근 피치(Fitch)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시킨데 따른 신용등급 강등의 의미, 환율 전쟁과 기축통화 전쟁을 포함한다. 깊어지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외에도 키신저 중국 방문의 의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태, 중국-대만의 통일 문제, 미국의 경찰국가 역할 실패, 브릭스 통화 구축 움직임 등 미국경제가 당면한 거시적 위기 요인을 하나씩 알아본다.

미국에서 아파트 건물은 오랫동안 안전하게 여겨졌지만, 최근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주요 경제적 불확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저자는 높아지는 임대료가 투자 수요를 급증시키면서, 아파트 다세대 건물의 가격도 상승한다고 분석한다. 아파트 부문의 수요는 여전하지만, 임대료 상승을 앞지르는 대출 금리 급등은 아파트 소유주들을 유동성 위기에 몰아넣게 된다. 임대료 증가율의 급격한 둔화, 인플레와 높아지는 보험료, 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 감소 등도 위협적이라고 설명한다. 부동산 투자 신탁의 신규 대출 중단, 부동산 투자 기업의 실탄 확보, 장단기 금리 차이 역전, 긍정과 부정이 상반된 경제지표, 무디스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살핀다.

연방준비은행은 물가 안정과 실업율 축소라는 상반된 목표를 가진다. 미국 경제와 시장 연착륙 전망은 단언하기 어렵다는 불투명한 전망이다. 연준의 통화긴축에도 경제는 강세며, 실업율은 낮지만, 고물가, 장단기 금리 역전 등은 위험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2부는 중국경제에 대해 중국이 경제적 권력의 정점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논쟁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책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불확실성이 강조되면 중국 투자가 줄어든다. 중국의 시장 가격과 리오프닝 정책을 통한 무역확대 정책은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물가 하락이 일어날 수 있다. 재투자를 통한 경제성장세 유지 정책은 부동산 및 증시 버블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저자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중국 경제의 근원적 문제, 지정학적 환경 변화 등을 분석한다. 또 미중 간 디커플링이 경제에 미치는 심각성을 알아본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이후 계속되는 대중국 견제 정책, 자유시장과 중국 공산당이 중심되는 이중적 경제 구조, 인민은행의 정책 방향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과의 갈등을 이용하는 중국정부의 미흡한 경기부양책 등을 저자는 지적한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부채, 중국 주식시장의 거품,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중국경제의 위기 요인이다. 시진핑 체제가 불안정할 경우 대만 침공에 미치는 영향, 대만 봉쇄 가능성, 대만 사이버 침공, 중국 가계재정 악화, 가계부채 증가, 소비여력 둔화, 심각한 실업문제 등 시장 신뢰도가 약화되는 위험요소를 제기한다. 중국은 이밖에도 중국경제의 문제점, 인민과 공민의 차별 정책, 경제정책 경험 부족, 공산당원에게 부와 기득권의 편중된 부의 집중 등 중국경제의 거시적 위험요소를 분석해 낸다.

저자는 이와 함께 중국의 관치금융이 글로벌 투자 기업의 대중국 투자를 제한한다고 강조한다. 환율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위안화 하락을 멈춘 외환 관리 전문가가 인민은행 총재로 선임된 것은 위안화의 급속한 평가 절하 가능성에 대비한 수순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위안화가 높은 위상을 갖기 위해, 재정 및 통화정책을 하나의 포괄적 거시경제 정책으로 운용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은 최근 이미 깊어진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탈미국화 전략을 위해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다.

 


 

3부에서 독자는 '한국의 빅픽처'라는 표현에 집중해본다. 한국 경제 시나리오는 미국경제, 중국경제, 미국 대선 결과, 러-우전쟁, 미중 갈등,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팬데믹 가능성, 한국의 정책적 유연성 등 고려해야 할 사안이 줄줄이 늘어선다. 그만큼 우리 경제의 취약성을 설명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국제 분쟁이나 갈등에 한국 경제가 관여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국은 현재 산업 인프라 투자와 신기술 개발 부진으로 산업 경쟁력이 거의 소진된 상태다. '경제정의라는 허구'의 정치적 선전구조에 매몰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저자는 전제한다. 새로운 도약에 실패하면 한국은 무너지게 된다고 경고한다. 바이든 정권의 반도체 법은 반도체 제조 업체를 미국으로 되돌리기 위한 반도체 생산지원 법안이다. 이에 미국 중심의 산업 표준화, 글로벌 전략에 대응해 한국 정치권과 기업은 별다른 로비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 경제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월등히 많은 시스템적 단점들이 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목한다. 급속히 이룬 경제 발전이 늘 갖고 있는 위험요인으로 보는 듯하다. 정치권은 대기업의 횡포만 파헤치려 하고, 세계 경제의 방향성과 미래 산업의 비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점도 꼬집는다. 저자는 이에 바탕해 바이든 정권의 지속 여부, 러우 전쟁의 전개, 중국경제 향방 등을 감안해 한국경제를 전망하는 12 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저자는 시진핑이 덩샤오핑의 당부를 무시하고 중국몽이라는 칼날을 미국에 들이대자, 미국은 전략적으로 반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미중간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경쟁에서, 한국은 미중의 위험 요인과 한국의 취약성을 알고 대응해야 한다는 게 이 책에서 열두 개의 시나리오를 내놓는다. 지금 세계는 21세기 글로벌 경제의 맹주를 차지하려는 시대 전환기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건 '전쟁'이라는 말이다. 전쟁을 알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몰락할 것은 뻔하다. 이 책은 저자가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권, 그리고 경제 국민들에 대한 경고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는 적절한 주장이라고 생각된다. 세계의 패권국 자리 싸움이 아닌 경제무역전쟁이 미국과 중국에서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대한민국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아무 대응도 못하고 있다는 점은 실망을 넘어서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전문 분야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가 다시 힘을 합쳐야 할 때다.

 


 

시대가 혼란스러울수록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은 그 자체의 생존본능을 작동시키게 된다. 위기가 되었건, 기회가 되었건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 자체에 대한 본질적 변화 혹은 파생적 변화를 직감하는데, 이를 시그널(signal)이라고 한다. 시그널을 제대로 읽어내면 위기 혹은 기회에 미리 적응할 수 있다.(p.18~19) 저자는 강대국 미국과 중국의 싸움에 한국은 강소국가라 이 싸움에 낄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런 때일수록 생존본능을 발휘해 준비할 것을 주문한다. 이 책을 통해 세계경제가 당면한 현실과 큰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경제를 보는 시각이 열리고, 한국경제가 살아남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한다.

 

한국경제가 더 이상 신산업과 경제발전전략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일본식 ‘잃어버린 30년’의 저성장과 초고령화 사회로의 불황터널로 진입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한국경제는 1980년대 이후 산업 인프라 투자와 신기술 개발에 부진했기에 새로운 산업 기술 개발과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후발 주자로서의 장점과 이점은 거의 소진되어가고 있는 상태다. 부차적으로 인구의 초고령화, 교육제도의 후진화,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심화, 성장 정체와 분배제도의 왜곡 등으로 인해 일본식 잃어버린 20년의 초입기에 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한국경제는 구조적 리포맷팅과 리부팅의 기회를 사실상 잃어버렸다. 경제정의는 관습과 문화 등 전통적 가치의 연계 사슬에서 오랫동안 묻혀지고 쌓여지는 것이다.(p.271~272)

 

저자 : 곽수종

 

연합뉴스경제TV에서 ‘곽수종의 경제프리즘’, 한국경제TV에서 ‘경제전쟁 꾼’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리엔경제연구소를 설립하여,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학의 교수직을 거쳐, 미 캔자스 주정부에서 일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캔자스대학교에서 파생상품 금융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선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 이후 캔자스 주 공공기업위원회(Kansas Corporation Commission)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5년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미주경제 팀장을 지냈으며, 2005년 당시 이미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상승하고 ‘금본위제도’가 부활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2006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인 Peterson IIE에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기간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2007년 8월 이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 과정을 미국 워싱턴D.C.에서 직접 연구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가올 미래 부의 흐름』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 『매일 경제 공부』 『한국경제 판새로 짜라』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세계 경제의 99%는 트럼프에 달려 있다』 가 있다. 경제를 보는 탁월한 분석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등 다양한 경제전문지나 해외 학술지에 ‘Designing natural gas utility hedge programs with call options’ ‘Provisional Liquidation of Futures Hedge Programs’ 등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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