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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 모더니즘 회화편 - 14명의 예술가로 읽는 근대 미술의 흐름
박신영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평점 :
거장들이 그린 그림의 값이 왜 수천 억원을 호가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림 한 장이 그 정도로 귀하고 값진가? 그림에 문외한인 독자가 그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불과 3년 남짓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장인인 독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해 일주일에 한두 번만 회사에 나가고 나머지는 집에서 업무 처리를 했었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하고 매일 하던 회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소통에는 확실히 불편했다. 그러나 적응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한 달도 안 되어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낼 때가 많았다. 직장 생활 하는 동안 읽지 못했던 책을 손에 잡기 시작했다. 어차피 집 밖으로 나가 활동하는 것은 당분간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시간 땜질용'의 독서가 시작됐다. 그러나 일단 책을 잡고 흥미를 느끼면서 예전 독서에 열중했던 때의 '독서 세포'가 살아난 듯 여러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책 값이 평균 1만5,000원으로 뛰어 있었다. 책을 손에서 놓았을 때 책 한 권은 1만 원이 안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 물가 상승률로 생각해도 그리 크게 오른 것은 아니었다. 10년이 훨씬 넘었으니 말이다. 다만 이때부터 책의 평균가는 굉장히 뛰기 시작했다. 3년 여가 지난 지금은 웬만한 1만8,000원 안팎인 책이 대부분이다.
서평을 쓰면서 책값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책값이 부담될 정도로 책을 많이 읽지도 않으니 책값을 탓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말일 터. 책의 편집이나 지질이 굉장히 좋아졌다. 책값을 인상하면서 가장 달라진 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 『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 모더니즘 회화편』은 그 점에 비춰보면 그림에 대한 해설서다. 앞서 돈 타령만 했기에 책값이 비싸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책값이 뛰면 출판계로서도 그리 득될 게 없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이 책은 책값이 비교적 싸게 내용에 충실을 기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르네상스 이후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그림 감상을 위한 해설서이니 컬러 사진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출판물이 그림을 흑백으로 내기에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 책은 독자가 판단하기에 그림 감상에 조예가 깊은 사람도, 문외한도 모두 읽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그림을 출판물에 담아 컬러 그대로 보여주는 일은 그림 해설에 관한 대부분의 책들이 취하고 있다. 어쩌면 거의 모든 책들이 흑백으로 인쇄해도 그림에 관한 책은 어려울 것이다. 특히 선을 중시하는 동양 미술에 비해 서양 미술은 '색의 예술'이라고 했다. 그림에 담겨 있는 내용보다 색의 사용, 표현 방법, 기법, 심지어 붓 터치까지 모두 상세히 나타나는 서양 미술의 특성상 컬러 인쇄본이 아니라면 소화하기 힘든 분야다. 이 책 역시 컬러판이다. 수많은 사진이지만 흑백으로 인쇄된 부분은 활자밖에 없다. 표제어에 붙은 대로 이 책은 서양 미술의 〈모더니즘 회화〉를 다루고 있다.
르네상스 이후의 그림을 일컫는다. 근대에 들어서기 전 화가들은 신 중심의 그림을 그렸다. 세상이 신의 세상이었기에 당연하다. 그러나 신의 세상이라는 중세는 종교 개혁과 함께 일대 전기를 맞는다. 인류 역사에서는 이를 문예부흥(르네상스)로 부른다. 르네상스 직후까지의 미술은 고전주의라고 칭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전주의란 신을 중심으로 한 세상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맞춰졌다. 즉 기독교가 서양의 주력 종교로 들어선 것은 로마시대다. 기독교 초창기에 기독교를 박해했던 로마 제국은 300년이 지난 후 기독교를 공식 인정하고 로마 제국 역시 국교로 채택됐다. 이후 로마 제국 영향권에 있던 모든 나라들은 기독교도라고 해도 좋을 만큼 기독교는 막강한 정치·외교·국제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제 생활이나 국가간 전쟁에서도 최상의 권력을 갖고 있었다. 교황청은 권력의 절정기를 맞이했다. 이슬람이 뒤늦게 생겨나 기독교를 위협할 정도의 종교 세력을 키우자 교황청은 〈십자군 전쟁〉을 일으켜 중세 후기 200년이 넘는 기간 전쟁에 휩싸인다. 이때 그림들은 대부분 원근법도 없는 신의 세상을 그렸다. 그림이 필요한 곳은 큰 건축물이다. 일반 시민의 가정에서 그림을 걸 만한 장소가 따로 없는 한 그림을 걸 수도 없다. 더욱이 왕과 귀족들의 성이나 성당 등 큰 건축물이 아니고서는 그림에 대한 이해도 낮았기에 그림의 가치를 아예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 문예부흥 직후까지 그려진 그림들은 중세의 그림 원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고 이를 '클래식', 즉 〈고전주의〉라고 후세 사가들이 이름 붙였다.
세계적인 명화들은 르네상스 이후부터 태어난다. 그전에는 있다해도 건축물에 직접 그린 것이 대부분이어서 사고 팔 개인 소장물이 아니었다. 문예부흥이 세계사적 의미에서나 인류사적 의미에서 큰 변곡점을 가져 왔다. 당연히 예술도, 예술가도 세상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시도한다. 신을 앞세운 세상이 '인간 중심'으로 바뀐 것이다. 보기에 아름답고 찬란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간혹 어떤 그림들을 보면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그리기도 하고, 선을 향한 지극한 마음이 드러나는 그림도 있다. 예술가들도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밥을 굶어가면서도 그림을 그린 사람은 그리 흔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화가들에게 가장 지원을 많이 해준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가가 유명하다. 이 가문은 피렌체 공국을 직접 다스리기도 했다. 메디치는 피렌체의 화가들을 중심으로 그림을 직접 주문했다. 이어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 근처의 거장들은 대거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모여든다. 먹고 사는 게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초대된 화가들은 대개 이름 난 화가는 메디치가의 초대를 받기 위해 꽤 열심히 이탈리아로 모이기도 하고 드나들기도 했다. 그들은 왕가나 영웅들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주로 그렸다. 사진이 없던 시절이어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모더니즘〉으로 불리는 새로운 사조가 들어서기 전까지의 화가들의 화풍을 〈고전주의〉라고 구분한다. 우리가 책이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본 대부분의 명화는 고전주의 작품과 모더니즘 작품이 대부분이다. 특히 모더니즘 작품들은 나름대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때문에 명화의 탄생도 그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는 법이다. 특히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모더니즘 회화(근대 미술)의 작품들은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의 커다란 흐름과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저자 박신영은 말한다. 익히 알고 있는 유명 예술가이지만 그가 어떤 고민과 과정을 통해 이런 그림을 완성했는지, 이 작품이 미술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까지 알고 나면 그 속에 담긴 진짜 이야기와 가치를 알 수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이로 인해 그림 해설서이기도 하고,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림 감상으로 풍성한 이야기를 듣고 즐길 수 있다.
역사 속 근대와 현대의 구분은 뒤에 사가들이 구분한 것이다. 대개 건축물의 변화, 그림, 문예, 음악 등 예술 분야에서 크게 차이를 보인다. 예술가들이 표현하는 내용들이 차이가 있고, 그들이 보는 현실은 각 시대마다 다르다. 이를 사조(思潮)라고 한다. 사조란 한자 풀이 그대로다. '생각의 흐름'을 말한다. 철학이나 역사는 물론 우리 인간의 삶을 창작으로 연결한 미술 사조, 음악 사조, 문예 사조 등도 사조로 나뉘어 표현한다. 인류 역사 중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시대나 장소에서 그 시대와 장소에 공통되는 정신이 등장하여 문학과 예술이 영향을 받게 된다. 17세기 말 서유럽 사회를 기점으로 세계가 이런 주류를 탔다고 한다. 이 시기에 복고의식의 한 표현으로 나타난 문예활동이 〈고전주의〉로, 이후 〈낭만주의〉, 〈사실주의〉, 〈자연주의〉, 〈실존주의〉로 이어져 갔다. 문예사조의 이야기가 그렇듯 철학이나 사상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역사의 발전 과정에 따라 대표적 단어들로 앞에 붙여 사용한다. 이를 테면 앞서 언급한 대로 〈고전주의〉는 물론 뒤를 잇는 〈모더니즘〉이란 말에 '근대적'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등이 모더니즘 계열이고 추상화로 옮겨가는 길목이다. 이후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초현실주의〉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 미술〉로 발전되어 간다. 거장들의 그림을 이 사조별로 나누는 것은 다른 예술도 마찬가지이고 역사나 철학, 사상과도 관련이 돼 있다. 뒤에 붙여진 이름이지 당시 화가들이 규정한 말은 아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미술 작품을 보는 즐거움은 한층 더한다. 명화와 예술가의 더 깊숙한 이야기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충실히 설명을 해주는 책이 이 책 『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최소한 문예부흥 이후 들어선 근대 미술의 흐름과 현대 미술로 넘어가는 과정, 그리고 추상화가 대세였던 현대 미술까지의 이해에 명확한 지식 '한 숟갈' 더 먹는 셈이다. 이 책이 명확한 해답이 되어줄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예술가와 작품들을 미술사의 흐름에 따라 한 줄의 구슬처럼 꿰어주는 즐거움이 이 책에 녹아 있다는 점이 독자의 믿음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이면 어렵고 난해하게만 느껴지던 모더니즘 회화를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을 듣는 것처럼 따라가며 감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저자에 따르면 모네와 고흐의 인상주의부터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로 대표되는 추상표현주의까지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 그려진 그림들을 미술사에서는 모더니즘 회화라고 한다. 이 시기의 시작점은 시민혁명으로 일컬어지는 프랑스 대혁명을 꼽는다. 역사나 정치적 변동은 물론 세상을 바꾼 일대 사건이다. 특히 사람들은 권력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며 살아기기 시작했다. 자유로운 분위기는 당연히 미술에도 전이되었다. 예술가들도 각자 하고 싶은 미술을 마음껏 창작하다 보니 이런저런 다양한 형식이 등장했다. 이것을 모더니즘 회화의 다양성이라고 말한다. 결국 다양성은 백성에서 시민으로, 피지배계층에서 자유인으로 바뀐 근대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다. 고전 회화가 권력자의 실내에서 곱게 키운 한 송이 꽃이라면, 모더니즘 회화는 넓은 들판에서 제멋대로 피어난 수많은 들꽃으로 저자는 표현한다.
책에서 나타나는 순서대로 보자면 고전주의-인상주의-표현주의-야수주의-입체주의-추상미술-추상표현주의 등으로 저자는 말하고 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기점으로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까지 170년 안팎의 기간에 거침없이, 자유롭게, 자신을 그리고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 풍경에도 자신이 인식한 느낌대로 그리는 것에서 시작해 일반 사람들은 무엇을 그린 것인지도 모를 의식의 흐름까지 표현해냄으로써 예술, 특히 그림은 치열한 예술혼을 보여준다. 역동적인 역사의 변곡점마다 좋은 시절과 불행의 기간을 겪으며 그들의 예술은 한층 현대적으로 이동하는 힘의 원동력을 얻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룬 화가는 모두 14명에 불과하다. 서양 미술의 거장들로 표현되는 많은 화가들 중 사조의 흐름을 주도한 인물들만 뽑아 모더니즘 회화의 특징과 거장의 그림을 함께 표현하자니 모두 다루기에는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변곡점마다 사조를 이끈 주역과 그들의 그림, 그리고 삶의 모습까지도 일일이 파악해 펴낸 이 한 권의 책에는 무엇보다 값진 거장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 가치를 더해 준다.
이 책은 모두 5장(章)으로 구성돼 있다. 미술 해설서답게 각 장을 '전시실'로 표현하고 있다. 모더니즘 회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5개 전시실은 각 전시실을 채운 화가들이 살았던 당시의 우리의 삶의 모습과 닮아 있는 그림들이 가득하고, 현재 진행 중인 현대 미술 전시실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1전시실 「고전의 끝, 새로운 시작」에는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의 작품들이 펼쳐져 있다. 이들 거장들은 〈고전주의〉의 틀을 깨고, 〈사실주의〉적 표현 기법과 그림의 대상들로 모더니즘의 출현을 알린 화가들이다. 사회에서 인간 삶의 모습을 통해 부조리와 부정, 돈과 권력의 추악함 등을 표현해냄으로써 인간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들이 많다. 이들 중 드가는 '발레리나'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역동적으로 표현하며 무대 뒤의 '스폰서'들의 교활한 성매매를 고발하기도 한다.
2전시실 「인상주의의 세 갈림길」에선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의 작품과 화가들의 삶이 기록돼 있다. 특히 고흐의 그림은 시대를 앞서갔을까?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한 '영혼의 화가'로 불리는 고흐는 자신의 생전에 그림이 한 점, 그것도 아주 싼 값에 팔린 게 전부이다. 궁핍한 생활일 수밖에 없고, 동생 테오의 도움으로 연명하며 정신병원에서의 투병생활 중에도 그림에의 열정은 누구 못지 않아 독창적인 화풍을 보여준다. 독자가 가장 글의 맨 앞에 꺼낸 수천억 원의 그림은 바로 고흐의 그림 이야기다. 3전시실 「색과 형태의 붕괴」에는 에드바르트 뭉크(표현주의), 앙리 마티스(야수주의), 파블로 피카소(입체주의)가 등장한다. 이들의 미술사적 위치와 그림들은 읽고도 믿기 어려운 많은 이야기들이 남겨져 있다. 또 4전시실 「돋아난 새싹, 새로운 미술의 탄생」에는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이 등장한다. 각각 최초의 추상화, 초현실주의 화가로 이름을 남긴 인물들이다. 5전시실 「모더니즘 회화의 종말」에는 잭슨 플록과 바넷 뉴먼, 마크 로스코 등 3명의 화가가 등장한다.
저자는 에필로그 〈나가며〉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과 그들이 이룬 미술사적 업적의 공통점은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의 과정과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석가모니가 젊은 시절 병든 사람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인생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출가했다. 속세로 내려가 사랑도 해보고, 쾌락도 느껴보고, 슬픔도 겪어보고, 고뇌도 해보며 삶에서 느끼는 고통의 근원이 무엇인지 답을 구하려 했던 것처럼 예술가들도 '회화의 답'을 찾으려 했다는 것. 이로써 모더니즘 회화의 발전 과정은 수많은 질문에 대한 예술가들의 고민과 방황의 흔적이라는 것, 결국 답을 찾았지만 이마저 도달할 수 없는 허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은 전 세계의 질서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수많은 식민지들을 거느리며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유럽은 히틀러에 의해 잿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새롭게 재편할 또 다른 거인이 등장했으니, 바로 미국입니다.(p.280)
색면추상 예술가들은 미술사에서 지금까지 숭고를 표현해온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근원적인 숭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형태를 제거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다다랐습니다.(p.303)
저자 : 박신영
인문 교양의 끝판왕, 미술을 사람들에게 쉽게 소개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며 2019년부터 팟캐스트 <후려치는 미술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브런치를 통해 꾸준히 미술사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미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반드시 ‘미술과 얽혀 있는 시대’를 같이 봐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미 문화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미술이 더 이상 저 멀리 있는 고급 교양이 아닌, 대중적인 인문 교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중이다.
팟캐스트 후려치는 미술사
브런치 @appiusview
인스타그램 easymisulsa
유튜브 후치미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