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살겠다 - 난치성 눈 질환, 이젠 한방으로 치료해요
하미경 지음 / 마루그래픽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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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란 말은 예부터 속담으로 전해 내려온 말이다. 사람에게 눈이 중요한 이유를 굳이 의학을 동원해 표현하지 않아도 누구든지 다 아는 사실이다. 눈은 '보는' 역할을 하는, 인간 신체 중 가장 중요하고 첫 번째 정보 인지 기능을 담당한다. '보다'라는 것은 단순히 사물의 존재를 확인하는 행위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보다'는 세계의 어떤 언어에서도 사용되지만 의미는 다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저자 하미경은 '보다'에는 인간과 세계, 나아가 우주에 대한 이해가 깔렸다고 말한다. "우리 조만간 보자"라는 말에서처럼, 어떤 대상을 보는 것은 만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 번도 보지(만나지) 않은 대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보다'라는 것은 '알다(이해하다, 깨닫다)'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초등학교만 다녀도 아는, 영어 문장 "I know"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쓰는 표현이지만, "I see"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쓴다.

한의사인 저자는 '본다'라는 것은 의료 행위와도 연관이 깊다고 말한다. 환자를 보고(만남),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문진), 환자의 몸 상태를 봄(진찰)으로써 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눈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눈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진단지표'라는 점이다. "眼爲臟腑之精(눈에는 오장육부의 정기가 드러난다)" 말을 소개한다. 이 말은 『동의보감』에 나온 말로서 "눈에는 오장육부의 정기가 드러난다"라는 뜻이라고 밝힌다. 예전 우리 한의학에서는 눈의 상태를 보고 의사가 환자의 신체 어느 부위가 아픈지 알 수 있었다는 말이다. 그것이 눈에 드러난다는 뜻이다. 『동의보감』에서 눈과 관련된 내용은 〈외형편〉의 「안문(眼門」에 속하는데, 위 인용구절은 「안문」 첫머리에 등장한다는 것. 즉 눈을 보면 오장은 물론 몸 전반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는 설명이라고 전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두 눈으로 올라가 눈을 이루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각급 학교에서는 양의학을 기준으로 질병과 치료를 가르치고 배운다. 대학 이전에는 응급 상황에 대한 치료를 가르친다. 이때도 예전의 우리 한의학이 끼어들지 못한다. 우리 사회에 질병과 치료는 대부분 서양 의학을 기준으로 짜여 있다. 한의학을 공부하려면 한의과대학에 들어가서 배우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제약회사의 약들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양의학에서 사용하는 치료제를 개발 판매한다. 수입의약품 역시 모두 서양의학을 기준으로 한다. 그래도 다행히 사회에서 잘 알아주지도 않는 한의사를 꿈꾸는 사람은 많은 듯하다. 한의과대학과 한의학 관련 공부하는 학과가 대학에서 적지 않게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 한의학은 서양의학과 치료 체계가 다르다.

우리 한의학(韓醫學)은 중국의 한의학(漢醫學)과 또 다르며 우리 한의학에서는 조선 중기 허준의 『동의보감』과 조선 후기 이제마가 창시한 의학이론인 〈四象醫學〉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 질환도 환자의 신체가 사상-태양(太陽)·태음(太陰)·소양(少陽)·소음(少陰)-으로 분류되어 체질에 따라 처방도 달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시대 때는 한글보다는 한자를 사용했고, 책의 저자나 의사들도 모두 한자로 처방을 내리는 등 한자 전용으로 일반 국민들은 이해하지도 잘 알지도 못한 채 의사의 처분에 따른 때문에 일반 국민들과의 신분적 격차를 두고 있어 일반 국민들과는 유리될 수밖에 없었다. 대체로 중인들로 이루어진 한의사도 양반 계급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임금의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어의(御醫)가 아니고서는 신분의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 조선시대에는 사회의 신분제도에 갇혀 일반 국민과 중인계급의 의사의 소통도, 또 의사들과 양반들의 소통도 원활하지 못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의학은 멀어진 것 아닌가 싶다.

 


 

이 책 『EYE 살겠다』는 한의학에서의 눈 질환과 치료에 중점을 둔 한의학 치료서다. 저자 하미경은 한의사로서 전작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의 출간 후 독자들로부터 치료에 큰 도움이 됐고 귀에 관한 질환에 대한 의학 상식을 꽤 높일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현직 한의사로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고 눈 질환 관련 한의학서를 펴내는 데 힘을 돋우워 준 독자들에게 감사도 전할 겸 책을 내게 되었다고 〈프롤로그〉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전작을 읽어보지 못한 독자로서는 이 책이 눈 질환에 대한 한의학 치료라는 점을 알고 몹시 낯설었지만 옛날 우리 조상들도 눈 질환이 없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치료받았나도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이 일었다. 사실 눈이 나빠지거나 안질환에 걸렸을 때 당연히 서양 의학의 '안과'를 찾았기에 말이다. 또 안과의 중요성은 한의학보다도 일찍 인식한 게 아닐까 생각도 든다. 안과를 따로 진료과목을 둔 것은 중요성이 인식됐기에 가능한 일 아니었을까. 물론 일반 독자로서는 어떻게 안과 의사와 일반 다른 과 의사들이 구분되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사실 눈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눈의 기능 중 하나인 시력에만 신경을 쓰지 각종 안과 질환에 대해서는 막상 닥쳐야 겨우 안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주로 지금의 노년이 되어서야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백내장, 녹내장 등이 안과의 주 치료 질환이었다.

이 책은 한의사가 썼지만 서양 의학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책을 읽으며 서양 의학이 언급될 때 가끔씩 설명하는 경우 서양 의학과 한의학의 다른 점을 매우 자세하고 상세하다. 독자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한의과대학에서도 서양 의학의 일부를 받아들인다고 하던데 서양 의학을 필요할 경우 공부하는 것 아닌가 싶다. 저자의 설명이 구체적이고 양의사가 지적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고 비교 분석할 때도 서양의학의 좋은 점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2장(章) 「눈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관점과 진단」 첫 항목에서 '서양의학은 눈 질환을 어떻게 다룰까?'를 살펴보면 서양의학에 대한 상식 이상의 지식을 배우고 연구한 것이 드러난다.

 

 

이 책은 독자가 안과 질환을 한의원에서 치료한다고 해서 치료법이 궁금했기 때문이지만 사실 호기심 측면이 강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한의원에서 눈을 치료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기에 호기심이 먼저 발동한 것이다. 이 책은 독자의 호기심과 치료법이 궁금한 독자들이 많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책을 집필한 것으로 독자는 판단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내용뿐만 아니라 4장으로 이루어진 내용 전반에서 눈 치료에서 서양 의학과의 비교 분석을 시도하고 있고, 우수성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진단법도 다르고, 따라서 치료법도 다르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서양 의학은 진단명에 따라 치료가 시작된다. 서양의학이 '병명'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질병을 철저하게 해부학적 관점에서 대하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은 눈 질환을 어디까지나 '눈'만의 문제로 본다. 다른 장기나 조직과의 연계성을 접어두고, '눈'만 파고드는 것이다. 녹내장의 진단이 나오면, 즉각 안압을 낮추기 위한 조치들을 취한다. 이렇게 서양의학에서 내리는 처방은 당장의 증상들을 가라읹히는 데는 효과적이다.

그러나 안압이 높아졌다면, 혹은 높지 않은 안압에도 시신경이 손상됐다면 그런 사태를 야기한 원인이 있을 것이다. 시신경이 약해서일수도 있고, 눈 속에서 어떤 균형이 깨짐으로써 안압의 상승이라는 결과가 나타났을 수도 있다. 혹은 신체의 특정 부위의 불균형으로 인해 눈까지 악영향이 미쳤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그에 대한 치료는 눈과 몸의 깨진 균형의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렇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그에 맞춰 치료를 하는 것은, 질병을 전인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가능한 것이다. 녹내장의 경우 최근 젊은 층을 비롯하여 많이 증가된 원인으로 근거리 작업 시간 증가, 만성 스트레스, 경추 부위 긴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까지 고려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이다. 위와 같은 경우는 임상적으로 대개 간기울결(肝氣鬱結)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눈 자체의 순환 장애에 초점을 두고 이런 정체된 상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행기(行氣) 행수(行水) 등과 같은 한의학적 방법으로 신체 전반을 보고 치료한다.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모두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눈의 구조와 시력」, 2장 「눈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관점과 진단」, 3장 「눈 질환별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사례」, 4장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의 구체적인 치료법〉 등이다. 특히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은 물론 치료법도 다른 점을 각장에서 비교하며 각 의학의 장단점을 말하고 있지만 대체로 앞서 언급한 '해부학적 관점'과 '전인적 관찰'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2장 '한의학에서는 눈을 어떻게 보고 고칠까"에서는 눈 건강은 한의학에서 '간(肝)'과 '신(腎)'에 달려 있다고 본다. 여기서 '신'은 '콩팥'에 해당한다. 한의학에서 눈 질환은 전신질환의 일종으로 본다고 저자는 밝힌다. 오장육부의 정기와 모든 경락에 비토(脾土)를 거쳐 눈으로 올라가므로, 눈은 신체의 각 장부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본다. 눈은 오장육부 중에서도 특히 '간'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눈은 간의 구멍'이라고 했다. 간장의 건강상태가 눈에 바로 드러나며, 그 기능이 눈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간장이 기능이 활발한면 눈에 정기가 감돌아, 눈이 밝아지고 반짝반짝 빛이 난다. 반대로 간장의 기능이 쇠약해지면, 눈이 침침해지고 눈빛이 흐려지고 어지럼증이 생긴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간과 신은 근원이 같은 장기로 본다. 즉, 간장의 기능과 신장의 기능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눈 건강을 살필 때는 간장의 기능은 물론 신장의 기능 또한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의학에서는 간장과 신장 그리고 심장에 생긴 '화(火)'로 말미암아 발생한다고 전하고 있다. 『동의보감』 〈외형편〉 「안문」에는 "眼病無寒(눈병에는 한증이 없다)", "眼無火不病(눈병은 화 없이 생긱지 않는다)"고 기술돼 있다. 오장육부에서 생겨 위로 올라간 화(火), 즉 열(熱)은 눈을 건조하게 만든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충혈(充血)이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안압이 상승해, 녹내장 등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눈 질환이 허증(虛證)이라는 진단은 어떻게 나왔을까? 오장육부에 열이 나는 원인으로는 우선 풍열(風熱)과 스트레스가 있는데, 이 중 스트레스는 심장을 약화시키는 '심허(心虛)'를 유발한다. 또하 간의 혈 부족인 혈허(血虛)와, 신장의 기능 약화인 신허(腎虛) 또한 오장육부에 열을 일으킨다. 따라서 눈 질환은 열증이며, 또 그 열을 일으키는 것은 허증이라는 진단이 나오는 것이다.

 


 

이 책은 3장에서 한의학에서 치료하는 눈 질환의 종류를 열거하고, 치료방법을 실었다. 이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도 눈 질환을 자세하게 분류에 치료함을 알 수 있다. 또 3장에서는 직접 치료 사례를 함께 게재함으로써 한의학의 눈 치료를 소개하고 저자가 한의사로서 연구하고 경험한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를 주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빛을 잃어가는 많은 환자들에게 빛을 주는 그야말로 밝은세상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에 독자돌서 의사들의 질환 치료 노력에 경탄하고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독자는 이 책을 추천하는 말 대신 하고 싶다. 양쪽 의학계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더 밝은 세상을 갖는 시대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 한의원에서의 치료를 통해 확인한 사실들을 가감없이 담고자 하였고, 난치성 눈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꽃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네, 한의원에서는 눈도 진료합니다.”, “한방요법은 난치성 눈 질환의 완치에 훌륭하게 기여합니다.” 저자의 자신감 있는 답변은 눈 질환에 더 없이 크게 노출돼 있는 시대에 큰 진전을 예고하는 느낌이어서 기분까지 밝아진다.

눈은 서양 의학에서도 가장 공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정교하게 분화된 부위이다. 눈은 청진기로 진단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시력 측정에서부터 정밀기계, 즉 서양 과학기술의 산물이 동원되는 것은 서양의학의 진전이자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한방 의학은 오래 전부터 눈에 큰 관심을 갖고 치료법을 수천 년간 연구해 왔다. 현존하는 중국 최고(最古)의 의서 『황제내경』, 그리고 한의학의 교과서 격인 허준의 『동의보감』도 눈 건강의 이치와 눈 질환의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 허준이 『동의보감』 집필 시 참고했으며, 일본 의사들이 일부러 조선에 와서 읽고 갔다는 『의방유취』에도 눈 질환 치료가 상세히 기록돼 있다.

 


 

남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히 누리는 권리이지만 눈 질환자에게는 빛을 되찾는, 간절히 원하는 치료가 눈 질환 치료다. 저자는 난치성 눈 질환을 연구하는 한 사람의 한의사로서 그 누군가에게 '제 2의 눈'이 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잠을 줄이고, 식사시간을 단축해서라도 귀와 함께 눈까지 난치질환을 한의학으로 극복해 내고자 연구와 치료를 겸하는 고된 노력하는 한 사람으로 보람을 찾는다고도 한다. 눈 질환 중에서도 저자가 특히 더 관심을 기울였던 부분은 어른들에서는 시력 상실을 예고한 녹내장과 망막 질환이고, 어린이들에서는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고도근시와 약시였다고 경험을 통해 알았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한방치료가 난치성 눈 질환 치료에도 매우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는 사실은 이 시대의 명의로서 존경 받아 마땅하다.

 

"모든 것은 저절로 나빠질 수는 있어도 저절로 좋아지는 법은 없습니다. (···) 전인적인 한방 치료로 되찾은 눈 건강도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 빛을 되찾은 많은 환자들의 입에서 안도와 감탄의 느낌표를 받았습니다. 그 느낌표는 이 일을 계속할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 이제는 느낌표는 마침표로 바꿀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p.269~270)

 

저자 : 하미경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 경희대학교 前 외래교수. SBS 좋은 아침 [녹내장], KBS 생생정보 [황반변성],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황반변성], TV조선 특집 다큐 [눈의 비밀 황반병성], MBC 생방송 좋은 아침 [눈건강, 녹내장]. 난치성 눈, 귀 질환 소아시력 치료 시스템 한방부분 ISO인증, 눈 건강 개선 한약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제재 특허등록(제10-1652507), 시력 개선 약침 특허(제10-1728946), 눈 건강 개선 약침 엑기스 및 제조법 미국 국제 특허 출원(15/178907). 저서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난치성 눈 질환 한방으로 치료한다』, 『한국의 명의 40』(공저), 『한방 베스트 닥터』(공저), 『안경이 싫어하는 깜둘 빡』 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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