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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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은 ‘고민하는 존재’인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위해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문제를 다룬다. 인간은 눈 뜨고 있는 한 생각을 계속한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누구나 하루에도 수천 번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자신을 경험한다. 모두 아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굳이 예를 들거나 과학적 증거를 들이밀 필요도 없는 말이다. 이 선택의 문제는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일 수도 있고, 별 의미 없는 소소한 일일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 러셀 로버츠는 '답이 없는 문제'들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가제(답이 없는 문제)를 세운다. 저자는 몇 년 전 친구와 산책하다가 그 친구가 자녀를 가질지 말지를 아내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자녀가 생겼을 때 잃는 것과 얻는 것을 종이에 죽 적어 보았는데도, 이게 과연 좋은 생각인지 어떤지 두 사람 다 확신이 없다면서 조언을 구했다고 전한다. 저자는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 사람들이 자녀를 갖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달리 해줄 말이 별로 없어서이다. 대신 부모가 되는 게 실제로 어떤 건지 조금이라도 안다고 생각하는지 되물어 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자녀를 갖기 전에 상상할 수 있는 온갖 희생(일할 시간과 쉴 시간이 줄어들고, 휴가 때 갈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고, 기저귓값·분윳값·교육비와 같은 비용이 발생하는 등)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좋은 점을 압도한다는 점을 알고 있는데도 답변으로 적절치 않은 것 같아 답을 해주지 못한 것처럼 저자의 의도가 읽힌다.

저자는 이처럼 주장한다. "자녀를 갖는 게 비이성적인 행동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 수많은 부모가 증언해 줄 것이다. 부모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 삶을 경험하는 방식의 중심에 자녀가 있다"고 말이다. 수많은 부모가 자녀가 삶에 의미를 준다고 말할 것이다고 장담한다. 이런 괴리를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저자는 자녀 가질 것이냐, 말 것이냐 같은 문제를 '답이 없는 문제(wild problems)'라고 부른다. 저자의 깊고 심오한 사유가 이 책에 적혀 있다.

 


 

저자는 답이 없는 문제라는 다소 추상적 물음에 정의를 내린다. '인생의 갈림길' 같은 것이라고. 어느 쪽이 옳은지도 분명하지 않고, 이 길이 아닌 저 길을 택했을 때의 기쁨과 고통이 무엇일지 끝까지 알 수 없으며, 여기서의 내 선택이 ‘나’라는 사람을 규정하고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답이 없는 문제들은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중대한 결정들이다. 저자가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깊은 연구와 사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인생의 중요한 의사 결정들, 예를 들어 마느냐, 누구와 하느냐, 자녀를 가질 것이냐, 어떤 커리어를 추구할 것이냐, 친구와 가족에게 어느 정도의 시간을 바칠 것이냐,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윤리적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등과 같은 답이 없는 문제들은 데이터나 과학적 방법론 혹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합리적 접근법으로는 결정이 되지 않는다."(p.17)

저자는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생 시절 경제학과 건물 벽에 캘빈 경(Lord Kelvin, William Thomson)의 말이 새겨져 있었음을 기억해 낸다. "측정할 수 없는 지식은 빈약하고 불충분하다." 현대인들은 켈빈 경의 말을 가슴으로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자연과학이, 다음에는 서서히 사회과학이, 심지어는 인문학까지도 '측정(데이터 수집)'이 곧 더 나은 삶에 이르는 길이라는 생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측정 과정을 개선해야 하고, 그렇게 측정된 내용을 이해해서 더 유능해지고 생산적이고 건강해지는 게 더 나은 삶에 이르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저자는 술회한다.

그러나 답이 없는 문제들은 측정을 거부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당신에게는 효과가 있었던 방법이 나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이유이다. 어제는 맞았던 방법이 내일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이유를 추가한다. 답이 없는 문제들은 다스려지지도, 길들여지지도 않으며 그때그때 저절로 생겨나고, 유기적이고, 복잡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해진 합리적 방법을 따라가면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답이 있는 문제들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인류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답이 없는 문제들을 다스린 것은 권위와 전통이었다고 강조한다. "왕이 나와 내 부모를 지배했고, 태어날 때부터 종교가 있었고, 문화가 우리를 둘러쌌다. 그러나 이제 왕은 죽었다. 종교의 장악력도 꾸준히 약해진다. 전통? 우리는 가뿐히 떨쳐 보리고 나 자신을 백지상태라고 생각한다. 내가 직접 연필을 들고 원하는 대로 내 모습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깊은 철학적 사색에 의해 표현된 답이 없는 문제들은 은유와 상징적 표현들로 그 모습이 온전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젠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모든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표현이다. 한때는 운명이었던 것이 이제는 선택이다는 말을 저자는 자유와 함께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어렵기도 하고 종종 불안하기도 하다는 말로 선택의 불안함을 표현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더 나은 삶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알려주는 레시피도, 알고리즘도, 앱도 없는 상황에서 이 드넓은 자유를 대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고민에 부닥친다.

저자의 선택은 명확하다. 답이 없는 이 어려운 문제들에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은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측정하려고 노력하고,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최선을 다해 계량화해 보라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이게 좀 더 나아 보이기도 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고 단언한다. 정답을 향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우리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옳은 방향으로 한 걸음 더 가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앞서 언급한 친구가 조언을 구했을 때, 즉 자녀를 가질 것인지 말 것인지라는 답이 없는 문제에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을 하도록 충분한 조언이 되고,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옳은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을 많이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필요하면 '옳은 결정'이라는 것 없다는 걸 보여주기도 할 것이지만,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여행하는 방법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12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답이 없는 문제들-지도 없이 인생을 여행하는 법」, 2장 「다윈의 딜레마-사랑과 결혼, 우뇌와 좌뇌가 충돌할 때」, 3장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엄청난 사고를 친 바보들의 기쁨과 슬픔」, 4장 「천재들의 생각법-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계산을 푸는 101가지 방법들」, 5장 「돼지냐, 소크라테스냐-탐욕스럽게 혹은 우아하게, 삶의 조건을 탐하는 법」, 6장 「인간의 성장-쾌락과 목적 사이에서 삶의 균형 잡기」, 7장 「페넬로페와 108명의 구혼자-복수의 선택지가 있을 때 최선을 택하는 전략」, 8장 「세상과 나-비틀거리지 않고 관계에 대처하는 법」, 9장 「성자와 청소부-내 양심의 가격은 얼마일까?」, 10장 「슈퍼볼 감독의 불패 전략-실패하기 싫어 선택하지 않는 세상의 바보들에게」, 11장 「잘 산다는 것-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12장 「최고의 질문들-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 등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출처 및 읽을거리」는 책에서 인용된 저서나 논문, 그리고 저자들과 그들이 쓴 책의 제목 등을 일일이 기록해놓아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더 깊은 이해를 위해 그들이 쓴 책의 목록도 실어놓음으로써 색인, 참고, 해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천재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들은 범인(凡人)과 마찬가지로 자신 앞에 닥친 어둠에 대처하기 위해 두뇌를 총동원했다. 1838년 위대한 과학자 다윈은 결혼이 자신의 인생에 끼칠 영향을 따지기 위해 이른바 ‘장단점 목록’을 만들었다. 그보다 앞서 벤저민 프랭클린이 똑같은 목록을 만들었고, 20세기 초 프란츠 카프카도 결혼의 장단점을 저울질한 기록을 일기에 고스란히 남겼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을 계량화하려는 이런 시도에 대해 저자는 가로등과 열쇠의 비유를 들며 그 위험을 경고한다. 우리는 흔히 잃어버린 열쇠를 찾기 위해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찾는 게 합리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하지만, 열쇠가 가로등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경우 우리는 결코 그 열쇠를 찾을 수 없다. 자신이 잘 아는 것이나 상상할 수 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 외의 수많은 선택지를 결코 만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전 저자의 분석과 성찰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다. 앞의 각 장의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천재와 성자, 청소부, 과학자, 경제학자, 심지어 고인(故人)까지도. 물론 고인은 그들의 생애 동안 남긴 업적과 저서, 논문, 생애를 쓴 평전 등도 가리지 않았다. 잠시 잊었을 독자들이 잊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독자가 다시 한 번 무슨 답을 구하려는지에 대해 저자가 찾아가는 것을 소환해 본다. 바로 살면서 부닥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법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때문에 저자는 여러 학자들의 실험을 소개하고, 실수와 후회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슈퍼볼 감독의 일화도 인용한다. 인생을 잘 사는 법을 설명하기 위해 예술가와 문인들의 창작 습관이 거론되는가 하면,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군상들의 심리와 이해관계가 충돌한다. 저자의 깊은 성찰과 사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명쾌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채로운 비유와 은유가 동원되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라고 출판사 측은 책 소개글에서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쾌락과 고통의 총량을 비교해 결정을 내리는 우리의 관점에 대해서는 ‘돼지와 철학자’의 비유를 들며(각 장의 제목에도 나와 있다), 과연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욕망과 습관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 ‘착한 개와 못된 개’의 우화를 언급하고, 인간에게 있어 성장과 의미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밝은 길과 어두운 길’을 대비시킨다. 경험의 한계를 공감시키기 위해 ‘뱀파이어 되기’라는 은유를 끌어들이고, 결심과 충동의 관계를 설명하는 예시인 ‘동전 던지기’로 우리의 통념을 깨기도 한다.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주면서도 결코 유머를 잃지 않는 저자의 재능은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 책이 재미 있게 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에 따라 평생을 숫자와 이성으로 세계를 파악했던 한 경제학자가 노년에 이르러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지혜를 기록한 사려 깊은 조언이자, 실수가 두려워 선택을 주저하는 세상의 모든 바보들을 위한 힘찬 응원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두렵지만 그에 맞서 한 걸음을 뗀 우리의 무모한 도전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전략을 제시하는 가이드이기도 하다.

 


 

우리는 모두 불확실성이라는 숙명을 안고 산다. 후회가 무서워 선택을 망설이고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에 급급하다. 이에 따라 저자는 선택을 위한 원하는 데이터가 수집될 때까지 두려워하지 말고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팩트가 모두 수집되는 날은 절대로 오지 않으며, 아무리 치밀하게 계산해도 버그는 발생한다"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 내가 바랐던 것과 다른 결과를 낳았다고 해서 그게 실수는 아니"며 그냥 나의 바람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 "하나의 선택일 뿐"이라고. 선택의 기로에서 어느 길이 나에게 맞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험을 감수하고 그 길을 직접 걸어 보는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피카소의 말처럼 “뭘 그릴지 알려면, 일단 그리기 시작해야 한다.” 인생에서 최고의 성취는 보통 나에게 잘 안 맞을 것 같은 일을 수락했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옳은 결정’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쓰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선택권을 늘리고 그 결과에 대처할 방법을 고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라고 조언을 덧붙인다.

이처럼 저자는 답이 보이지 않을 때 방향을 잡아 가는 생각법, 인생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필요한 삶의 태도, 언제 버티고 언제 그만둘지를 아는 용기 등 거친 세상에서 비틀거리지 않고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을 들려준다. 또한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고민거리로 가득한 이 세상이 점차 아름다워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누군가와 삶을 공유한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도대체 어떤 역학이 작용하길래 이기적인 우리가 희생을 감수하기도 하는지, 신뢰란 단어가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쾌락이나 행복을 넘어서는 ‘삶의 질감’이란 것이 대체 어떻게 가능한지, 결국 ‘잘 산 인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공감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발간 취지이자 저자가 노년에 쓴 훌륭한 인생 지침서이다.

 


 

저자는 역설한다. 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고. 또한 정답이 없다는 건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이라고. 인생에는 감정의 기복, 재미, 행복 그 이상의 것이 있으며, 삶은 경험하고 맛보고 음미해야 할 미스터리라고. “우리가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은 우리가 알거나 모르는 어떤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최고의 질문은 답이 없는 질문들이다.” 세상이 그처럼 마법 같을 수 있는 것은 인생이 탐험이기 때문이다.

 

저자 : 러셀 로버츠(Russell Roberts)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 석학 그리고 당대의 거장들이 인정한 미국의 경제학자. 현재 예루살렘에 위치한 샬렘 칼리지의 총장이자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연구소의 연구원이다. 매주 8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는 인기 팟캐스트 이콘토크EconTalk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이콘토크는 세계적 석학과 사상가들이 출연해 경제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밀턴 프리드먼, 조지프 스티글리츠, 로널드 코스, 로버트 로플린 등 12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마사 누스바움, 앤절라 더크워스, 토마 피케티,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크리스토퍼 히친스, 마이클 루이스 등 당대의 저명인사들이 다수 출연했다. 대중의 경제학 이해를 위해 여러 동영상도 제작했는데, 20세기 경제학자 케인스와 하이에크를 비교한 랩 배틀 비디오는 조회수 1,300만을 넘었고, 11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조지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스탠퍼드 대학교, 로체스터 대학교, UCLA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올해의 교수’로 3회 선정되었다. 워싱턴 대학교 경험학습센터의 초대 소장을 지냈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하고 있으며, 미국공영라디오NPR의 경제 프로그램 ‘모닝 에디션’의 고정 평론가이다. 저서로는 대표작인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외에 《가격의 비밀》과 《보이지 않는 마음》이 있다. 첫 책 《초이스》는 1994년 〈비즈니스위크〉와 〈파이낸셜타임스〉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역자 : 이지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작의 기술』, 『인간 본성의 법칙』, 『위험한 과학책』, 『볼드』, 『제로 투 원』,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빈곤을 착취하다』, 『룬샷』, 『만들어진 진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인문학 이펙트』, 『토킹 투 크레이지』, 『행복의 신화』, 『평온』,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다크 사이드』, 『포제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웃퍼포머』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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