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테라피 -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
모경자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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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영화엔 연기자의 연기, 스토리 작가에 의한 극본, 연출자가 영상, 음향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에 수많은 예술 분야가 한 작품에 투입된다고 해서 종합예술임에 틀림없다. 영화는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대중매체다. 전 세계에서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 관람도 영화관만을 이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젠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크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영화는 이제 한갓 취미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영화 관객들은 각양각색의 이유로 다양한 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는 인간에게 ‘희로애락’을 선물한다. 영화는 꿈과 희망, 기쁨과 슬픔, 낭만과 사랑, 시련과 아픔 혹은 악몽과 불안감 등을 반영하며 다양한 형태로 세상에 나와 인간과 조우한다.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 『시네마 테라피』는 표제어 앞에 붙어 있는 수식어이자 부제인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를 소개한다. 수많은 영화 중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마음 치유를 이끌어내는 영화를 주로 저자 모경자가 소개한다. 단순히 영화 내용을 소개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영화의 내용이 테라피(therapy)는 단어 그 자체로 '치료, 요법'을 의미한다. 시네마 테라피란 영화를 감상하며 치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시네마가 테라피예요!”라고 간단하게 말한다.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 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돕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아픈 부분을 보고 인정하는 것은 마음을 잘 돌보는 것 중 하나이다. 시네마 테라피는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문화까지 영화에서 보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존 이념과 개념들을 현실의 내 문제와 결부해서 새로운 해석으로 나올 때만 확장될 수 있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특히, 빠르게 돌아가는 현시대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성, 정서 등 정체성의 문제들은 용납은 놔두고서라도 이해만이라도 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인의 삶은 물론 가족, 직장, 사회, 관계가 힘들어지게 된다.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닌 마음 작용의 원리와 이해라는 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함께하는 친구들과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나누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영화가 나온 지 100년이 조금 넘었지만 예술은 물론 대중 전달 능력에 있어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중매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영화 관람은 급변하는 영상 기기 발달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영화 관람 방식도 영화관만 이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관객들은 다양한 윈도(TV, 인터넷, SNS, 스마트폰, DVD, VOD, 기타 저장장치 등)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관람하는 시대가 되었다. 영화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관객들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과 함께 영화가 추구하는 최고의 궁극적 목적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다.

영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인 영화는 탄생부터 남다른 비밀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영화는 알면 알수록 그 내부가 복잡하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재미있다. 책 내용에 앞서 영화란 무엇인가를 6가지 정의에 따라 간략하게 살펴본다. ① 영화는 과학이다 ② 영화는 스토리다 ③ 영화는 예술이다 ④ 영화는 산업이다 ⑤ 영화는 힐링이다 ⑥ 영화는 소통이다로 나뉜다. 영화란 이처럼 다양한 면을 가진 현대 예술의 총아로 자리잡고 있다. '상업성'을 이유로 '예술성'과 따로 떼어놓고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영화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본다는 명제에는 반박하지 않는다.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 여섯 가지 영화의 특징을 따로 떼놓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이 책 『시네마 테라피』도 영화의 특성을 미리 알고 읽는다면 훨씬 도움이 될 듯해서 독자가 임의로 책 이외의 내용을 첨언한 것이니 미리 양해 바란다.

 


 

영화가 탄생된 가장 큰 힘은 과학의 힘이었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과학자인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 1847∼1931)은 미국의 발명가이자 사업가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남긴 과학자로 1,093개의 미국 특허가 에디슨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고도 한다. 에디슨이 없었다면 영화는 세상에 아직 태어나지 못했을도 모른다. 영화는 과학기술과 떨어질 수 없는 공생관계다. 과학이 없으면 영화도 없다. 새로운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다양한 영화적 표현이 가능해진다. 영화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영화기술의 발전 단계를 살펴보면, 1세대는 무성에서 유성으로, 2세대는 흑백에서 컬러로, 3세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4세대는 2D에서 3D 입체영화로 발전하고 있다. 영화는 앞으로도 4D를 넘어 홀로그램 영화로 발전할 것이며,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창조와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다. 또 소설이 작가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고, 시가 작가의 생각을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면, 영화는 작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만든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스토리 없이는 영화가 존재하지 못한다. 실험 영화라 할지라도 작가의 생각, 즉 아이디어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존재한다. 스토리의 탄생은 스토리메이커(storymaker)가 스토리메이킹(storymaking)하여 스토리가 되고 스토리는 스토리텔러(storyteller)에 의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되는 것이다.

예술은 시공간을 기준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구분하고 있다. 영화는 어떤 형태의 예술인가? 그것을 알아보기 전에 영화는 예술인가 아닌가? 이러한 논란은 영화가 탄생되면서부터 많은 고민을 가져왔다. 결론은, 영화는 산업이자 예술이다. 1911년 이탈리아 영화평론가 리치오도 카뉴도(Ricciotto Canudo)는 영화를 제7의 예술이라고 선언하였다. 예술의 구분은 크게 시간예술과 공간예술 그리고 시공간예술로 구분한다. 시간예술은 문학과 음악, 공간예술은 회화와 조각 그리고 건축, 시공간예술은 무용과 연극 그리고 영화 등으로 구분한다. 시간예술은 시간을 대상으로 하고 공간예술은 공간을 중심으로 시공간예술은 시간과 공간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예술임을 의미한다. 여기서 문학이 시간예술에 속하는 것을 의아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이와 함께 영화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다. 영화가 완성되면 다양한 윈도를 통해 부가 산업을 활성화시켜 이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적 특징을 가진 영화가 〈스타워즈〉 시리즈다. 〈스타워즈〉는 1977년 세상과 조우하면서부터 다양한 부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 거의 모든 대형 서점에는 항상 〈스타워즈〉 관련 상품을 특별 섹션으로 구성하여 전시 판매하고 있다. 도서, 음반, 의상, 야광검 등은 기본이고 아이들의 레고 장난감까지 그 영역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심지어 디즈니랜드에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쇼를 보여 주며 콘텐츠 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그 밖에 픽사나 디즈니 등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은 영화가 산업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영화의 특성 중 이 책 『시네마 테라피』와 가장 가까운 점은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이 되기도 하고 불쌍한 이웃을 생각하게도 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예술 치료 개념에서 보자면 미술 치료, 연극 치료, 음악 치료 등과 같이 영화 치료로 활용된다. 영화는 타 장르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내용을 같이 보며 공감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화 감상으로 인권을 생각하기도 하고 친구 혹은 가족 관계의 회복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도 있다. 〈빌리 엘리어트〉와 같은 영화를 통해 꿈과 자존감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청소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다. 〈블랙〉을 통해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에 관해 토론할 수도 있다. 〈울지마 톤즈〉를 통해 희생과 봉사 그리고 사랑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 힐링 시네마로 우리 삶 속의 다양한 문제들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특성도 이 책과 관련이 깊다. 영화의 운명은 대중과 만나기 위해 존재한다.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대중이 없다면 존재 가치가 무의미한 것이다. 이것은 예술 영화, 실험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를 모두 포함하는 불변의 명제다. 그야말로 “관객이 있기에 존재한다”로 정의할 수 있다. 영화는 소통의 의무로 태어났다. 영화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 각 극장은 영화 상영 시간이 각 극장 좌석 개별로 설정될 것이며, 관객들은 자신만이 관람할 수 있는 개별 스크린 헬멧을 착용하고 영화를 보는 등, 색다르고 다양한 형태로 영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은 5부 2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가족의 이름으로〉, 2부 〈사랑의 이름으로〉, 3부 〈만남의 이름으로〉, 4부 〈독립의 이름으로〉, 5부 〈중독의 이름으로〉 등이다. 각 부에는 2~7개의 장(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하나의 영화를 소재로 한다. 1부는 7장으로 이루어져 7개의 영화를 이야기한다. 첫 장에서는 「세 자매(아버지 사과하세요! 목사님한테 말고 언니와 우리한테요.)」 영화 〈세 자매〉 이야기다. 저자는 "완벽한 척,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살아가는 세 자매가 어린 시절 술을 먹고 가족을 폭행했던 아버지에게 진정한 사과 한마디를 듣고 싶었던 진심을 발견하게 하는 영화"라고 설명한다. 이 영화에서 아버지는 술 먹고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하고 때리며 살림을 때려 부순다. 아버지는 넷째인 아들 진섭과 혼외 자식인 첫째 딸 화숙을 허리띠로 두들겨 팬다. 세월이 흘러 세 자매는 성인으로 성장했으나 상처 입은 어린 영혼들은 고스란히 그 성인들 속에 숨어 살며 자신도 모르는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들을 한다. 넷째 아들까지 4남매다. 아버지 생일에 4남매가 모이면서 일이 벌어진다. 영화 내용상 술을 먹고 폭력적인 예전의 아버지는 지금의 아버지가 아닌 듯하다. 교회에 다니며 지난날의 잘못을 혼자서 뉘우쳤을 것이다.

저자는 이날 벌어진 일에 집중할 것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뷔페에서 목사님까지 모시고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인다. 장로님이신 아버지가 대표 기도를 할 때 소주를 따라 마시는 셋째 미옥, 늦게 나타난 막내 남동생 집섭이가 대표 기도를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가 테이블 위에 오줌을 싸 버린다. 생일 파티는 졸지에 아수라장이 디어 버렸고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화가 난 둘째인 미연은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 사과하세요. 목사님한테 말고 언니와 우리한테요." 이 말을 들은 세 자매의 부모는 생일 파티에 기도해 주려고 온 목사님을 챙기기 바빴고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 아버지는 교회에 다니며 목사님이나 예수님께 지난날 잘못을 빌었기에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만약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음에도 상대가 못 받아들인다면 시간이 걸려도 그냥 기다려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것이 기도이고 구원이고 신앙의 완성이다. 아버지는 기도는 헛된 것이고, 진실도 아니고, 진심도 아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영화 〈플라이트〉를 통해 '중독'의 문제를 꺼내든다. 「중독-혹독한 대가」란 제목이 붙어 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많아 줄거리는 대충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또 저자처럼 중독의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며 어쩌면 중독으로부터 해방(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알코올 중독을 다루고 있지만 마약 중독은 더 심할 수 있다. 저자는 최근 한국이 마약 중독의 사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이 여러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어느 날 뉴스에서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마약이 3만 원대부터 거래가 되고 있다는 말에 놀랐다고 저자는 말한다. 독자도 이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마약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당국의 발표 역시 놀라운 지표를 보여준다. 마약 사범의 30%가 19세 이하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마약으로 입건된 3분이 1 가량이 고등학생 이하라니. 이런 사실은 저자가 중독의 문제로 이 영화를 선택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영화 〈플라이트〉의 주인공 휘태커는 유능한 비행 조종사이다. 휘태커는 동료 여자 승무원과 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휘태커만 당일 아침 비행 전에도 술을 마셨고 비행 중에도 오렌지 주스에 기내용 보드카 2명을 타서 마셨다. 승객 102명을 태우고 비행을 하던 중 비행기 결함의 문제로 죽음을 눈앞에 둔 위험한 상황 속에서 비행기를 뒤집는 탁월한 기술로 승무원 포함 96명을 살려 낸 휘태커는 가벼운 열상과 타박상 및 약간의 뇌진탕만 입는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 애인 트리나마케즈가 승객을 구하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빠른 회복 후 퇴원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집에 있는 술을 모두 버린다. 그러나 중독의 문제는 그를 알코올에서 그리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조사를 받던 휘태커의 약물 반응 검사에서 알코올 농도 기준치를 넘는 0.24로 나왔다.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닥치는 휘태커는 다시 더 많은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자신을 변호하는 변호사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집에 돌아와서도 그는 어김없이 술을 마신다. 청문회만 잘 통과하면 휘태커는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갈 것이라 생각하고 청문회 전날 경호 및 감시인까지 호텔 문 앞에 세워 두고 룸 안 냉장고의 술도 모두 없애지만 우연히 옆 룸으로 이어지는 문만 통과하면 술이 가득한 냉장고을 발견한다.

 


 

마지막 청문회장에서 비행기의 결함 부분이 인정되고 휘태커의 공로는 박수를 받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질문 하나를 받는다. 비행 전날 호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자고 다음 날 같이 비행했던 승무원인 트리나마케즈의 사진을 보여 주며 하는 질문이다.

"비행 당일 기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드카 빈 병 2개가 기내에서 나왔다. 죽은 트리나마케즈에게서도 알코올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트리나마케즈가 보드카 2병을 마셨다고 생각하는가?" 트리나마케즈에게 알코올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보드카를 마신 것이 아닌, 비행 전날 자신과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잤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휘태커는 순간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며 물을 마시고 마음을 진정시키다가 이렇게 고백한다.

"트리나마케즈는 보드카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보드카는 제가 마셨고 비행 4일 전부터 계속 술을 마셨고 지금도 취한 상태입니다 저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p.164)

 

저자 : 모경자

 

가이아 코칭 연구소 대표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 숙명여자대학교 사회대학원/리더십학, 감정노동자자격증과정 고용노동부(2014), 감정코칭 프로그램 안내, 1992년~현재, 약 2,000군데 이상 강의하였다. (사 KAC)한국코치협회 KAC, KPC ICF/PCC국제코치로 활동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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