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문학 - 뮤지컬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송진완.한정아 지음 / 알렙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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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musical)은 화려한 조명과 스펙타클한 무대, 음악, 연기, 노래, 춤이 드라마와 결합하여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뮤지컬은 음악과 춤을 중심으로 공연하는 무대 예술이로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이후 성행했다고 한다. 영국에 최초의 뮤지컬을 선보였고, 미국에서 꽃피웠다고 할 만큼 오페라 이후 무대 예술을 압도하고 있다. 흔히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가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독자 역시 꽤 여러 편의 뮤지컬과 오페라를 감상하는 동안 이를 명쾌히 설명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다. 예술이라고는 해보지도, 배우지도 못한 채 재미와 화려한 무대에 이끌려 몇 번 공연에 참석한 독자로서는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이후 간략하게 들어 독자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오페라는 고전적 성악곡을 이용하고 동작이 크지 않고 성악에 중점을 두나, 뮤지컬은 대중적인 노래와 연극을 이용하면서 율동이 많고 연기와 노래에 비중을 두는 차이점이 있다.

이 책 『뮤지컬 인문학』은 「뮤지컬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란 부제를 갖고 있다. '뮤지컬의 인문학적 고찰'으로 본다면 될 것 같다. 아직은 조금 낯선 뮤지컬. 얼마 전 '인문학 열풍'이 일었지만 아직도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갖지 못한 독자라면 이 한 권의 책으로부터 잘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일곱 편의 명작 뮤지컬을 인문학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해 쓰인 책으로 송진완, 한정아 저자가 공동으로 펴냈다. 저자 한정아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고, 저자 송진완은 공연기획자이다. 직접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온 한정아는, 뮤지컬 장르의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오롯이 들려준다. 인문과 예술 콘텐츠를 새로운 포맷으로 융합해 대중에게 전달해온 송진완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카바레〉, 〈지킬 앤 하이드〉, 〈빌리 엘리어트〉,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라이온 킹〉과 같은 뮤지컬 명작과 넘버*를 통해 그 안에 스며 있는 인문학적인 요소를 발견하는 묘미를 선물한다. 그동안 미술, 영화, 음악, 연극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장르가 독자와 인문학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는 뮤지컬과 함께 인문학을 탐험하는 새로운 지적 여정을 떠난다.

* 넘버 : 뮤지컬에서 곡을 가리켜 사용하는 용어. 뮤지컬은 곡의 길이가 길고, 순차적인 음악에 따라 곡이 진행되어 제목 대신 이 용어를 흔히 사용한다.(주 : 저자)

 


 

뮤지컬은 음악과 춤이 극의 플롯 전개에 긴밀하게 짜 맞추어진 연극을 말한다. 뮤지컬 코메디 또는 뮤지컬 플레이의 약칭이다. 뮤지컬은 19세기 영국에서 탄생하였는데, 그 근원은 유럽의 대중연극, 오페라·오페레타·발라드 오페라 등이라고 한다. 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1728년 이와 형식이 비슷한 존 게이의 〈거지 오페라〉가 런던에서 상연되었는데, 조지 에드워드(George Edwardes)가 제작한 〈거리에서(In town)〉(1892년 초연)를 첫 뮤지컬로 본다. 미국은 최초의 뮤지컬 코메디를 탄생시켰다. 19세기 미국에서 성행한 벌레스크(해학적인) 희극에다, 유럽에서 발달한 오페레타를 조화시킨 것이다. 작곡가 제롬 칸, 대본에 리처드 로저스, 작사자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 등이 등장하였다. 이들은 미국인의 꿈과 향수를 제재로, 미국의 민요와 흑인음악의 멜로디, 그리고 리듬을 적극 수용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일환으로 미시시피강을 내왕하는 쇼보트를 무대로 인생의 애환을 그렸는데, 바로 〈쇼보트〉(1927)다. 이것은 오늘의 뮤지컬의 기초를 다졌다.

G.거슈윈은 G.S.카프만과 리스킨드의 대본으로 〈나는 너를 위해 노래한다〉(1931)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문학적 가치가 높은 뮤지컬을 시도하였다. 거슈윈은 만년에 흑인생활을 리얼하게 그린 〈포기와 베스〉(1935)를 만들었는데, 경쾌한 리듬과 나른한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는 노래를 썼다. 작사와 작곡의 귀재 콜 포터는 복잡한 각운과 도시적인 기지가 특징이며, 뮤지컬 작자로는 세련된 인물이다. 〈키스 미 케이트〉(1948) 등이 그 대표작이다. 로저스는 해머슈타인 2세와 손잡고 〈오클라호마!〉(1943)를 비롯, 〈회전목마〉(1945), 〈남태평양〉(1949), 〈왕과 나〉(1951), 〈사운드 오브 뮤직〉(1959) 등을 발표하였다. 이 무렵 〈마이 페어 레이디〉(1956)의 대본·작사자 A.J.러너와 작곡자 F.로가 등장한다. 또 인종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57), 유대민족의 애환을 그린 〈지붕 위의 바이올린〉(1964), 〈라만차의 사나이〉(1965), 베트남전쟁을 반영하여 히피의 생태를 그린 록 뮤지컬 〈헤어〉(1967)가 있다.

 


 

1970년대에 들어와 줄거리다운 줄거리가 없는 〈코러스 라인〉(1975), 로큰롤에 의한 〈그리스〉 등이 뮤지컬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제작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970), 〈에비타〉(1978), 〈캐츠〉(1981),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1984), 〈오페라의 유령〉(1986) 등의 뮤지컬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지금의 뮤지컬 관객들도 한 번쯤 접했거나 최소한 제목이라도 알 정도로 히트를 치기 시작한 뮤지컬이 줄을 잇는다. 이때부터를 뮤지컬의 전성시대로 보는 평론가들도 있다.

한국의 뮤지컬은 1950년대 말 드라마센터에서 막을 연 〈포기와 베스〉가 첫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후 1961년 예그린악단이 설립되어 〈삼천만의 향연〉(1962)과 〈흥부와 놀부〉(1963)를 공연함으로써 일반에게 알려졌고, 1966년 본격적인 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 〈살짜기 옵서예〉를 공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많은 극단들이 생기면서 창작 뮤지컬 〈시집가는 날〉(1974), 〈아리랑, 아리랑〉(1988), 〈아리송하네요〉(1989), 〈그날이 오면〉(1991), 〈꿈꾸는 철마〉(1992) 등을 공연하였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서구식 뮤지컬의 첫 작품은 1966년 동랑레퍼토리극단의 〈포기와 베스〉로 본다는 것이 평단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이 작품은 1950년대 말 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하였으나, 컷이 많고 음악이 제대로 살지 못하여 본격적인 뮤지컬이라 할 수 없었다. 그후 많은 극단들이 〈빠담,빠담,빠담〉(1979), 〈피터 팬〉(1979),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980), 〈사운드 오브 뮤직〉(1981), 〈올리버〉(1983),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87), 〈캐츠〉(1990), 〈넌센스〉(1991), 〈코러스 라인〉(1992), 〈레미제라블〉(1993)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수입·공연하였다. 그중 1983년의 〈아가씨와 건달들〉은 1991년까지 9년 동안 반복 재공연되기도 하였다. 창작 뮤지컬로는 〈번데기〉, 〈마지막춤은 나와 함께〉, 〈명성황후〉, 〈쇼코미디〉 등이 있으며, 소형 뮤지컬로 〈넌센스〉, 〈지하철 1호선〉 등이 장기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 캡처. 저작권 위배 없습니다.

 

이 책은 뮤지컬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 속에서 인문학과 뮤지컬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1부와 2부의 작품 해설은 한정아가, 일곱 편의 뮤지컬 작품으로 인문학적 사유를 펼치는 2부는 송진완이 썼다. 저자들은 뮤지컬을 통해 ‘사람이 그리는 무늬’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통찰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류의 태고부터의 기억을 생생하게 불러오며, 미래의 바람을 노래와 춤, 그리고 드라마로 표현하는 뮤지컬은 인류가 그린 역사적 무늬를 탐구하는 인문학과 관련”(김성우)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뮤지컬이라는 장르와 일곱 편의 명작 뮤지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인문학 고전과 뮤지컬 작품을 넘나드는 인문학적 사유를 복합적으로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2부 11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뮤지컬이 함께하는 인문 여행〉, 2부는 〈인문학 뮤지컬 이야기〉이다. 각 부에는 3~8장으로 세분화됐다. 1부는 1장 「뮤지컬, 그 오묘한 세계 속으로」, 2장 「뮤지컬, 인문학과 동행하다」, 3장 「뮤지컬의 이중적인 성격」으로 이루어졌다. 2부는 1장 「오페라의 두 번째 죽음, 뮤지컬의 첫 번째 삶」, 2장 「록의 이름으로 써 내려간 20세기 에반게리온」, 3장 「뮤지컬, 구조주의와 만나다」, 4장 「난 네 안에 영원히 살아」, 5장 「가난한 자가 가난한 자를 돕는다」 6장 「냉전이 쏘아 올린 마지막 불꽃놀이」 7장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8장 「변화와 혁신」 등으로 구성됐다. 1부는 원론과 총론, 2부는 작품 각론이로고 보면 된다.

1부 2장 「뮤지컬, 인문학과 동행하다」에서 저자 한정아는 뮤지컬 무대에서 인간의 삶이 어떠한 방식으로 표출되는지, 인간의 가치 탐구를 위한 방법으로 미술과 문학이 뮤지컬에 접목되면서 어떻게 공감이라는 감정과 연결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러한 연결과 공감의 원천은 뮤지컬이 우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수천수만 가지의 인생 속으로 초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을 음미하며 더 나은 삶을 생각해 보도록 자극하는 데 바로 ‘뮤지컬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3장 「뮤지컬의 이중적인 성격」에서는 상업성과 예술성이라는 뮤지컬의 이중적인 성격을 다룬다. 저자에 따르면, 시대가 요구하고 관객이 원하는 카타르시스를 잘 구현해 냈을 때 상업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기에, 인간에 대한 이해가 상업적인 이득과 직결되는 것이 예술의 양면성이다. 다시 말해, 대중성은 인간의 보편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뮤지컬은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며 인간의 삶에 밀착되어 있고, 인간 역사의 흐름과 동행하고 있다.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파급력과 영향력이 엄청나게 커진 영화가 대표적인 예이다.

 


 

2부에서 저자 송진완은 뮤지컬 작품들의 예술적인 면모를 관통하여 인문학적인 통찰을 펼친다. 저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카바레〉, 〈지킬 앤 하이드〉, 〈빌리 엘리어트〉,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라이온 킹〉이라는 한국인이 사랑한 일곱 편의 명작 뮤지컬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본격적인 뮤지컬 인문학 여행에 앞서, 저자는 2부 1장 「오페라의 두 번째 죽음, 뮤지컬의 첫 번째 삶」에서, ‘인문학’이란 무엇인지에 먼저 답한다. 저자는 인문학이란, “‘사람이 그리는 무늬’를 알게 해주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무늬’를 생산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언어와 음악이 끊임없이 투쟁하고 협력하며 진화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뮤지컬은 인문학의 공간과 대상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6장 「냉전이 쏘아 올린 마지막 불꽃놀이」는 베트남전쟁을 소재로 한 「미스 사이공」을 통해 냉전이라는 문제에 다가선다. 저자는 〈미스 사이공〉이 베트남전쟁을 예술의 소재로 삼으면서도 균형 잡힌 역사 의식은 부족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문제를 윌리엄 J. 듀이커의 『호치민 평전』 속 호치민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본다. 저자는 〈미스 사이공〉에서 틀에 박힌 모습으로 묘사된 베트남전쟁의 여러 단면들이 『호치민 평전』에서는 어떻게 묘사되고 설명되는지를 비교하며, 우리 안의 냉전 이데올로기를 성찰한다. 7장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세계 4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톺아보며, 작품의 배경이 되는 근대 혁명기이자 근대 자본주의 이행기의 프랑스와 유럽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때 저자는 〈레미제라블〉과 동일한 시대정신을 담고 있는 『공산당 선언』을 참고한다. 정치철학의 관점에서 쓰인 ‘매운맛 『레미제라블』’이 바로 『공산당 선언』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레미제라블〉의 노랫말과 『공산당 선언』을 교차해 읽는다.

마지막으로 8장 「변화와 혁신」에서는 상상력과 창조력이라는 인문학적 효용에 기초해 성공한 뮤지컬 작품 〈라이온 킹〉을 다룬다. 저자는 뮤지컬 〈라이온 킹〉이 브로드웨이에서 기념비적 성공을 거둔 이유가 오롯이 인문학적 사고방식에 있다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 단연 시선을 끄는 것은 인간미 넘치는 동물 캐릭터인데, 그 바탕에는 다양한 예술적 원천과 극장주의 이론에 기초한 인문학적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를 상상력, 창조력과 같은 좁은 의미에 묶어 두지 않는다. 그 대신 어떤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게 사유할 수 있는, 개념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인 ‘추상적 사고’라고 말한다.

 


 

이렇게 뮤지컬이 우리의 마음을 만지는 이유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공존하며, 인간의 삶의 무늬를 드라마, 노래, 춤으로 멋지게 통합하여 승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다양한 표현 방법을 찾기 위해 명화, 고전문학, 등의 다양한 예술 요소가 작품의 근간이 되기도 하고 문화, 경제, 역사, 사상 등의 요소를 녹여 작품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무대에서 그 무엇보다 큰 에너지로 응집된 음악으로 뮤지컬 관객들에게 매력을 뿜어내죠. 이때 뮤지컬은 판타지란 속성으로 우리를 그 매력에 취하게 만듭니다. 그러고는 힘들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도록 삶의 위로를 전합니다. 이것이 뮤지컬 인문학의 힘이기도 하겠죠.(p.253-254)

 

저자 : 송진완

 

대학에서 인문학과 미디어를 전공했다. 인문과 예술 콘텐츠를 새로운 포맷으로 융합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현재는 공연예술과 인문학 고전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일선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오고 있다. 인문 콘텐츠를 코미디 연극으로 재구성한 청소년 체험 학습 프로그램 [논술개그 시리즈]가 교육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열여덟을 위한 논리개그 캠프』(공저)라는 책으로 도 출간되었다.

 

저자 : 한정아

 

‘예술문화 기업 강의’ 교육기관 아트스프링 대표로서,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강의를 모토로 뮤지컬 인문학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문화 분야 메신저로 활동 중이다. 어릴 적 보았던 「사운드 오브 뮤직」을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꼽으며, 힘든 시절 작품에서 받았던 긍정적 영향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지금 이 길을 가고 있다.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루나틱」, 「라이온 킹」 등의 다수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며 「서사극 관점으로 바라본 뮤지컬 「카바레」 연구」 논문을 남겼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관공서에서 강의를 하며, 지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술문화로 꿈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선물하는 일을 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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