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관리해야 인생이 달라진다 - 당신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루나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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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삶에 변화를 원한다면, 기존의 생활습관을 던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당신의 본성을 바꾸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본성대로 살아가되, 삶을 바라보는 방식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방식,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식을 전환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새롭게 정비하여 스스로 삶을 일궈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누가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이 책 『멘탈을 관리해야 인생이 달라진다』의 「성장하고 원하는 대로 이루려면?」이란 제목의 〈프롤로그〉에 있는 저자 루나의 말이다. 혹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 독자라면 이 삶의 변화를 꾀하는 방식에 매우 익숙할 것이다. 사실 이 방식은 이미 수없이 권유되어 온 자기계발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본적 골자다.

이 책도 이 기본 골자에서 응용된 방식으로 쓰고 있다. 자기 변화를 꾀하려 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은 특히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독자는 생각한다. 기본적인 골자만 전달해주고 끝나는 책이 아니고 구체적 응용, 단련 방법 등도 함께 제시하고 실천하고 함께 체크하는 방식이 쓰여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몸의 건강을 위해 근력운동은 꾸준히 하면서도 왜 내면의 근육을 단련하는 데에는 소홀할까에 저자 루나는 착안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내면 근육을 단단하게 할 때 감사와 사랑, 풍요로운 마음이 점점 커져 얼마든지 일상에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고, 부를 끌어당길 수 있다고 말한다. 삶을 살아가는 힘과 힘든 상황을 감당하는 힘의 바탕도 바로 ‘내면의 근육’에 있다는 것이다. 이 내면 근육을 주기적으로 단단하게 단련할 때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으면서 부드러움에 기반한 강철멘탈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는 “금세기 위대한 발견은 물리학이나 과학이 아니라 사람이 생각을 바꿀 때 그 사람 인생 전체가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한 일”이라고 말했다. 윌리암 제임스는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으며 빌헬름 분트와 함께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1878년 시작하여 12년간의 저술로 완성한 《심리학 원리 The Principles of Psychology》(1890)는 의식의 유동적인 성질에 주목하여 J.로크 이래로 의식을 정적(靜的)·요소적인 것으로 보는 사고방식을 개혁하였다. 의식은 단편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슬'이나 '기차'로 표현될 수도 없으며 의식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의 흐름과 같다고 보았다. 스승으로서 교육학자 존 듀이,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 등을 지도했으며, 미국을 방문한 지그문트 프로이트, 카를 융을 만나기도 하였다.

2차 세계 대전 중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일화도 자주 인용된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가스실로 끌려가고 한번 가스실로 간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 절망적인 수용소 안에서 한 사람은 유리조각을 발견했고 매일 유리조각으로 피를 조금씩 내어 자신의 볼에 칠했다. 얼굴에 혈색이 도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였다. 결국 이 생존자는 매일 실천했던 작은 행동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 두 가지 사실은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인생을 만든다"는 정신과 치료의 한 방법으로 제시된 말이라고 한다. 어느 분의 치료법인지 독자는 아직 모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이 치료법에 기초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못된 인생을 살았거나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심리상담학, 자기계발서 저자 등이 이 방법을 권유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멘탈이 모든 것을 결정하며, 모든 것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되기에, 이 책은 ‘나’라는 존재를 바르게 아는 것과 나를 방해하는 적의 실체를 알아차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인생 도약을 위한 이러한 시작은 ‘마음의 집’ 들여다보기와 알아차리기이다. 현재의 ‘마음의 집’은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가. 혹시 그 집이 당신을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 집을 이루는 자신의 내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 집은 누가 만들고 무엇으로 지어져 있는가. 그 집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마음의 집에서는 무슨 이유로 나와 에고가 끊임없이 다투는가. 그 집을 바꾸거나 고쳐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러한 것들, 즉 자신의 내면을 자각하는 깨어남이 일어나면 깨달음과 알아차림이 일어나고, 궁극에는 균형 잡힌 마음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행복감과 함께 원하는 것을 이룰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의 집'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 탐색의 과정은 내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내면 여행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 여행은 자기 이해로 시작하여 내면 청소를 거쳐 의식 성장을 이루어냄으로써 안락함, 편안함, 만족감, 따뜻함, 풍요로운 삶을 자신에게 뜨겁게 선물하는, 그리하여 새로 지은 자신만의 마음의 집에 정착하는 여정이다. 이 여행의 과정에는 마음 치유와 함께 마음의 집을 새로 짓고 고치거나 꾸며 쓰기 위한 다양한 멘탈 관리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생각은 누가 하며 그 생각들은 진짜일까? 도대체 왜 화날까. 마음은 왜 힘들어할까. 상처는 왜 생기는 걸까. 사람들은 왜 자기 뜻대로 되어야만 한다고 믿는 걸까. 우울감은 왜 생길까. 왜 자꾸 부정적인 감정에 반응하는 걸까, 터무니없는 믿음이나 걱정은 왜 생기는 걸까. 이 모든 것들은 내면의 마음의 집에서 일어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마음의 집에서 일어나는 고통의 원인인 마음과 에고를 이해하고, 그로부터 해방되는 원리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스스로 내면을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생각이 진실이 아님을 이해하고 내려놓는 과정, 감정을 다루고 해소하는 과정, 생각, 에너지, 내면 아이 등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과정 등으로 세분화하며,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사랑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여러 차원에서 풍요를 관리하는 원리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가 제시된 과정을 실천 반복함으로써 에고로부터 깨어나 진짜 자신으로 살아가며 평화롭고 행복하길, 그리고 영적,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관계적, 물질적 차원에서 풍요롭길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의 내면 여행 과정을 통해 마음과 몸, 정신과 물질, 자신과 세상의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인생 여정으로 나아가며 성장하길 기대할 수도 있다. 저자는 책의 기술 도중에 잠시 멈추어 자문할 의미 있는 질문 테라피를 제시한다. 질문 테라피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독자들은 차분한 마음으로 읽고 마음속에 새겨넣으면 될 일이다. 물론 실천 결과를 말이다.

이 책은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의식 성장의 길을 안내한다. 부를 쫓지 않고도 부를 따라오게 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에고’를 알아차리고 마음을 치유하며 삶을 가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으로 멘탈 관리를 위한 셀프 훈련을 할 수 있다. 셀프 훈련이 가능하도록 책의 기술도 따라간 셈이다. 의식을 성장시켜 삶이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할 것이라고 저자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책에 따르면 우리 안에는 터무니없는 믿음이나 생각이 있다. 그것들이 정보를 왜곡시키거나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어버린다. 우리는 어떤 ‘상(相)’을 정해놓고 그것이 변하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 그래서 그 생각대로 되어야 한다는 믿음’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것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많은 고통이 해소될 수 있다. 멘탈을 관리하면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알아차리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내면의 근육을 단련하여 멘탈이 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삶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관리해나갈 때, 인생 전체가 진정으로 풍요로울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7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마음의 집」, 2장 「마음아, 왜 힘들어?」, 3장 「정화야~ 내면 청소를 부탁해!」, 4장 「진짜 나로 살아가기」, 5장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로 리셋하기」, 6장 「다차원 풍요를 누려봐!」, 7장 「거울 세상」 등이다.

1~3장은 삶을 어렵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삶에서 당신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평소 우리의 생각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내려놓는 과정, 부정적인 감정이나 에너지를 비워내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통해 ‘에고’를 알아차리고, 생각을 비우고, 감정과 에너지를 정화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4~7장은 가장 나다운 삶의 태도로 풍요롭게 사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영적,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정서적, 물질적, 관계적, 직업적, 환경적 영역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관리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초연하게 의도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세상에 내맡기는 ‘시크릿’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알아가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독자는 믿는다. 자신과 현실을 마주할 용기를 얻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제까지 자세한 실천 방법과 세부적인 문제점, 혹은 포기하려는 독자들이 단단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은 저자는 여기까지 함께 온 독자들에게 시처럼 다정하고 아름다운 말로 독자들을 위로한다. 「다시 용기 내어 도전하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이란 제목의 〈에필로그〉를 통해서다.

다시 용기 내어 도전하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이것은 저에게 하는 말이자, 독자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든, 어떤 일을 겪었든,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사랑하고 믿으세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서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타인과 세상에 대한 사랑은 그다음 일입니다.

자신을 믿고, 세상을 믿으세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한 번도 미워하지 않은 것처럼···.

'있는 그대로' 마음껏 사랑해보세요.(p.313)

 

저자 : 루나

 

수학 교사로 20여 년간 근무했다. 이때 학교를 수행의 장으로 삼아 저자도 학생들도 성장하였다. 10대 때부터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세상은 어떤 곳인가?’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져왔다. 철학, 종교 공부를 병행하고, 마음공부, 수행, 시크릿, 트랜서핑 등에 대한 원리를 체화하며 인식의 틀을 확장해왔다. 깨어남, 깨달음, 알아차림, 의식 성장, 치유, 정화, 풍요, 시크릿 등에 대해 자각한 바 있다. 현재는 자기 이해와 나다움, 내면 치유, 의식 성장, 멘탈 관리, 스트레스 관리, 풍요로운 삶에 대한 연구와 공헌을 목적으로 치유성장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휴먼디자인 공인차트분석가로도 활동하며, 사람들이 자기 본성을 이해하고 자신으로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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