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 필독서 시리즈 6
박균호 지음 / 센시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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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은 제목은 약간의 거부감이 있지만 독서 생활에는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독자가 읽고 싶은 이유는 요즘 청소년들이 어떤 책을 많이 읽는가였다. 예전처럼 지식으로 성적이 매겨지는 세대에게는 대입에서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질 목록이니 말이다. 또 대학을 졸업한 일반인이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해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젊은이들이 읽는 책과 경향이 같을 수 없기에 이 책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사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울대' 지원자가 작성한 목록이니 앞으로 우리 사회의 중추적 인물이 될 수 있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가늠하는 간접 잣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도서목록은 책에서 밝힌 대로 서울대 입학처가 발표한 목록을 바탕으로 책에 대한 설명과 해석, 감상과 책에 대한 비판도 함께 쓴 것이다. 독자는 서울대 졸업생도 아니다. 이런 도서목록을 발표하는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다. 발표한다면 왜 합격자가 아니라 지원자인가? 하는 의문점도 들었다. 이유는 간단하게 풀렸다. 즉 입학지원 서류인 자기소개서에 독후감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서울대 지원자~』가 됐던 것이다.

저자는 이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에 주목한다. 30년간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현직 교사이자 청소년 전문 북칼럼니스트인 박균호은 2022년 서울대 입학처 아로리가 발표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독서가 ‘좋은 학습’이 될 수 있는지를 돕는 취지로 책을 발간했다. 입학원서에 발행일자가 2023년 3월이고, 초판이다. 서울대 입학처는 매년 이 목록을 발표해 왔음을 웹진 야로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서울대'라는 네임밸류를 상업적 혹은, 사적 이유로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으로 약간의 거부감을 해소시켜야 하는 부담을 독자들에게 준다.

야로리* : 순우리말로 지인(知人), 지식인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옛말, 서울대학교 입학처 웹진 이름.(독자 주)

 


 

아로리가 발표한 서울대 지원자가 읽은 책 1만 여권 중 가장 많이 읽은 책 20권을 한 권에 담은 책이라는 출판사의 소개글도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서울대 지원자가 왜 'TOP 20'을 선택했고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쉽게 설명한 책이라는 표현은 적절해 보인다. 인문대학에서 농과대학, 사범대학, 치의과 대학까지 서울대 17개 단과 대학별 지원자들이 읽은 책 TOP 3도 함께 담았다. 이 소개글은 책 뒷 부분에 목록만 실은 것으로 대체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본문 내용이 거의 겹치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독서는 중요한 키워드다.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독서 능력은 모든 공부의 기초 수단이자 대학에서 수학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생기부(생활기록부)에서도 독서가 당락을 가리는 핵심 키워드이고, 자기소개서가 없어진 올해도 서울대 입학처가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워 온 큰 학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의 이 말은 입시생을 비롯한 많은 청소년 그리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설명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입학처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서울대학교의 대학별 문항(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또한 올해 입시를 끝으로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다고 야로리 웹진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자기소개서 활용 여부와는 별개로 독서는 여전히 모든 공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고 강조한 점을 미루어 양서를 읽는 것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삶을 위해 필수적인 요인임을 강조한다. 독서가 입시를 위한 읽기는 안 된다는 뜻이 포함돼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 웹진 발표문은 '독서'에 대한 필요성과 삶과의 인과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글이어서 이 책의 저자의 발간 취지와도 같다는 판단에서 조금 더 옮겨본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며, 대학 생활의 기본 소양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수업 안에서도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교과와 관련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철학, 공학 분야 도서를 수업 활동 중 선생님이 추천해 주실 수도 있고 토론 활동, 주제 탐구활동에도 관련 도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는 여러분이 자유롭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학교생활에서 책을 읽을 기회를 많이 접하고 있을 것입니다. 더 알고 싶은 분야의 전문 서적을 찾아 읽을 수도 있고, 호기심으로 책을 집어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생긴 궁금증으로 또 다른 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야의 책이든지 읽고 또 읽어가는 사이에 생각하는 힘, 글쓰기 능력, 전문지식, 의사소통 능력, 교양이 쌓여갈 것입니다. 타의에 의한 수박 겉핥기식 독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책 가운데 그 책이 나에게 왜 의미가 있었는지, 읽고 나서 나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입시생이 서울대 지원자가 많이 읽은 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지금의 대학이 통합적 사고능력을 갖춘 학생을 원하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발간도 같은 취지가 포함돼 있다. 다만 내년부터 같은 도서목록 발표는 없어질 것으로 보아 아쉽긴 하다. 그러나 이런 책이 예전에 발간된 적이 있는지 알 수 없는(그래서 처음이라고 생각하는) 독자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 분야만 아는 편협한 시각으로는 복잡하고 급박하게 변하는 시대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엔지니어가 꿈이라고 해서 인문학 소양이 부족하거나, 문과생이라 해도 수학과 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으면 시대의 추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런 일은 예전에도 하는 말이지만)

 


 

저자에 따르면 실제로 서울대 지원자가 가장 많이 읽은 책을 보면 지망하는 학과 관련 책이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다루는 『페스트』부터 행동주의 경제학 『넛지』, 자기 관찰과 성찰을 담은 『데미안』, 서울대 도서관 대출 1위 『총, 균, 쇠』,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양자역학에 대한 지적 대화 『부분과 전체』, 『팩트풀니스』, 인류의 역사 『사피엔스』, 『선량한 차별주의자』까지 우리의 지식과 사고방식을 한없이 넓혀주는 인문 교양 필독서들이다. 서울대 17개 단과 대학별 지원자가 가장 많이 읽은 책 TOP3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저자의 지적에 동의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책 『서울대 지원자가 가장 많이 읽는 책 20』은 소개된 책을 어떻게 읽는지 설명해주는 책이다. 책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은 무엇인지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통합적 사고능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독자는 기대된다.

서울대가 그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발표한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워온 큰 사람을 기다린다”는 서울대 입학처의 표현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는 ‘독서’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읽는 게 능사는 아닐 터. 독서가 ‘생각을 확장’하는 ‘좋은 학습’이 되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책을 보는 안목’과 ‘읽는 방식’도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 글쓰기 능력이 여기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은 바로 이러한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서울대 입학처 발표’라는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이 책은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보다 확실한 ‘독서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에 언급된 책 20권은 2022년도 지원자들의 독서 목록이다. 2023년도 발표는 아직 안 됐고, 2024년부터는 폐지된다고 하니, 만약 이전에 이런 책이 발간된 적이 없다면 이 책은 기념비적 산물이 될 수도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놓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에 대해 더욱 애정이 간다. 책도 신뢰가 있어야 애정이 간다는 말이 사실인 듯하다. 목록 중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가 공동 저술한 『미움받을 용기』가 눈에 띈다. 저자는 이 책에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라는 제목을 달아 여섯 번째로 소개한다.(저자는 서울대 입학처가 발표한 순서에 얽매이지 않았다) "한 권의 책 제목에서 유래된,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살아가라는 '미움받을 용기'는 이제 하나의 신조어가 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세계 3대 심리학자로 꼽히는 아들러 심리학을 기초로 2인극 형식으로 쓰인 책 『미움받을 용기』는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자유로워질 것을 주문한다. 사람은 과거의 경험으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프로이트 심리학에서 벗어나 우리는 누구나 변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던져 주며,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갈 힘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일깨워 준다."(p.73)

독자는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자기계발서는 처세술쯤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깊은 사유 없이 원칙만 세우고 독자들이 할 수 있을지를 따지지 않고 함께할 것을 요구하기에 첫 만남 때부터 좋지 않았다. 저자도 이 책에서 그런 말을 쓰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자기계발이라는 어설프게 위로의 말을 던지고, 누구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말을 한다거나, 어설픈 희망과 위로를 주는 책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움받을 용기』의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을 토대로 '인생의 과제', '인정욕구', '타자공헌' 등과 같은 개념을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었다는 장점을 높이 샀다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책의 내용에 대한 소개와 저자의 감상, 일부 비평도 들어 있다. 독자들의 독서 습관을 위해서다.

 


 

이 책의 열일곱 번째로 소개되는 『총, 균, 쇠』에는 「1998년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새 시대의 고전」이란 제목에는 책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초익와 병균, 금속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 책이다.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이 책은 우리나라에 2005년에 처음 번역 발행된 것으로 보인다. 7년간의 시간차가 보인다. 1~2년이야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얼마 전 우리나라에 일었던 '총, 균, 쇠 열풍'으로 보면 의외다. 독자도 물론 이번 2015년쯤 읽은 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은 왜 그렇게 뒤늦게 열풍이 불었을까 하는 의아심이 든다. 혹시 독서계에 태풍을 몰고 온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때문에 재조명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이것은 독자의 추정일 뿐이다. 독자의 추정에는 유발 하라리가 자신의 책 『사피엔스』에서 책을 쓴 동기나 과정 중에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 힘입은 바 크다고 기술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 중요한 일은 두 책의 연관성이 아니가 두 책 모두 인류의 발전 과정을 매우 독창적이고 통찰력 있는 관점으로 살피고 있다는 데 방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이 책에는 지나친 칭송이나 거친 비판은 없다. 있는 그대로 적어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감상과 비평을 조금씩 섞어 독서의 방향을 나타내주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대해 저자는 "『총, 균, 쇠』는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다는 왕관을 쓴 책이다. (중략) 그렇다. 『총, 균, 쇠』는 거칠게 말하면 저자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한 사례 모음집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이 책은 주장 더하기 사례, 사례, 사례, 사례, 사례의 형식"이라고 말한다. 약간의 지루함을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반전이다. "이 점이 일부 독자들에게 같은 말을 무한 반복하는 지루한 책으로 오해될 수 있다. 그래서 의학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 불면증 치료제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러 민족이 저마다 다른 역사의 길을 걸은 이유를 각 민족의 생물학적 우월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라는 결론을 끌어낸 자체만으로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기에 모자람이 없다"(p.229)고 씀으로써 책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다.

 


 

독자의 기억에 가장 최근 우리 사회에 독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책이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발간된 이후 '지원자 독서 목록'에 줄곧 올랐다. 이 책은 2022년 목록에도 올라 이 책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의 여덟 번째에 들어가 있다. 「사피엔스는 어떻게 현대 인류의 조상이 되었는가」란 제목으로 소개된 몇 개의 문장을 여기에 옮겨 적는다. 저자의 소개가 핵심적인 단어만 잘 흡수해도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잘 쓰여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근래에 읽은 책 중에서 『사피엔스』만큼 충격을 안겨 준 책도 드물다. (중략) 사실 200만 년 전부터 대략 1만 년까지 여러 가지 인류가 동시에 살고 있었다. 오늘날 지구에 사는 우리 종을 제외한 나머지 종은 모두 사라졌을 뿐이다. 그렇다면 유독 이리 종만 멀쩡히 살아있는 이유가 무엇일까?"(p.102~103)

"하라리는 여러 인류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었던 큰뇌는 밑빠진 독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우선 뇌는 몸무게의 2~3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25퍼센트를 소모한다. 뇌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다 보니 인간은 먹잇감을 찾는 데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하고 근육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우리 인간은 근육 성장에 쓸 에너지를 뇌에 투입했다. (중략) 대신 하이에나처럼 큰 포식자가 먹다 남긴 썩은 고기를 주워 먹었고, 작은 사냥감에 몰래 접근해서 간신히 끼니를 때웠다."(p.103~104)

"하라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르게 농사는 우리를 안락하게 만들어 주기는커녕 더 힘들고 불만스러운 삶을 살게 했다고 말한다."(p.112)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총, 균, 쇠』가 집요하리만큼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시한 것과 달리 『사피엔스』는 다소 급진적인 주장을 하면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나 과학적인 데이터는 다소 부족하다는 비판을 하는 독자가 드물지 않다."(p.114)

 

저자 : 박균호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이다.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25년째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독서평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웹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청소년을 위한 독서 칼럼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래된 새 책》, 《아주 특별한 독서》, 《그래도 명랑하라, 아저씨!》, 《수집의 즐거움》, 《독서만담》,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읽기》가 있다.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 2019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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