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을 사랑하기로 했다 - 사랑, 그 난해한 문제를 풀기 위한 가장 인간적인 방법
이상란 지음 / 치읓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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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서도 아니었다. 삶이 사랑과 멀어진 이유는 존재 자체가 사랑임을 부정하고 외면했기 때문이다. 스스로가 이끄는 삶이 빛이고 사랑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헤매며, 사랑하지 못해 괴로웠던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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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란 2022-06-1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이상란입니다.
독서량이 대단하시네요. 서평을 보다가 마음이 이리로 향햤습니다. 저자보다 더 깊이 고민해 주신 흔적이 보여서요. 그리고 제 마음과 가장 맞 닿는 이야기를 서술해 주셔서 감사인사 전하고 싶었습니다. 책을 낸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오래된 소망 하나 풀어보고자 겁 없이 내질렀는데... 하지만 느끼는 그대로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이제야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알게 된 초보작가입니다. 진지하게 읽어주신 마음에 발길을 잠시 멈추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