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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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편지들은 가상의 이름에게 전하는 픽션이 아닌 작가 가랑비의 삶에 머물렀던 이름들을 향한 편지이다. 쉬이 부를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이름들을 향한 편지를 읽는 경험은 은밀하고 사적인 감각을 일깨우며 깊고 진한 공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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