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대하지 마라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절대 비결
데번 프랭클린 지음, 박선령 옮김 / 위너스북 / 2022년 3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b/cbj2020/temp/IMG_12-1-1_1.jpg)
우리는 누구나 자기 자신과 미래, 관계, 직업, 가족에 대한 가능한 많은 기대를 갖고 살아간다. 기대가 없으면 꿈과 희망이 없는 것처럼. 그러나 '너무 많은' 기대를 갖는 것은 ‘우리의 관점을 왜곡’하고, ‘우리의 행복을 감소’시키고, ‘우리의 기쁨을 방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책 『기대하지 마라』 저자 데번 프랭클린의 핵심 주장이다. 기대 많은 것이 어때서? 왜일까? 우리의 당연한 질문에 저자는 말한다. 삶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삶 그 자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기대한 것들, 그리고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속상한 마음 때문이다.
기대를 안고 사는 삶은 좋지만, 그에 따른 결과가 불안감, 피로감, 스트레스로 기분을 악화시킨다면 우리가 기대했던 현실이 아니게 된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절대 비결이 절실히 필요한 이 시점에 ‘자기계발 분야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데번 프랭클린의 『기대하지 마라』는 우리가 부풀린 기대에서 ‘자신의 기대치’를 설정하는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기대 수치를 설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방법을 배워보는 것은 새롭고 건강한 삶을 위해 매우 흡족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희망'을 가슴에 품을 수 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b/cbj2020/IMG_12-1-7.jpg)
이 책 『기대하지 마라』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통제되지 않는 기대는 불행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기대는 수치를 정하지 않으면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대신 내가 갖지 못한 것에 집착한다. 즉, 지금 존재하는 시간(현재)을 최대한 활용하기보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간(미래)에 행복과 만족감, 평화를 위탁한다. ‘내가 이 일자리를 얻거나, 승진하거나, 결혼하게 된다면…… 그럼 행복할 거야’라는 기대를 한다. 그러나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그때가 되어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기대치’를 설정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벗어나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방법을 나아가 보자. 이 책이 여러분의 삶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기대는 남녀노소, 미혼, 기혼할 것 없이 모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개인적, 문화적, 관계적, 직업적으로도 ‘기대치 설정’은 보편적인 문제다. 상대에게 더 바라고, 혹은 상대가 원하는 어떤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이 되어 보자. 그런데 자신에 대한 기대를 정함으로써 자유롭게 사는 법을 배운다는 건 매우 새로운 개념일 수 있다. 무언가를 할 때 누군가가 혹은 나 스스로가 자신에게 뭔가를 기대한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 건 아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데 동의한다면 좋은 일이고, 부응하지 않더라도 그건 자신의 선택이다. 중요한 건 자신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지, 원하는 삶을 선택했는지, 자신이 살아야 할 운명인 삶을 선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b/cbj2020/temp/IMG_12-1-3.jpg)
의무적으로 살아야 하는 삶이나 남들이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선택하는 삶을 살자. 우리는 자기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사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대의 주제를 개인, 문화, 관계, 직업 네 단계로 나눠서 설명했다. 1부~2부 개인적/문화적 기대에서는 개인 또는 개인이 속한 집단에서 본인 선택에 따른 삶을 설명한다. 사람은 누구나 가족, 회사, 친구, 이웃, 종교모임 등 어느 집단에 속해 있다. 특정 집단에 속한 탓에 생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자동으로 생긴다. 집단의 방식대로 특정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비난받고, 평가받고, 어쩌면 외면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한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려다 보면 상당한 고통이 따른다. 하지만 그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까?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허락해야 한다. 데번 프랭클린이 알려주는 ‘기대치 설정’을 맞춰 우리 가 스스로 정하지 않고 동의하지도 않은 기대를 떨쳐내자. 다른 사람이 우리를 위해 선택한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방식대로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의무감은 우리를 속박하고 자유롭게 살지 못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우리는 가까운 이들을 실망시키거나 그들이 생각하는 우리의 이미지를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내가 아닌 그들의 기대에 따라 살려고 노력한다. 이런 식으로 살면 기쁨이 전부 사라진다! 여러분은 아마 너무 많은 의무를 지고 있을 것이다. 너무 많아서 본인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나 에너지가 없을 정도다. 의무가 나쁘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 모두 자기만의 의무가 있다. 하지만 때때로 하던 일을 멈추고 자기가 어떻게 살고 있고 무엇이 우리 행동을 통제하는지를 평가하거나 다시 재검토하지 않으면, 우리가 원래 살기로 되어 있는 삶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잠시 멈춰서, 현재 하고 있는 일 가운데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생각해보자. 지금 거기에서 뭘 얻고 있는가?"(p.58)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b/cbj2020/temp/IMG_12-1-11.jpg)
3부 관계에 대한 기대에서는 부부관계, 연인관계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만약 배우자(연인)과의 사이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배우자(연인) 때문이 아니다. 바로 자신의 문제다. 배우자(연인)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대, 사실상 배우자(연인)에게 제대로 얘기한 적조차 없는 이런 기대가 문제인 것이다. 배우자(연인) 사이에서 상호 동의 하에 기대치를 정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4부 직업상의 기대에서는 승진, 성공, 흥행 등 모든 결과가 성공적인 과정이 될 수 있는 전략은 ‘나의 기대 분석’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은 ‘기대의 수준’을 검통할 수 있는 ‘기대 체크리스트’ 질문으로 끝나는데 이는 독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의무적으로 살아야 하는 삶이나 남들이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선택하고 자신을 위한 자유로운 삶을 살자. “자유롭게 산다는 건 아무 기대 없이 사는 게 아니라, 자기가 정한 기대대로 사는 것이다.”
"가족의 의견대로 가족, 친인척들이 다녔던 오크우드대학 진학도 좋지만, 본인의 의견과 감정을 더 중시해야 하지 않을까? 가족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기가 살아야 할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다. 이렇게 살지는 말자. 자기 인생을 이런 식으로 맞바꾸고자 하는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여러분을 위한 멋지고 놀랍고 모험 가득한 삶이 기다리고 있으니,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불화가 생기더라도 그런 삶을 살라고 권하고 싶다. 내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자, 나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옳은 선택을 했고, 남들이 내 행복을 희생시키면서 내 삶을 규정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게 살고 있다. 이건 여러분의 삶이니, 다른 사람이 대신 살게 해서는 안 된다."(p.116-117)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b/cbj2020/temp/IMG_12-1-18.jpg)
저자 : 데번 프랭클린(DEVON FRANKLIN)
데번 프랭클린은 미디어 업계 큰손으로 거듭나 있으며 현재 독립해서 프랭클린 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CEO다. 또한 대중에게 영감을 주는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듀서이자 동기부여 연설가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기계발 1위에 오른 『기대하지 마라LIVE FREE』는 출간 전부터 초판 15만부 출시 결정이 되고 세간의 깊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기다림』 『성공 계명』 『믿음으로 낳다』 등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펴낸 바 있으며, 〈브레이크스루〉 〈미라클 프롬 헤븐〉 등 사람들을 고무시키는 히트 영화를 제작했다. 미국의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온에어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에서 그를 ‘자기계발 분야의 거장’이라고 칭하고, 오프라 윈프리는 그를 ‘우리 시대의 독특한 영적 스승’이라고 부른다. 또한 버라이어티 매거진에서 ‘꼭 만나야 할 상위 10명의 프로듀서’로 선정되면서 관계 조언, 희망, 영감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언론에서 가장 많이 찾는 사람으로 등재되었다.
역자 : 박선령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역서로는 『타이탄의 도구들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어떻게 인생 목표를 이룰까 : 와튼스쿨의 베스트 인생 만들기 프로그램』 『북유럽 신화』 『인생을 바꾸는 90초』 『일터의 현자: 왜 세계 최고의 핫한 기업들은 시니어를 모셔오는가?』 『나는 이제 설득이 어렵지 않다』 『앤디워홀 이야기』 『상식 밖의 성공수업 : 괴짜 CEO에게 배우는』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01가지』 등 다수가 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b/cbj2020/IMG_12-1-19.jpg)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