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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감사의 힘 - 불안과 두려움을 용기와 자신감으로 바꾸는 비밀
김별 외 지음 / SISO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어온 말 중의 하나가 '감사'다. 그때는 크리스찬도 아닌 부모님이 성경에 쓰인 말을 인용한다면서 독자에게 해준 말이다.
"매사에 감사하라.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다. 어렸을 때는 귓전으로 스쳐 들었다.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니 "부모님에게 (낳아서 키워준 은혜애) 감사하라"는 뜻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 말이 얼마나 깊은 의미인지 어렴풋이 안다.
매사,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의 속뜻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삶 속에서 자신에게 닥친 일은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주는 일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하라는 의미라는 것을.
우리에게는 무심코 흘려보낼 하루를 특별하게 바꾸는 감동 습관이 있다. 바로 ‘감사일기’다. 『하루 세 번 감사의 힘』은 한국이 아닌 호주 땅에서 하루하루 감사하며 사는 7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들은 감사일기로 성장하고 삶을 가꾸어나갈 힘을 얻었다고 밝힌다.
‘감사하는 마음, 감사를 기록하는 힘’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는 그 힘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감사일기를 알게 되고, 매일 감사를 기록하면서 성장해나간 과정이 그 증거로 담겨 있다.
함께 감사하며 시너지를 느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감사의 힘’을 믿고 ‘하루 세 번’의 감사일기를 실천함으로써 행복이 더 멀리, 더 오래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분들의 뜻이 정말 감사하다.
“하루에 딱 세 가지에 대해서만 감사하자!”
7명의 저자들은 유일하게 이 규칙 하나만 정하고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감사의 내용이 거의 비슷했지만, 각자 매일 감사할 것들을 찾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들 저자에 따르면 『하루 세 번 감사의 힘』은 감사일기의 내용뿐만 아니라 각자의 삶에서도 감사로 인해 변화가 찾아옴을 증명했다.
가끔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원인을 알 수 없던 아픔이 감사가 모일 때마다 하나씩 사라지게 된 조소연, 날 때부터 성장이 조금 느렸던 아이를 완치시키고 새로운 직장을 만나면서 긍정의 힘이 큰 역할을 함을 느낀 김선미, 섬유근육통이라는 생소한 병으로 늘 몸이 아파서 우울했지만 감사를 쓰고 말하면서 건강을 되찾은 김별, 선천적으로 아픈 아이를 늘 걱정하며 바라보다가 느리지만 천천히 긍정적인 사고로 전화되어 가고 있는 박은지, 공황장애로 전과 똑같은 증상이 찾아와도 이젠 대처하는 힘이 강해져 금방 안정을 찾는 김소연, 응급실 간호사로서의 삶을 살면서 또 다른 꿈을 현실로 이루어가는 기적을 만나고 있는 장혜정, 가족과 함께 감사일기를 쓰며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스스로 변화를 인지하고 있는 박가을 등이 하루 세 번 감사일기를 실천하며 변화된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살고 있는데 '나만 왜 힘들게 살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일이다. 사실 삶은 완벽할 수 없고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문제와 힘든 시기가 있다. 아니 어쩌면 문제와 어려움의 연속이 삶 자체인지도 모른다.
이럴 때 자신에게 다가온 불운과 역경을 괴로워하며 인생을 허비하느냐, 그것을 떨쳐내고 성장하느냐는 오롯이 자신의 몫이란 점을 인지해야 한다.
독자도 그런 점에 닥지면서 좌절하거나 구렁텅이로 빠질 뻔한 일은 많았다. 누구나 그렇듯이. 그러나 그때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기보다 '왜 나에게만 그런 일이 생길까' '다른 사람들은 아무 일 없이 잘 사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 위험에서 빠져나올 사람은 오직 자신의 힘이다.
자신이 잘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든 자신의 삶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다. 그 힘이 어디서 오느냐만 각각의 상황과 생각, 신념에 따라 다를 뿐이다. 책이든, 신앙이든, 가족의 격려든 각기 다르지만 선택은 자신이란 점은 같다.
『하루 세 번 감사의 힘』에는 삶에 다가온 각자의 고통과 주어진 과제를 함께 쓰는 감사일기를 통해 극복하고 같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쓰여 있다.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는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들 저자들은 그것이 감사일기로 뜻이 맞았던 것이다.
누구든 남과 비교하며 남보다 부족한 것, 나에게는 없는 것, 나에게만 더 크게 닥치는 것 같은 고통에 대해 문제 자체 초점을 맞추며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 십상이다.
이 책은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 불평할 것보다는 감사할 것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찾아 나서게 해준 매개가 감사일기라고 공통된 견해를 밝힌다. 독자들은 이들의 삶을 통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파악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느냐, 마느냐의 선택만 남은 것이다.
독자들도 이런 변화를 느끼고 경험하고 싶다면 이들처럼 감사일기를 시작하면 어떨지. 물론 독자 개인의 선택이다.
<하루 세 번 감사일기 쓰는 법>
1. 예쁜 노트와 필기도구를 준비한다.
2. 아침, 점심, 저녁에 한 번씩 감사한 일을 떠올린다.
3. 감사한 점을 직접 노트에 기록해 본다.
4. 감사일기를 쓸 때는 ‘감사하는 것’에 모든 의도를 집중한다.
5. 가능하다면 100일 동안 유지하여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
평범했던 삶은 특별한 삶이 되었습니다.
우울했던 나날들은 행복한 날들이 되었고요.
불안과 두려움으로 움츠러들었던 나는 자신감 넘치는 나로 변화합니다.
소소한 감정과 당연시 여겨지던 것들에 관심을 기울일 줄도 알게 되구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밝은 곳으로 한 발짝만 내딛으면 삶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저자 : 김별
10여 년 전 난치성 희귀질환인 섬유근육통 발병으로 삶이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최근 독서와 감사일기로 삶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되고, 마음의 평안이 몸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 축복을 불러오는 감사의 비밀을 많은 사람이 알게 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도한다. 인스타그램 @beloved282
저자 : 김선미
호주로 이민 후 갓 적응하던 시기에 네 돌 반 넘은 딸을 정규 학교에 처음 보내면서 시작된 불안장애가 4학년이 다 되도록 지속되었다. 아이의 학교생활을 엄마로서 지켜보기가 힘들었으나 닉 부이치치의 긍정 메시지를 보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최근 감사일기를 통해 “100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설 수 있는 한 번의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는 닉 부이치치의 말을 진심으로 깨닫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catherine.s.kim.3
저자 : 김소연
부동산 세일즈 일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와 30대 삶에 대한 고민,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던 중 우연히 감사일기를 만났다. 감사일기를 통해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평온함을 느끼며 많은 사람과 이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ellysoyounkim
저자 : 박가을
두 아들을 둔 엄마로 시드니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다 여성 독서모임을 시작하고 감사일기를 쓰게 되면서 차츰차츰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걷는 중이다. 순간,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삶의 과정을 기록하고 돌아보며, 작은 성취와 감사가 더 큰 비전과 변화로 바뀌어 감을 즐겁게 경험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autumn_park_oz
저자 : 박은지
30대 후반에 가진 아이가 27주 이른둥이로 세상에 나왔다. 아이의 지병으로 지난한 병원생활 속에 지쳐있을 때 독서모임에서 하는 감사일기를 우연히 접했다. 감사일기로 불안을 덜어내고, 긍정적인 자신을 찾아가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특별하고 아름다운 이 변화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길 소망해본다. 인스타그램 @ohaapyji
저자 : 장혜정
응급실 전문간호사로 호주 시드니의 한 공립병원에서 21년 동안 일하고 있다. 감사일기를 통해 도전과 작은 성취들을 이루며, 제2의 인생을 위해 공부와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내면과 영혼의 성장을 위해 시드니 여성 교민을 모아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멤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향한 작은 성공 여정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patsy_jang_happy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