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 나다움을 찾는 확실한 방법
모종린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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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6개의 키워드는 이 책에서 저자가 키워드로 내세운 말이다.

모두 '자유'라는 단어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부르주아는 물질적 부를 축적한 가운데 삶의 개념을 바꾼 지식인이고 혁명 계층이기도 하다. 절대 왕조 시대 프랑스를 중심으로 상인계급이 부를 이루고 지식을 쌓아 일부 귀족, 신흥 지식인들과 교류하며 사회 지도층으로 부상했다. 지배계급층이 피지배계급인 일반 시민을 억압하고 노동을 착취함으로써 부와 권력을 모두 차지해 왕조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등장하게 된다.

결국 시민혁명으로 왕조는 막을 내리고 공화정이 등장하는 데 절대적인 힘을 보탰고, 사회 지도층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된다. 이들이 내세운 기치가 자유와 평등이다. 왕가나 지배 계급의 권력 유지에 필요한 노동, 군역 등을 것들을 생산해야 하는 노예로 전락한 점에 대한 반발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는 사상이다. 이른바 오늘날 '주권재민'의 인식을 뿌리내리고 민주주의의 기틀을 닦은 혁명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우리 사회도 비슷한 경험을 가진 민주 국가로 정착돼 감으로써 이젠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려는 게 저자의 집필 의도로 믿는다. 서구 사회의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분석 평가하고 우리의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이에 기반하여 일과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양서다.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서구 라이프스타일의 역사에서 미래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6개의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하고, 그 기원과 의미, 미래를 분석한다. 또한 해당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도시와 기업을 소개하여 라이프스타일 경제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다.

자신이 선택한 라이프스타일의 의미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때, 라이프스타일을 소명으로서 추구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서 찾은 한국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라이프스타일의 근원과 본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건설할 미래 세대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시대를 열 것이다.

역사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본질은 나와 물질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물질을 나의 삶의 어디에 두는지가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물질과 독립된 삶을 제안하는 탈물질주의는 개성, 자기표현, 다양성, 삶의 질, 사회적 윤리 등을 중시한다. 탈물질주의자가 탈물질주의 가치에 따라 살기 위해 예술, 자연, 공동체, 사회성, 창의성, 이동성 등의 경제적 수단을 선택한다. 그러나 탈물질주의가 그 자체로 하나의 통합된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탈물질의 삶의 방식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가 나와 물질의 관계, 즉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명확하게 규정한다. 그 대표적인 탈물질의 방식을 서구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도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돌입했다. 라이프스타일이 소비, 여가, 일상뿐만 아니라 일, 사업, 도시, 공동체 전반에 대해 인식하고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한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위기는 라이프스타일 설정에 대한 우리의 욕구를 더욱 증폭시켰다. 일과 직장 중심으로 살면서 잊고 있었던 집, 일상, 거리, 동네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 것이다. 원거리 이동과 대형 실내 공간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우리의 생활권이 실질적으로 집과 동네로 좁혀졌다. 그 때문에 오프라인 소비는 줄고 집 주변에서 소비하는 홈어라운드(Home Around) 지출은 증가했다.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것이 삶의 중심으로 들어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도 여러 지역을 다니는 것보다 한 곳에 머물며 그 동네의 문화를 현지인처럼 즐기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 누군가는 이를 세대 변화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트렌드에 불과하다고 평가하지만,

많은 창업가와 크리에이터는 지금의 변화를 사회와 경제의 근본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혁신으로 이어질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의 근원과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그 본질을 통찰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본질은 나와 물질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물질을 나의 삶의 어디에 두는지가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다.

물질과 독립된 삶을 제안하는 탈물질주의는 개성, 자기표현, 다양성, 삶의 질, 사회적 윤리 등을 중시한다. 탈물질주의자가 탈물질주의 가치에 따라 살기 위해 예술, 자연, 공동체, 사회성, 창의성, 이동성 등의 경제적 수단을 선택한다.

그러나 탈물질주의가 그 자체로 하나의 통합된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탈물질의 삶의 방식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가 나와 물질의 관계, 즉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명확하게 규정한다.





서구 역사를 살펴보면 탈물질주의 안에 예술가 보헤미안, 문화 저항자 히피, 진보 기업가 보보, 로컬 크리에이터 힙스터, 프리랜서 노마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모델이 존재함을 발견할 수 있다. 본 책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역사를 기반으로 물질과의 독립성과 추구하는 탈물질주의 가치에 따라 부르주아,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라이프스타일 혁신 과정은 전근대 사회의 전통 가치와 근대 사회의 물질주의가 탈산업 사회의 탈물질주의로 이동하는 과정이다.

부르주아가 물질주의를 대표한다면, 보헤미안,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는 탈물질주의를 수용해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한 세력이다. 물질주의가 신분, 경쟁, 조직력, 노력을 강조한다면, 탈물질주의는 공통적으로 개성, 다양성, 삶의 질,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다.

19세기 보헤미안 문화에서 싹튼 탈물질주의는 20세기 실용주의, 대중문화, 저항 문화를 주도했고, 1960년대 이후 ‘라이프스타일 혁명’을 통해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또 '나다움'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라이프스타일의 역사를 주도한 6개 타입을 보여주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할 수 있게 한다. 한번 몸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으면 트렌드에 따라 바꾸지 않아도 된다. 사회적, 인문학적 측면에서 나다움을 찾을 때, 우리는 더 폭넓게 자신을 구성할 수 있게 되고, 또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일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많은 공감에세이가 개인과 집단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힐링, 치유, 나다움 등의 말로 봉합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사회에서 심리적인 자존감만으로 정체성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한지, 나다움이 나의 정체성에만 국한되는지를 질문해야만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본능적으로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를 찾는다. 이는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 연대와 커뮤니티에 관한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기술 발전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경제의 발전은 이제 개인에게 반드시 물질을 선택하지 않아도 1인 기업,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로서 예술, 창조성, 공동체, 이동성을 자신의 중심 가치로 선택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허용한다. 이제 하나의 직업과 일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도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소위 ‘N잡러’가 되어 각각의 일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1960년대 이후 서구 라이프스타일 진화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서구 라이프스타일 진화의 역사와 동력에 관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라이프스타일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생, 그리고 Z세대는 힙스터나 노마드 등 진화한 단계의 탈물질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최근의 탈물질주의가 라이프스타일 역사의 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질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개인과 커뮤니티의 이상적인 균형을 추구하는 인류가 지속하는 한,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도 계속될 것이다.

로컬 크리에이터가 힙스터라는 말에 의문도 있었지만 저자가 제시한 힙스터의 어원을 보니 수긍이 간다. 같은 선택 상황에 검증된 걸 택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심리가 그들을 따르게 만들었구나 생각되기도 한다. 보헤미안의 반 자본주의와 자본의 필요, 그 중간에 놓인 것처럼도 느껴진다.

특히 뜻깊었던 건, 반문화, 반자본주의인 줄만 알았던 그룹들의 형성이 더 깊은 내용을 담고 있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보헤미안의 경우 사람의 창의력을 억제하고 획일성을 추구하는 부르주아들의 물질주의에 반발한 것이라고 한다. 파리의 예술가들도 이에 포함됐는데 가장 먼저 진압된 점은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으로 깊은 사색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말대로 역사에 가정이란 없으니 우린 순응하고 돌아볼 수밖에 없다.

미국의 부유한 층들의 선택에 획일화된 형태로 대량 생산된 물품이 아닌 단순과 자연 친화를 담은 가구로 대체하기도 했다. 이 부분이 위에서 언급한 듯 물질과 반물질 그 사이인데 보헤미안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 문제에 처하게 될 것이란 공감도 간다.

19세기 말에 인상파가 유행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는 대중에게 소개하는 딜러와 수집가가 인상파 미술을 기획했다는 게 맞는다는 부분이 독자에게는 처음으로 인식됐다. 저자가 제시한 보헤미안 부분에서 얻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생태계 조성과 작가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이를 뒷받침하는 문화시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작은 바람들이 한숨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이유이지 않았을까라는 여운도 남는다. 히피와 보헤미안에 크게 매료됐던 세대는 벌써부터 감동했을 터다. 독자는 자기의 감동이 타인의 감동과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보헤미안이 먼저 감동의 싹을 틔운 것에서 한껏 매료되니 책읽기가 쉽다. 여러가지로 생각거리와 고민거리를 많이 남긴다. 우리의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마땅히 치러야 할 대가이다.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말하면 삶의 방식이다. 쉽게 표현하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2020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과 삶의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잘못 알고 있던 라이프스타일의 본래 뜻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정한 삶의 형식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반면 어떠한 삶으로 살아가야 할지 규정짓지 못한 채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들에게 권하고 싶을 정도로 감명을 주는 책이다. 단순히 서구 사회가 살아왔던 일부 시민들의 삶의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책이다.

여기 제시된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이 기존 물질적 가치관에 의한 삶이나 권력이나 명예만을 좇는 사람들에게는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라이프 스타일 운동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흐름은 주류에 반하는 반 문화적인 흐름이다. 작가가 제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진화 과정 가운데 보헤미안 도시의 하나인 미국의 브루클린이다. 한때는 이민자들이 모여 살던 이 동네가 지금은 작가 도시로 추앙받고 있다니 놀랍다. 이 지역이 문화 공동체가 된 이면에는 독립 서점들의 숨은 노력들이 있었다고 하니 부러운 지점이다. 보헤미안적 지역으로 입소문이 났다가도 부동산 입김으로 인해 젠트리피케이션 되고 마는 우리나라 실정이 아쉽기만 하다. 저자는 홍대를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예를 들고 있지만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잘라 말한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한국 사회도 탈물질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 이상 물질주의를 지향하는 사고로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동력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준다. 신세대뿐만 아니라 기성 세대도 책에서 제시한 여섯 가지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나라의 기성세대들이 시대가 바뀌고 돈이 더 이상의 가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쉽게 받아들이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부의 축적으로 얻어지는 물질적 풍요는 어쩌면 부르주아 정체성에서 부수적인 요소일 수 있다. 반문화로 시작한 부르주아가 역동성을 유지하려면 기득권을 견제하고 개인의 자유에서 일의 미래를 찾는 반문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 「위기의 부르주아」 중에서


땡스북스, 유어마인드, 북티크 등 홍대 독립 서점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서점의 최근 동향을 보면 보헤미안 지구로서 홍대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 이들 모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규모를 줄였다. 이는 서점이 영업할 수 있는 장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생태계다. 진정한 의미의 브루클린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작가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 구축이 필요하다.

- 「힙스터 붐에 사라진 보헤미안 도시」 중에서


2017년 4월 4일『뉴욕타임스』의 헤드라인 제목이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뉴욕타임스』는 좋은 삶, 건강, 식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나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최근의 현상을 ‘1960년대 히피 문화의 승리’라 고 표현했다. 현대인은 요가와 명상만 히피의 유산으로 생각하지만, 미국 인들이 즐겨 소비하는 그래놀라, 콤부차, 아몬드 우유 등 요즘 유행하는 식 품 대다수가 히피 문화에서 유래됐다는 것이다.

-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다면 히피입니다」 중에서





젊은 시절의 잡스는 히피였지만, 애플을 창업한 후 인정사정없는 자본가로 변신했다. 히피였을 때나 성공한 기업인이었을 때나 변하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면, 항상 이단아였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정설과 권위를 거부하고 항상 ‘다르게’ 생각했다. 그의 인생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끝없는 도전이다. 잡스의 도전은 기존 권위에 순응하지 않는 독립심과 기존의 권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기반을 두고 있다.

- 「히피 기업의 핵심 가치」 중에서


한국의 보보도 미국의 보보와 마찬가지로 진보 정당의 문화 엘리트를 지지한다. 한국의 경우에는 고소득층이면서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강남 좌파’를 보보 정파로 볼 수 있다. 진보 가치관과 물질적인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강남 좌파가 이상적인 엘리트의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이런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강남 좌파는 진보 정당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이 서구 민주주의 경험을 따른다면 강남 좌파가 진보 정당의 주류로 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문재인 정부를 강남 좌파로 분류할 수 있다면, 이미 주류로 진입했다고 말할 수 있다.

- 「미국 보보와 강남 좌파」 중에서


한국의 힙스터도 미국의 힙스터와 마찬가지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비주류 분야에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특히 힙스터가 선호하는 도심에서 창업한다. 이것의 대표적인 산업이 로컬 문화와 가치를 창조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다.

- 「한국의 힙스터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에서





새롭게 부상한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은 개인 자유와 느슨한 연대로 요약할 수 있다. 개인을 자유롭게 만들고 개인과 타인을 선택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있어 가능해진 라이프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은 우리 사회에 희망적인 미래를 제시한다.

미래 세대는 ‘개인의 자유는 필수, 커뮤니티는 선택’인 역동적인 사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 속에서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나가며-개인 해방으로 진전되는 라이프스타일」 중에서


저자 :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오스틴대 조교수,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연구위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 국제처장, 국제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 세계의 매력적인 도시들을 보면서 한국의 골목길 문화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민했다. 현재 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강의하면서도 틈틈이 도시의 골목을 탐방하며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의 비밀을 연구하고 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에서 진행하는

체험단,리뷰단에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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