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밍 다이어리북 - 참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155가지 질문들
미셸 오바마 지음, 김명남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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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다이어리를 사용하지만 주로 업무용이 많다. 이 다이어리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이어리와는 다르다.

미셸 오바마의 에세이 《비커밍》에서 탄생한 『비커밍 다이어리북』이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남들과 나누는 과정 자체를 비커밍, 즉 성장의 핵심으로 보았던 미셸 오바마의 메시지에서 출발하는 다이어리북이다.

이 다이어리북엔 자기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고 기록할 수 있는 155개의 질문들과 미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셀 오바마의 삶의 여정과 인생관, 사회관, 가치관 등이 녹아 있다.

그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일년 동안 성실하게 작성하면 아마 다른 어떤 사람도 가지지 못한 책이 될 것이다.


이 다이어리북에는 미셀이 좋아하는 채소가 무엇이고 어떻게 요리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가 지난 10년간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알아보라는 미션에 가까운 질문까지,

부드럽게 때론 강렬하게 독자를 글쓰기로 이끄는 질문들을 통해 어제와는 다른 나, 어제보다 더 나다운 나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미셸 오바마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였다.

프린스턴대학과 하버드 법대를 나온 뒤 시카고의 시들리 앤드 오스틴 법률 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중 그곳에서 미래의 남편 버락 오바마를 만났다.

이후 시카고 시청 시장실, 시카고대학, 시카고대학 부속병원에서 일했다.

또 젊은이들이 공공 부문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인 퍼블릭 앨라이스의 시카고 지부를 창설했다.

현재 오바마 부부는 워싱턴 D.C.에서 살고 있다. 부부에게는 두 딸 말리아와 사샤가 있다.


“자신을 남들에게 알리고 들려주는 것,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는 것, 자신만의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그 자체로 힘이 됩니다.

더불어 기꺼이 남들을 알고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것은 고귀한 일입니다. 내게는 이것이야말로 비커밍, 끊임없이 새로운 내가 되어가는 일입니다.”

<미셸 오바마>


2018년 11월 전 세계 동시 출간되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가 판매되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자서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 출간 이후 미셸 열풍이라 할 만큼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이 따랐고, 미셸은 명실상부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미셸은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로 불리지만, 책은 전혀 정치적이지 않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부단한 여정이 솔직하고도 단단하게 그려진다.

그녀의 이야기는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남겼고, #becoming은 변화와 성장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비커밍 다이어리북』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남들과 나누는 과정 자체를 ‘비커밍’, 즉 성장의 핵심으로 보았던 미셸의 메시지에서 출발하는 다이어리북이다.

자기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때론 강렬하게 독자를 글쓰기로 이끄는 155개의 질문들과 미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좋아하는 채소가 무엇이고 어떻게 요리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가 지난 10년간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알아보라는 미션에 가까운 질문까지, 하나하나 정성껏 그렇지만 완벽할 필요는 전혀 없이, 그대로 나와 내 주변의 많은 것들을 적어나가 보자.

쓰기 전의 나로는 돌아갈 수 없으리라. 어제와 다른 나, 어제보다 더 나다운 나를 만나는 기회를 이 책이 가져다줄 것이다.


원서는 2019년 11월, 펭귄랜덤하우스 계열사로 『5년 후 나에게』 등 Q&A a day 시리즈를 만든 다이어리북의 명가 클락슨포터에서 출간되었으며,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전 세계 22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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