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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을 알로에 베라 골드 마사지젤 - 150ml
자연마을
평점 :
단종
아핫
이거 무지 묽어요. 스킨로션 보다도 물에 더 가까워요.
게다가 냄새 무지 심해요 -.-;;
소다수 냄새 같은 거에 발 고린내 같은게 강하게 따라 붙어요.
알로에 99%에 1%는 향료 아닐까 생각했더랬죠 ㅎㅎ
딱히 보습 효과가 있는 거 같지도 않고, 첨엔 별 한 개 줄려고 했어요.
근데!!!! 뜨아~ 기미가 옅어졌어요. 그것도 딱 두 번 바르고.
정확히 말하면, 2번에 걸쳐 7번 가량 바른 거죠.
이거 받은 날 저녁에 세수하고 다섯번 정도 발랐어요.
후기 읽어봐도 글코, 어차피 유통기한 내로 잘 쓸거면 사용법 데로 많이 발라야지 싶었어요.
바르다가 지치더군요 -.- 내가 몇 번 발랐더라 하는 헷갈림까지.
좀 끈적이는데 금세 스며드니 별 무리 없는데요, 날이 더 더워지면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끈적한 여름에 짜증날 것도 같고.
암튼 첫날 저녁에 5번 바르고,
담날 아침엔 두번 정도 발랐어요.
그런데 밤에 샤워하고 거울 보는데 깜짝 놀랐어요.
눈가에 기미가 엷어 진거에요 ㅠㅠ
왼쪽 눈가엔 4월에 시골 가서 콩알만하게 생겼고,
오른쪽 눈가엔 그 후에 생긴지 모르게 생겼죠.
특별히 잘 먹은 것도 아니고,
요즘 잠도 설치는데, 원인은 요 알로에다 싶었죠.
알로에가 미백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샤워 후 또 열심히 얼굴에 바르고 몸에도 바르고, 얼굴만 뭐 제 몸입니까?
어차피 유효기간도 짧으니 바디에 열심히 발랐지요.
그게 어제 일이에요.
오늘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기미가 더욱 옅어져,
그냥 잡티 몇 개 처럼 보여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얼굴을 만져보니 탱글탱글 쫀득쫀득 하기는 한데,
계절이 건조하지도 안은데 얼굴이 건조하네요.
보습력은 일반 수분 에센스만 못한듯.
냄새도 그렇고, 그래서 별 하나 뺏어요.
암튼 햇살 강렬해지면, 붉게 데인 얼굴 진정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
이거 하나 가지면 여름에 기미 생길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오래전에 생긴 기미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런 글 쓰고 있으니 제가 사이비 약 장수 같아욤;;
+
지난 일요일 (7월 8일) 팔에만 선크림 안바르고 나가 놀다가 발갛게 되고 가려웠거든요?
외출후 집에 돌아와 요녀석 두어번 발라 주니까 붉은 게 진정 되었습니다.
쓰리거나 하지도 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