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앤드클리어 데일리 소프트 크림 워시 - 150g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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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이 제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알라딘에서 10g짜리 샘플 두 개를 넣어줘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클린 앤드 클리어라는 브랜드 네임에서 여드름 피부에 좋을 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쓰기 보단 미니어쳐 쓰기 좋아하는 여드름이 잘 나는 친구나 사춘기에 접어든 십대들에게 줄까 생각했죠.

결과적으론 제가 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올 봄쯤에 이 제품 샘플을 받았는데, 요만한 폼클 샘플은 처음 받아보는지라 다른 제품들은 어떤지 몰라도, 은박지로 입구를 막은 게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좀 놔둬도 상할 걱정이 없었고, 샘플 하나에도 신경을 쓴 모습에 흡족했습니다.

11월 들어서 모아둔 샘플이 좀 있어서 샘플 먼저 쓰기에 돌입했습니다. 어떤 제품들은 본품 보다 샘플이 먼저 상하더군요.

쨌든, 어느날 이마에 여드름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월례 행사기는 한데, 이번엔 심했죠. 문득 "클린 앤드 클리어"라는 브랜드 네임만으로 이 폼클렌져가 여드름에 효과가 있을 거란 생각에 사용해 봤고 사용감은 만족입니다. ^ㅡ^

 

향도 시원하고 세안 후 개운하고 매끄러운데 당기는 느낌 없고 촉촉하고, 잘 헹궈지고.

게다가 여드름도 작아지더군요. 한 번 생긴게 사라질리는 만무하고 아침에만 이 제품 사용하는데 세안하고 들어와서 로션 바를 때 손으로 여드름 있던 자리를 만져 봐도 작아진 게 느껴집니다.

(이 제품 안쓰면 다시 여드름이 송긋 솟아요)

좀 작아진 여드름만으로도 만족.

여드름 전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폼클만으로 효능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너무 만족해서 담엔 이 제품 사려고 하는데, 지금 집에 폼클이 좀 있어서....;;  제가 폼클 사려고 할 때 이 제품 절판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ㅡㅜ

전 이 제품 쓸 때 손에서 잘 비벼서 알갱이도 잘 터친 후 사용했습니다. --;;

사용법이 얼굴에서 터트리는 것인 줄 몰랐네요.

거품 낼려고 손에서 문지를 때 알아서 거의 알갱이가 터지던데;;

 

 

참고론 전 건성 피부입니다. 나이는... 화장하고 다닐 나이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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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닝수분크림]휘세르 화이트 듀 모이스쳐 라이져6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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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에센스 살 때 휘세르 수분 크림 샘플 증정이 있었나 봐요.

상자를 열어보고 왠 수분 크림이 있길래,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가 더 건조하니까 그때 쓰자 하고 놔뒀죠.

그리고 이제 11월이 되어서 써봤는데 완전 좋아요 *--*

수분 제품은 예전에 이니스** 수분 젤하고 효모 성분 수분 에센스 밖에 안써봤는데 그것들 보다 훨씬 좋을 뿐더러,

이거 하나 바르면 딱히 보습에 신경 안써도 되요.

일반 스킨 로션에 휘세르 수분 크림 바르고 보통의 영양크림 살짝 덧바르면 얼굴이 많이 촉촉합니다. 화장하고 돌아다녀도 건조하지도 않고요 ^ㅡ^

실험해 볼려고 밤에 잘 때 휘세르 수분 크림까지만 바르고 자봤거든요, 처음엔 좀 건조 한 것 같지만 이내 가라 앉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촉촉하더군요. 솔직히 이것저것 바르면 얼굴이 무거워서 ㅋㅋ;;

 

제가 얼굴 건조가 심한 편인데, 이 휘세르 수분크림 덕분에 건조함을 잊고 살아요.

 

향은 시원한 느낌으로 겐조 아쿠아 향 비슷해요. 얼굴에 바를 때 시원하고 산뜻하며, 이슬이란 이름처럼 물방울이 생기는 느낌도 있어요. 이 제품 화이트닝 효과가 있나요? 그건 모르겠고요 ^^

흡수력은 좋은 편이에요. 바를 땐 흡수가 잘 되는데 바르고 나면 피부에 화장품의 막이 느껴져요. 이게 흡수가 덜 된 건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화장품 많이 바를 때 나타나는 피부 위의 두께인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끈적이지도 않고 좋아요.

내용물은 반투명한 느낌의 흰색이라 깨끗한 느낌이에요.

 

제가 받은 샘플은 은은한 펄감의 하늘색 케이스에 흰색 뚜껑이어서 예쁜데,

 본품이랑 사진이 다르네요.

 본품을 샘플처럼 만들어도 예쁠텐데.

 

아, 그리고 제가 곧잘 얼굴에서 따가움을 느끼는 약간은 민감한 피부인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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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초보탈출 - 원리를 알면 실전에 강하다, 개정판 김동완의 사주명리학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동학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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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잖아, 괜히 샀다+ 오홋, 이런

 

사람들은 흔히 "사주 (점) 그거 봐서 뭐하냐? 자기 노력 따라 바뀌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젠 누구나 쉽게 이런 말을 한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이야기를 계속 강조하더라.

 

그 외의 오행, 상극 같은 것도 좀 알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그다지 큰 앎의 즐거움을 주지 않았다.

 

책을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는 건 이런 문제점이 있다.

 

나 정도면 이 책보단 <<완전정복>>을 읽는 게 나았지 싶다.

완전정복도 함께 샀는데, 아직 읽지는 않았다.

 

한편으론 사주라는 게 놀라웠다.

서양의 심리학이니 뭐니 하는 책보다 나를 아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되는, 사주

내 성격, 체력이, 성향이 원래 그렇게 타고 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나를 더욱 잘 알게 된 느낌.

이를 테면 난 위나 호흡기 등이 좋지 않다. 

병원에서도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에 잘 걸린다 하였는데,

이 책을 보니 난 위나 호흡기 등을 약하게 타고난 거고

난 남들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데도 더 잘 아프다. 

내가 남들보다 예민해서 무언가를 잘 알아채는데, 그것도 내 사주에 타고난 거였다. -0-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좋지 않은 점은 계속 노력해서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좋은 점은 유지해야지 싶더라. 

 

아는 사람 생년월일을 뽑아보니, 그 사람이 사람들에게 퍼주다시피 잘 해주고 인기 있지만,

결국은 외로운 것도 그의 사주에 다 나와 있더라.

-.- +  사주라는 게 무섭더라....

 흔히 사주는 통계학이라고 하는데, 같은 시기에 태어난 사람이 어떤 점에서 같은 특성을 지닌다는 게 참 신기했다.

물론 쌍둥이라도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그것은 또한 환경의 영향이 아닐까?

 

주로 사주에 든 충,합,살 이런 걸 뽑아 봤는데

이런 것만 봐도 대게의 인물들의 특성에 들어 맞더라.

 

이 책은 초보탈출 답게 간단한 내용이고, 대게의 내용은 완전정복에서 자세히 설명한다고 써 있다. ㅋㅋ 이 점은 좀 아쉬웠다. 1권하고 2권의 내용이 중복된다는 뜻이고, 1권의 내용이 많이 빈약하다는 뜻이니까.

게다가 어떤 내용들은 너무 간단히 설명이 되있어서 어떻게 답을 구하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하더라.

재미로라도 자기 사주나 주변인 사주 보고픈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용어라든가 사주보는 법에 익숙해진 후 그 다음 단계 책을 사서 넘어가도 좋겠다.

+

난 그런데 사주만 보는 걸 원한게 아니라 학문을 원했다. 역경이나 주역의 내용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거의 없었다. 철저히 사주보는 실용서였다.

학생 문제지처럼 간단한 내용 정리가 빈공간에 있고 문제 풀이 페이지도 있다. 이런~

 

난 사서삼경의 하나인 역경이 궁금하다. 나중에 다른 책 사서 심오하다는 그 내용을 봐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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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바디 에멀젼 - 310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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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로션 써본 것 중 거의 최고에요.

끈적임 없이 바로 스며들고 촉촉하고.

 

이건 정말 좋은 점이에요.

로션 바르고 바로 흡수 안되면 옷 입을 때 찝찝했거든요?

 

건조한 시기가 되면 로션에 오일 섞어 발라도 몸이 가려워서 고생하는데

이 제품 바르니 가려움이 덜 하더군요.

 

냄새도 크게 거슬리지 않고. 코가 예민해서 약품 냄새를 맡는게 흠이지만.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이 좋기는 하지만 질려서 바디로션 사는 걸 망설였거든요?

근데 확실히 핸드크림하고는 다르네요 ㅋㅋㅋ

냄새도 핸드크림보단 순합니다.

 

솔직히 타사 제품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그것들은 냄새가 고약하거나, 달달한 향이 지나치다 해서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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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캐슬듀 다이아컷 아이즈 9색 (베이크드 타입)
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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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도 좋았고, 예전의 보브 섀도우를 썼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선택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오히려 수 년전에 썼던 그 섀도우가 훨씬 나았다. ㅡㅡ

 

제일 중요한 발색력이 문제다.

색조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색상이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두 세번 덧발라도 색이 드러나지 않고 펄감만 심하다.

자세히 보면 색상이 보이지만, 그냥 보면 눈에 반짝이만 바른 것 같다.

이색 저색 발라도, 눈에 펄만 바른 것 같다는 거다.

 

게다가 색을 믹스해서 쓸 경우 더욱 엉망이다.

짙은 색을 바르고 옅은 색을 덧 바르거나, 그 반대의 경우로 효과를 내는게 가능해야하는데...

색이 혼합돼 검게 표현 된다. ㅡㅡ;;

되도록이면 다른 색으로 덧칠하기는 하지 말고

같은 색을 덧칠하며 부위별로 칠해야겠다.

 

자잘한 펄이 예쁘기는 하지만 덧바르면 과도해서 부담스럽다.

흠... 이제 펄 없는 제품 좀 쓰고 싶다. 파우더 부터 립글로스까지 펄이 없는 제품이 없으니...

 

색상 구성은 좋다. 너무 튀지 않고 무난하며, 꼭 쓰고 싶은 색상들로만 구성하는 것은 보브의 경쟁력인 것 같다.

예전에 썼던 제품도 꼭 필요한 4색 구성이라 잘썼다.

가로 세로 대각선 어디를 봐도 색상들이 어울리고, 그것들을 믹스해서 발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흠 그런데 사진보다 실제 제품의 색이 더 연하다 ㅋㄷㄷㄷ

 

근데 이 제품, 뚜껑 여는 것도 쉽지 않다.

예전 것은 살짝 눌러도 열리는 버튼식인데, 이건 힘을 줘서 뚜껑을 밀어올려야한다.

잘 부러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부러지지만 않는다면 적응의 문제다. ㅡㅡ

 

속에 필름이 든 것도 아쉽다. 화장할 때 그 필름을 내려놓고 해야는데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비위생적이다.

그래서 파우더든 섀도우든 속뚜껑식으로 달린 걸 좋아하는데,....

 

보브, 왜 예전의 퀄리티에서 후퇴했는지 모르겠다.

 

*속필름을 그냥 넣은 화장품들을 대하면, 회사에 여직원 없나 싶어진다. ㅡㅡ;;

속필름을 속뚜껑식으로 달아주는게 도대체 얼마나 돈이 들고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기에 그런 것 하나 제대로 못해주나 싶다.

 

또한 제품을 발라보니 가루날림은 심하지 않았지만, 눈두덩이가 가려웠다.  ㅡㅡ

예전 제품은 오래 두고 써도 가렵지는 않았다. ㅡㅡ

 

거울 같은 경우 열리는 각도가 얼굴을 보기에 좋았고, 세로 거울이라 얼굴 전체를 보기에도 좋고, 거울이 뚜껑의 홈속에 있는 형식이라 약간의 음영으로 거울이 빛을 지나치게 반사하지 않아서 거울 볼때도 편리하다.

섀도 팁이 두 개 들어 있는 것도 편리하다. 넓은 것 하나 뾰족한 것 하나여서 용도에 맞게 쓸 수 있고, 손잡이 끄트머리에 꼭지가 튀어 나와서 미끄러지 않는 점도 훌륭하다.

 

 케이스 겉면도 깜찍하고 여성스러워서 좋다.

곡선과 컷팅, 레이스 장식을 연상시키는 가장자리 처리가 그렇다.

톱날 같기도 한 가장자리는 손이 미끄러지지 않는 역할을 해서 좋다.

손에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는 나로서는 Good이다.

양 옆이 날씬한 곡선은 손에 쥘 때 편리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케이스이다.

 

...발색력이 떨어지는 게 큰 흠이지만, 불편한 것은 어느정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고, 

좋은 제품이다.

보고 있으면 자꾸 화장하고 싶어진달까?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화장 연하게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ㅡ발색력이 떨어져서 별하나 빼고, 예전 보브 아이섀도우에 대한 좋은 인상을 깎아 먹어서 또 하나 뺐다.

 발색력만 좋으면 대박일텐데...

 ** 이거 사용할 분들은 네이버에서 이 제품 검색에서 블로거들이 올린 사용법을 배워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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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매 2008-12-01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넘 잘봤어요 ㅎㅎ 이거 사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이였는데 솔직한 리뷰 맘에 들어요 딴 리뷰들도 넘 맘에 드네요 완전 화통한 리뷰 -ㅅ-!!

2008-12-0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구매엔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리뷰라는 게 정확해야 한다는 생각에 좀 길긴 하지만, 좋은 점 그렇지 못한 점 다 적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예쁘게 화장하고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