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창비시선 161
정호승 지음 / 창비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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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 앞 플라타너스 앞 벤취

이 책을 읽는 나에게 친구가 다가와  "뭐 읽니?" 묻는다.

책 표지를 들여다본 그녀가 약간의 표정과 환하게 웃는다.

두번째 친구가 도착해, 역시 "뭐 읽니?"

먼젓번 친구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그녀는 웃고 있는데 가슴에 어째 돌멩이 하나 던진듯한 표정.

 

....... 수 많은 시들을 수첩에 옮겨적고 혼자 있을적에 나직히 읊어보고

그래서 결국 알라딘에서 구매했다.

시일이 흘러 느낌이 달랐지만 여전히 좋았다.

 

심심할 때 필사한 노트도 집에 있다.

세 번 읽은 셈인가? ㅡㅡ,

 

사랑에 아픈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 시집

(시 같은 시, 뭔가 건져지는 )

*친구에게 선물하려다 참았다. 사랑도 이별도 모르는 친구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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