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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너 순수한 모순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장미 시 모음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조두환 옮김 / 자연사랑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표지가 매우 매혹적인 시집 ^^
시들도 좋다.
장미에 관한 시들을 모은 것이 강점이기는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다른 시는 어떤 것이 있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실려 있는 시들이 대게 좋고, 또한 장미에 빗댄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마음도 좋고
특히 장미 연작시가 좋다.
흠이라면 표지는 멋지지만 안쪽에 실린 장미 사진들이 촌스럽다 ^^&&
꽃들은 예쁜데 80년대 느낌이 나게 작은 동그라미에 장미꽃들.
뒤에 부록으로 장미의 꽃말이나 앙드레 지드의 편지 등도 실려 있어 알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