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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 직장인 편 ㅣ 네이티브는 쉬운 말한다
박수진 지음 / 길벗이지톡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글씨가 큼직큼직하고
한 페이지에 4개의 문장이 들어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
문장 마다 작은 글씨로 간단한 설명이 붙어 있다.
뒷장에 한글로 무슨 뜻인지가 적혀 있으며 ,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 말인지 설명한다.
앞 장의 문장을 읽으며 뜻을 헤아려 보는 것도 재미 있다.
진짜 쉬운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보면서, 이게 뭔말이래? 싶을 때도 있다.
뒤에 해석을 보고 웃는다.
그만큼 구어체의 문장이 익숙치 않다는 것.
씨디의 발음은 잘 들린다.
처음 들을 땐, 너무 빠르게 들려서 알아 들을 수 없었다.
씨디 틀어놓고 놀면서 들으니까 아는 단어, 문장이 들린다.
이걸 이렇게 발음한단 말야? 싶을 때도 있는데, 책을 펼쳐서 보면서 들으니 익혀진다.
리뷰 쓸 생각이 없었는데, 예문 중에,
"I'm trying to get in touch with Alex" 이러는 게 들려서 막 웃었다.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 때문에 이런 예문을 넣었나 싶다)
씨디는 영어 발음이 나오고, 한국어로 "알렉스와 통화하려고 하는데요" 라고 뜻이 함께 나오기에
다른 일 하면서 듣기에도 편하다.
본문 내용 중엔, 우리 건배하자 라거나, 보통 내기가 아니야, 문서 작업 이것 밖에 못하나? 저 사람은 팀 작업에 적합치 않습니다, 등이 나온다.
허걱;;;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