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LIFE - Kume Mari의 생활을 디자인하는 DIY 셀프 인테리어
쿠메 마리 글.사진, 설혜원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충격의 비포&애프터, 굿굿!! 그런데 더 좋은 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점(물론 충격적인 비포로 돌아가기 위한 원상복구가 아니고ㅎㅎ, 멋지게 하려다가 실패했을때라도 원상복구 가능시점이 있다는)이 보험같은 든든함을 준다. 작은 공간의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변신을 위해 수납부터!가 제일 와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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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의 5만원 자취방 인테리어 - 반지하에서 옥탑방까지 전월셋방의 대변신
제이쓴 지음 / 들녘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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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거침없이..까지는 아니지만(흑.비루하다...)그래도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고! 

두꺼비집이 뭔지는 알지만 본 적은 없고(혹시 봤었을 수도..보고도 뭔지 몰랐겠지..)

페인트는 감히 칠하기는 커녕 살 엄두도 못내는 사람이다.

(페인트 칠하다가 튀면 그걸 다시 페인트로 칠해야 하나? 라고 겁내는...)


자취방이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살기에

더 인테리어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내 맘대로 내 공간을 꾸밀 수 없으니까 

인테리어 책은 눈요기+간접경험으로 자기만족하며 넘어가는 책. 이었지만


이 책은 다르다.

일단 사진이 정말 좋다.

나같이 들어본 건 있지만 (젯소칠을 해줘야 한다는 거라든지)

하는 걸 귀찮아서 대충 넘겨봐? 이런 요령만 가득한 사람은

왜 그 작업이 중요한지, 절절히 느낄 수 있도록

노골적인 설명 + 디테일한 과정 사진으로

하나하나 따라오라 가이드해준다.


그리고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눈은 높은데

정작 어찌 만들지 엄두가 나지 않아, "에이.. (그렇게 갖고 싶으면야) 그냥 사지 뭐.'하고

포기해버리는 (정작 살 수는 없다. 비싸서.) 나에게

쉬운 단계부터, 돈을 적게 들여서 놀라운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눈 앞에 보여주니 

용기가 날 수 밖에. 


전작에 이어 이번 편도 잇아이템들이 많아 리스트가 늘어간다. 

날씨가 화창한 요즘 페인트칠도 금방 마를 것 같고

더 추워지면 집안에 있을 시간이 많아지니

그 시간을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처럼 감각있게 보내려면

더이상 게으름 부리지말고

용기의 불씨를 살려 

가이드책(이 책)을 붙들고 시작해봐야겠다!


먼저 이것들부터 구비해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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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브로네 집 - 재주 많은 엄마와 두 아이의 닮고 싶은 일상
하상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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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화난다.주위를 보면 아이를 키우면서 일상에 매몰되어 하루하루를 살아내는데 급급한데,하상미님은 왜때문에 이렇게 감각적인 삶을 즐겁게 살면서 아이들과 영혼을 살찌우고 있는걸까? 배워서 되는게 아닌게 감각이라지만, 이 책을 통해 배워 이렇게 살고 싶다. 진짜 질투나도록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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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짜릿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성 저널리스트의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
마이케 빈네무트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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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검은 정장을 입은 직장인 여성이

빨간 손가방 하나와 지갑하나를 손에 들고
"저 이제 갑니다" 라고 말하는 듯한 책 표지

"그래.당신은 외국인이니까(그럴 수 있는 직업이니까, 상금이 있으니까, 매일매일 돈을 벌지 않아도 되니까, 갖다온 경험으로 책내서 돈 벌면 되니까, 딸린 식구가 없으니까.. 등등 무한 변주는 옵션!) 가능한 거겠지."


부러움 섞인 시샘으로 책을 펼쳤다가

사실 내가 꽤 오래도록 바래왔던 한 달에 한 도시에서 푹 젖어 살아보기.를

미리 해 본 선배의 글이구나~ 하며 읽게 되었다.


내가 다녀온 곳도 있었고,

내가 가고 싶은 곳도 있었고,

내가 갈 생각도 못했던 곳도 있었다.


이국의 풍경을 마치 컬러링 페이지처럼 집어낸 첫장의 두근거림은

다소 무뚝뚝한 독일 여성인 마이케 빈네무트의 그 나라 버젼의 일상을 

함께 (간접)경험하며 현재 이곳에 있는 나의 "한국버젼"을 생각해보게 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경험해보는 것이고

분주한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는 와중 잊고 있던 나의 모습을 찾아내는 것이라면


저자는 1년 동안

핵심은 같지만, 환경에 따라 충분히 변주될 수 있는 12가지 버젼의 자기 모습을

만나고 경험하고 탐험하고 느끼고 배워나감으로 여행의 복락을 누렸다.


이것이 이 책이 일반적인 여행기와는 좀 다른 점이다.

(역시 철학의 나라 독일답다. 면 성급한 일반화일까? ^^)


현재 일상에 매여서 저자를 비롯한, 여행기를 쓰는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지말고

내 일상에서 나의 버젼을 찾아봄도 좋겠다. 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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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두 번째 이야기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지음, 채숙향 옮김, 문서빈 사진 / 지식여행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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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호불호를 떠나 점점 쌓여가는 나이와 그에 비해 성숙해지지는 않는 마음. 나잇값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대는 점점 커져가는데 그에 미치지 못해 괴롭거나 외로울 때 다그치는 ˝약해지지마˝가 아닌 다 그러니 ˝약해지지마˝라고 토닥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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