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 예언하는 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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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어찌되었든 누군가를 전면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올바른 자질 중 하나이지요. /p.66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었다고 하네요. 주인공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었다고 합니다. 단 한번도 그런 의심을 한 적이 없었기에... 아내를 전적으로 믿었기에... 누군가를 전면적으로 믿는다는 것은 참 위대한 일일 겁니다. 여러분에게는 그런 사람이 있나요? 당신을 믿어주는 사람이나 당신이 믿는 사람. 저도 몇명이 떠오르네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순간 행복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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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 예언하는 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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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거장에서 마미야 중위를 배웅했던 그날 밤, 구미코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 p.13

2권은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네요. 아내가 가출을 해버렸답니다. 그냥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거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고양이가 사라진 이야기로 시작했던 소설이 이제는 아내까지 사라져버렸네요. 주인공의 삶이 완전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슬프고 불쌍한데... 정작 주인공은 담담해보입니다.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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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 도둑 까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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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을 거예요. 좋아 보이지만 나쁜 일도 있을 수 있겠고, 나빠 보이지만 좋을 일도 있을 수 있어요. /p.95

앞으로 여러가지 일이 생길거라네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뭐하는 사람이죠? 이런말은 나도 할수 있겠네요. 주인공이 따지자 이 여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합니다. 모든 것의 본질은 일반론으로밖에 말할 수 없다고. 이건 또 뭔소리??? 아이고야!! 이상한 전화가 오지를 않나, 이상한 사람을 만나질 않나, 이상한 소리를 듣질 않나... 회사 그만두고 집에 가만히 있는 사람을 아주 가지고 놀고 있네요! 근데... 이 소설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거죠? 뭔가 진행은 되는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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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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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판 뒤에서 기껏해야 5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자그마한 사냥꾼 탐색기가 미끄러지듯 모습을 드러냈다. 폴은 그게 무엇인지 즉시 알아보았다. 황실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라면 누구나 아주 어렸을 때 배우게 되는 흔한 암살용 무기였다. /p.124

도착하자마자 공격이네요. 무시무시한 암살용 무기가 나타났답니다. 이러한 위험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걸까요? 불안해서 어디 살 수 있을까요? 죽음의 그림자가 어디든지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제대로 잠도 들지 못할듯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왕들이 그렇게 오래 살지 못했다고 하네요. 나라를 다스리느냐 신경쓸 일도 많았겠지만, 언제 누가 어떻게 배신을 하고 암살을 할지 모르기에 불안해서 건강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저라도 그러겠어요! 그렇게 힘든게 왕을 하느니, 차라리 산속에서 맘 편하게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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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 도둑 까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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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한다는 건 과연 가능한 일일까. /p.53

파란 화장지와 꽃무늬 휴지를 싫어하고, 소고기와 피망을 같이 볶는 것도 싫어하는 것을 결혼하고 6년만에 처음 알아버린 주인공. 그런데... 정확하게 "난 이거 이거 이런거는 싫어!!"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6년동안 파란 화장지와 꽃무늬 휴지를 사온적이 없고, 소고기와 피망을 같이 볶은적이 없다는 것으로 싫다고 단정지어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셜록 홈즈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이러면 정말 곤란합니다. 모르고 싶어서 모른 것도 아닌데..

 

다른 누군가를 "충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나 자신도 "충분히" 이해하기 힘든데 말이죠. 나를 알고 너를 알면 모든 관계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을텐데 말이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충분히"까지는 안되더라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요. 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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