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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3 - 4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카이사르는 혼자 그곳에 도달할 순 없다는 걸, 그가 자신을 위해 만든 파벌의 구성원들보다 더 강력한 협력자들이 필요하다는 걸 이제 이해했다. /p.56
자신을 시기하는 라이벌들이 있기에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며 큰소리로 말하던 카이사르. 하지만, 역시 혼자는 힘든가 보네요. 그에게도 든든한 아군들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아군이요. 바로 크라수스와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의 선택이었답니다. 바로 이것이 로마 삼두정치의 초대 멤버가 모이게 되는 사건인가 보네요.
하지만,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크라수스와 폼페이우스는 완전 앙숙이었거든요. 서로 절대로 좋아할 수 없는 관계였답니다. 하지만, 카이사르가 누군가요! 놀라운 정치적 수완과 차분한 논리로 그들과 함께 하는데요. 이런 능력은 정말 부럽네요. 넓게 바라보는 눈과 다른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 그리고 자신감과 당당함! 부럽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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