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무지 믿을 수가 없군! 개선식을 포기하겠다고? 가이우스. 가이우스. 개선식은 남자 최고의 영광이야! 나를 보게! 개선식은 평생 동안 나를 피해 다녔지. 내가 죽기 전에 딱 하나 원하는 게 있다면 개선식이라네! /p.39
정말인가요 카이사르? 로마에서 남자에게 최고의 영광인 개선식을 포기하겠다고요? 아무나 할 수 없는 그것을? 아무 때나 할 수 없는 그것을? 누군가는 원하고 원해도 평생 한번도 하지 못하는 그것을!!! 크라수스가 놀라는 이유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한마디로 미친거 아냐? 뭐 이런 반응이 가능한 결정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카이사르네요.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한 순간의 영광인 개선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개선식은 나중에 또 하면 되니까요. 자만감이라 할수도 있지만, 카이사르에게는 자신감이 더 맞을 듯 합니다. 역시 카이사르네요. 엄지척입니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